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주2회 과외까지 시키고 있는데 2학년 올라가서 4등급반이 되었어요. ㅠㅠ
1학년초에 저와 교과서/참고서로 공부하다가 중간고사 성적이 안나와서
과외 시작한 것이거든요.
과외 해도 안해도 똑같으니 그만하고 다시 혼자하는걸로 해야할까봐요.
이런 수준의 아이는 그냥 본문이나 외우는데까지 달달 외게 하는것으로 만족해야할까요.
영어 공부 하는 법/시키는 법 알고싶어요
1년여 주2회 과외까지 시키고 있는데 2학년 올라가서 4등급반이 되었어요. ㅠㅠ
1학년초에 저와 교과서/참고서로 공부하다가 중간고사 성적이 안나와서
과외 시작한 것이거든요.
과외 해도 안해도 똑같으니 그만하고 다시 혼자하는걸로 해야할까봐요.
이런 수준의 아이는 그냥 본문이나 외우는데까지 달달 외게 하는것으로 만족해야할까요.
영어 공부 하는 법/시키는 법 알고싶어요
안타깝네요.
초등때 영어 어느 정도 시키셨어요?
요즘 영어 상위권 아이들은 초등 5학년 정도면 이미 중학교 영어 다 끝내고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로 들어가거나 텝스 나 특목고 준비하는 애들은 토플을 준비하기 때문에 중학교 영어는 그 수준차이가 엄청 나거든요.
일단 과외 선생님도 바꾸셔야 될 듯하구요 이게 모든게 타이밍이라서 수학도 잡아야 되고 영어도 해야 되고 특히 중2면 과학에서 물리파트 나오는 시기라서 과학도 엄청나게 내신이 떨어질 수 있으니 그것도 좀 준비를 해야 됩니다.
중2는 참 애매한 시기라서... 주위에 중학생들 많이 가는 학원 없나 한 번 알아보시고 지금 과외쌤은 바꾸시는게 좋겠습니다. 1년이나 해서 애 성적 못올려주면 좀 이상하네요
몇등급중에 4등급인지...
성적 못올리는 과외는 그만둬야죠. 다른분 알아보세요
본문 외우고 평소 문법 하다가 시험기간에 문제 출고 학교 프린트 공부하면 90은 나와요. 그리고
보통 1 학년때 적응 못하던 아이들도 2학년 되며 정신차려서 올라가던대요
댓글 감사합니다.
서울 강북지역이고 5반중에 4반이랍니다.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요, 일단 원글님 아이나 윗글님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네요.
뭐 잘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좋아하느냐....그러시는 분 계시겠지만 제 말씀은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얼마나 있냐 하는 거지요.
저 위에 댓글님 쓰신 것처럼 평소 문법 독해 단어 하고 시험기간에 기출풀고 본문외우게 해도 공부할 맘 없는 중 2는 전혀 성적 안올라요. 저 주 3회로 했는데도요....
딱 5개월하고 접었습니다. 어머니 돈 받기 참 미안해서요...
본인이 영어실력 올려야겠다는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과외 효과보기 힘들어요.
문제 아무리 쌓아놓고 풀어도 건성...앞에서 틀린 거 뒤에서 또 틀리고....
오늘 외운거 내일 까먹고....
일단 영어의 중요성-성적뿐 아니라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을 본인이 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구요.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파닉스부터 제대로 다시 다진다는 각오로 해보세요.
의외로 파닉스가 안되어서 단어외우기도 어렵고 리딩도 안되는 학생들도 많아요.
아직 고등까지 좀 시간이 남아있으니 차근차근 잘 쌓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수학은 수준대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영어는 제 학년 수준을 무조건 들이대 가르치면 먹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영어도 실력이 안되면 아래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이 맞습니다.
과외쌤이 경험이 별로 없나봐요
1년이면 과외쌤탓이예요 .. 중학생인데... 의지없는 고딩도 올라요
의지를 만들고 안만들고도 과외쌤이 해줄수있어요
경력 보세요 !! 10년이상이 좋아요
주2회 과외를 하는데 그 성적 제 자리라면
바로 당장 그 과외는 그만 둬야죠.
문제가 뭔지 찬찬히 들여다 보세요.
덮어놓고 과외/학원에 의지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 사람들이 더 잘 알겠거니, 성의 있겠거니.. 더 알기야 하죠. 그러나 자기 아이란 마음이 있겠습니까.
학원/과외 아무 도움없이 아이가 초6 말쯤 수능 리스닝 풀었어요. 한두개 틀리는 수준. 언어재능? 그런 거 원래 존재하지 않아요. 중등영어에 뭔 재능? 그냥 첫 출발 부터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 그런 모멘텀이 필요한거에요. 이를테면 겨울왕국 좋아하면 그걸 샅샅이 영어로 듣고 생각하고 읽어보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다들 영어 전 영역 공부한다더라.. 외고 갈 거 아니라면 말하기 쓰기 까지 영역 넓히지 마세요. 그건 다 학원이 원하는 부분이고.. 목표를 단순화 하세요. 영어, 사회 나와서 진짜 중요하다더라. 그건 대학이나 가고 나서 생각할 일...
중등 영어내신.. 이 부분은 특히 그냥 수업중 성실이 80%는 차지해요. 기초 없어도 이 성실도 만으로 중상 수준까진 성적 낼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그 성실이란 사교육으로 채찍질 할 수 없는 거에요.
중간에 영어 과외쌤 글 읽다가.... 저도 한마디 더 쓰고 갑니다.
중학교 아이들 중에서 제대로 읽지를 못하는 아이가 꽤 많은거 아십니까?
안 믿어 지시겠지만 어릴때 즉 아이들 초등1-3학년 사이에 파닉스가 제대로 안되어서 그 이상 학년이 되면 흔히 말하는 쪽 팔려서 못읽는걸 숨기고 숨기다가 중학교 되어서 그걸 알게 된 엄마가 기절을 할 정도가 되어 버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이들이 읽는것 처럼 보이는것은 외워서 읽거나 어릴 때 보면 아이들 교재에 그림들이 있으니까 그 그림을 보고 들었던 소리로 암기해서 흔히 말하는 통문자 식으로 읽다 보니 5글자 이상의 긴 단어들은 못읽는 겁니다.
영어가 완전히 하위 반인 아이들은 정말 긴단어들이 문장 속에 있을때 그걸 정확하게 읽는지 부터 확인 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