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
'14.3.17 12:28 AM
(220.72.xxx.192)
-
삭제된댓글
강남역엔 빠샤와 딥하우스가 있었죠.
자뎅도 기억나고..
비놀리아 성당 구경갔던거 생각나요. ㅎㅎ
전 언덕으로 유명한 학교 댕겼는데..
공대 88계단까지는 참아줄 수 있는데
자연대(언덕의 꼭대기)에서 1교시 수업이 있는 날이면 108계단을 오르며 언덕을 저주했던 기억이 나요. ㅎㅎ
2. FM팝스
'14.3.17 12:30 AM
(1.238.xxx.210)
딱이실듯 하네요.ㅋㅋ
전에 진행자 김형중?준?씨는 많이 들어봤는데 정작 제목은
모르는 노래등을 많이 선곡해서 참 좋았어요.
살짝 깊이가 있었달까?
한동준씨로 바뀌고 나서 너무너무 추억의 롤러장 음악흐탈만 나와서 전 좀 실망이었는데 졸릴때 한번씩 잠이 확~달아나는 느낌시긴 해요.
전 좀 뒷세대인데 80년대 유로댄스뮤직스탈의 선곡을 들으며 한동준씨도 좀 노시던 분인가?생각을....ㅋ
3. 심플라이프
'14.3.17 12:33 AM
(175.223.xxx.102)
윗님 혹시 한양대인가요?어딘지 모르겠는데 공대 주변이
언덕길이었던 건 기억날 듯도 해서요. 저희 학교도 언덕이
만만치 않았어요. 음대 애들 악기때문에 차몰고 다니는 거 부러워했었어요. 그래도 신기한게 지각은 한번도 안했었네요.
4. ㅇㅇㅇㅇ
'14.3.17 12:37 AM
(121.130.xxx.145)
캠퍼스 이쁜 대학 하면 거의 다 아는데... ㅎㅎ
뭔 소리 하는 지 다 알아듣고 있는 저랑 비슷한 학번인가봐요.
5. ㅇㅇㅇㅇ
'14.3.17 12:39 AM
(121.130.xxx.145)
전 별로 디스코텍 안 좋아해서 안 다닌 편이지만
강남역 월팝, 뉴월드 호텔 단코, 힐탑 호텔은.. 뭐더라 이름이 자꾸 바뀌어서
그런데 한번씩은 가봤네요 ^ ^
6. 심플라이프
'14.3.17 12:41 AM
(175.223.xxx.102)
비누 이름인데 알뜨랑 같은 계열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있는 거예요. 잘 안 녹고 오래가는데 TV 광고에서 남자모델이 '아직도 그대로야?'라고 해서 [비놀리아 강당]이 된거예요. 진짜 입학해서 졸업할때까지 그대로였는데 지금은 펑화의 전당 이라고 부르면서 대관료 수입도 잘 챙기네요.
7. ㅇㅇㅇㅇ
'14.3.17 12:42 AM
(121.130.xxx.145)
'닳지 않고 오~래 쓰는 비누'
비놀리아 비누 모르시는 분은 어리신거요? ㅎㅎ
아무리 써도 그대로인 비놀리아처럼 그대로란 뜻
8. ㅡㅡㅡ
'14.3.17 12:44 AM
(121.130.xxx.79)
파전이야기하셔서 경희대인줄 알았어요
그두툼한 피자만한 파 잔뜩든파전이죠? 정말 맛있었는데^^
안암동 고갈비도~^^
9. 심플라이프
'14.3.17 12:45 AM
(175.223.xxx.102)
아이고, 입 아파라. 그 강당은 이름도 없고 공사가 중단된 채로 계속 그대로라 학생들이 웃자고 붙인 별명이었어요.
총장님이나 이사장님이 설마 [비놀리아]라고 지었겠어요. ㅋㅋ
10. ㅋㅋㅋ
'14.3.17 12:45 AM
(182.222.xxx.219)
아직도 그대로야? ㅋㅋㅋ 카피 좋은데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거 보니 저랑 같은 시기에 학교 다니신 것 같네요. 전 그 바로 뒤에 있는 학교 다녔어요.ㅋ
얼마 전에 평화의 전당에 콘서트 보러 갔었는데 감회가 새롭던데요.
11. ㅇㅁ
'14.3.17 12:46 AM
(203.152.xxx.219)
훗 동문을 여기서 만나다니 매우 반갑네요. 파전 얘기 들으니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
아마도 저와 비슷한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학번이신듯 ㅎㅎ
12. 아 ‥ 그곳
'14.3.17 12:47 AM
(211.36.xxx.176)
저희집에서 가까운학교 다니셨군요 제가 그학교 후문부근 살아요 ㅎㅎ 운동으로 평화의전당 고개 오르고 미대까지갔다가 커피마시고 내려옵니다 제딸은 그 미대가는길 왼쪽길에있는 여중 여고 나왔구요 대학은 ㅠㅠ 거기 못가고 그냥 서울변두리대학 다닙니다 그 대관수입 챙기는곳에서 졸업식은 했네요
13. 심플라이프
'14.3.17 12:53 AM
(175.223.xxx.102)
파전집 한번 mbc 맛있는 TV인가 어디에 나왔는데 너무
두꺼운데 카메라 대고 찍으니까 아줌마가 긴장해서 타이밍 놓치는 바람에 홀랑 태워먹은 것도 방송으로 봤네요.
