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리 잘한 여자들을 보면 주변을 의식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가끔..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4-04-04 08:02:43
아래 주름이야기를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써요.
제 주변에도 주름도 없고 관리를 잘한분이 몇분 계세요. 
그 모임의 옷차림은 다 비슷하구요.  
그런데 다들 모여앉아 이야기 할때 그런 사람들도 나이가 보이는데 뭘. 이런식으로 
관리를 한다는것 자체를 좀 이상하다는듯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나이도 보이는데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어려보이지도 않는데 용쓴다는 식으로요.
그 주름없고 관리 잘한분들 보면 딱히 더 잘보이려고 하는것 같지도 않고 옷도 비슷하게 입고 
(티셔츠 쫄바지.. 뭐 엄마들 다 그렇듯이요.  하지만 관리가 잘된 덕분인지 날씬하고 좀 특별하게 소화하긴해요.)
아이템도 비슷한것을 소지하는데도 어려보이려고 용쓴다. 이렇게 표현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모임에 예쁜 여자가 들어와서
그분이 아 고운사람이 들어왔다고 좋아하니까 왜그래? 라이벌 등장이야?
라고 말하더니 뒤에서 바로 다들 모여앉아 경계한다고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관리잘하고 솔직히 관리 잘 안해도 타고난게 예쁜 사람들이 분명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용쓰네. 라든지. 주변을 의식하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시나요?

전 솔직히 그런 생각은 안하고 아무생각이 없는편인데
제가 겪는 사람들을 보면 안그래서 세상엔 좋은 사람이 없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저는 주로 관리 잘하신 예쁜 분들과 친구를 많이 하는데
그분들이 오히려 저에게도 악의없이 잘해주시고 세상일에 생각이 별로 없으실때가 많아요.
누구 욕도 별로 안하구요.
이것도 일반화면 일반화지만 어쨌든 그런 생각들을 하는것보고 놀랐거든요.

주름이 없으면 젊어보이려고 용쓰는 행동의 하나로 인지하는것이요.
아무생각없이 그럴수도 있는데 말이죠.
아무생각없이 날씬할수도 있는것이고 아무생각없는데 또래보다 조금 괜찮게 보이는경우에도
나이보다 어려보이려고 용쓰는것인건지..
젊은 사람들을 이기려고 하는행동으로 보이는것인지..
젊은 사람들에게도 이성으로 어필하려고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건지..
좀 이상해지더라구요.

여자들 모임을 세개정도 가지고 있는데 다 그래요.
제가 겪는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IP : 1.241.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4 8:06 AM (110.70.xxx.68)

    아뇨 ~ 여자들 원래 그래요~ 외모에 자격지심 있고 별로 인기 없으면 대학때도 뒤에 모여서 이쁜애들 헌담하기 열올리고~ 나이 먹어도 그 성격 어디 가나요~
    어딜가나 못된고양이들이 있어요~ 걍 그런가보다 넘어가는거죠 뭐~

  • 2. 네~
    '14.4.4 8:20 AM (115.126.xxx.100)

    제 주변 사람들은 안그래요~~ㅎㅎ

    관심이 그런 쪽으로 몰려있는 사람들이라 그럴까요?
    제 주변 사람들은 관심이 오로지 애들이라 모이면 아이들 이야기한다고 바빠요^^

  • 3. 그런거
    '14.4.4 8:37 AM (211.178.xxx.40)

    질투하고 그러는 사람은 멀리 하심 되는 겁니다.
    안그런 사람도 많고....또 예쁜 사람은 관리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타고난게 이쁘거나 센스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또 살다보니 예쁘고 관리 잘하는 사람이 센스가 있어 그런지 다른 사람들과도 원만하고 좋더군요.
    동네 아짐을 사겨도 이쁜 사람이 좋네요. 전... ^^

  • 4. ..
    '14.4.4 8:56 AM (211.214.xxx.238)

    질투할 시간에 자기 관리나 하지..

