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애들은 이런가요?

와우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4-03-13 22:15:42
제가 아들만 둘인데요...
도서관봉사하는 사람이 볼일이 있다고 해서 대타로 갔어요.....
오늘 도서관에 
8살아이들 네명이 왔어요.
어머나...
어쩜 애들이 
안뛰어요
안떠들어요.
전 애들이들어온건 알았는데 나간줄 알았어요.
그만큼 조용해요.
어머나
어쩜 이리 조용해요.
가끔 소리가 들리기는 했는데
조곤조곤 소곤소곤
어머나
진짜 어머나에요.
나중에 애들이
저더러
선생님 우리 놀고 싶은데 조용히 놀을게요 역활놀이 할거에요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하라고 했거든요.
어머나...
그런데 그때도 조용해요
어머나
딸들은 이런가요
아들만 둘키우다가 딸들보니 신세계네요..
어머나 진짜 뭐 이리 이쁜것들이 있는지 
어머나...애들 왜 이리 얌전해요..
와 드센 아들 둘키우다가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어쩜 저리 얌전한가요...

IP : 180.182.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10:18 PM (122.32.xxx.12)

    근데 또 딸들도.. 왁자지껄 재밌게 놀면...
    시끄럽던데요..^^
    딸이 외동아이라 한번씩 집에 친구들 불러서 놀면...
    방이 떠나 가든데요..^^
    도서관이니까 그런것도 있을것 같은데요..

  • 2. ...
    '14.3.13 10:18 PM (110.70.xxx.170)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3. ....
    '14.3.13 10:19 PM (175.223.xxx.214)

    아이나름..

  • 4. ....
    '14.3.13 10:23 PM (59.15.xxx.151)

    아이나름33333333

  • 5. ㅎㅎ
    '14.3.13 10:25 PM (14.52.xxx.59)

    초1때 남자아이 엄마들 모였는데
    5학년 누나가 동생 데릴러 왔더니
    그 엄마들이
    어머 쟤는 문장을 말하네...하더라구요

  • 6. ...
    '14.3.13 10:28 PM (203.226.xxx.68)

    여자 아이도 아이 나름이예요.
    울 아들 운동 좋아하고 성격도 활달한데
    선이 라는 여자 아이가 조폭이라며 초등 전학년 내내 피하고 조심하더라구요.
    한성깔하고 과학실에서 수업할때 돋보기나 도구 사용하는 것도 다 제 맘대로 하고 말 안듣는다고 남자애들 등짝 후려치고 때란다고 싫어했어요.
    남자 아이들이 피할 정도로
    유별난 여자아이도 있어요.

  • 7. ..
    '14.3.13 10:29 PM (116.121.xxx.197)

    얌전한 여자아이들이었겠죠. ^^
    여자라도 번잡스러운 애들은 남자애들 찜쪄먹어요.

  • 8. ㅎㅎㅎㅎ
    '14.3.13 10:29 PM (223.62.xxx.174)

    저 8살 외동딸 키우는데요...
    밖에 나가면 저러긴 해요....ㅎㅎ
    학교 보내놨더니 제가 보기에도 참 이쁜짓만 하네요...
    유치원때도 밖에 나가서 조신하니 얌전히 굴었어요...
    근데 집에오면 침대위에서 머리가 천장에 닿게 뛰어요...
    젤 좋아하는 인형은 지 키만한 길이의 흉악스럽게 생긴 뱀이구요...ㅠㅠ

  • 9. 크크크..
    '14.3.13 10:53 PM (222.101.xxx.145)

    지 키만한 흉악스럽게 생긴 뱀.. 넘 귀여워요..

