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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아들이 성균관대학을 들어갔는데

일상 조회수 : 21,777
작성일 : 2014-03-13 23:45:37
평소에 아들자랑을 엄청하던 지인이 있습니다
서울대도 충분히 들어갈것 처럼 말을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성균관 대 자연계열 들어 갔다는 말을 들었어요
가까운 지인들에게 점심을 샀다는데 의아해서요
IP : 211.37.xxx.154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
    '14.3.13 11:48 PM (121.167.xxx.82)

    뭐가 의아한건지...???
    아이가 아직 입시 안 치뤘나봐요.

  • 2. ㅇㅇ
    '14.3.13 11:48 PM (117.111.xxx.198)

    뭐가 의아하신지? 서울대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성대 좋은 학교 맞습니다.대학입시 치뤄 보시면 자연히 알게 될거예요.밥 충분히 사실만하네요.

  • 3. 성대면
    '14.3.13 11:48 PM (99.226.xxx.236)

    명문이죠.

  • 4.
    '14.3.13 11:49 PM (14.45.xxx.30)

    서울대들어갈정도이니 성균관 간겁니다
    입시 해보면 알겁니다

  • 5. ....
    '14.3.13 11:51 PM (59.15.xxx.151)

    인문계열이든, 자연계열이든 들어 가기가 쉬운 대학은 아니죠.

  • 6. 그 지인의
    '14.3.13 11:54 PM (182.210.xxx.57)

    허풍 과장이 뽀록난 거네요.

  • 7. ㅇㅇ
    '14.3.13 11:56 PM (218.51.xxx.5)

    허풍이라니ㅋㅋ에효....

  • 8. 어딜가나
    '14.3.13 11:57 PM (114.205.xxx.114)

    저런 댓글 하나씩 꼭 있다ㅋㅋㅋ
    튀고 싶어 안달인 건지 원~~

  • 9. ㅇㅇ
    '14.3.13 11:59 PM (211.177.xxx.120)

    내아들이 성대들어가면.. 소한마리잡을 겁니다.ㅠ

  • 10. 참나
    '14.3.14 12:03 AM (182.210.xxx.57)

    허풍이 들통난 꼴인데 성균관대가 서울대정도라라고 말하면 그게 사실이 되남??
    무식하긴 ㅉㅉ 튀긴 누가 튀는데?
    원글의 뜻 알아 듣지 못하고 그저 본글 올라오면 비아냥대기 바쁜 댓글이나 올리는게 멍청한 거지 ㅉㅉ

  • 11.
    '14.3.14 12:04 AM (211.192.xxx.132)

    성대가 뭐가 명문이에요. 게다가 자연계.

    지인의 착각과 과장이 심한가봐요.

  • 12. 그냥 원글의 뜻에
    '14.3.14 12:05 AM (182.210.xxx.57)

    그 지인의 허풍과 과장이 참 의아하다란 뜻에 맞춰서 글 달면 되지
    굳이 맞지도 않은 성균관대도 명문이다 이렇게 댓글다는 넌씨눈 멍청함은 도대체 어디서 난건지??
    성균관대 졸업자들만 댓글다나 참나 제발 가지가지 합시다. 쫌~~!!

  • 13. 성균관대도 명문이다
    '14.3.14 12:08 AM (182.210.xxx.57)

    --> 서울대만큼 들어가기 힘든데다라고 원글의 의도를 왜곡해서
    원글 기운빠지는 소리 좀 하지 맙시다.
    알면서 괜히 모른척 원글 디스하려는 댓글 반성좀해요.
    이러니 본글 쓰기 싫다는 말이 나오죠 요즘...ㅉㅉ

  • 14. ~~
    '14.3.14 12:09 AM (119.71.xxx.75)

    성대가 서울대랑 맞먹는는다 란 말에 놀라고 갑니다

  • 15. 윗님.
    '14.3.14 12:10 AM (99.226.xxx.236)

    그 정도 허풍은 애교로 봐줘야죠. 심기가 불편하신 것은 본인 문제입니다.
    서울대 갈 것처럼 하다가 2년제 실력도 안되는 애로 뽀록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 16. 자랑엄청이란 기준도 참 애매해요
    '14.3.14 12:15 AM (211.245.xxx.178)

    아는 언니 아들이 서울대 목표하다 성대갔어요. 문과 최고 좋다는곳갔습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 평이 좀 갈렸었어요. 전 그 언니가 이런 저런 얘기해주는거 재밌게 들었었구요. 언니 아들이 공부 잘하는것도 사실이었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아들이 얼마나 공부 잘하길래 자랑하냐 소리도 좀 들었었어요. 애가 공부 잘하냐 사람들이 물으면 못해요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잘해요 할수도 없고. 고민되겠어요들. 뭐 열심히 해요. 하고 빠져나가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아휴 머리 아퍼.

  • 17. 그러니까요
    '14.3.14 12:16 AM (182.210.xxx.57)

    그 허풍이 허풍임을 결국 성대 들어갔다고 울고 불고 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밥산걸로 반증이 되잖아요. 그걸로 그렇구나 하고 그 지인 과장이 심한 거 나만 몰랐네가 원글 뜻이고 그렇게 생각하는거
    공유하고자 글 쓴건데 굳이 거기에 그 지인의 말은 잘못없다 성대도 서울대만큼이다 이렇게 댓글달면
    어쩌자는 건가요?? ㅉㅉ

  • 18. 평소
    '14.3.14 12:16 AM (121.177.xxx.96)

    그정도 되니 성대라도 간거예요

    성적으로 전설이네 괴물이네 할 정도가 되어야 스카이 가더군요

    대학입시를 경험해보아야 암말 안하지요
    취업시즌을 경험해보아야 남의 집 자녀들 직장가지고 뒷말안하지요

  • 19. 댓글들...
    '14.3.14 12:16 AM (116.36.xxx.34)

    성대가.후졌다고.했나요? 그렇게 잘난척하다 성대도 행복해서 밥 샀다는건 그아줌마 허풍이 심했던거죠.
    그래도 어지간히 하긴 한거 맞지만 어디 그렇다고 서울대랑 비굘해요

  • 20. 지나가다
    '14.3.14 12:27 AM (59.12.xxx.250)

    성대가 명문대는 아니지만 들어가기 쉬운대학은 아니지요. 공부 좀 잘했다 해야..가는 학교입니다. 그러나 서울대와는 솔직히 비교불가지요. 더욱이 자연계열이라면..서울도 아니고 수원인데요. 조카는 연고대 목표했다가 성대 공대 되어서 재수합니다

  • 21. 당근
    '14.3.14 12:33 AM (175.223.xxx.97)

    다채로운게 당연하지요 ㅎㅎ
    여기가 북한인가요? 223님 혹시 빨갱이? ㅋㅋㅋ

  • 22.
    '14.3.14 12:42 AM (110.14.xxx.185)

    그정도라도 되니
    밥산거 맞습니다.
    원글님은 입시 안겪으신분인가 봅니다.
    애들 큰차이없이 고만고만한데도
    입시에선 많이 벌어지더군요.
    올해 대학입학한 딸있는데
    입시치뤄보니 허걱합니다.
    치뤄보시고나서 얘기하세요.
    그리고 밥은 저기 충청권갔거나 분교보낸집 엄마도 샀어요.
    그냥 인사치레로요.
    꼭 명문대 입학한 애들엄마만 사는것도 아니고,
    목표대학에 붙은애들 엄마만 사는것도 아니란말입니다.
    성대정도면 공부잘하는 애 맞아요.