    전 게으름뱅이라 못하지만 관리 잘하고 다니는 사람 보면 좋아보이는데요 몰..

  • 5. 네^^
    '14.4.4 9:09 AM (59.6.xxx.151)

    그 사람들이 이상한 겁니다
    여자들이 많이 그런다 는 변명이 안 되고요
    그분이 성격이 이상하면 그 문제를 말해야지요
    이상하다기보단 한심함쪽이겠죠

  • 6. 그사람들이 이상한거죠..
    '14.4.4 10:46 AM (116.39.xxx.32)

    관리 안하는 사람보다 관리하는 사람이 더 낫지않나요?
    그냥 질투인듯 -_-
    그런 사람들 멀리하세요...

  • 7. ㅇㅇ
    '14.4.4 11:58 AM (223.62.xxx.98)

    관리하는 사람들 대부분 커리어우먼 이더군요
    제 주의사람들은요

  • 8. ...
    '14.4.4 5:57 PM (175.112.xxx.171)

    하다못해 헬스장만 가도 그래요
    자기보다 좀만 날씬하면 약먹지? 하며 딴지걸고

    남 회원들과 친하게 지내면
    자기들은 더 친하게 지내면서도
    꼭 머 보듯이 쳐다보고..

    할튼 아짐들이 문제여요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497 세수할때 비누없이 물로만 씻는분 계세요? 7 동그리 2014/08/16 4,311
408496 남편이 아내 이름 부르며 사랑표현하는것.. 가슴이 뛰어요... 14 부부 2014/08/16 4,824
408495 오늘도 교황님 가슴에는 노란 리본이 2 ... 2014/08/16 1,263
408494 82처럼 재밌는 영어공부 커뮤니티 좀 소개해주세요. 1 정붙이고파 2014/08/16 1,011
408493 끼리끼리 만나야지 성격도 생각도 조건도 잘맞아서 인생이 잘풀리나.. 1 아이린뚱둥 2014/08/16 1,422
408492 광화문의 세월호특별법요구 단식장 어찌되었나요? 3 딸랑셋맘 2014/08/16 1,030
408491 인과는 있으나 응보는 없다? 4 인과응보 2014/08/16 1,041
408490 천주교신자님들께 질문하나만요^^ 복자와 성인의 차이에.. 7 궁금 2014/08/16 1,574
408489 시복식 오는 모든 전세버스에 경찰 동승 신원확인 5 진홍주 2014/08/16 1,021
408488 수유의자 추천해주세요 5 리기 2014/08/16 3,608
408487 오늘 시복미사 tv 어느 채널에서 볼 수 있나요? 10 보고싶어요 2014/08/16 1,503
408486 쌍커풀 부었으면 안과? 피부과? 1 ㄷㄷㄷ 2014/08/16 935
408485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길에서 음란행위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네요 32 검찰이신세계.. 2014/08/16 16,360
408484 이 모자 브랜드가 어디일까요? 알려주세요^.. 2014/08/16 1,367
408483 82 크리스챤님들 읽어주세요... 4 prayer.. 2014/08/16 1,153
408482 미레나 출혈부작용 도와주세요.. 4 2014/08/16 2,986
408481 광화문 도착 11 시복미사 2014/08/16 2,313
408480 강아지배변문제 4 2014/08/16 1,310
408479 셀프도배 해보신분.. 22 바라바 2014/08/16 3,592
408478 배달 반찬 당뇨 식단 2014/08/16 1,200
408477 낫또를 청국장에 넣어도 될까요? 3 나또 2014/08/16 1,400
408476 la여행 갈지말지 고민되요 2 레인보우 2014/08/16 1,409
408475 목욕할때 우는아이땜에 부부싸움 5 애엄마 2014/08/16 2,163
408474 헌금 낼 때 천원짜리 기막히게 찾아내면 (주)님이 3 갈대 2014/08/16 2,276
408473 (세월호진상규명)가정용 부항기 효과 있나요?추천도 해주세요 1 봥봥 2014/08/16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