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영어 수준별 4등급반인데 어떻게 공부 시키면 될까요?

일단 진정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4-03-17 00:28:30

1년여 주2회 과외까지 시키고 있는데 2학년 올라가서 4등급반이 되었어요.  ㅠㅠ

1학년초에 저와 교과서/참고서로 공부하다가 중간고사 성적이 안나와서

과외 시작한 것이거든요.

과외 해도 안해도 똑같으니 그만하고 다시 혼자하는걸로 해야할까봐요.

이런 수준의 아이는 그냥 본문이나 외우는데까지 달달 외게 하는것으로 만족해야할까요.

영어 공부 하는 법/시키는 법 알고싶어요

IP : 116.4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이 어디세요?
    '14.3.17 12:37 AM (222.119.xxx.200)

    안타깝네요.

    초등때 영어 어느 정도 시키셨어요?
    요즘 영어 상위권 아이들은 초등 5학년 정도면 이미 중학교 영어 다 끝내고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로 들어가거나 텝스 나 특목고 준비하는 애들은 토플을 준비하기 때문에 중학교 영어는 그 수준차이가 엄청 나거든요.

    일단 과외 선생님도 바꾸셔야 될 듯하구요 이게 모든게 타이밍이라서 수학도 잡아야 되고 영어도 해야 되고 특히 중2면 과학에서 물리파트 나오는 시기라서 과학도 엄청나게 내신이 떨어질 수 있으니 그것도 좀 준비를 해야 됩니다.

    중2는 참 애매한 시기라서... 주위에 중학생들 많이 가는 학원 없나 한 번 알아보시고 지금 과외쌤은 바꾸시는게 좋겠습니다. 1년이나 해서 애 성적 못올려주면 좀 이상하네요

  • 2. ..
    '14.3.17 12:43 AM (118.221.xxx.32)

    몇등급중에 4등급인지...
    성적 못올리는 과외는 그만둬야죠. 다른분 알아보세요
    본문 외우고 평소 문법 하다가 시험기간에 문제 출고 학교 프린트 공부하면 90은 나와요. 그리고
    보통 1 학년때 적응 못하던 아이들도 2학년 되며 정신차려서 올라가던대요

  • 3. ,,,
    '14.3.17 12:44 AM (116.46.xxx.29)

    댓글 감사합니다.

    서울 강북지역이고 5반중에 4반이랍니다.

  • 4. 영어과외샘
    '14.3.17 1:09 AM (175.211.xxx.178)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요, 일단 원글님 아이나 윗글님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네요.
    뭐 잘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좋아하느냐....그러시는 분 계시겠지만 제 말씀은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얼마나 있냐 하는 거지요.
    저 위에 댓글님 쓰신 것처럼 평소 문법 독해 단어 하고 시험기간에 기출풀고 본문외우게 해도 공부할 맘 없는 중 2는 전혀 성적 안올라요. 저 주 3회로 했는데도요....
    딱 5개월하고 접었습니다. 어머니 돈 받기 참 미안해서요...
    본인이 영어실력 올려야겠다는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과외 효과보기 힘들어요.
    문제 아무리 쌓아놓고 풀어도 건성...앞에서 틀린 거 뒤에서 또 틀리고....
    오늘 외운거 내일 까먹고....
    일단 영어의 중요성-성적뿐 아니라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을 본인이 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구요.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파닉스부터 제대로 다시 다진다는 각오로 해보세요.
    의외로 파닉스가 안되어서 단어외우기도 어렵고 리딩도 안되는 학생들도 많아요.
    아직 고등까지 좀 시간이 남아있으니 차근차근 잘 쌓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수학은 수준대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영어는 제 학년 수준을 무조건 들이대 가르치면 먹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영어도 실력이 안되면 아래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이 맞습니다.

  • 5.
    '14.3.17 3:45 AM (175.223.xxx.19)

    과외쌤이 경험이 별로 없나봐요
    1년이면 과외쌤탓이예요 .. 중학생인데... 의지없는 고딩도 올라요
    의지를 만들고 안만들고도 과외쌤이 해줄수있어요

  • 6.
    '14.3.17 3:46 AM (175.223.xxx.19)

    경력 보세요 !! 10년이상이 좋아요

  • 7. ..
    '14.3.17 6:21 AM (116.40.xxx.2)

    주2회 과외를 하는데 그 성적 제 자리라면
    바로 당장 그 과외는 그만 둬야죠.

    문제가 뭔지 찬찬히 들여다 보세요.

    덮어놓고 과외/학원에 의지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 사람들이 더 잘 알겠거니, 성의 있겠거니.. 더 알기야 하죠. 그러나 자기 아이란 마음이 있겠습니까.