노현정 아나운서 졸업앨범에 나온 사진 보다가 제 꺼 보니까
어찌나 구린지...;;; 항상 같은 장소에서 찍거든요. ㅋㅋ
정경대 넘고 무용과, 기악과로 넘어가면 눈이 호강했죠.
노아나운서는 제 동기는 물론 아니고 방송에서 봤는데 사진보고 거기였구나...짐작했었죠. 저희 기수에는 연예인도 몇명 있었어요. 임성한 드라마에 나오는 거 보고 식겁했었네요.
14. 아랍 왕자가
'14.3.17 1:02 AM
(220.82.xxx.66)
돈줄대다가 돈줄이 끊겨서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었죠..
등용문 들어서면 보이는 교시탑은 학교터가 음지가 강해 누르기 위해 세웠다는 소리도 있었구요..
중도가는 길에 골고다 언덕도 있었고..
거닐리우스라고 항상 덥수룩한 모습으로 어슬렁거리고 다녔던 사람도 있었죠.. 제 선배중 하나는 바야바라고..ㅋ
돌다방이라고 학관에서 의약관가는길에 벤치도 있었구요..
참 추억이 새롭네요...
15. 심플라이프
'14.3.17 1:10 AM
(175.223.xxx.102)
거닐리우스!!!!! 그분 자주 봤어요. 영문과 도정일 교수님도 기억나고 몇몇 교수님들 생각나네요. 거닐리우스하고
고려대 앞 지하보도에 다리 떨던 원만이 아저씨(백원만~백원만 해서)도 양반은 언제 한번 세수하고 머리 감는지 내기도 하고 그랬네요. 특히 거닐리우스 아저씨 5:5 가르마인지 가리마인지 참 일관성 있었어요. 뭐 먹고 사시는지 지금도 살아계신지 궁금하네요. 특유의 팔자걸음!!! 추억 돋네요.
16. 추천 꾸욱~
'14.3.17 1:18 AM
(99.132.xxx.102)
경희대 캠퍼스 예쁘죠.
고등학교때 괜히 산책하러 많이 갔어요.
제 첫사랑과 산책만 했던 곳이라서 기억도 납니다. ㅎㅎㅎ(정말 산책만!!!)
원글님 오가다가 저랑 한번 마주쳤을듯 해요.
저는 원글님보다 조금 뒷 학번인듯 한데,
나이트에 운동하러 갔어요. 정말 쉬지 않고 춤만 췄습니다. ㅎㅎㅎ
4학년 때 부모님께 딱 하루 허락받고
(사실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놀다가 호텔방 잡을 것 생각하고선 집에는 친구 집에서 잔다고 거짓말 했음...)
새벽에 줄리아나 문 닫을 때 까지 놀았던 적이 있어요.
웨이터가 나이트 오려고 보약 먹은 아이들이라고 박수까지 쳐줬던 기억도 있네요. ㅎㅎㅎ
17. ...
'14.3.17 1:19 AM
(112.169.xxx.233)
비놀리아?
나이가 많아서 모를수도 있나요? -.- 비슷한 세대인거 같은데 처음 듣는 비누이름.
다른건 대충 뭔지 아는데..
18. 심플라이프
'14.3.17 1:21 AM
(175.223.xxx.102)
그러고 보니 보약발도 중요하겠네요. ㅋㅋ
이 짓도 은근 끈기와 체력이 필요해요. 나이 먹음 귀찮아서.
19. ..
'14.3.17 1:55 AM
(112.170.xxx.82)
저랑 같은세대 같은 곳을.. 반갑네요. 비놀리아성당 앞 벚꽃이 좋았는데 ^^ 아 파전 먹고잡다
20. ...
'14.3.17 2:57 AM
(182.219.xxx.155)
언젠가 한번 가봤던 나이트에서 양주하나 걸리니까
참가자들이 브라하고 팬티를 벗어던지던데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
21. 수녀같이
'14.3.17 2:58 AM
(90.223.xxx.107)
살았더니 완전 살쪘어요 저는.
22. 나무
'14.3.17 4:08 AM
(211.36.xxx.60)
거닐리우스
비놀리아. .
ㅋㅋ
센스쟁이~~
23. 나이트도 적성에 맞아야
'14.3.17 4:35 AM
(223.62.xxx.32)
다니겠더라구요. 저는 거기 자주 드나드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되었지요. ^^;
거기가 왜 그리 정신없고 가치관까지 흔들릴 정도로 그 분위기에 회의가 드는지
원글님과는 반대로 기피대상 1호였어요.
