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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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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삶? 가난해지니 저절로 됩니다

아니고 조회수 : 20,148
작성일 : 2014-03-14 02:03:04

무엇을 고를까?

쉽습니다.

싸고 양많은 것으로

 

버릴까? 말까?

쉽습니다.

애초에 사 놓은 게 별로 없어서요.

 

살까? 말까?

쉽습니다

지름신이 굶어죽겠다고 도망갔더든요.사지 않으면 안되는 것만 삽니다.

 

할까? 말까?

쉽습니다

무엇이 절박한 것인지를 이미 터득했거든요.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죠.

그나마 견딜만한 가난이기에 그렇겠죠?

IP : 175.195.xxx.7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 구차한데요?
    '14.3.14 2:14 AM (182.210.xxx.57)

    단조로운 삶 맞네요.
    첫 댓글부터 ㅉㅉ

  • 2. 코스코
    '14.3.14 2:17 AM (97.117.xxx.45)

    ^^*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요즘 아주 단조로운 삶을 산답니다
    원글님 말씀에 완전 동의 ㅎㅎㅎ

  • 3. *^^*
    '14.3.14 3:18 AM (70.192.xxx.243)

    이사하면서 짐이 늦게 도착할동안 느낀건데..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는걸 보면서..
    우리가 살면서 그리 많은걸 갖고살지않아도 되겠구나 느꼈어요.
    조금은 간소하게, 덜 갖추고 살아도
    내삶이 빈약해지는건 아니구요.
    그냥 돌아가신 분 유품을 정리하면서
    조금은 가볍게 살아도 좋겠다..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원글님도 경제적인걸로 생각지마시고..
    삶의 간소화 란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 4. 윗분
    '14.3.14 3:23 AM (112.170.xxx.252)

    참 지혜로우시네요 저도 마음의 선물 받아 갑니다

  • 5. ㅎㅎ
    '14.3.14 3:27 AM (219.251.xxx.135)

    전 가난한데 마음이 시끄러워요.
    분명 결론은 나와있고 방법도 나와있는데.. 속이 시끄러워서 단조롭다고 말을 못하는지라..
    원글님의 마인드가 현명(?)하게 느껴지네요^ ^

  • 6. --
    '14.3.14 3:41 AM (217.84.xxx.5)

    돈 있으면 있는 그 만큼 쓰게 되는 게 사람 마음이더라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게 되는 거 맞아요.

  • 7. 사서 쟁여 놓은게
    '14.3.14 3:42 AM (121.88.xxx.128)

    도움될때도 있더군요.
    가전제품 사서 한번 써보고 쟁여 놓았던 거를 돈 없으면 다 쓰게돼요. 나가면 돈이 드니 집에서 해결하거든요.
    특히 도움됐던건, 안입던 옷 꺼냈다가 만원짜리가 호주머니에서 나올때 였어요.
    제일 좋았던건 식재료 안버리게 된 것이였어요.
    어떻게든 활용법을 찾고, 썩을만큼 많이 안사게되더군요.

  • 8. ,,,
    '14.3.14 5:45 AM (203.229.xxx.62)

    가난하게 되니 여유 있을때 못 느꼈던 것들이 느껴지고
    안 보인던 것들이 보여요.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나 봐요.
    부자들이 못 느끼는 감정을 가져 보니 인생이 깊이가 느껴져요.

  • 9. ..
    '14.3.14 5:56 AM (173.75.xxx.40)

    원글님 ㅎㅎㅎㅎ 저도요! 삶이 단순해져서 오히려 더 명쾌해졌어요. 가난하다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적당히 돈이 없을 때는 갖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이제는 갖고 싶은 것 조차 없을 정도가 되었어요. 그저 매일 무사히 건강히 살기만 바라고 가족끼리 행복하기만 바래요. 여기서 더 완전 가난해지면 또 다르겠지만, 간신히 먹고 살 정도는 감사한 삶인 듯 해요.

  • 10. 행복한 집
    '14.3.14 7:47 AM (125.184.xxx.28)

    가난하면 사람도 가지치기 되던데요.
    돈빌려달랄까봐 알아서 떨어져 나가줘서 고마웠어요.
    얼마나 평안한지 몰라요.

