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집에서 구몬수학하고 수학문제집 중급풀렸고
쎈으로 가니 조금 어렵다고 일주일3번 25만원하는학원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고 있어요.
참고로 동네 보습학원개념이에요.
형편도 그닥 좋지않은데 1학년부터 꼭 학원을보내야하나 고민이에요.
아이성격은 융통성이 없고 생각하기를 싫어해요
잘모르겠으면 답지보고 같이해보자해도 해답지보는건 자기는 절대 안하겠대요.
그러면 기분나빠서 싫대요.
수학문제나 국어문제를 풀때 자기식으로 풀어놓고 틀렸다고 하면 화를 버럭내요
왜 틀렸냐고~~ 막 자기식으로 설명을 해요.
그러다가 제가 설명을해주면 그게그거지 이런것같고 틀렸다고 하냐고...답이 너무 깐깐하대요
쓰고보니 어이가 없네요.
학원을 가고싶은 이유는 틀린문제 친절하게~~ 알려줘서 좋대요.
내색은 안했지만 전 그말듣고 넘 화가나요.
고민 안하고 틀리면 친절하게 알려줘서 너무 의지하게될까봐
가정경제도 불안한데 아이가 야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