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8년 지금까지 모은돈 얼마 되지 않지만 제딴에는 모으느라 모았고 남편은 정말 보텐것 없어요. 직장 그만두고 퇴직
금 주식 날리고 집팔면 남은돈 어디 갔는지 모르겠고 그나마 직장 4~5년 다니면서도 월급 안갔다 줬어요. 제가 버는 것으
로 살림하고 저축하고 오피스텔 하나 사서 이제 빛정리 됐고 그렇게 살면서도 남편 빛 4천 갚아주고, 시댁 전세금 천오백
보태고(지금 생각하면 내가 미쳤었던 것 같아요) 남편이 유일하게 목돈으로 가져온게 자기 명의 집 전세금 2억
인데 그 2억이 다 온게 아니고 전세금이 오를때마다 가져오지 않은채 현재 2억이 된거니까 2억을 가져오지 않은 거죠.
그런데 니가 몽땅 2억 갚아랍니다. 그리고 저더러 싸울때 마다 내돈 내놔 이 도둑년입니다. 억울하고 화병나서 미칠것
같아요. 그 돈 2억은 제가 갚아야 되는 것으로 되있어요. 그리고 집나가 버립니다. 2주 됬어요. 정말 이혼하면
깨끗이 정리될것인데 같이 사느라 매번 싸워요. 그것도 제가 지고 들어가서야 끝나요. 몽땅 다 줘버리면 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