  • 11. 지금 읽는책
    '14.3.14 7:48 AM (61.79.xxx.6)

    소박한 삶 - 레기네 슈나이더
    무섭게 소비하며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는 내용이에요. 단순함. 소박함을 새로운 가치로 받아들이는 요즘 추세를 보여주기도 해요.
    심플하게 산다.... 는 개인적인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면 이 책은 사회적으로 과잉소비와 검소하고 소박한 삶이 어떤 의미인가 고민해보는 내용이에요.
    이 책에도 자발적인 가난함이 아니라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로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살게 된 사람이 그것을 또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하는지에 관한 내용도 있구요....
    선택한 삶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에 간극은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싶어 주절거려봅니다

  • 12. ㅡㅡㅡㅡ
    '14.3.14 7:57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여기서 질문하나요
    어느정도를 가난이라하시는지 궁금해서요

  • 13. 먹고는 살지만
    '14.3.14 8:07 AM (223.62.xxx.64)

    하고 싶은 것 할 정도는 안되는 가난도 있고,
    당장 일 안하면 먹을 것이 없는 가난도 있지요.
    부자의 개념을 일 안해도 살 수 있는 기간으로 측정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요즘엔 아파트 관리비를 1년씩 연체하는 집들도 늘어나더군요. 관리비 3개월까지 연체했다 갚은 경험이 있지만,
    5개월 넘어가면 이사를 생각했을 거예요.

  • 14. ...
    '14.3.14 8:12 AM (112.152.xxx.115)

    자격지심 없이 현재를 바라보시는 모습에서 숨은 내공이 보여요.힘내자구요!

  • 15. ..
    '14.3.14 8:22 AM (14.37.xxx.14)

    못 가지는 게 아니라 안가지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글을 읽다보니 저의 생활도 좀 명쾌해지네요^^

  • 16. ..
    '14.3.14 8:36 AM (39.119.xxx.252)

    정말 가난하다면
    이글이 더한 슬픔으로 오겠네요

    있는?있어봫던? 말잔치로 보일거 같아요

  • 17. 뭐가
    '14.3.14 9:15 AM (59.26.xxx.106)

    힘내라는건지..

    있어도 청빈을 실천하는 사람도 있는데..

    관념일뿐이예요.
    없어서 그렇다 생각마시고 있어도 이렇게 살겠다 하면
    문제없는겁니다.

    오히려 덕지덕지 물건 쌓아놓은집이 구질구질해보이죠.
    지저분하고 내면에 가난이 뿌리박힌듯 보이지 부럽지 않아요.
    비우는것도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겁니다.
    저도 점점 비우려 노력중인 사람이예요.
    청빈한 아름다움을 추구해요.

  • 18. ......
    '14.3.14 9:18 AM (180.68.xxx.105)

    벌써 제가 옛날이야기 하고 있네요. 엄마는 병원에 장기로 입원중이고 집은 경매 넘어간다고
    법원에서 통지가 와서 곧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던 시절이 있었어요.

    정말 젊은시절의 폭풍같던 시기였는데....어느날,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제가 죽었더라구요.
    제 영혼이 하늘위로 날아올라가는데 그 와중에 "신난다...나 이제 돈 걱정 안해도 되는구나."
    그런 꿈까지 꾸던 시절이었네요. 그런 시절이 어느덧 다 지나고 지금은 최소한 굶어죽을 걱정은
    안하고 살고 있네요. 지나놓고 보니 그 어렵던 시기가 지금의 제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예전처럼 숨 넘어가는 날이 아닌걸 감사하고 제가 사는 물건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통장에 모이는 돈 한푼한푼이 너무나 뿌듯하고 그렇네요.