  • 23.
    '14.3.14 12:44 AM (110.14.xxx.185)

    서울대갈것마냥 자랑하던집 애가
    성대붙고도
    밥을 샀다는게
    뒷말들을정돈가요?

    그아짐이 평소 밉상이었거나
    님의 인성이 삐딱이거나
    둘중하나인듯 싶습니다.

  • 24.
    '14.3.14 12:52 AM (211.192.xxx.132)

    우리 때는 성대는 반에서 10등인 애도 안 가는 곳이었는데 세상이 천지개벽했나요?
    별 말도 안되는 댓글들을 다 보겠네. 서강대보다도 후지구만 웬 서울대 수준이래???

  • 25. 아마짱
    '14.3.14 12:52 AM (182.226.xxx.149)

    그래서 자식자랑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는거 같아요. 평소 허풍이 심한 사람의 말은 그냥 흘러 들으세요. 서울대가 아니라 성대 가자나요.

  • 26. ...
    '14.3.14 12:55 AM (110.47.xxx.55)

    서울대 갈 정도로 말을했다는건... 원글님이 그리 느끼셨던것 같고요.. 어딜가나 자랑 많은 사람있잖아요.. 성대간거 아..잘갔네 하시면 될듯...

  • 27. ........
    '14.3.14 12:56 AM (222.112.xxx.99)

    같이 뒷다마좀 까볼려고 글썼는데 오히려 본인이 욕먹네요..

    이런걸 할래도 좀 뭘 알고 해야지.... 뭔 남의 흉보기 좋아하는사람들 여기 다 모였나.. ㅉㅉ

    축하는 못해줄망정..

    그 집 성적 의아해 하지말고 본인 인격이 왜그런가 의아하게 생각하세요.

  • 28.
    '14.3.14 12:58 AM (110.14.xxx.185)

    우리때로 치면
    제딸도 서울대갑니다.
    입시치뤄보지도않고
    우리때타령 그만하시죠.
    대학가기가 우리때랑 같을거라고 생각하는 우매함은
    비경험에서 나오는 애교라고 봐주기엔
    댓글말투가ᆞᆢ

    요즘 82 수준들이
    왤케 상식을 벗어난겐지
    적응이 힘드네요.

  • 29. ㅇㅇ
    '14.3.14 12:59 AM (117.111.xxx.190)

    세상이 천지개벽한거 맞나보네요.반에서 10등하면 어느대학 갈 수 있나 몸소 겪어 보셔야 될듯...

  • 30. 누구냐넌
    '14.3.14 12:59 AM (220.77.xxx.168)

    성대도 요즘 탑 클라스입니다
    삼성에서 지원많 이 해준단소리듣고 줄 서요
    밥살만 하지요

  • 31. 아마짱
    '14.3.14 1:02 AM (182.226.xxx.149)

    몇분의 댓글들 보니 입시치러 보신분들이면 서울대와 성대의 수준차이가 어떤지 아실텐데... 서울대 졸업생이거나 학생두신 분들이 들으심 어의없어요.

  • 32. 원글
    '14.3.14 1:07 AM (211.37.xxx.154)

    많은 댓글에 놀랐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얼굴이 달아 오르네요 평소 지인의 자랑에 질투가 났었나 봅니다
    원글을 지우고 싶습니다 ㅠㅠ
    열심히 공부를 하여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부모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에
    가시방석입니다

  • 33. 에효
    '14.3.14 1:07 AM (121.134.xxx.213)

    아들 자랑 많이 하던 사람이 거기갔다고 밥산다고 하니 한소리 한다는 의미는 잘 알겠습니다만
    입시 안겪어보셨나봐요.
    더군다나 저희때 입시 겪어본 사람이라면 이 정도면 어디는.. 하다가
    요즘 입시 한번 겪어보면 인간적으로 멘붕 옵니다.
    예전이랑은 전혀 달라요.
    저희애 갈때 보니 서울대 갈거라고 선생들도 인정하던 애가
    시험 망치고 충청대 가야한다는 소리도 나오더군요.
    말한 분 애가 어떤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애 대학 보냈으니 다행이다 그렇게 자랑해대더니 좀 창피할만한데
    그래도 대학 갔다니 좋은가보네 밥 사주니 얻어먹었나보다 하고 털어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밉게 보자면 뭐든 안 미울까요.
    그렇게 얄밉고 꼬아보이는 사람이면 이런데서 까지 마시고
    그냥 멀리 하시고 니가 그러던 말던 하고 무시하세요.

  • 34. 해바라기
    '14.3.14 1:10 AM (125.139.xxx.206)

    서울대 갈만했던 잘하던 아이도
    시험운이 지독히 없는 애들이 있어요.
    이웃에 살던 아이.
    정말 잘했어요.자타가 공인하는...
    그런데 인서울도 힘들다고 재수했는데
    그마나도 성대급도 못갔어요.
    아는 사람들 모두 안타까와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까와요.

  • 35.
    '14.3.14 1:28 AM (110.14.xxx.185)

    원글님
    그래도 착하신분이네요,
    지우고싶으시면
    글 지우시고
    그아이엄마에게 내색말고
    성대도 훌륭한학교니 축하한다 고만 하고마세요.
    누구나 실수하면서 배우는거더군요.

  • 36. 코스코
    '14.3.14 1:28 AM (97.117.xxx.45)

    대학생활 알차게 행복하게 하라고 축하한다고 좋은말씀 한마디 해주세요
    그 엄마도 밥을 사면서도 밥이 넘어가기 쉽지 않을겁니다
    좋게좋게 봐주세요, 대학가는애 뒷바라지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

  • 37. 에휴
    '14.3.14 2:02 AM (211.192.xxx.132)

    요즘 대학가기가 더 어렵다구요? 저희 때가 더 어려웠을 겁니다. 지금은 누구나 다 가려고 해서 어려워보이는 것 뿐이죠. 학생수나 난이도를 따져야지 원.

    어디서 성대를 서울대에 대고 난리들인지? 우리나라고 외국이고 한 번 2류는 영원한 2류입니다. 세계적으로 십여년 만에 이류대에서 일류대로 뛰어오른 대학의 예를 들어보시죠. 삼성 지원도 언제 중단될지 모른다더만... 그리고 대학을 선택할 때 기업 지원을 따진다는 거 자체가 너무 찌질하네요.

  • 38. 서울대
    '14.3.14 2:31 AM (180.182.xxx.117)

    들어갈 정도라고 말했던건 그엄마 생각이었겠죠.
    입시과정 겪으면서 '내아들수준으로 성대정도면 잘간거구나.' 싶으니까 밥도 사지않았을까요?
    진짜 수능만점정도에 기타등등 탁월함에도 성대를
    간거라면 어느분 말씀처럼 끙끙앓고 누울만 하죠.

