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결여 결말 예상

나름 조회수 : 12,684
작성일 : 2014-03-17 00:55:43

세결여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중 저는 채린이랑 준구한테 눈이 많이 가거든요.

이 사람들이 이혼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지들 잘못에 진심어린 '반성'이 없어요.

어제까지만해도 다 이혼하겠구나 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준구가 반성을 하기 시작하는 거 같네요.

그리고 이혼하지 말라고 슬기가 울고요.

 

제 예상은 이지아랑 준구랑 다시 살고, 송창의네는 헤어질 거 같아요.

때리는 친정아버지 설정은 다만 채린이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는 장치 아닐까 싶어요.

어영부영 측은해서 이혼하지 않고 산다...는 '반성'을 모르는 채린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송창의한테 먹히지 않을 거 같아요.

하여튼 제 예상은 그렇네요. ^^;

 

그나저나 슬기..정말 안쓰럽네요.

우리가 이렇게 애들 속 모르고 어른들 멋대로 사는구나 싶어 진심 미안해요ㅠ.ㅠ

IP : 113.216.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7 1:00 AM (59.15.xxx.61)

    제목이 스포인 드라마라
    어쨌든 제목처럼 3번 결혼을 해야하는데...
    전 결말을 예상 못하겠어요.
    누구는 세번째 결혼은 자기와의 결혼이라고도 하고...

  • 2. ..
    '14.3.17 1:06 AM (211.214.xxx.238)

    저도 이지아가 이혼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준구 진심으로 반성하고 슬기랑 셋이 같아 살았으면..

  • 3. 결론은
    '14.3.17 1:12 AM (124.61.xxx.59)

    아무리 힘들어도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되지 말자, 이거 아닐까요.

  • 4. 나름
    '14.3.17 1:14 AM (113.216.xxx.11)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되지 말자...가 결론이라 것두 맘에 드네요 ㅋㅋ

  • 5. .....
    '14.3.17 1:23 AM (211.111.xxx.110)

    제 생각에는 작가가 채린이나 슬기를 통해 부모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싶은 맘도 있는거같아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는지 보여주고 있고
    또 엄마가 자기 인생을 위해 아이를 져버렸을때 아이가 남(계모같은)에게 치이는 불쌍한 천덕꾸러기가 되어
    아이답지 않은 애어른으로 성장해버리게 되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거 아닐까 생각해요
    얘기하고 싶은 메세지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아마 제 생각에는 개인주의적인 이지아가 슬기로 인해 깨닫게 되는게 있을꺼고 준구집으로 들어가지 않을까싶네요 송창의는 채린이를 덮어주며 살아갈꺼같구요 슬기는 할머니에게 갈지 준구네로 갈지 그건 모르겠네요
    송창의랑 재결합하려면 배속에 아이가 유산된다던지 그런 설정이 있어야하는데 김여사가 그런 설정을 하지는 않을꺼같아요
    송창의 엄마가 남에 아이까지 품어줄 사람도 아니고요

  • 6. 이다미 인터뷰 거절 장면
    '14.3.17 1:27 AM (182.215.xxx.5)

    오늘 세결여에 이다미에게 불륜 사진 찍어서 보냈던 가깝게 지내던 기자가 인터뷰 요청했던 거 맞지 않나요?
    이다미가 단박에 거절해버리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뒤돌아갔던 그 기자...
    이다미에 대한 결말을 암시하는 장면 아니었던가 싶어요.
    그 기자가 이다미를 그 바닥에서 아웃시켜버리던, 아니면 이지아 남편과 묶어서 어떤 식으로든 일을 터트릴 것 같더군요.
    그 결과 철저히 무너짐을 경험하고서 비로서 이지아 현 남편이 자신의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나와서
    이지아와 비로서 결합한다... 뭐 이런 결말도 그려보네요~~ 아님 말구...

  • 7. ..
    '14.3.17 1:29 AM (211.214.xxx.238)

    그 기자 송기자 아니에요.

  • 8. 저도
    '14.3.17 1:29 AM (182.222.xxx.219)

    결국 이지아가 슬기 때문에 책임감 느끼고 준구랑 같이 살 것 같아요. 두 아이 다 키우면서요.
    결혼이라는 게 자기 인생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거...
    그게 이 드라마의 메시지 아닐까 싶네요.