    지금도 원글님 삶과 비슷하게 단순한 삶은 삽니다. 사람도 안 만나고...(만나고 나면 너무 피곤...-.-)
    옷 수선 맡기는 것도 다 돈이니 제가 직접 손바느질로 수선하구요. 백화점 가본지는 백만년이 넘었고..
    원글님도 곧 지금의 삶이 크나큰 거름이 되었구나...하며 옛 이야기 할 날이 올겁니다.
    저처럼 길거리에 나앉을 뻔했던 사람도 지금 멀쩡하게 잘 사는걸요...^^

  • 19. 곧 지우겠지만
    '14.3.14 10:33 AM (76.88.xxx.36)

    님 글 읽고 댓글들 읽으니 제 인생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질의 풍요와 돈 자유 모든 것 다 가져 봤지만
    너무 허하고 허망하고 갈증만 더 했어요 사랑이 없었던 거죠..
    큰 일이 생겨서 몸만 빠져 나온 적이 있었는데 당장 돈 없는 지갑 걱정보다 우선 살 것 같더군요
    물질과 욕심..너무 무서운 적이라고 생각듭니다
    님은 글을 써 보세요 재능 있으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들이 있다는 것이 가장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 20. pa
    '14.3.14 10:34 AM (124.254.xxx.13)

    공수래 공수거...
    물과 공기부터 사는 집까지 세상 모든 물질은 우리 모두 잠시 쓰다가 남겨놓고 가야합니다.
    지금 아무리 큰 집에서 풍족하게 살더라도 죽으면 호주가 바뀌게 마련입니다.
    진정한 소유자가 될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래서 물질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면서 살다보면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 21. **
    '14.3.14 10:35 AM (118.218.xxx.71)

    작년 가계부를 결산하면서 쓸데없는 지출을
    얼마나 하는지 돈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일단 신용카드부터 없애고 체크카드하고 현금으로만
    소비하면서 가계부를 적어보니 생활비가 많이
    절약되네요.
    잘안입어져서 버릴까 하던 옷도 잘매치해서 입어보니
    나름 괜찮고 먹거리도 당장 먹지 않아도 세일하면
    냉장고에 쟁여 두는 습관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처음엔 아이들에게 한참 돈들어갈 시기라 절약차원에서
    시작했지만 생활이 간소화되니 욕심도 덜 생기고
    점심 약속도 자제하니 제시간이 많아서도 좋네요.
    삶의 간소화
    무소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려놓는 힘이 필요한거 같아요.

  • 22. ...
    '14.3.14 11:22 AM (59.14.xxx.110)

    구구절절 공감되네요.
    인생의 내공이 어느 정도 쌓여야 느낄 수 있는걸까요?
    견딜 수 있는 가난이라는 것도 모두 기준이 다르겠죠.

  • 23. ..
    '14.3.14 11:44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자발적 가난이라는 라이프 스타일도 있잖아요.
    나중에 병들고 돈없어 고생하면 어쩌나 싶다가도..
    돈내고 병원서 실험인간처럼 사느니 단순하게 스트레스 없이 살다 병 생기면(안 생기면 정말 감사하고)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그냥 좀 앓다가 가면 좋겠다 싶어요.

  • 24. ....건강하지 않으면 더
    '14.3.14 11:58 AM (14.35.xxx.119)

    단순해진답니다.

    자동차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집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운전을 못하거든요.
    해외여행 ...돈주고 가라고 해도 못갑니다. ..힘들어서...
    큰집...필요없습니다.
    좋은옷...누굴 만나는것도 번잡스럽고 에너지가 필요하다는거 알면 꼭 만나야하는사람 아니면 ,만날수없어집니다..
    ㅠㅠㅠ

  • 25. 어제
    '14.3.14 12:03 PM (183.101.xxx.7)

    동감해요..

    아이들 첨으로 메이커 운동화 사줬었는데..발이 금방크니 몇번신지도 못하고..ㅠㅠ

    이구 아까워라..