  • 39. 경미네
    '14.3.14 6:16 AM (180.228.xxx.108)

    성대 위상이 요새 장난 아니에요.
    아래표가 성대가 서울대보다 높다는 얘기는 안되겠지만
    그만큼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낸다고 보면 될거에요.



    [표] 삼성 신입채용 대학총장추천인원 할당 현황 (단위:명)

    성균관대 115
    서울대 110
    한양대 110
    고려대 100
    연세대 100
    경북대 100
    부산대 90
    인하대 70
    경희대 60(10)
    건국대 50(10)
    중앙대 45
    영남대 45
    부경대 45(10)
    아주대 45
    동국대 40(10)
    전남대 40(15)
    광운대 35(5)
    서울시립대 30
    숭실대 30(5)
    이화여대 30
    전북대 30(10)
    단국대 30(10)
    한국외대 30(10)
    국민대 25(5)
    동아대 25(10)
    강원대 20
    세종대 20
    숙명여대 20
    한동대 20
    성신여대 15(5)
    서울여대 15(5)
    상명대 15(5)
    인천대 15(5)
    동덕여대 13(5)
    창원대 12(7)
    경남대 10(5)
    대구대 10
    덕성여대 10(5)
    삼육대 10(5)
    강남대 10(5)
    목포대 10(5)
    호남대 10(5)
    제주대 10(5)
    한예종 8(3)
    동신대 8(5)
    우송대 6(3)
    한세대 6(3)
    성공회대 4(3)
    *** ( )가 없는 대학은 저소득층 인원 미확인된 경우임.단, 총 추천인원에는 저소득층 인원 포함.

  • 40. 대학
    '14.3.14 6:49 AM (218.150.xxx.158)

    우리 아이 올해 성대갔어요.
    저도 여기저기 밥샀어요.
    고3입시가 내앞에 닥치기전엔 공부 탑하면 서울대 가는줄 알았어요.
    수백가지 전형에 수능날 그아이 운 .그것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아이친구 수능 완전망쳐서 스카이 서류에서 다붙었는데 등급 못맞춰서 못갔습니다.
    너무 충격이 커서 재수도 못하고 외국으로 나갔어요.
    입학식날 학교얘기가 사천명중 수능1프로 짜리 천명 .특목고 출신 이천명 거기다 재수생. 일반고 재학생들 얼마없답니다.
    서울대는 지금 완전 잘하는 아이들 반 이상
    나머지 여러전형으로 시골학교에서 전교1등하고 수능2등급 두개 맞으면 갑니다.
    오히려 시골서 서울대 흔합니다.
    내가 겪어 보기전엔 모르는 사실이죠.
    고3정말 너무 힘든 시간!
    저희는 너무 감사해요.
    주변에선 서울대 못가서 별거 아니라고 해도!

  • 41. 저도
    '14.3.14 7:09 AM (182.219.xxx.95)

    제 아이가 서울대 갈 줄 알았어요
    초중등때 공부하고 담 쌓고 취미생활만 해도 전국 0.1 정도 였거든요
    영재원도 하고 정말 천재는 못돼도 영재는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리막 치더니 수능때 정말 현실을 보여주더군요
    원글님 말씀을 들으니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운빨도 정말 중요하구요
    제 주위에도 죽기살기로 재수하고 성실함의 극치였던 부모 모두 우월한 유전자인 똑똑하다는 아이도
    서성한을 가는 것을 보고 ....대한만국 입시가 불필요하게 치열하구나..하고 깨우칩니다
    전 국민이 목숨을 거는데 쉬울까요?
    정부는 좋겠어요
    입시를 어렵게 해놓아서 온국민이 그거 신경쓰고 몰입하느라 정부 정책이나 정부실책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나 마음적 여유가 없어서요
    요즘 보면 예전에 3S로 국민을 우민화 시키는 독재정권보다 한방으로 어렵고 복잡한 대입시정책만으로
    온국민의 정신을 한곳으로 몰아버렸으니 쉽게 고치려하지 않을것 같아요
    덕분에 조중동에서 교육정보를 얻어야하니 조중동도 살아남고....ㅠㅠㅠ

  • 42. 시험운
    '14.3.14 7:11 AM (114.206.xxx.111) - 삭제된댓글

    아는 A 라는 아이 어렸을 때부터 보아서 저는 그애가 얼마나 착하고 성실한 총명한 아이인줄을 알아요.
    부모가 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드는데 더 이상은 못한다고 속상한다고도 했었고..
    처음엔 들어갔을 땐 학교를 말 안하더군요.
    그 후 반수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좀 대박인 것 같다고 몇개 안 틀렸다고 어디 유명한 학원에서 했다고.
    오늘 토론의 대상이 된 학교 썼다고.. 그런데 안 되었죠. 서로 잘 아는 사람이라 그 노력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다른 아이 B 이 아이는 손에 꼽는 수재에 노력파.
    쌍둥이였는데 서울에 좋은 외고도 함께 들어가고 형은 한번에 SKY 가고
    동생은 첫번에 떨어지고 다음엔 당연이 SKY 가겠지 했고 재수해서 시험도 잘 봤는데
    삼수에서도 떨어지더군요. 너무너무 안타깝더라구요.

    c라는 아이. 이 아이 엄마는 아이가 늘 부족했다고 느끼고 어디가서 아이얘기만 하면 할 말이 없다고 했는데
    결국은 in 서울 괜찮은 데 갔어요.
    A 나 B 나 다 들어갈 자격이 될 만큼 잘하는 아이들 같앗는데
    결국은 한정된 자리로 저런 결과가 나오는 걸 보니 입시는 운도 많이 따른다 생각이 들더군요.
    내 자식 자랑할 것도 없고 남의 자식 뭐라 할 것도 없고
    다만 애들의 그 노력과 실력이 안타깝기도 하고 불합격이라니 ? 의아하기도 하더군요.
    원글님 댓글에 너무 속상해하지하진 마세요.

  • 43. 정신
    '14.3.14 7:17 AM (114.206.xxx.57) - 삭제된댓글

    입시를 치뤄봐야 알지요. 입시 치뤄보면 얼마나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라는걸 알겁니다.
    치뤄봐야..
    그냥 인서울 할거야..할정도 실력이면 전문대 간다는 사실을 알겁니다.
    그나마 서울대 갈 정도 실력이라고 평소 생각했으니 성대 간겁니다.

  • 44. 시험운
    '14.3.14 7:20 AM (114.206.xxx.111) - 삭제된댓글

    하지하진-> 하진

  • 45. 조카애..
    '14.3.14 7:21 AM (49.50.xxx.237)

    부산에서 어릴때부터 잘한다고 소문났는데
    참 입시는 어렵고 알수없다고 올케언니가 그래요.
    다들 서울대 갈줄알았는데
    서강대 갔어요.
    아파트 엄마들이 얼마나 부러워했는데요.
    원글님이 아직 입시를 안치르보신거같네요.
    본인아이 한번 치뤄보면 이런소리 못합니다.

  • 46. 서울대
    '14.3.14 7:25 AM (121.167.xxx.90)

    성대 무슨과인줄 모르겠으나 잘 간건 맞아요.
    학교에서 서울대급으로 대우도 받았겠지만
    충분한 성적은 아니었을거에요. 충분한 성적의
    학생들이 서연고로 진학하더라구요.

