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눈썹잘라달라는 아이 어쩌죠

..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4-03-16 12:53:38
중학생 된 아들 속눈썹 잘라달라고 성화거든요..
애아빠가 속눈썹이 낙타같이 길어서..
유전인거같은데

제가 거기에 반해서..시집왔는데.


아들도 쏙 닮아 그건 참 잘닮았다 하고있는데ㅠ

반애들이 낙타라 그러고..
자기 눈에는 멍청해보이고 이상하다고..

에휴 잘라줘야할까요?

엄만 연장이니 영양제니 바르는데..
복받은줄 모르는 녀석이예요..
IP : 39.7.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3.16 12:49 PM (125.184.xxx.28)

    저도 저도 그래요.
    제가 사람 좋아하고 순수했는데
    결혼생활에 온갖 주변 친인척들에 시달리고 보니 외로워도 혼자있는게 더 좋아요.

  • 2. ㅇㅁ
    '14.3.16 12:58 PM (203.152.xxx.219)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얼마나 스트레스면 잘라달라 할까요.. 조심해서 잘라주시면 좋을듯
    사춘기 남자애라 친구들에게 평가받는 외모를 중시할꺼에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야 여자애들에게나 로망이고 좋지, 남자애들이 과연 좋아할까요?
    떡 벌어진 어깨를 남자들이 좋아한다 해서 딸이 어깨 떡벌어지면 그거 딸 본인이 좋아하겠냐고요..
    성별을 고려하셔야지 여자애들에게나 어필하는 속눈썹을 왜 아들에게 적용하세요?

  • 3. 두부
    '14.3.16 1:14 PM (121.133.xxx.115)

    살짝 잘라봐주세요.
    저도 그런 눈썹인친구가있는데..정말 본인도 멍청해보인다고 너무싫어했어요.
    실제로 직장에서 인상이게을러보인다는 이야기도 들었었고요.
    엄마눈에야..다이뻐보이지만.. 세상은 그렇지가않다는것이 슬프네요.ㅜㅜ

  • 4. 00
    '14.3.16 1:15 PM (61.254.xxx.206)

    속눈썹 자르면 처져서
    눈을 찌르거나 시력에 안좋아요

  • 5. ..
    '14.3.16 1:29 PM (14.47.xxx.58)

    사춘기때 속눈썹 끝을 살짝 잘라주면 더 길게 자란단
    얘길 듣고 잘랐다가 자른 단면 끝부분이 까끌거리고 찔러서
    엄청 고생했어요. 한번 잘라서 되는것도 아니고
    매번 자를수도 없고 자르면 엄청 불편할텐데,
    아이 마음 잘 다독이고 얘기한번 해보세요.

  • 6. 일단
    '14.3.16 1:33 PM (1.251.xxx.35)

    안과에 한번 문의나 해보시죠..
    무조건 자르면 안될것 같아요..

  • 7. ㅇㅇ
    '14.3.16 1:39 PM (121.130.xxx.145)

    내가 니 아빠 그 속눈썹에 반했다 이야기ㅈ해주시고
    서양 배우들 그윽한 눈매 사진도 보여주세요

  • 8.
    '14.3.16 1:59 PM (112.158.xxx.160)

    많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섶이라고 남자아이들 속 눈섶길면 다시한번 처다본다고 하세요
    얼마나 예쁜 눈 좋아라하는데 길고 숱맣은 속눈섶 갖은 남자 좋아요

  • 9. 아주
    '14.3.16 2:06 PM (14.32.xxx.97)

    끝만 살짝 잘라주시죠 뭐. 너무 자르면 아랫 눈꺼풀 찔려서 염증 생기니 큰일나구요.
    저도 안경알에 속눈썹이 쓸려서 깜빡일때마다 불편하고 자주 닦아도 잘 더러워져서
    아예 뿔테를 안 쓰고 코높이 있는 안경만 쓰는데,
    거의 다 뿔테인 썬글래스는 고르기가 엄청 불편하죠 ㅡ.ㅡ

  • 10. 첫댓글은
    '14.3.16 2:10 PM (98.217.xxx.116)

    다른 글에 달릴 댓글인 것 같은데요.