    어제 만오천원짜리 운동화 사줬는데.. 아이들은 좋다고 날라다니네요..ㅎ

    저도 왠지 돈 번듯한 느낌..ㅋㅋ

    근대 집은 좀 만 컷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잠결에 발로 차고..자꾸 엄마를 쫓아다녀서..아..피곤.ㅠ

  • 26. 저두 공감해요,,,
    '14.3.14 12:27 PM (211.207.xxx.243)

    전 김국진이 예능프로에서 했던 제 인생은 롤러코스트라는 말이 정말 내얘기 같아요. 저두 쭉올라갔다 쭉떨어져 봤던지라 전과 다르게 사는 법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주변두 정리가 되고 작은거 하나도 한번더 고민하게 되고, 감사하게 되고 하더라구요, 가족관계도 끈끈해졌구요.근데 한가지 제가 해보고 누렸던걸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하는게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티없이 밝고 긍정적인 아이들로 크고 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 27. .....
    '14.3.14 12:53 PM (14.35.xxx.119)

    건강하시다면 , 돈드는거 아니면 뭐든지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하면서 사시길...
    그게 진정한 삶이구 살아있는거 같아요..

  • 28. 햇빛
    '14.3.14 1:09 PM (175.117.xxx.51)

    물건 산 후 박스도 놔두는 남편...왜 안버리냐니까 나중 중고로 팔 때 쓴대요...그런 박스가 수북..몇녀째 먼지 뒤집어 쓰고..물건 오래도록 안쓴 거 안입은거 버리자 하면 나중에 쓸 일 있다고 쌓아두고...버리자 하면 없이 사는 사람 집은 너저분할 수밖에 없다고..몇년 안쓴다고 버리면 나중 필요할때 또 돈주고 사야한다고 쌓아두고...이사할때 이삿짐 나르는 분이 놀래더라고요.무슨 자질구레한 짐들이 이렇게 많냐고...잡동사니 넘 많아요.

  • 29. 갈대
    '14.3.14 1:55 PM (112.150.xxx.170)

    있던 없던 단조로운 삶이 좋아요. 남 보기 좋아라고 치장하는 것 정말 싫어요. 요즘은 여유가 있는 사람

    도 단조롭게 살아요. 저 또한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이구요.

  • 30. 다들
    '14.3.14 1:58 PM (122.203.xxx.66)

    견딜만한 가난이신가봅니다.

    돈이 없어서 서러움 당해본적 없는 듯한 글들이네요.
    돈이 없어서 불편하다 정도의 가난은 견딜 수 있지요.
    돈이 없어서 성장기의 대부분 뭐하나 소망하지 못했고
    친구와 가벼운 군것질도 못해 어울리지도 못했고
    주머니에 십원짜리 한푼 없던 그런 많은 날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가난이 주는 잇점을 모르겠네요.
    내 성격까지 어둡게 만들었던 가난...

  • 31. 쑬루
    '14.3.14 1:59 PM (210.96.xxx.22)

    도통하셨네요
    내공이 느껴집니다 ^^

  • 32. 절대가난
    '14.3.14 2:05 PM (110.70.xxx.83)

    아닌,견딜만한. 가난은 소크라테스를 낳습니다.
    저도...비자발적 청빈...
    좋은 점도 있어요.
    정리할게 없음...ㅋ

  • 33. 지금
    '14.3.14 2:14 PM (116.41.xxx.83)

    제 마음을
    적어놓은거 같네요,
    그래도
    몸이라도 지금처럼
    건강할수 있다면.....
    나름
    제자신을 위로합니다.

  • 34. @@
    '14.3.14 3:26 PM (220.75.xxx.154)

    아니고 원글님

    지금가진것이 하찮아보이시죠

    배부른소리 신세한탄입니다 ㅁ든것이 다 사라져봐야 정신차리실건가요

    지금 주어진 것만도 감사할줄알아야 더큰 발전 행복 올수있습니다

  • 35. 오랫만에좋은글
    '14.3.14 3:42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좋았어요 사람마다 견딜수있는가난 다,,다른거지만

    심플하게 ,,,군더더기없이 사는 간결한삶

    다시 생각해보게됩니다

  • 36. ---
    '14.3.14 4:30 PM (217.84.xxx.173)

    가난이라는 단어도 워낙 주관적이라...