  • 47. 행인
    '14.3.14 7:30 AM (221.165.xxx.179)

    성대가 문제가 아니라 밥 산게 문제네요

    - 평소에 서울대 갈 것 처럼 자랑하더니
    연고대도 아니고 성대가면서
    머리 싸매고 눕지 않고 밥을 사다니
    뻥 아니야 괜히 부러워 했네 --

    입시 , 게다가 정시 한번 겪어보면 되요
    그 엄마라고 아쉬운 게 왜 없겠어요
    그래도 마음 달래려 밥 살 수 있어요

    성대 합격증 받을 정도면 그 아이 열심히 한 것 맞아요
    그걸 옆애서 지켜본 엄마이기에
    머리 싸매고 누울 수 없어요
    아이가 맘 아파 할 까봐요
    일부러 더 아줌마들에게 밥 샀다고 아들에게 보고했어요

    입시철 만 되면 아직도 아쉬움에
    이런글에 댓글 달고 있지만
    밥 사는 엄마들도 마냥 만족해서 사는 건 아니예요

  • 48. ㅉㅉ
    '14.3.14 7:32 AM (114.205.xxx.114)

    요즘 입시가 어떤지 알지도 못 하면서
    그 학교는 영원한 2류니 우리때는 10등도 안 갔니 하는
    무식한 소리들 보고 있자니 참...
    나중에 자기 자식들 겪어 봐야 내가 함부로 입방정 떨었구나 싶겠죠ㅉ

  • 49. 댓글 참아야하는데
    '14.3.14 8:27 AM (203.155.xxx.2)

    문과 전교 한자리 등수였던 아이가 성대 좋은과에
    추합으로 된걸 봤어요. 물론 정시 추합이지요.
    그런데 그보다 한참 못했던 아이들이 다른전형으로
    수시로 서울대, 연대 갔습니다.
    요즘 입시는 그렇게 섣불리 이야기할게 못됩니다.
    저도 애들 유치원, 초등다닐때는, 성대 한양대정도는
    그냥 쉽게 들어가는 학교로 착각했습죠.
    비싼 밥 한번 사도 충분합니다.

  • 50. 정말
    '14.3.14 8:29 AM (219.248.xxx.153)

    무식하고 단순한 사람들 많네요
    요즘 입시 어떤지도 모르면서 우리때 10등 애도 안갔대니..
    성대 자연계열이 아무리 수원에 있어도 거기 갈려면 공부 무지 잘해야 하는거 맞아요.

  • 51. 일례로
    '14.3.14 8:30 AM (182.219.xxx.95)

    제 아이가 영어가 좀 약해요
    제 아이 친구가 국어가 좀 약하구요
    다 1등급에 약한 건 실수하면 2등급 후반정도인데요
    제 아이 영어 만점에 아이 친구 국어 만점 받더군요
    결국 입시는 아무도 몰라요
    그런데 그렇게 받은 아이들이 지천이에요
    잘하는 과목이 3등급 못한다는 과목이 만점도 나오니.....
    시험 한번으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 씁쓸해요
    차라리 3년 내내 치른 모의고사로 보내고 싶어요

  • 52. ㅇㅁ
    '14.3.14 9:22 AM (203.152.xxx.219)

    이거 아무래도 몇줄 안되는 낚시같네요.
    성대가 줄창 연고대보다 낫다는 글 올리는 훌리건이
    성대도 서울대 갈만한 애가 가는 곳이다 라는 댓글 바라고;;

  • 53. 성대
    '14.3.14 9:23 AM (218.39.xxx.27)

    우리 아이 이번에 성대갔어요.
    학교에서, 아이들도 모두 부럽다고했죠.
    어르신 분들이나 아이 아직 어린 분들이랑 또래의 수험생 부모님들이랑 반응이 엇갈려요.
    입시 아시는 분들은 와! 잘갔구나.. 합니다.

    전교 1등이 서울대 성대 연대 고대 수시 넣었는데, 서울대 연대 성대 떨어지더라구요.. 고대 붙긴했지만..
    수시는 예측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 일반고 반에서 3명 정도 인서울 했어요.

  • 54. ..
    '14.3.14 9:24 AM (119.69.xxx.3)

    저도 아직 입시를 겪지 않지만 주변 얘기 들어보면
    옛날에는 공부 잘하던 지방 학생들이 자기 지방의 국립대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무조건 서울로 간대요. 그래서 서울 대학교가 그렇게 경쟁이 치열해 졌다고 합니다.

    중학생들 공부하는 것 들어보면 반에서 5등정도 하는 애들이 10여년전 전교 1.2등 공부하는 양을 하고있더라구요.
    요즘 애들 너무 불쌍해요. 어느분 말처럼 경쟁이 불필요하게 너무 치열한 것 같아요.

  • 55. 아는 집 딸
    '14.3.14 9:28 AM (211.114.xxx.233)

    지금 3학년이 된 아이가 성대 인문계열 다니는데..언수외탐 1211 내신 2.5 정도..논술로 합격.
    학구가 센 곳의 일반고라서 내신이 저렇게 나옴.

    그 집 시누이 아들..강북의 외곽 어디 일반고에서 내신으로 서울대 티켓으로 서울대 합격.
    수능점수 위의 아이보다 훨씬 낮음. 수능 최저가 2등급 어쩌구하나 그래서 감.
    서울대 가기 엄청 힘든것 아는데...지금은 모르지만 불과 3년전만 해도 입시보면 구멍이 있긴 하더군요.
    수능점수뿐 아니라 영어 공인점수 이런것도 위 딸아이가 훨씬 좋더군요.

    서울대 가기 더 쉬운 부류가 있다는 말 맞는 것 같아요.

  • 56. 369오오
    '14.3.14 9:32 AM (210.207.xxx.58)

    취업과 연관지어보시면,, 답나오실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삼성 엘지, 성대
    아이비엠, 인텔 연대가 꽉 잡고 있죠.

  • 57. aaaa
    '14.3.14 9:47 AM (112.152.xxx.2)

    저희 조카 선생님및 주변에서 다들 서울대 갈 아이라고
    지방외고에서 1등급 수능 1111받고도 서울대 못갔는데
    같은지역 일반고 4등급 학생이 서울대가는일도 있었어요
    서울대는 뭔가 맞아야지 공부만 잘해서 되는것도 아닌것 같더라구요..

  • 58. 잘난체를 그동안했던
    '14.3.14 9:56 AM (211.36.xxx.75)

    뭐했던 성대간건 축하해주심됩니다
    좋은학교니깐 밥도사고그런거죠

  • 59. ..
    '14.3.14 9:59 AM (14.45.xxx.251)

    우리때 말씀하시는 분들은 지금입시 한 번 겪어보셨는지? 몇년전전형이랑 지금전형이 또 다른데 무슨 옛날우리시절ㅋㅋㅋㅋ나도 성대법대 한양대공대만 좀 쳐주고(서울대 떨어지면 후기로 가는곳이라고) 나머진 부산대나 경북대보다 점수낮았던 시절에 대학나왔지만 그때가 차라리 더 쉬웠죠 공부만 잘하면 좋은대학 갈 수 있으니까. 지금은 공부는 기본이고 봉사에 뭐에 별별전형을 다 고려해야합니다. 요즘애들이 훨씬 힘들어요.

