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사람

로버트레드포드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4-03-15 12:01:49

로버트레드포드에 대해 소소하게 아시는 것이 있으면 풀어주세요.

 

추억은 한 10여년전에 티비에서 처음보고

어제 또 보았는데  가슴 먹먹해서

오전에  The way we were 를 몇번 연속 들었어요.

 

그리고 추억이 우리나라에서는  티비에서만 방영했을 뿐

영화관개봉은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IP : 219.254.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영화 지킴이
    '14.3.15 12:08 PM (175.117.xxx.147)

    남자배우들은 스타 감독 제작자 순서로 변신해요..
    그가 폴 뉴먼과 함께한 아메리칸 뉴시네마 스타일의 서부극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가 부치 캐시디 앤 썬댄스 키드..전설적인 개척시대의 갱들 이름이라네요..
    그때의 배역 썬댄스를 따와 그가 만든 썬댄스 영화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블럭버스터스타일의 헐리웃영화가 아닌 다른 취향의 영화들을 발굴 후원해요..미국영화의 또 다른 기둥이죠..
    그리고 예전 헨리폰다가 주연했던 보통 사람들 ..아마 제작자가 레드포드 같은데..이건 알아봐야겠고..
    그의 닮음꼴 브래드피트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얼굴이 닮아 그래서 캐스팅되었다 들었구요..
    그도 지금은 제작을 많이 하죠..

  • 2. 독립영화 지킴이
    '14.3.15 12:10 PM (175.117.xxx.147)

    보통 사람들은 그해 작품상인가 받았는데 감독이었네요,,제작자는 다른 사람이구요..

  • 3. 재밌는 사람인듯
    '14.3.15 12:15 PM (14.52.xxx.59)

    보통사람들은 티모시 허튼이 나왔죠,로버트 레드포드가 연출했는데 의외로 성과가 너무 좋았어요
    사실 로버트 레드포드는 얼굴에 연기가 좀 가려진 느낌도 있었고
    특별히 지적이라거나 그런 이미지도 아니었는데 보통사람들 이후로 연출쪽으로 넘어갔고
    선댄스 세운 다음부터는 독자적 행보도 성공적이에요
    사생활도 잘 안 알려졌고,추문같은것도 없는것 같고
    우리나라 일본에서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 4. 자전거
    '14.3.15 12:16 PM (175.123.xxx.12)

    로버트레트포드가 제일 멋있었던 역할은
    '아웃오브아프리카'에서였어요.
    남자가 그냥 잘 생긴 게 아니라
    우아, 하다는 느낌 받았거든요.
    메릴스트립이랑 연기조화도 너무 좋았구요.
    얼마전에 바다에서 조난 당한 영화를 찍은
    노익장도 과시했는데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많은 늙었는데 그리 실망은 안 했어요.
    나이를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멋있게 잘 살고 있는 거 같아서 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상형이 딱, 이거다 싶은 사람을 못 만났는데
    로버트 레드포드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남자다, 싶을 만큼 그를 좋아하거든요.

  • 5.
    '14.3.15 12:28 PM (14.52.xxx.59)

    전 아웃오브 아프리카에서 참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이상하게 남자가 잘생기면 여자랑 안 어울려요
    개츠비도 그랬고 추억도 그렇고 아웃오브 아프리카도요
    다 여주인공들이 배우치고는 안 예쁜 편이네요 ㅎㅎ
    이사람은 폴 뉴먼하고 나와야 블링블링 ㅎㅎㅎ
    내일을 향해 쏴라는 정말 배한성/양지운 더빙판이 예술이었어요
    원어로 보니 절대 그 맛이 안 나더라구요

  • 6. Dd
    '14.3.15 12:45 PM (71.197.xxx.123)

    1980년에 티비에서 한 퀴즈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추억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 주었어요. 그 때 눈길을 끈 아름다운 남자가 로버트 레드포드 였지요 ㅠㅠ
    지금도 두 영화의 음악을 자주 들어요.
    아웃오브아프리카를 봤을 때 추억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너무 닮아 있어서 그런 바람같은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한 여자에 빙의 되어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334 배달엡으로 음식 주문 어떻게 해요? 2 질문 2014/03/15 629
361333 [한겨레] 식탁에 오른 홍게에서 돼지털·머리카락 나와... 1 dbrud 2014/03/15 1,332
361332 깜빠뉴 반 덜어달라던 여자.. 25 .. 2014/03/15 15,054
361331 완경(폐경)이 언제 시작되었나요? 8 질문 2014/03/15 5,039
361330 이명박 글쓰기 원칙 33가지 (노전대통령 버전의 패러디) 2 우리는 2014/03/15 811
361329 김상곤, 노무현 묘역 찾아.."시대정신 이어갈 수 있었.. 8 샬랄라 2014/03/15 868
361328 내가 전교조가 싫어진 이유 22 전교조 2014/03/15 3,249
361327 초등 5학년 전교 부회장 18 에고 2014/03/15 10,051
361326 볼륨매직 했는데, 뭘 바르는 게 좋을까요? 4 헤어제품 2014/03/15 1,394
361325 남자의 어깨 14 갱스브르 2014/03/15 3,354
361324 그 사람 6 로버트레드포.. 2014/03/15 767
361323 초등2학년 아이 흰머리를 두개나 뽑았어요.. 1 흰머리? 2014/03/15 2,617
361322 초등아이 둘인데 고학년 저학년 어느반부터 가야할까요? 2 학부모총회 2014/03/15 636
361321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쓰레기라고 밟아 버리는 선생 7 아이담임 2014/03/15 1,950
361320 얼굴이 둥글고 살집있는데요 4 40대초 2014/03/15 1,046
361319 ??여자들 피곤하다던 분란글도 지워지고 8 2014/03/15 743
361318 아이 캐나다홈스테이가족을 만나러 가요-선물추천좀? 4 캐나다사람... 2014/03/15 1,398
361317 외신 전두환 미술품 경매로 추징금 환수 보도 국제적 망신 light7.. 2014/03/15 431
361316 반품하면 배송비는 안받는건가요?? 6 000 2014/03/15 1,013
361315 행복하시다는 원글님이 하시는 언어가 뭔지 넘 궁금해요^^;; 2 급수? 2014/03/15 944
361314 집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좀 찾아주세요 세글자 2014/03/15 320
361313 나이키운동화 추천좀.. 4 2014/03/15 1,163
361312 자율형 사립고는 그럼 4 wk 2014/03/15 1,774
361311 전교조 교사 식별법 이래요.. 아..배꼽잡네요 23 코메디다 2014/03/15 5,628
361310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는데 ㅠㅠ ㅇㅇ 2014/03/15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