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신혼여행은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신혼여행도 그럴것 같죠?
저는 유럽 신혼여행을 권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싸우기 딱 좋아요.
결혼 상견례부터 집구하기,가구 순례,예단,예물 신경전,
예식장 잡기,결혼식 준비를 대부분 맞벌이 직장생활과
병행하기 때문에 결혼식 마치고 비행기에 오르면
그야말로 파김치....
그 상태에서 12~14시간 비행기 타고 시차 바뀌어
유럽에 내립니다.커다란 캐리어 들고 대부분 트램,지하철,
버스,기차같은 대중교통 타고 숙소 찾느라 신경쓰고
길 찾고 식당 찾느라 지칩니다.
코스 가 의견이 조율이 안돼 다투기도 합니다.
신혼패키지나 세미패키지는 그래도 숙소나 밥집에
데려다 주기 때문에 좀 편하고 자유여행은 다 알아서
찾아다녀야죠. 음식도 며칠 지나면 느끼해 질리기
시작하고 동남아처럼 피로풀 여유가 있는 휴양지에
비해 시차,음식,비싼 여행경비,캐리어 끌고 교통편 익히고
길 찾는 피로 로 다툴 확률이 훨씬 커지죠.
그래서 해외경험 많고(유학경험,배낭 여행경험,회사업무로
유럽출장경험) 영어 되고 젊고 체력 좋고 양보심 있는 커플
아니면 신중히 결정하세요.
친구랑 가도 싸우기쉬운게 배낭 여행인데,
신혼여행이라는 기대치로 인해 신랑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위의 해당사항 아닌데 유럽 신혼여행 꼭 가고 싶은분들은
이동거리를 되도록 짧게 줄이고 나라는 한 나라나 두나라,
도시도 두 도시 이하로 하고 한 숙소에서 3박 이상....
저도 한도시에서 2박했는데 2박도 익숙해지고 적응될
만하면 짐싸야해서 피곤했어요.
쉬고 여유롭게 다니는 게 좋을듯....
오죽함 유럽신혼여행가서 허니문베이비 생기면 짐승이라는....
여유롭게 낭만 즐기고 싸우지 말고 오세요....
초보 유럽신혼여행 가서 이틀 멀다 하고 싸우고 삐진
저질체력 부부의 경험으로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1. 원글
'14.3.13 9:39 PM (223.62.xxx.56)우린 짐가방 풀고 싸는 걸로도 다퉜어요.
신랑도 직장 업무로 피로가 쌓여있던중이고
저도 피곤해 호텔 들어가 침대에 누웠더니
짐가방 정리 자기만 한다며 투덜거리고 나는
좀 있다 한다고 놔두라고 ....ㅋㅋ
제친구부부는 둘 다 유럽경험이 많아 별로 안 싸웠다고
하더라고요. 스페인 음식도 입맛에 잘 맞았다고....2. 헐
'14.3.13 9:46 PM (211.36.xxx.75)원글님 읽어보니 진짜 그럴만하네요
힘드셨을거같아요
저도 남편이랑 애랑 자유여행만갔다하면 꼭 싸워요
음식이며 보는곳등등 쌈이나더라고요
그래서 전 패키지로 저혼자가요
여행은혼자가제맛인거같아요3. ..
'14.3.13 9:46 PM (118.221.xxx.32)신혼은 아니고..
자유여행으로 자주 유럽가는데 ..피곤하면 많이 싸워요 ㅎㅎ
아무래도 둘다 생소하다보니 헤매고 맘대로ㅠ안되면 그렇더라고요4. 트윅스
'14.3.13 9:46 PM (39.7.xxx.241)그래도 좋잖아요 ㅋㅋ 유럽 가곱다 ㅠㅠ
5. 저희도
'14.3.13 9:50 PM (223.62.xxx.106)파리 런던 갔었는데 알차게 잘 다녀왔어요.
저희 신랑이 그 도시에 있었고 저도 외국에 살던
경험이 있어 언어나 지리적인 문제로 고생안했어요.
무엇보다 저희는 연애 십년차였다는ㅋㅋㅋ
연애 짧게한 사람들에게 비추해요. 저도.
한적하고 아름답고 둘만 푹 쉴수있는
풀빌라로 가라고 이야기해요~~6. 원글
'14.3.13 9:52 PM (223.62.xxx.56)연애때 아는거랑 장기간 낯선곳에서 둘이서만
여행 다니면서 부딪치는 것도 다르구요.
이사람이 이런성격이었나 싶고....
서로 그렇겠죠.
그래서 휴양지 풀빌라를 신혼여행 가는구나 느꼈죠.7. 원글
'14.3.13 10:09 PM (223.62.xxx.56)생각함 그것도 추억이지만 천만원씩 쓰고도
여행을 충분히 즐기지 못해 아쉽더군요.