  • 60. 우리땐
    '14.3.14 10:06 AM (121.177.xxx.96)

    2009년 입시 다르고 2013년 입시 달라요

    다들 여기 학부형들 대학 안다니고 자식 대학보낸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땐
    이러는것 같아요 어떨땐
    80년대 초 학번이지만 달라요입시 엄청 달라요
    응사 응칠 삐삐 시절과 스마트폰 시대 만큼 입시도 달라요

  • 61. 아침해
    '14.3.14 10:07 AM (180.70.xxx.183)

    오늘 새로운걸 깨닫습니다.

    애 공부는 잘해도 잘한다 하면 안되는거고

    서울대 아니면 합격턱안하는거네요...

  • 62. ^^
    '14.3.14 10:09 AM (182.219.xxx.180)

    초등학생을 둔 엄마인데요..
    주변에 보면 대학 보낸 어머니들이 참 대단해보여요^^;

  • 63. 돌돌엄마
    '14.3.14 10:17 AM (112.153.xxx.60)

    전 입시가 너무 두렵네요. 저야 10년 전에 소 뒷걸음질 치다가 뭐 잡은 것처럼 서성한 중 한 곳 수시로 합격했는데
    그때 면접 며칠 전날 우리엄마가 "난 니가 연고대는 갈 줄 알았다,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하며 면접 가지 말라고 악쓰던 기억이.. (수시 합격하면 정시 못쓰니까)
    그러다가 이미 애들 입시 치른 이모들에게 얘기 듣고
    급 태도 바꾸셔서 면접 잘 보라고 옷도 사주심 ㅡㅡ;

  • 64. 진홍주
    '14.3.14 10:19 AM (223.32.xxx.207)

    그넘의 우리때 타령..20년전 저희 대학 갔을때
    대학 진학률 50% 됬을까요....윗선배들은 더 적게 갔고요

    대학이 늘어났다해도 대학 진학률 80%시대예요 개나소나
    대학생시대 하지만 요즘 애들이 가고 싶은 소위 명문대는
    한정되있죠

    오죽하면 우스개소리로 요즘 명문대는 서울 4대문이라 할까요
    거기다 입시 전형도 엄청 많아요....그 많은 입시전형 준비하려면
    시간도 부족하고요.....이렇게 수시로 통과한애들이 많아요

    그래서 정시 경쟁률이 더 치열해졌고요....그래도 애가 수시로 갔던
    정시로 갔던 상관없이 서울대 갈 실력이되니 성균관대라도 간거예요

  • 65. 좋은날
    '14.3.14 10:22 AM (14.45.xxx.101)

    아직 애기 어리신분들은 잘 모르시죠.
    똑똑한 우리 아이.. 연대가 나을까 고대가 나을까 고민이시죠?
    겪어보세요.
    인서울 대학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

  • 66. 에고 ᆢ
    '14.3.14 10:24 AM (183.99.xxx.117)

    울 조카 초등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전교 일 이등
    당근 서울대 갈 줄 알았죠.

    수능을 너무 망쳐서 시험운이 없어서 성대로 감

    성대 다니면서 반수 연대 의대 갔어요.
    성대 갔으면 서울대 바라볼 만하게 공부잘한 아이 맞아요.

  • 67. 원글님께
    '14.3.14 10:28 AM (121.183.xxx.37)

    댓글달리는거 보고 사과까지 하시고
    글쓰신의도가 나쁜뜻은 아니신듯 싶어 다행스럽습니다. ㅎㅎㅎ
    제 아이도 이번에 입시를 치르고 보니
    결과가 어쨌든간에
    애쓴아이가 대견하고
    함께 걱정해주고(엿도 사주시고 떡도 사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께
    밥 대접하고픈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대 서울대목표로 죽기살기로
    공부하는아이들이
    가는 하교 맞습니다.
    입시 치뤄보시면 이말뜻 알게 되실거예요

  • 68. 지미
    '14.3.14 10:46 AM (61.85.xxx.211)

    해마다 치열함이 조금씩 다르긴 한지 모르겟어요.
    작년 저희 아이경우 문과입니다.
    언어 만점에 수리,외국에도 하나 둘 틀렸는데도 성대 갔어요.
    전국단위 1% 안에드는 성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성대 경영 수시는 원서 내고도 가질 않았어요.
    결국은 서강대 원하는과등 합격하긴했지만
    성대 장학금 유혹에 성대로 결정했는데
    잘 다니는것 같더라구요.

    아이 얘길 들어보면 과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지난번 왕00 아나운서 아들이 성대 갔다는 얘길 했었잖아요.
    성대의 경우 영연과는 이쪽 분야에서 별로 알아주는과가 아니라서
    다른과보다 조금 차이가 있을수도 있다고 해요.
    등록금도 비싸서
    경제적 여력이 있는 아이들이 오면 차라리 보는쪽에서도 부담이 덜 된다고해요.
    재학생들은 전혀 상관 않더라구요.

    물론 사회에 나오면 어느대 이기 이전에 인간성이 젤 관건이지,
    오십보 백보인거 다들 아시잖아요.

    자신이 원하는과가


    더구나 문과의 경우
    또 수시 아닌 정시의 경우는
    연고대 빰쳐요.
    학교 이름이 필요하면 성적에 맞춰 젇강히연고대 가겠지만
    그것이 아닌

  • 69. 123
    '14.3.14 10:49 AM (123.143.xxx.43)

    '서울대 갈 것 처럼 말한다'는 건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이고 그분은 그저 그냥 내아들 넘 자랑스러워~이런 거였겠죠. 그리고 성대 자연계열도 아주 훌륭한 결과고, 그걸 자연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니 점심도 사신 걸 테고요. 걍 자기 아들 예뻐하는 느낌이 드네요. 괜찮아 보이는데요?

  • 70. 성대
    '14.3.14 11:11 AM (61.85.xxx.211)

    성대 만만치 않던대요.
    해마다 조금씩 다르긴한가 봅니다만
    작년 문과 정시의 경우 연고대 못지 않게 최상위권 치열했었어요.

    언어 만점 수리 외국어 하나,둘 틀렸는데 성대로 갓어요.
    전국단위 1%안에 드는 성적이라고 하더라구요.

    학교 타이틀이 필요했으면 성적에 맞춰 갈수도 있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러질 않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성대 경영 수시는 쓰고도 면접엔 가질 않았는데~
    정시 문과 성대 치열했습니다 장학금 유혹에 결국은 성대로 결정했지만~

    일전 아니운스 자제가 성대 영연과? 들어갔다던 얘길 하셨잖아요.
    성대의 경우 또 영연과의 경우는 타 학교 영연과 보다 아직 인지도가 낮다고 해요.

    게다가 등록금도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면 더 낫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학생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요.

    스카이든 어디던 사회에 나오면 다들 오십보백보 아니던가요.
    인간성된 사람이 후광을 발하는거지
    학벌은 잘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족쇠에 불과한것 아니던가요.