그래서 끼리끼리라고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녔었네요.
어쨌든 원글님 재밌게 글 잘 읽었어요.^^
20대가 정말 그립네요.
24. mtjini
'14.3.17 5:53 AM
(223.62.xxx.73)
동문들은 파전에서 눈치깠 ㅋㅋㅋ
저 졸업할 때는 완공되서 오페라도 보고 졸업식도 했었어요. 저희는 비놀리아라고 안불렀는데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거닐리우스라면 살짝 90년대 초반 학번이시라 추측됩니다 ㅎㅎㅎ
25. ..
'14.3.17 7:49 AM
(218.38.xxx.86)
신촌 밴츠 280 자주 갔었어요 ㅋㅋ
26. ...
'14.3.17 7:59 AM
(180.70.xxx.55)
님보다 제가 조금 어릴것 같지만...
제가 홍대살아서
그때 클럽이 하나둘씩 생기고...그랬는데요.
대학다닐때도 춤추러 그런데 못갔었는데...무섭기도 하고...주변 친구들모두 춤추러 가는애들이 없어서...
통닭...다방....이런저런 추억들...
님 원없이 젊은시절 놀수있었던게 너무 부럽습니다.
그냥 학교 잘 다니고 회사다니가 결혼해서 그냥 이러고 사는데...
빛나던 시절 그런 추억이라도 있었으면...
27. 마이하우스
'14.3.17 8:38 AM
(175.208.xxx.216)
님보다 쫌 위인것같은데요
저희는 디스코텍 많이 갔네요
저 공부밖에 할줄아는게 없을거라
취급받는 학교 다녔는데
정말 재미나거 디스코텍 놀러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당시 대학생들 보편적 놀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몰라요^^
기억이 새롭네요
28. 추억
'14.3.17 8:50 AM
(218.52.xxx.130)
첫미팅 상대가 하필 나이트 죽돌이!!! 중고딩 범생이 노릇하다 대학들어가 처음 미팅했는데 강남역에서 차마시고 바로 씨에스타로 끌고가더라구요.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내가 모르던 끼가 있었던 건지 춤이 너무 좋은거에요. 정말 학교끝나면 신촌, 강남역 나이트 엄청 돌아다녔구요. 홍대는 주로 락카페로 가서 신나게 흔들었어요. 락카페에서 연예인이랑 부킹도 했다는....
춤을 제법 잘 췄는지 춤추는 모습에 반했다며 부킹도 많이 들어오고 제가 이렇게 변할 줄 고딩 친구들은 아무도 몰랐었죠. 연례행사로 하얏트호텔 jj마호니(?) 갈때는 엄청 꾸미고 갔던 기억도 납니다.
정말 잘나갔었는데 직장을 엄청 보수적인 곳으로 가서 직장동료들에게 말하면 다들 기암하더군요. ㅎㅎㅎ
인생이 롤러코스트같은 느낌이 드네요.
후회는 없습니다. 그렇게 노니까 나이들어서는 놀지 않고 제정신 박히더라구요. 근데 제 딸이 제 끼를 닮았나 평상시는 얌전한데 음악나오면 리듬을 타네요. ㅋㅋ
29. 이대 정문 기차보이는 심포니는
'14.3.17 9:19 AM
(175.117.xxx.230)
미팅 많이하던 장소였는데.. 오리지널 튀김..
지금은 추억의 장소..ㅎㅎ
86학번인데 그땐 고팅이 있어서 신촌과 이태원 강남역 부근에 고팅장소로 많이 갔던 기억이..
하이얐트 제이제이는 몇년전에 오래간만에 가봤더니 학생때 다녔던때와는 달리
쇼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도 뉴월드호텔 단코,신라 포인트등 그때 원없이 다녀서 그런가? 지금 얌전히 전업주부하는데
그런곳 호기심이나 놀아보고싶다? 별 감흥 없이 살고있어요.
대학시절때 열심히 이것저것 다녔던것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가끔씩 그 시절 기억하면 절로 웃음이 나와요.또 이런 원글님 보면 반가운 마음..
30. 아...
'14.3.17 8:18 PM
(1.241.xxx.60)
저역시 대학은 다른 곳인데 매일 그 대학앞에서 놀았어요.
모두랑 호프, 하이델베르크 맥주집, 바른손가게의 그 향긋한 냄새, 틈새집 라면이랑 고등어구이...
그때가 그립네요.
바른손 팬시샵 옆 2층 그 커피집(이름도 가물..거기도 심포니 였던가) 에서 선배들도 동아리 동기들고 만나곤 했는데요.
31. .............
'14.3.17 11:43 PM
(61.84.xxx.189)
줄리아나, 로터스...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정말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놀아서 먹어도 살 안찐듯해요.
독다방 딸기주스도 생각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