    82웹사이트 수리를 좀 해야할 것 같아요. 댓글을 쓴는 동안 다른 어떤 글이 삭제가 된다든가 하면서 댓글이 엉뚱한 곳에 달리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11. 으잉
    '14.3.16 2:29 PM (112.158.xxx.108) - 삭제된댓글

    긴속눈썹이 멍청해보인구요?
    그런소리처음들어요.
    속눈썹길면 남자고여자고 눈이이쁘던데
    반애들이 질투나서 하는 소리같은데요?

  • 12.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14.3.16 3:07 PM (175.197.xxx.75)

    그래야 아이가 자기 시각에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고
    본인 스스로 경험하고 깨우치는 것도 생길 듯.

    매사를 부모 기준에서 판단할 건 아닌 듯.

  • 13.
    '14.3.16 4:58 PM (115.136.xxx.24)

    저도 안과에 일단 문의해본다에 한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기면 어쩌나요

  • 14. ....
    '14.3.16 5:32 PM (125.179.xxx.20)

    눈을 찌르는 부작용도 문제지만 눈썹은 길이가 전부 달라요. 그런 눈썹을 자르면
    길이가 일정하면서 가지런.,,, 눈에 바가지 머리 같이 가지런한 눈썹이 달려있어서 무척이나 어색해져요.
    아마 긴 눈썹보다 훨씬 짧은 멍청해보이는 눈썹이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565 싱글분들 지금 뭐하세요? 9 방콕 2014/03/16 1,650
360564 턱주변이 따끔거리고 붓고 자잘한것들이 올라왔어요 1 도와주세요 .. 2014/03/16 589
360563 칼자루 뒤로 마늘 다져 쓰는데요?? 4 ^^ 2014/03/16 1,476
360562 이정재 연기 다시 보이네요. 12 ---- 2014/03/16 3,847
360561 고1맘)정석 개정판 새교육과정 미적통계책요~ 고1맘 2014/03/16 487
360560 일독을 권해요- 일베와 여성혐오증에관한 단서 산겐자야 2014/03/16 620
360559 위암수술 위전체를 절제 3 점순이 2014/03/16 3,191
360558 별로 새롭지 않은 통합신당의 당명 5 손전등 2014/03/16 717
360557 울엄마는 제집 한번도 안와보셨는데요 17 정상인가요?.. 2014/03/16 3,762
360556 쿠쿠 밥솥 쓰시는 분~ 모델넘버가 어디에 있나요? 3 ... 2014/03/16 1,220
360555 드라마 ' 맏이'... 가슴이 아프네요 8 들마 2014/03/16 2,413
360554 이 여자분처럼 아름답게 늙고 싶어요. 30 대박 2014/03/16 17,029
360553 임대차 처음 해 보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 부탁드려요. 3 망고주스 2014/03/16 667
360552 제남편이 마마보이 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26 ... 2014/03/16 4,719
360551 갑상선암수술하고 잘 사시는 분??? 8 rrr 2014/03/16 2,746
360550 안면홍조 열감 건조증으로 한의원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ㅇㅇ 2014/03/16 1,927
360549 아이를 잘 만드는 김영희님 궁금하네요. 12 닥종이 2014/03/16 5,369
360548 여자분들 나이들면 다리가 가늘어지고 상체가 통통해지지 않나요? .. 9 ㅇㅇ 2014/03/16 4,986
360547 부동산은 전세 더 빨리 성사시키려 하나요? 3 네모네모 2014/03/16 991
360546 아산병원에 계셨던 의사 선생님 찾고 싶어요. 00 2014/03/16 854
360545 전에 올수능맘이란 분이 올려주신글 가지고 계신분 계세요? 26 글찾아요 2014/03/16 2,220
360544 버나드박 노래 들으셨나요 16 k팝스타 2014/03/16 4,536
360543 반찬 배달할만 한 곳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4/03/16 1,156
360542 유학갔다오면 어떤 점이 좋은지??? 5 asdf 2014/03/16 2,338
360541 84세 친정엄마 친구들 6 딸마음 2014/03/16 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