    원글 경제적 상황이 전혀 없어서^^;

  • 37. ..
    '14.3.14 5:33 PM (125.132.xxx.28)

    견딜만한 가난중인데..
    참..돈이 많이 들어요 ㅎ

  • 38. ...
    '14.3.14 5:37 PM (61.98.xxx.240)

    동감해요... 전에도 부자는 아니었지만... 맞벌이에 아둥바둥...
    그래서 더 필요한거 더 편리한거 찾고 찾아 사고 또사고...
    주말이면 보상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심리로 여행 계획세워 놀러가고...
    사진찍어 sns 올리고...
    지금은 sns 도 다 끊고... 단조롭게...여유롭게... 돈이 없어서 ... 그냥... 안나가요..
    마트 안가고... 동네 장에서 조금 사다가 ..밥먹고 자연스럽게 냉장고 정리 되고.. 좋아요...
    가끔 사고 싶은거 못살때 답답해요..ㅜㅜ
    심플하게 산다.. ㅋㅋㅋㅋ

  • 39. 태양의빛
    '14.3.14 6:38 PM (75.155.xxx.123)

    단조로운 삶도 좋기는 하더군요. 죽을 때 수의 한 벌 입고 가는데 뭐가 그리 많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 40. 구름
    '14.3.14 6:48 PM (1.233.xxx.219)

    작년 한해 위염으로 많이 아팠어요. 잘 먹지 못해서 기운이 떨어지고..
    집에만 있었어요. 어느날 죽으면 아무것도 필요없겠구나 싶더라구요.
    더욱 단조롭게 간소하게 살기로 결심했어요.

  • 41. ,,du
    '14.3.14 7:40 PM (110.11.xxx.168)

    연륜이 묻어나는 주옥같은 댓글들...
    이런 글들 좋아요..
    힘이되고 나혼자 힘든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 42. ..
    '14.3.14 8:28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수가 적을수록 가진것이 소중해지는거 같아요
    흔해지면 귀한 줄 모르고..

  • 43. 맞아요
    '14.3.14 8:37 PM (124.50.xxx.180)

    못 가지는 게 아니라 안가지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22222222~~

  • 44. 진홍주
    '14.3.14 8:38 PM (221.154.xxx.188)

    건강만 하다면 다 견딜 수 있어요
    건강을 잃으면 그 단조로운 삶이 부러워져요

    가난하면 질병이라는 반갑지 않은 친구가 단짝 처럼 달라붙어
    그 가난한 삶에 탈출구도 없는 막막함으로 다가오죠

    그러니 가난해도 건강을 잃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고요....열악한환경에 누릴것조차 없는 삶은
    하루가 버티기 쉽지가 않으니까요

  • 45. ...
    '14.3.14 9:10 PM (124.50.xxx.2)

    가난한 삶보다는 청빈한 삶이라고 하면 좀더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원글의 화두가 좋았고 깊이있는 댓글들도 멋지십니다.

  • 46. ..
    '14.3.14 9:33 PM (121.131.xxx.32)

    못 가지는 게 아니라 안가지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333333333

  • 47. 공감요
    '14.3.14 10:16 PM (124.111.xxx.186)

    원글님 공감백만배구요 129 님 어쩜 저랑 상황이 똑같으신지...

  • 48. 삶...
    '14.3.14 10:43 PM (1.239.xxx.38)

    비우기...

  • 49. ...
    '14.3.14 10:56 PM (103.11.xxx.176)

    청빈한 삶 좋네요

  • 50. ...
    '14.3.15 12:43 AM (211.58.xxx.151)

    견딜만한 가난...
    그렇군요, 가난해서 힘들었는데
    견딜만한 가난이었어요.
    웃으며 살고 있거든요.

    원글님 고마워요 ^^

  • 51. 저도
    '14.3.15 1:03 AM (175.116.xxx.127)

    님들의 지혜 배우고 갑니다.

  • 52. 노을
    '14.3.15 5:49 AM (223.62.xxx.57)

    저장합니나

  • 53. ....
    '14.3.15 1:31 PM (211.234.xxx.192)

    가난하니 철이 드네요...

  • 54.
    '14.12.24 4:49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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