    학원/과외 아무 도움없이 아이가 초6 말쯤 수능 리스닝 풀었어요. 한두개 틀리는 수준. 언어재능? 그런 거 원래 존재하지 않아요. 중등영어에 뭔 재능? 그냥 첫 출발 부터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 그런 모멘텀이 필요한거에요. 이를테면 겨울왕국 좋아하면 그걸 샅샅이 영어로 듣고 생각하고 읽어보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다들 영어 전 영역 공부한다더라.. 외고 갈 거 아니라면 말하기 쓰기 까지 영역 넓히지 마세요. 그건 다 학원이 원하는 부분이고.. 목표를 단순화 하세요. 영어, 사회 나와서 진짜 중요하다더라. 그건 대학이나 가고 나서 생각할 일...

    중등 영어내신.. 이 부분은 특히 그냥 수업중 성실이 80%는 차지해요. 기초 없어도 이 성실도 만으로 중상 수준까진 성적 낼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그 성실이란 사교육으로 채찍질 할 수 없는 거에요.

  • 8. 제일 첫 댓글인데요
    '14.3.17 7:17 AM (222.119.xxx.200)

    중간에 영어 과외쌤 글 읽다가.... 저도 한마디 더 쓰고 갑니다.

    중학교 아이들 중에서 제대로 읽지를 못하는 아이가 꽤 많은거 아십니까?
    안 믿어 지시겠지만 어릴때 즉 아이들 초등1-3학년 사이에 파닉스가 제대로 안되어서 그 이상 학년이 되면 흔히 말하는 쪽 팔려서 못읽는걸 숨기고 숨기다가 중학교 되어서 그걸 알게 된 엄마가 기절을 할 정도가 되어 버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이들이 읽는것 처럼 보이는것은 외워서 읽거나 어릴 때 보면 아이들 교재에 그림들이 있으니까 그 그림을 보고 들었던 소리로 암기해서 흔히 말하는 통문자 식으로 읽다 보니 5글자 이상의 긴 단어들은 못읽는 겁니다.

    영어가 완전히 하위 반인 아이들은 정말 긴단어들이 문장 속에 있을때 그걸 정확하게 읽는지 부터 확인 하셔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444 외국 거주 특례입학 10 웃자 2014/04/04 3,556
367443 전국 최초 무상택시는 왜 '10일 천하'로 끝났나 샬랄라 2014/04/04 460
367442 오늘 옷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3 추워요 2014/04/04 1,397
367441 관리 잘한 여자들을 보면 주변을 의식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8 가끔.. 2014/04/04 3,779
367440 오징어 데칠때 그릇에 달라붙지 않게 하는 5 ... 2014/04/04 1,736
367439 '청와대 사진'기밀? 역시 손석희! 2 문제 2014/04/04 2,389
367438 피부가 백옥같이 하얀 여자 연예인 6 백옥 2014/04/04 4,530
367437 국산콩 두부 유기농두부? 3 2014/04/04 1,080
367436 2014년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4 746
367435 피하는 여직원 너무 불편해요. 4 참... 2014/04/04 2,190
367434 얼굴괜찮아도 나이많으면 용서안되나요? (30중반싱글녀) 18 ... 2014/04/04 3,536
367433 친구아이 훈계 7 춥다 2014/04/04 1,492
367432 지금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 안되는것 맞죠? 초등맘 2014/04/04 586
367431 방금 남편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요 ㅠㅠ 3 .. 2014/04/04 5,826
367430 롱샴 새것 주름이 잘 안펴지는데 어쩌죠 2 새로산롱샴 2014/04/04 1,782
367429 카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추천친구에 있는데요 2 카톡 2014/04/04 2,353
367428 40중반 한의원 갔더니8 km걸으래요 12 2014/04/04 5,817
367427 올케언니의 전달얘기 36 .. 2014/04/04 10,929
367426 근데 주름 하나 없어도 다 자기 나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15 꼬코 2014/04/04 5,467
367425 한 파티션에서 회의할때 다리꼬는거 3 원초적본능 2014/04/04 1,322
367424 집주인분들 질문있어요(세입자 입장에서..) 7 ㅇㅇ 2014/04/04 1,808
367423 구연동화 하시는 분 계실까요..? 3 구연동화 2014/04/04 941
367422 토란나물 먹고 입안이 아려서... 1 첨이야 2014/04/04 1,627
367421 '서서 버스' 체험 김상곤 "'앉아가는 아침'으로 교통.. 1 샬랄라 2014/04/04 612
367420 박사하라는 권유.. 어떻게 거절하죠 11 늦은새벽 2014/04/04 3,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