  • 10. 두얼굴
    '14.3.13 10:57 PM (39.7.xxx.196)

    저의 딸이 초등학생때 그랬어요
    집에서는 완전 왈가닥이었는데
    다른엄마들이 얌전하다고...^^;;
    엄마인 제가 이해불가.
    그런데 중학생되니 본색을 드러내요 ㅠㅠ

  • 11. ㅇㅇ
    '14.3.14 12:24 AM (180.68.xxx.99)

    도서관이잖아요..
    아들들도 도서관 가면 조용히 책만 읽어요..
    학교 도서관가보면 항상 조용하던데요
    운동장 나가면 망아지들 ㅎㅎ

  • 12. ㅋㅋㅋ
    '14.3.14 3:38 AM (122.128.xxx.79)

    원글님 어머나 재밌어요ㅋㅋㅋㅋ
    댓글 중 어머 문장을 말하네 ㅋㅋㅋㅋ

  • 13. ㅡㅡ
    '14.3.14 7:44 AM (118.222.xxx.161)

    저희애...집에선 저랑 남편이 두손두발 다드는
    왈가닥이에요
    근데 밖에만 나가면 이런 얌전이가 또없어요
    말도 소근소근 행동도 조심조심 여성스럽게..
    아들엄마들 진짜 신기해해요
    제가 애키우기힘들다해도 안믿어서
    진상피는 동영상 한번 전체 카톡에 날린적도 있네요..ㅋ
    뭐.. .밖에서라도 얌전하니 데리고다니긴좋아요..ㅋ

  • 14. .....
    '14.3.14 11:14 AM (118.41.xxx.113)

    식당가서도 가만히 앉아서 밥만먹어요
    뛰고 하지않아서
    식당 아줌마들 막 칭찬하셔요^^
    집에 가면 그렇게 다를수가 없어요
    높은데서 뛰어내리고...벽에 박고...소리지르고...
    그래도 그게 어디예요
    공공질서는 아는듯하니..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086 이게 몬 뜻인가염 1 무식녀 2014/04/06 736
368085 "넌 불륜, 난 로맨스" 검찰의 '아전인수' .. 1 샬랄라 2014/04/06 580
368084 보쌈 삶을때 삶은 계란 같이 끓이면 어떨까요? 6 .. 2014/04/06 1,667
368083 영화 페인디드베일 추천합니다 6 .. 2014/04/06 1,572
368082 염색약 콩이랑빵이랑.. 2014/04/06 433
368081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도배해도 될까요? 16 질문 2014/04/06 4,167
368080 대게찜이랑 곁들여서 먹기좋은 손님상 메뉴? 4 게요리 2014/04/06 803
368079 다이어트 할때 현미밥대신 통밀빵먹으면 안되나요 9 통밀빵 2014/04/06 14,868
368078 어젯밤 열무를 담았는데 젓국,파를 안 넣었어요 6 어떡해요ㅠㅠ.. 2014/04/06 958
368077 응급남녀 마지막회 10 우쭈쮸 2014/04/06 3,846
368076 서울 반얀트리 어떤가요? 11 시민 2014/04/06 4,386
368075 캡슐커피 드시는분 만족하세여? 15 .. 2014/04/06 3,923
368074 백화점 고등어 만원해요 ? 7 와우 2014/04/06 1,583
368073 양재코슷코오늘하나요? 1 장보기 2014/04/06 635
368072 창덕궁 월요일에도 개방하나요? 5 2014/04/06 1,016
368071 급질문요! 발사믹소스랑 발사믹식초가 같은건가요? 4 요리초자 2014/04/06 3,016
368070 떡볶이 국물 원래 안 지워지나요? 3 ... 2014/04/06 5,230
368069 오늘 뭐하실거에요? 6 보나마나 2014/04/06 1,292
368068 살빼서 인생 달라지신분 계신가요? 45 .. 2014/04/06 18,002
368067 밀회.. 김희애가 넘 느끼해서 몰입이 안돼요 19 어휴 2014/04/06 9,053
368066 19-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의 희생자를 생전에 성폭행했다는 놈 3 이런 2014/04/06 3,449
368065 친구가 제게 기대했다 삐지는게 부담이되요 5 기대 2014/04/06 1,964
368064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었나요? 6 라쿠카 2014/04/06 4,148
368063 식약청에서 MSG 무해하다 평생 먹어도 된다고 또 발표했나보네요.. 27 루나틱 2014/04/06 6,071
368062 SLR club 회원가입 도와주세요 9 재외동포 2014/04/06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