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깜빠뉴 반 덜어달라던 여자..

.. 조회수 : 15,054
작성일 : 2014-03-15 12:43:54
어제 저녁에 동네빵집에 깜빠뉴를 사러갔어요..
전 하나 남은 깜빠뉴 먼저 트레이에 올려놓고
다른빵 보고있었고요


..
저보다 좀 연배되시는 중년 여사님
계속 제가 고른 깜빠뉴 보면서 궁시렁궁시렁

계산할때 따라 붙더니
자기네 딸이 깜빠뉴 너무좋아해서
멀리서 왔는데 반반 나눠서
사가면 안되겠냐고..

점원이 마침 자기가 사가려고
하나 빼논거있다고. 그거 하시라그러니...
그건 또 싫은 눈치라

그냥 제 빵 드리고
전 안샀네요..딴빵 샀어요..

참 별일다있어요...
IP : 110.70.xxx.7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4.3.15 12:54 PM (118.37.xxx.208)

    아 진짜 뻔뻔한 사람들 많네여 ㅋㅋㅋㅋㅋ

  • 2. 나나
    '14.3.15 1:03 PM (211.36.xxx.63)

    아놔 진짜
    세상은 넓고 ㅈㄹ은 다양하다더니 ...

  • 3. 착하시다
    '14.3.15 1:07 PM (182.222.xxx.219)

    저라면 오기로라도 그냥 내 꺼 샀을 것 같아요. 물론 나눠주지도 않고요. ㅋㅋ

  • 4. ㅋㅋㅋ
    '14.3.15 1:13 PM (122.34.xxx.34)

    인생 참 적극적으로 사네요
    너무 소심한 저는 약간 부럽기도

  • 5. 장식장
    '14.3.15 1:15 PM (119.194.xxx.239)

    그 적극성이 저도 부럽 ㅋㅋ 근데 민폐형이네요

  • 6. ,,,,,
    '14.3.15 1:34 PM (58.237.xxx.106)

    죄송하지만 깜빠뉴가 뭐에요?

  • 7. ...발효빵
    '14.3.15 1:36 PM (118.221.xxx.32)

    멀리서 왔고, 딸이 너무 좋아해서 사고싶은맘은 이해하는데 점원이 준다는건 왜 싫다는건지..

  • 8. 롯데자이언츠
    '14.3.15 1:37 PM (110.45.xxx.233)

    저같으면 그냥 생까요

  • 9. 웃으며 한마디
    '14.3.15 1:41 PM (175.127.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멀리서 왔어요~^^

  • 10. ㅇㅁ
    '14.3.15 2:10 PM (203.152.xxx.219)

    깜빠뉴가 뭔진 몰라도 왜 점원이 하나 빼놓은건 싫대요?
    저같으면 얄미워서 안줌.
    점원이 하나 빼놓은거 싫다고 하는게 더 이상해요.

  • 11. 음..
    '14.3.15 2:31 PM (117.111.xxx.236)

    밉상ㅠㅠㅠ

  • 12. ㅇㅇㅇ
    '14.3.15 2:41 PM (121.130.xxx.145)

    그럴 수도 있지, 애틋한 모정이다 생각하며 읽다가
    직원이 준다는 건 또 싫다니 그건 뭥미?

  • 13. 깜빠뉴는
    '14.3.15 2:47 PM (121.147.xxx.125)

    유럽사람들이 우리들이 먹는 밥같은 빵.

    주로 식빵처럼 빵틀에 굽지않고 덩어리로 굽는 경우가 많아요.

  • 14. 폴고갱
    '14.3.15 2:59 PM (39.7.xxx.223)

    진짜 진상 이네요
    저도 이상하게 하루에 한번이상 저런
    진상 아줌마들땜에 눈살 찌뿌리게 되요
    옆에 있다가 괜히 피해보게도
    않좋은 기운까지 느껴요
    대략55세 이상에 억척스러워 보이는 아줌마들 보면 피해다녀요

  • 15. 아줌니
    '14.3.15 3:42 PM (175.223.xxx.222)

    부침개나 드시지. 자기딸 아니라 자기가 먹고 싶어서 체면불구한 듯. 나이 들어서까지 식탐 강한 사람 추해요.

  • 16. ...
    '14.3.15 8:54 PM (221.150.xxx.57)

    주고 욕할거면 아예 주지 말지.
    주고 욕하는건 뭐람.
    뒷다마의 생활화.

  • 17. 생각해 봤어요
    '14.3.15 9:17 PM (220.94.xxx.138)

    점원이 주겠단 상황은 빼고
    제가 원글님이었다면. 그 빵 꼭 먹고 싶었다면 거절.
    다음에 먹어도 되면 양보.
    중년 아줌니였다면 딸 생각하고 멀리 갔다면 용기내어 물어 봤을 듯
    양보 받았다면 원글님 빵값도 계산해 드림~

  • 18. ^ ^
    '14.3.15 10:20 PM (121.130.xxx.145)

    생각해봤어요 님 같다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듯.
    저도 점원 이야기 안 나왔으면 나 같음 양보했겠다 싶긴 했어요.
    하지만 점원 이야기 보니 황당할 뿐

  • 19. 점원 빵 싫어라 했다는 걸 보니
    '14.3.15 10:33 PM (1.230.xxx.51)

    핑계 대고 빵을 반만 사고 싶었나 보네요. 그래놓고 딸 드립은 원....뻔뻔한 거짓말쟁이.

