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에 우울증약 복용 괜찮을까요?...
작성일 : 2014-03-16 11:49:31
1773595
결혼 1년차고 시댁과 남편과의 갈등으로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다 정신과에 2주째 다니고 있는데요. 무조건 빨리 치료하자고 하셔서 약을 복용 중입니다. 1주째는 초록캡슐로된 알약 하나 주시더니 이번주부터는 일주일에 두 번 먹는걸로 바뀌고 자기전 약에 흰알약이 하나 더 포함되있네요..수면제 같기도 해요..잠이 오고 정신이 몽롱하고 그러네요. 이번에 약먹고는 정서적으로 그래도 좀 안정이 된 거 같은데 혹시나 임신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너무 고민입니다..선생님 말씀으로는 첫주에는 크게 상관 없고 두번째 주부터 받은 약은 한달정도 피임했으면 하시더라구요..삼개월 정도는 치료를 해야하는데..혹시 약을 끊고도 바로 임신하면 안되고 그런게 있을까요?....
IP : 223.62.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3.16 11:54 AM
(14.45.xxx.251)
저라면 타이레놀 빼고는 어떤약을 먹든 삼개월 텀을 두겠어요...술보다 약성분이 아기에게 더 위험하다고 들었어요. 몸의 독소가 완전히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빠져야하는데 삼개월쯤 걸린다고 하더군요.
2. 원글
'14.3.16 11:57 AM
(223.62.xxx.11)
네..약을 끊어볼까도 생각하지만 혹시 제 정서불안과 심한 우울증이 태아에게 더 안좋을까 걱정되네요..엄마 맘 편한게 최고라던데..이래저래 걱정 고민이 많아요..
3. ‥
'14.3.16 12:06 PM
(1.230.xxx.11)
이런 말씀 조심스럽지만 그런 상황에서 굳이 임신을 서두르실 이유라도 있으신지‥ 살다보니 내 마음 행복하고 편한게 가장 소중하더라구요 너무 부담되고 스스로 고통스러울 정도의 일은 최대한 피하고 미루세요 그래도 누가 뭐라 할 자격들 없어요
4. 손님
'14.3.16 12:14 PM
(222.114.xxx.133)
맞아요. 윗분말씀처럼...아이를 서두르는건 누굴 위해서인가요. 본인이 남편 시댁 일로 약까지 드실 정도인데요...
본인 몸부터 좀 추스리고 남편과 관계가 좋아지면 아이 갖으세요.
임신하면 다 해결될것 같지만..
임신기간에도 감정 기복 심해요
아이 태어나면 더더 심한 우울증 생기는 사람도 많구요.
일단 본인 마음 다스리고 건강부터 챙기세요
잔소리가 아닌 걱정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5. 음
'14.3.16 12:35 PM
(211.206.xxx.175)
약에 의존보다는 남편이 맘먹고 본가랑 거리두는게 시급해요.
남편이 바보라면 계속 아내 우울증 약 먹게하고 2세까지 영향 미치며 자기가정 못 지키겠죠.
남편 뭐하시는건지..화나내요.
6. 에고...
'14.3.16 12:55 PM
(124.51.xxx.155)
임신하고 출산하면 우울증 더 심해져요. 저도 윗분들 의견처럼 아기는 좀 미루고 치료하시고, 시댁 관계 해결하는 게 우선일 듯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7. 띵띵
'14.3.16 4:06 PM
(59.6.xxx.240)
약 끊고 텀두고 임신하는게 좋겠구요. 사실 임신기간내에 계속 약 복용하는 사례도 많이 있긴합니다. 약 먹을때 생기는 부작용이 엄마가 느끼는 불안이나 우울보다 덜 나쁘다고 하니까요.
임신을 하면 불안증세의 경우 많이 완화되고 출산을 하면 다시 심해진다고 합니다.
아직 젊고 시간이 있으시다면 그런 심리를 가져온 원인을 찾아보시고 치유하신후 임신하시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88239 |
복부에 심장이 펄떡펄떡 뛰는 증세 5 |
나무 |
2014/06/13 |
2,848 |
388238 |
살아있는 조개 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3 |
조개부인 |
2014/06/13 |
8,268 |
388237 |
인사참사 틈타 교육감 직선제 폐지 확정한 대통령자문기구 7 |
브낰 |
2014/06/13 |
2,368 |
388236 |
중고차구입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7 |
중고차 |
2014/06/13 |
1,431 |
388235 |
어께 결릴때 제가 쓰는건 이거. 4 |
........ |
2014/06/13 |
2,335 |
388234 |
[전세연장] 집주인 등기부등본.. 채권최고액 1억원 5 |
멍멍이 |
2014/06/13 |
3,868 |
388233 |
반포 힐스테이트 vs. 반포리체 어디가 더 좋을까요 10 |
남자외동 |
2014/06/13 |
8,633 |
388232 |
거품잘나고 두피케어 되는 시원한 느낌의 샴푸 추천해주세요 9 |
사춘기 딸 |
2014/06/13 |
3,722 |
388231 |
세월호 참사가 잊혀질까 두려운 교사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14 |
브낰 |
2014/06/13 |
2,812 |
388230 |
작은 상가를 지어보려해요 2 |
ᆢᆞ |
2014/06/13 |
1,293 |
388229 |
손석희앵커와 박영선원내대표의 인터뷰~~ 2 |
JTBC뉴스.. |
2014/06/13 |
2,243 |
388228 |
열무김치에 밀가루풀 만들려고하는데 어느정도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6 |
짱 |
2014/06/13 |
2,622 |
388227 |
모텔임대 하시는 분 있나요? 4 |
익명고고 |
2014/06/13 |
5,807 |
388226 |
귀여운 거짓말 2 |
갱스브르 |
2014/06/13 |
984 |
388225 |
‘해외토픽감 총리’를 밀어붙이는 청와대 1 |
샬랄라 |
2014/06/13 |
1,233 |
388224 |
[국민TV 6월13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
lowsim.. |
2014/06/13 |
799 |
388223 |
깻잎 장아찌 맛있는 실패하지 않는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2 |
여름 |
2014/06/13 |
2,592 |
388222 |
김명수 교육장관후보 '역사관'도 도마위에 /교학사 책 옹호. 또.. 3 |
이기대 |
2014/06/13 |
1,593 |
388221 |
“문창극 청문회, 가장 포악한 언어로 대하겠다” 3 |
브낰 |
2014/06/13 |
1,598 |
388220 |
아이중에 장이 붓는 경우 있으셨나요? 2 |
이런증상 |
2014/06/13 |
2,228 |
388219 |
너무 예쁜 연아 맥심 아이스커피 2 |
참극그네태워.. |
2014/06/13 |
2,345 |
388218 |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2 |
브낰 |
2014/06/13 |
1,233 |
388217 |
궁금 |
키키 |
2014/06/13 |
1,393 |
388216 |
[그네아웃]아파트 가격 오를까요? 21 |
그네아웃 |
2014/06/13 |
4,881 |
388215 |
해방 69년, 지금도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친일 지배세력. 5 |
친일역적 |
2014/06/13 |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