    싸주시는 점심 맛나게 드시면 배도 부르고 좋지요^^

  • 71. 우리때랑 다른
    '14.3.14 11:16 AM (115.161.xxx.63)

    입시 겪어보신 어머니들이 우리때랑 다르다라는데 도대체 어떤 면에서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 입시전락이란게 필요할 정도로 유형이 다양하단건 알겠는데 솔직히 서울대랑 성대 비슷은 아닌거 같아서요.
    우리때도 성대 좋은 학교였죠 글구 우리때도 sky 갈줄 알았다 하던 애들이 서성한이나 아래에 많이 가기도 했어요.
    아이들 수준이 넘 높아져서 경쟁이나 이런게 매우 치열해지고 대학간 변별력이 없어졌단건지 궁금해요.
    이제 초등맘으로서 이렇게 악착같이 공부시켜야하나 싶기도 하고 또 대학이 다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그정도로 지독한 입시경쟁이라면 다른 방법들도 있지 생각하봐야겠다 싶어서요..

  • 72. 에휴
    '14.3.14 11:35 AM (211.192.xxx.132)

    학력고사만 잘 보기가 쉬운 건가요?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얘긴데. 그리고 우리 때 언제 성대가 좋았나요?

    미국계 금융권에 20년 근무하면서 성대 출신은 한 명도 못 봤어요. 일 때문에 만나는 경쟁사나 거래처도 마찬가지였고. 그 좋다는 성대의대 출신이 괜찮은 대학병원에서 활동하는 것도 못 봤고요.

    성대 인터넷 인플레 정말 알아줘야 한다는 거. 뭐 삼성 취업률로 따지자면 서울대는 성대보다 삼성 많이 안 가니까 더 안 좋은 대학겠네요. ㅎㅎ 대학 따질 때 학문실적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듯.

  • 73. ...
    '14.3.14 11:40 AM (221.165.xxx.179)

    이런 현상이 반갑네요
    학교 차이가 점점 작아지는거요
    그래서 수능도 난이도를 낮추는가봐요

    한 문제로 서울대와 연대가 갈리는 현상이 계속 된다면
    징그러운 학벌에서 벗어 날 수 있지 않을까요?
    학벌이 필요하면 자격 시험으로 가리면 될 테구요

    80년도 중반 만 해도 아들 낳기 위한
    태아 성별 검사가 공공연이 행해지던 세태도 이제는 옛날 이야기로 바뀌었는데
    이것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 74. 이과는
    '14.3.14 11:47 AM (14.52.xxx.59)

    성대 그냥 그래요
    문과 성대가 다락같죠
    문과의 경우 서울대 목표 하다가 삐긋하면 성대가고
    연고대 목표하다가 삐긋하면 이대 가는 경우 비일비재 하지만
    이과는 의대 아닌 다음에는 성대가 수원이라서 그 정도는 아니에요

  • 75. oo
    '14.3.14 11:51 AM (211.54.xxx.241)

    가까운 지인자녀가 진짜 공부 잘했어요.
    근데 sky 다 떨어졌어요.
    주위에서 모두 안타까워했는데 원글님같은 분도 계시네요.
    아직 자녀가 어리신가봐요. 일단 보내놓고...............?.

  • 76. 사실 하나...
    '14.3.14 12:53 PM (203.254.xxx.36)

    제 지인이 볼까봐 신경쓰이는데... 작년에 큰딸 성대 제일 센과 정시로 합격하고 제 지인 아들 경기도 일반고에서 수시로 서울대 좋은 과 합격했는데요. 수능 점수는 우리 애가 훨씬 좋았어요. 언수외에서 총 2 개 틀리고, 사탐 두 과목 만점입니다. 성대도 추합으로 됐네요. 성대가 훌리도 많다고들 하는데 까는 사람도 무지 많은 것 같네요. 사실 저도 우리 애 대학 갈 때까지 성대가 대학로에 있다는 것만 알았지, 그 이상 아는 게 없을 정도로 무관심한 대학이었어요. 입시 경험해보니 성대 그렇게 까일 학교가 아니라는 사실... 서울대 목표인 애들이 시험 삐껏해서 가는 학교 맞습니다. 들어보니 지방에서 수시 원서쓸때 전교 1, 2 등하는 애들이 서울대, 연고대, 성대까지 쓴다고 하더라구요. 성대는 수능 삐껏했을 때를 대비해서...서성이랑 이대도 비교하는 분들이 있는데, 올 입시에서 이대 최고 과 (스**) 최초합이 서강대 하위과 하나에 2월 말에 마지막 전화찬스로 합격했다는 글 봤습니다. 입시가 매년 달라지고 있어요. 남의 학교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다들 우수한 한국의 학생들입니다.

  • 77. 입시를 겪어봐야 알수있지요.
    '14.3.14 1:19 PM (175.211.xxx.99)

    친구 아이 초중고 전교권이었고 수능은 자기 학교 계열중 제일 잘봤다네요.(서울 시내에서 공부좀 한다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지역임)
    그런데 정시 추합으로 성대갔어요.
    그저그런 고등학교 전교1등이 건홍동까지 가는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게 요즘입니다.

  • 78. ...
    '14.3.14 1:25 PM (203.254.xxx.36)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때 대학생들이 농어촌 지역 중학생들을 멘토링하는 '드림클래스'란 프로그램이 있어요. 삼성이 연간 수백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지원해서 멘토로 뽑힌 학생들은 3주에 250만원을 받아요. 처음에 삼성쪽에서 학생들 뽑을 때 학교 이름(서울대 위주)으로 뽑았는데, 티칭 관련해서 평가가 안좋아 알아보니, 서울대 학생 수준이 예전 서울대 수준이 아니더라고.. (물론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은 정말 공부의 신들이죠) 지금은 선발 기준이 수능 수외 점수가 포함됐대요. 수능 점수가 없으면 6,9월 모의고사 수외 점수로 대체할 수 있다고..

  • 79. 맑음
    '14.3.14 1:30 PM (175.115.xxx.62)

    연대,성대 다니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성대 다니는 큰아이가 어릴적부터 공부를 더 잘 했구요

    다재다능한 편입니다.

    성대 입학^^ 저도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구요 좋은학교 맞습니다

    입시는 겪어봐야 안다 진리입니다

  • 80. 변호사
    '14.3.14 1:40 PM (121.131.xxx.66) - 삭제된댓글

    동생이 성대나와서 변호사하고 있어요. 나름 공부 잘했는데..ㅡㅡ;;

  • 81. 요즘은
    '14.3.14 1:4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인서울 자체가 어려운 시절이라.....

  • 82. 만점 맞기
    '14.3.14 1:48 PM (110.170.xxx.66)

    쉽게 이야기해서 , 문과는 거의 만점 이라야
    스카이 서성한 갑니다. 거짓말 같죠?? ㅎㅎ
    그만큼 이젠 학교간 격차가 크게 존재하지 않아요.
    애들 어릴때는, 서울대 당연히 갈줄 알았다가
    중 2 쯤 부터 서서히 홧병앓이 얻는 부모가
    아주 많습니다. 드러내고 표현 못할뿐이죠.
    수험생 거의전부가 가고싶어 하는 학교는
    딱 정해져 있거든요.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전엔 그 고통의 시기를 피하기는 어렵다고 봐요.

