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레드포드에 대해 소소하게 아시는 것이 있으면 풀어주세요.
추억은 한 10여년전에 티비에서 처음보고
어제 또 보았는데 가슴 먹먹해서
오전에 The way we were 를 몇번 연속 들었어요.
그리고 추억이 우리나라에서는 티비에서만 방영했을 뿐
영화관개봉은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로버트레드포드에 대해 소소하게 아시는 것이 있으면 풀어주세요.
추억은 한 10여년전에 티비에서 처음보고
어제 또 보았는데 가슴 먹먹해서
오전에 The way we were 를 몇번 연속 들었어요.
그리고 추억이 우리나라에서는 티비에서만 방영했을 뿐
영화관개봉은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남자배우들은 스타 감독 제작자 순서로 변신해요..
그가 폴 뉴먼과 함께한 아메리칸 뉴시네마 스타일의 서부극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가 부치 캐시디 앤 썬댄스 키드..전설적인 개척시대의 갱들 이름이라네요..
그때의 배역 썬댄스를 따와 그가 만든 썬댄스 영화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블럭버스터스타일의 헐리웃영화가 아닌 다른 취향의 영화들을 발굴 후원해요..미국영화의 또 다른 기둥이죠..
그리고 예전 헨리폰다가 주연했던 보통 사람들 ..아마 제작자가 레드포드 같은데..이건 알아봐야겠고..
그의 닮음꼴 브래드피트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얼굴이 닮아 그래서 캐스팅되었다 들었구요..
그도 지금은 제작을 많이 하죠..
보통 사람들은 그해 작품상인가 받았는데 감독이었네요,,제작자는 다른 사람이구요..
보통사람들은 티모시 허튼이 나왔죠,로버트 레드포드가 연출했는데 의외로 성과가 너무 좋았어요
사실 로버트 레드포드는 얼굴에 연기가 좀 가려진 느낌도 있었고
특별히 지적이라거나 그런 이미지도 아니었는데 보통사람들 이후로 연출쪽으로 넘어갔고
선댄스 세운 다음부터는 독자적 행보도 성공적이에요
사생활도 잘 안 알려졌고,추문같은것도 없는것 같고
우리나라 일본에서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로버트레트포드가 제일 멋있었던 역할은
'아웃오브아프리카'에서였어요.
남자가 그냥 잘 생긴 게 아니라
우아, 하다는 느낌 받았거든요.
메릴스트립이랑 연기조화도 너무 좋았구요.
얼마전에 바다에서 조난 당한 영화를 찍은
노익장도 과시했는데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많은 늙었는데 그리 실망은 안 했어요.
나이를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멋있게 잘 살고 있는 거 같아서 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상형이 딱, 이거다 싶은 사람을 못 만났는데
로버트 레드포드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남자다, 싶을 만큼 그를 좋아하거든요.
전 아웃오브 아프리카에서 참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이상하게 남자가 잘생기면 여자랑 안 어울려요
개츠비도 그랬고 추억도 그렇고 아웃오브 아프리카도요
다 여주인공들이 배우치고는 안 예쁜 편이네요 ㅎㅎ
이사람은 폴 뉴먼하고 나와야 블링블링 ㅎㅎㅎ
내일을 향해 쏴라는 정말 배한성/양지운 더빙판이 예술이었어요
원어로 보니 절대 그 맛이 안 나더라구요
1980년에 티비에서 한 퀴즈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추억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 주었어요. 그 때 눈길을 끈 아름다운 남자가 로버트 레드포드 였지요 ㅠㅠ
지금도 두 영화의 음악을 자주 들어요.
아웃오브아프리카를 봤을 때 추억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너무 닮아 있어서 그런 바람같은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한 여자에 빙의 되어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