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공부 잘안하고 책상에 앉으면 집중 못하는 한숨 나오는 아들인데
작년부터 책상에 앉아서 다리 뻗이고 팬티 위에서 두 손을 모아서 위아래로 비비대면서 숨소리도 달라지는것 보고
가슴이 너무 철렁해서 ㅜ ㅜ
숙제한다고 앉아서 볼때마다 그러고 있으니
못본척 할 수도 없고 하지말라고 자꾸 만지면 염증생긴다고 하고 자꾸 감시하게 됩니다.
요새는 한번씩 안으면 제 가슴을 자기 가슴에 부비대고.. 아주 죽겠습니다.
아직 6학년인데 전혀 집중도 못하고 틈만 나면 의자에 앉아서 그러고만 있으니
정녕 그냥 본능이니 눈을 감아야 하나요?
잔다고 자기방에 들어가도 분명 대놓고 할텐데 아주 찜찜하고 어찌 대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