  • 83.
    '14.3.14 1:54 PM (175.113.xxx.25)

    성대가 명문이 아니라는건 아닙니다만...
    삼성 어쩌구 하는 글은 웃기네요.

    성대 재단이 삼성입니다.
    성대가 네임벨류가 올라간 것은 삼성에서 재단을 맡은 이후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쓰슨 추천제 글.
    추천제로 뽑는다면 당연히 자기네 재단 학생들을 젤 많이 뽑겠죠.
    그걸 가지고 서울대만큼 좋은 학교니 하는건 이상한 논리입니다.


    스카이니 서성한이니 그런 말들이 나오는건
    그 학교들을 보통 한 덩어리로 묶어서 생각할만하기 때문입니다.
    스와 성이 같은 급일순 없죠.

  • 84. ...
    '14.3.14 2:20 PM (180.67.xxx.253)

    서울대 못간 자녀들 부모들은 자식자랑도 해선 안되고 지인들에게 식사도 대접하면 안되겠네요
    자랑할만 하니까 자랑한거고 성대갈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갔을텐데 뭐가 의아하다는거예요?
    서울대 갈 실력이라고 자랑하면 무조건 서울대 가야하나요?
    실컷 자식자랑해놓고는 한수 아래인 대학보고도 입학턱 쐈다는게 의아하다는건가요?
    그냥 축하해주면 될것을..

  • 85. 성균관대 정도면 명문
    '14.3.14 2:33 PM (114.205.xxx.124)

    성대도 괜찮은 대학 맞습니다.

  • 86. 잘난척이 심하면,겨우? 성대냐
    '14.3.14 2:40 PM (210.124.xxx.238)

    소리 나올만도 하죠ㅎㅎㅎ

    성대를 무시해서가 아니라,잘난척이 꼴보기 싫어서 그런 피드백이 생기는거고요.

    다만 아이가 설대 들어갈 정도로 잘난척한게,허풍이나 거품은 맞네요.

    골싸매고 눕지 않고,지인에게 밥을 샀다..이정도면(성대로) 됐다는 자축이니까요ㅎㅎ

    저 엄마가 스스로 설대 들어갈수 있는 능력처럼 뻥튀기만 안했어도,성균관대 들어간거 충분히 축하해줄수 있지만,설대보다 낮은 성균관대 들어갔으니
    의아해 할만도 하네요ㅎㅎ

    그나마 찔려서 원글님한테는 밥 못산거 같고(원글님은 아직 아이의 대입 경험이 없어서,지인이 자랑질 했을수도 있고)
    지인이 자기 지인들에게는 자랑질 못했을수도 있고(이미 아이의 대입을 경험했거나,같이 아이의 대입을 경험중인 사람들이라서 자랑질을 할수가 없음)요.

    저도 잘난척이 심한 사람에게 느꼈던 감정이라 공감이 가네요ㅎ

  • 87. ...
    '14.3.14 2:52 PM (211.234.xxx.10)

    저 입시계에 17년 몸담아온 사람인데요,

    입시 겪어봐라 우리때랑 다르다 라고 하시는 말씀들 웃음이 납니다.
    위에 어떤분 쓰셨듯 입시전략이란게 필요할 정도로 유형이 다양해진건 사실이지만
    그냥 갈놈 가는거고

    솔직히 서울대랑 성대 비슷은 절대 아니죠!!

    20년 전에도 그 이전에도 서울대 떨어진 사람들 후기로 성대 외대 많이 갔고
    다군 라군의 외대 홍대 많이 간건 맞아요
    그치만 어쨌든!!
    수백 수천명 아이들의 입시와 그 이후의 진로를 지켜본 바,
    운이 모자랐든 실력이 모자랐든 암튼 뭔가 모자라서 서울대 못간것 인정해야 하구요
    다 떠나 서울대랑 성대 차이 엄청납니다. 게다가 자연계는 더더욱.
    아이가 애쓴건 애쓴거고, 성대가 서울대랑 차이 큰건 큰겁니다.
    저도 자식 가진 부모로써 말씀드리는데
    제에발 어머니들 밖에서 자식자랑 되는대로 떠들며 아이 운 떨어지게 하지마시고
    그럴 기운으로 차라리 자식이 자랑할만한 부모가 되는데 힘쓰시고
    제대로 인정할건 좀 인정좀 합시다들.
    거기서부터가 아이 진로 지도의 시작인겁니다.
    우리때도 성대 좋은 학교였죠 글구 우리때도 sky 갈줄 알았다 하던 애들이 서성한이나 아래에 많이 가기도 했어요.

  • 88. ...
    '14.3.14 3:05 PM (203.226.xxx.29)

    가기 어려운 학교 아닌가요? 그리고 성대 자연계열은 수원에 있어도 지방캠퍼스 개념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문과는 당연히 높구요.

  • 89.
    '14.3.14 3:19 PM (211.38.xxx.177)

    20년전에도 연고대 1%안에 들어야 갔었죠
    소숫점 얼마얼마여야 갔어요
    서울대는 말할 것도 없구요
    입시상관없이 다들 스카이가길 원하고 스카이는 앞으로도
    가기 힘든 대학일거에요

  • 90. 처신
    '14.3.14 3:24 PM (180.229.xxx.146)

    자식이 원하는 대학을 합격하지 못해 속상해서 밥사기 싫어도 밥 사라는 지인들 청을 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지인들한테는 그 학교도 부러운 학교일 수 있기에 속상해도 밥은 살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맘을 비우게 되기도 하고요.
    그러니 밥사는 것 가지고 의아하게 생각할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 91. 이병철 때도 삼성재단이었다고
    '14.3.14 3:40 PM (116.34.xxx.131)

    사촌언니 성대 70년대 초중반 학번인데 이병철 있을 때도 삼성재단이었대요.학교에 투자도 안하고 편입생 받아 운영하고 수원캠퍼스로 땅장사해서 데모로 퇴출시켰다고 하던데....

    학교별 변별력이 점점 없어지는걸 처음에는 이래서야 공부할 의욕이 있겠나 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바람직해 보여요. 각 학교별 강점이나 본인의 적성에 맞게 학교 찾아가는 시대가 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대학진학률 80~90%는 이제 한편의 코메디가 되었으면 합니다. 30~40%면 적당할 듯해요. 공부는 적성에 맞는 사람만 하기.

  • 92. ....
    '14.3.14 5:37 PM (121.181.xxx.223)

    성대도 공부 엄청 잘해야 가는 학교 맞긴해요..전교5등 하는애 성대 갔어요..--;;;;

  • 93. 그래도
    '14.3.14 6:07 PM (14.52.xxx.59)

    성대 문과 정시생이 서울대 왠만한 수시생보다 수능은 잘봤을겁니다

  • 94. 하하하
    '14.3.14 6:20 PM (125.178.xxx.42)

    입시 겪어보면 압니다
    그냥 인 서울 정시로만 들어가도 잘 했어요.

  • 95. 정시와 수시의 차이
    '14.3.14 6:28 PM (110.170.xxx.66)

    고다나 성대 정시 합격한애가 서울대 수시 지균으로 간 애보다 수능점수 좋은 케이스... 생각보다 많아요.