  • 20. ???
    '14.3.15 11:03 PM (203.171.xxx.140)

    그럼 원글님이 점원이 빼논 빵 사지 그러셨어요? 점원은 매일 출근하는거 다음날 구입해도 될테고 손님 우선이 기본이니까...

  • 21. 지혜수
    '14.3.15 11:41 PM (175.124.xxx.84)

    깡빠뉴빵이라는게. 시골빵.
    엄청 하드하고 거친 빵이죠.
    아마 그 아줌마 반만 사고 싶어서
    님한테 협상한 것일듯요

  • 22. ..
    '14.3.16 12:45 AM (211.207.xxx.111)

    점원이 빼놨다는거 하루 묵은거든지 뭐 그런거 팔려고 하나 싶어 거절한거죠
    막 구워 트레이에 있는거 사고 싶은 심뽀

  • 23. ㅁㅁㅁㅁ
    '14.3.16 10:39 AM (218.148.xxx.46)

    원글보고 점원빵을 사지그랬냐는 댓글은 도대체 뭡니까 ㅋㅋㅋㅋㅋ

  • 24. 우와진짜 질린다
    '14.3.16 12:37 PM (1.252.xxx.107)

    질린다 질려....

  • 25. 원글님도 참 대인배시네요
    '14.3.16 12:38 PM (1.252.xxx.107)

    저같은 짜증나서라도 안줬을듯..
    뻔뻔하게 자기 편한걸 위해 다른이의 불편함을 담보로 하겠다는 저 심뽀 고쳐주기 위해서라도요.

  • 26. 어라
    '14.3.16 12:49 PM (124.61.xxx.59)

    백화점 모 빵집 마감세일에 마침 제가 사려던 빵을 안싸고 있더군요.
    직원에게 말했더니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바쁜거 같아 더는 뭐라고안하고 그냥 기다렸어요.
    그 빵 싸는 옆에서 서있는데 어떤 여자가 갑자기 봉지를 확 채갔음. ㅠㅠㅠㅠ
    제가 그거 아까부터 기다린거 알지 않냐고 했더니, 직원이 미안하다고 하고 그 여자는 확 째려보고 게임끝났어요.
    몇 푼 아낄려다가 진상여자과 초보직원 콤보로 완전 기분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568 직장암? 항문거근증후근? 단순 생리통? 3 아파요 2014/03/16 5,147
361567 은행에 장기 적금을 물었더니 14 보험 2014/03/16 6,749
361566 돈 문제로 항상 싸워요 14 2014/03/16 4,504
361565 학창시절에 공부 좀 하셨던 분들!! 5 독학생 2014/03/16 2,071
361564 기저귀발진에 좋은기저귀 좀 추천부탁드려요 7 2014/03/16 1,177
361563 한자어 해석 좀 해주세요 1 깨꿈 2014/03/16 679
361562 지하상가에서 물건값 물어봤더니 10 ... 2014/03/16 4,366
361561 아침 공복에 소주잔 1/4의 올리브유와 사과 1/4쪽 강판에 간.. 4 혹시 2014/03/16 4,216
361560 강아지 산책할때 목줄 어떤거쓰시나요~? 6 별별 2014/03/16 901
361559 분양받아간 사람이 학대를한다고해요 16 아쿠아블루 2014/03/16 3,243
361558 핸드메이드 가죽 가방류 판매하는 온라인샵 1 가방 2014/03/16 881
361557 속눈썹잘라달라는 아이 어쩌죠 14 .. 2014/03/16 3,315
361556 월 5만원 난방비 드는 이쁜 주택 7 언젠가는 2014/03/16 3,411
361555 이제 7살 책상사주면 너무 이른가요? 3 미리 2014/03/16 2,003
361554 스프레이 향수는 어디에 언제 뿌리나요 프레쉬 2014/03/16 621
361553 (그릇질문) 라로쉐 고블렛 6 니모친구몰린.. 2014/03/16 1,276
361552 에버랜드 4월이 좋나요 5월이 좋나요? (지방에서 유아 동반.. 6 dd 2014/03/16 1,778
361551 천연라텍스 매트 어떨까요?? 아기랑 쓸 건데 고민되네요. 1 라텍스 2014/03/16 854
361550 죽도록 하고싶은 것보다는 하기싫은 것을 않하고 싶다 5 살다가 2014/03/16 2,059
361549 대만 화련 3 사링해 2014/03/16 1,327
361548 주택옥상방수공사를하려는데요 6 야옹 2014/03/16 2,987
361547 국정원은 인터넷악플러를 안보공로자로 포상한 것에 해명하라! 2 참맛 2014/03/16 736
361546 의학용어 ((fudo, both. dega, re) 알려주세요.. 4 걸어보자 2014/03/16 2,761
361545 가임기에 우울증약 복용 괜찮을까요?... 7 s 2014/03/16 1,770
361544 정자동에서 이대까지 고속도로로 가면 길막힐까요? 2 교통 2014/03/16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