  • 9. 나름
    '14.3.17 1:30 AM (113.216.xxx.11)

    인터뷰 거절 장면 기자는 다른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어쨋든 그 기자가 공으로 나오진 않았을 거구..뭔가 터질 수도 있겠네요 ^^

  • 10. 나름
    '14.3.17 1:31 AM (113.216.xxx.11)

    이지아가 꺾이는 걸 보여주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자존심밖에 없는 여자가 엄마가 되는 과정..

  • 11. ..
    '14.3.17 6:22 AM (1.224.xxx.197)

    벌써 결말로 가는건 아니겠죠?
    요즘 재밌는 드라마도 없는데...

  • 12. gksvus
    '14.3.17 10:56 AM (125.186.xxx.64)

    한편밖에 안봤지만 여기 글때문에 내용은 다 아는 일인인데요,
    전남편-슬기아빠랑 다시 결혼하는거 아닐까요?
    그럼 세번 결혼하는거잖아요.

  • 13. 회화나무
    '14.3.17 9:12 PM (125.183.xxx.190)

    저도 슬기때문에 이지아가 준구랑 다시 산다에 한표던져요
    어제 슬기가 본 그 출산 육아책이 아주 의미심장한 뜻이 있는듯해요

  • 14. 슬기야 슬기야
    '14.3.17 10:00 PM (210.210.xxx.39)

    저는 두커플이 화해를 하는 것으로 끝날 것 같아요.
    슬기는 엄마집 할머니집 아빠집 자유롭게 왕래를 하고..
    에휴. 그래도 불쌍하기는 매 한가지..
    작가가 바로 이점을 강조 하는 것 아닐까요.
    부모의 이혼이 아이성장에 미치는..

  • 15. !!
    '14.3.17 11:00 PM (182.161.xxx.41)

    저는 슬기 이모랑 슬기랑 살것 같아요~~ 너무 넘쳤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60 서울 대학로 1인시위/ 청주 엄마 1인시위 5 녹색 2014/05/15 1,371
379359 [펌] 대한민국 스케치 4 현실 2014/05/15 875
379358 해수부·해경, 실종자 가족 핑계로…국회 현안보고 불출석 2 세우실 2014/05/15 877
379357 조중동아웃- 어떻게 해야 아이를 사랑할 수 있나요??? 22 .. 2014/05/15 1,535
379356 세월호 침몰,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됐다 18 ... 2014/05/15 2,028
379355 만기전 전세 빼는 순서 2 9회말2아웃.. 2014/05/15 2,581
379354 내가 박 대통령을 지지한 이유/ 이상돈 22 저녁숲 2014/05/15 2,561
379353 옷닭과그일당꺼져)수시논술 고민하다가 여쭤 봅니다. 20 잊지말자 2014/05/15 1,712
379352 82 신문 4호 5/14 18 82 신문 2014/05/15 1,515
37935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5am] - 교사들이 징계 감수하고 .. lowsim.. 2014/05/15 1,079
379350 (그네하야) 인양작업 언딘빠져...? 나무이야기 2014/05/15 831
379349 (바낀애아웃)이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5 비단 2014/05/15 1,220
379348 냉장고와 세탁기를 사야하는데 모델 추천좀 해주셔요 7 이 와중에 .. 2014/05/15 1,689
379347 벌써 월드컵 분위기 내려고 1 [박양!내려.. 2014/05/15 797
379346 7선 의원 vs 시민운동가…최대 승부처서 '운명의 일전' 4 세우실 2014/05/15 978
379345 바뀐애 꺼져) 치와와 키워보신 분, 밥을 안 먹어 속상해요. 9 >.&.. 2014/05/15 1,627
379344 (펌)정몽준 천막 들어오니 가족들이 나갔다" 32 ........ 2014/05/15 10,202
379343 220.70 벌레 쫓겨 났나요? 6 옷닥닥쳐 2014/05/15 1,138
379342 엉덩이에 살이 너무 없으신 분 16 2014/05/15 4,925
379341 [무능혜처벌] 신상철님의 82쿡님들만을 위한 특별 강연 찬반투표.. 24 독립자금 2014/05/15 1,575
379340 2014년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5/15 1,026
379339 뜬금없는 '불법시위 삼진아웃'…공안정국 '성큼' 6 levera.. 2014/05/15 1,777
379338 여기가 햄버거 아저씨 가게, 가평에 가시면 들려주세요. 12 비단 2014/05/15 5,157
379337 닥치고 하야]스트레스가 혈압을 높이나요? 7 나오늘밤 2014/05/15 1,206
379336 왜 어디나 이런 것들이 존재하는지... 2 .... 2014/05/1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