  • 96. 고삼맘
    '14.3.14 7:06 PM (125.138.xxx.176)

    그엄마의 잘못?은 밥산게 아니고
    평소 서울대들어갈거라 자랑한거예요,,
    내자식 남의자식 얘기 함부로 하면 안되요
    밥산건 만족해서 산게 아니고
    자식맘아플까봐 일부러 그러는거 같네요

  • 97. 고삼맘
    '14.3.14 7:15 PM (125.138.xxx.176)

    얼마전,,
    여기에서 반에서(서울 강남에서도) 최소 5등안에 들어야
    인서울 가능다고 했었죠
    이런상황에 성대합격 엄청 잘한거죠~

  • 98. 중3엄마
    '14.3.14 7:47 PM (125.182.xxx.87)

    메가스터디 손주은씨가 하는 입시설명회를 들었었는데
    요즘 입시 장난 아닌것 같던데요
    요즘 입시상황 잘 모르시는 분 유투브에서 함 들어보세요
    누구라도 함부로 입찬소리 하는 거 아니라는 거
    한살한살 나이 들수록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 99. ㅡㅡ
    '14.3.14 7:53 PM (175.223.xxx.222)

    아무리 그래도 성대는... 서울대는커녕 연고서에 비교할 수 없어요

  • 100. 점셋
    '14.3.14 8:34 PM (119.71.xxx.96)

    입시계 17년 몸담은 님의 말씀에 동의해요.
    요즘 입시 예전과는 다르다는 분들은, 본인들 입시에는 서울대 갈 실력 정도 되셨나봐요. 나는 별로 안해도 잘 갔는데 요즘은 다르다 생각하신 건가요?
    저 20여 년 전에 입시 치룰 때도 상위권은 피터졌어요.

    얼마 전 고 3 아이를 둔 지인이 난 우리 애처럼 열심히 하면 성적이 쑥쑥 올라 상위권 갈 줄 알았다 하기에 전 대놓고 그랬거든요.

    고 3때 안하는 사람 어딨어? 나 입시 때도 위는 다 죽자사자 했어.

    그랬더니 본인은 그 정도 안해봤는데 성적이 괜찮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하면 상위권 충분한데 본인이 노력 안해 안 간 걸로 생각했다 하더군요. 자기 자식은 열심히 하기에 당연히 성적 팍팍 오를 줄 알았다고요. 그런데 제가 자주 봐서 아는데, 그 아이 공부하는 품이 저 입시 때 상위권만큼 열심히 안했어요. 딱 본인 노력한 정도 가더군요.

    그리고 학력고사도 수능도, 자기 실력 다 발휘 못해서 혹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 밑으로 간 사람들 많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한 두 명 아니고요. 예전이라고 서울대 실력이라고 다 서울대 간 거 아니예요. 저 입시 때 1% 서울대 지원 가능 3% 연고대 지원 가능이라 했는데 1%, 3%에는 저 아래 낮은 과 포함이예요. 그 때도 sky 괜찮은 과 가려면 1% 안쪽입니다.

  • 101. 점셋
    '14.3.14 8:38 PM (119.71.xxx.96)

    지금 제가 쓴 거 입바른 소리 맞고, 입시는 끝나야 아는 거고, 실력과는 별개로 운도 많이 좌우하는 거 다 아는데 그렇다고 예전 입시는 아무 것도 아니란 건 좀 아니죠.

  • 102. 성대도 잘 간거에요
    '14.3.14 9:29 PM (115.93.xxx.59)

    초등학교때 전교에서 젤 잘하고
    중학교때 전교1~2등하고 이랬을거에요
    그럼 초등학생때 중학생때 아들 공부잘하고 착하다 자랑할수 있죠
    고등학교때도 못하는 학생은 아니었을거고요

    서울대 갈수 있는 실력이었다가 조금 성적 떨어지고 시험 한두번 못보거나
    수능 조금 빠끗 그럼 성대 가는거죠
    지인 입장에서는 아들이 열심히 해서 대학갔으니 밥살수 있는거고요

  • 103. 은행나무
    '14.3.14 9:52 PM (211.220.xxx.56)

    작년 저희 아이 성대자연계 갔는데,

    아들 친구는 문과 에서 고대 성대 연대 한양대 다 떨어지고 서울대 갔어요.

    선두권들은 알 수 가 없어요..

  • 104. ㅋㅋㅋㅋㅋ
    '14.3.14 10:29 PM (122.37.xxx.113)

    입시 치뤄보면 알 거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5. ...
    '14.3.14 11:13 PM (59.15.xxx.201)

    원글님 의도는 알겠는 데...
    입시를 잘 모르시네요.
    물론 성대가 서울대랑 맞먹지는 않지만..
    성대 요즈음 굉장히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상당히 공부잘해야 합니다.
    자연계도 높습니다. 삼성이 인수한뒤로..
    성대 의대도 높아진거 아시죠? 삼성병원..
    실제 입시로 가면.. 연.고대가 요새 거의 서울대급입니다.
    그 다음이 성대, 서강대, 한양대 이런 학교들입니다.
    (학생들이 학교 이니셜, 앞글자따서 sky, 서성한이, 중경외시 이렇게 얘기 많이 해요.
    단 만만한 대학들이 아니에요. 엤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작년 입시.. 수능 A,B형 하며서 물먹은 수험생들이 많아요.
    올해 또 입시바꿔버렸죠.
    입시에 운이 많이 작용합니다.
    이래저래 학부모들, 아이들만 고생이죠.

  • 106. ...
    '14.3.14 11:20 PM (59.15.xxx.201)

    그리고 위에 점셋님. 저는 의견이 좀 다른데..
    20년전보다 지금 더 피터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거의 20년전에 입시치른 사람입니다. 학력고사 경쟁률 최고였던 해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랑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그때는 과외금지 시대였죠. 거의 사교육 없이 학생들이 경쟁하던 시대였죠.

    지금은 유아기때부터 부모의 치맛바람, 부모의 경제력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무한경쟁에 내몰리고
    초등학교때부터 사교육량이 엄청납니다.
    교육뿐 아니라 한국사회 전반이 무한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데..
    우리가 달래 OECD 자살률 1위일까요?
    예전보다 더 피터지는 거 사실이라고 봅니다. 심각한 문제고요.
    더 피터지고 이제 문제는 부모의 경제력 없이는 아이들이 괜찮은 대학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겁니다.
    출발선상의 차이가 너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 107. 성대엄마
    '14.3.14 11:27 PM (222.238.xxx.12)

    제 아들이 작년에 성대 자연계열에 들어갔어요.
    광역시 일반고. 수능성적 전교 1등이었어요.
    사실 아이는 연세대를 가고 싶어 했어요.
    수시 여섯군데 냈는데 (논술전형) 다 떨어지고 서강대, 성균관대 합격했어요.
    고민끝에 성균관대로 결정했구요
    성적이 아들보다 좀 떨어졌던 친구 둘은 지균으로 서울대, 연세대 들어갔어요.
    입시...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더군요.

  • 108.
    '14.3.15 12:01 AM (223.63.xxx.155)

    저.메가에서 입시관련 부서에서 일하는데요
    성대 간거면 잘하는거예요~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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