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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지금 왁스노래듣고있는데요

힐링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4-03-14 14:44:24
생각해보니 결혼몇년전부터 결혼후 바로 임신 출산 육아 큰아이 걸을만하니 둘째임신. 제 30대 체력도 안되고 어찌어찌 애들 키우다보니 지나갔고 40대되어 여기저기 아프며 병원들락거리고 작년큰이이입시까지 끝이났네요. 50을 바라보는나이되어 몸도많이 좋아지고 심적으로 여유도생기고, 친구들도 만나고 자주는아니어도 문화생활도 즐기고, 요즘이 가장 행복해요. 담주에 장거리여행이 있어 좋아하는 노래 받고있는데요, 간만에 왁스 노래들어보니 정말 좋으네요. 목소리, 외모. 같은여자로서 매력있네요. 화장을고치고 등등. 왜 이런 가수를 지금 알았는지. 언제 활동했던 가수인가요 . 여행블러그 보면서 커피도미시고, 무한반복하고있어요. 아. 저 정말 행복하네요. 지난날 돌아보면 바쁘고 힘들고 아파서 거울들여다볼 여유도 없이 살았는데, 소소한 일상이지만 감사하네요.
IP : 112.157.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렇게 쓰시는 분들은
    '14.3.14 2:45 PM (1.251.xxx.35)

    스마트폰인거죠?

  • 2. 예술은 길고....
    '14.3.14 2:54 PM (58.225.xxx.58)

    애창곡에 왁스의 "황혼의 문턱" 있답니다

    음악이란 것이 너무나 소소한 것 일진데
    어느 날 들으면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행복감에 감성이 촉촉히 젖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비지스의 곡들을 듣고있는 곧 60입니다 ^ ^

  • 3. oo
    '14.3.14 4:26 PM (211.54.xxx.241)

    저는 왁스 오래전부터 좋아했어요.
    원글님도 그동안 너무 전쟁처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와서 지금 느끼는 이 여유로움이 행복하실거예요.
    저를 보는것 같네요. 애들 다 학교들어가고 지나간 정신없었던 그날들과 비교하면서 나름 지금이 가장 좋은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를 충분히 즐기세요.

  • 4.
    '14.3.14 10:06 PM (175.202.xxx.35)

    왁스 데뷔한지 오래됐죠
    특정 가수 좋아 하지 않는데
    왁스 노래 거의들어요
    언제 들어도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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