여자들은 빵,스파게티에 익숙하지만
남자들은 곧 질립디다.음식도 문제였고...
스위스체르맛 가서 산악열차 비싸다고,
체르맛에서 탔으니 융프라우 정상 가는 열차는
타지 말자는 신랑 말에 또 티격태격....ㅋ8. 그니까요 ㅎㅎ
'14.3.13 10:18 PM (14.52.xxx.59)그럴때 아니면 언제 유럽 가느냐고 하지만
절대 비추에요
신혼여행으로 동남아쪽 휴양지 가는게 다 이유가 있어요
전 유럽은 남편이 아주 문화적이고 여성적인 사람 아니라면 부부동반 여행도 비추에요9. 저도 허니문
'14.3.13 10:25 PM (112.165.xxx.104)다녀왔는데 저는 좋았어요
연애 때와 다르게 서로 많은 거 알게되니 좋았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을 그 사람이 가지고 있고 그 사람이 부족한 부분을 제가 가지고 있어서
톱니바퀴 굴러가듯 무슨 모험을 하듯 좋았어요.
물론 싸우기도 했지만 또 남편과 가고 싶어요.
그게 유럽여행을 같이 해 보면 그 사람이 어려움이 닥쳤을 때 풀어가는
해결방식 그런게 다 보여요 그때는 그냥 닥치는대로 서로의 성향대로 일을 풀어갔는데
나중에 김어준이 말하는 거 보니 진짜 맞았어요.
전 오히려 허니문 추천해요 그 사람 알아볼 수 있는거 유럽같은 여행에서
본성이 나온다 생각해서요
오지여행이면 더 사람 파악이 잘 되겠죠
빨리 알고 맞추어 가면 좋죠10. 저도
'14.3.13 10:28 PM (222.105.xxx.159)저도 유럽갔었는데 저희는 오래는 아니고 10일 이었거든요
좋았었어요
세상에 둘만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다른 나라 사람들이라서
내편은 남편밖에 없는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문제는 신혼여행에서 오자마자 싸우기 시작
현실 생활에서
따로 살다 같이 적응해야 되니까
힘들었어요11. 결혼하고
'14.3.13 10:29 PM (39.7.xxx.233)본성알면 게임끝 아닌가요
12. 사람나름이에요
'14.3.13 10:35 PM (116.39.xxx.32)저희도 자유여행으로 신행갔는데... 완전 좋았어요.
맨날 또 가자고 그러는데요13. 39.7
'14.3.13 10:38 PM (112.165.xxx.104)그게 왜 게임 끝인가요?
신혼 초반에 서로 맞출것은 맞추고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서로 조울시기를 빨리 할 수 있다는거죠
결혼 10년후에 그 사람의 이런저런 모습 보다는 거 보다는 빨리 가늠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그렇게 살명한 거잖아요
어차피 살다보면 그 사람의 성향은 나오지만 미리
초반에 미리 알아보고 풀어나가는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14. 에구
'14.3.13 10:41 PM (14.39.xxx.11)고생하셨네요
저도 신혼여행 유럽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좋았는데 ^^;
물론 상대방의 단점을
서로 숨길 새도 없이 봐버리게 되는 상황이 오죠
그치만 그래도 좋았음요...15. 음
'14.3.13 10:45 PM (175.193.xxx.90)저희도 너무 좋았어요 싸운적도 없고~~~돌아오는 날 넘 아쉽기만했었어요 ㅎ
16. 말랑
'14.3.13 10:49 PM (223.62.xxx.56)저도 10일 다녀왔고 첫 여행인데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파리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 등등 생각하면
너무너무 좋아요..
부부가 만나 가장 예쁠 때자나요.
아직도 사진보며 그리워해요.
신행 때만 휴가를 길게줘서
그이후론 동남아 휴양지만 연속 6번 정도 주구장창
갔는데
남편이 다 같다고 이제 지겨우니 그만 가자고 ㅠㅠㅠㅠ
부부 성향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사진 남기기 좋아하고
다른 문화도 즐기기 좋아한다면
몇번 의견 충돌쯤이야..17. ...
'14.3.13 10:52 PM (59.15.xxx.61)그래서 김어준 총수가
연애할 때 유럽 배낭 다녀오라고 했잖아요.
거기서 안싸우고...양보 잘하고
리드 잘하고...그런 인성을 보라고 했어요.18. ..
'14.3.13 11:01 PM (218.55.xxx.211)하하 제 주위에 실제로 신혼여행가서 대판한 부부 있어요.
이혼할 뻔 했죠 거의. 배낭 메고 멋지게 유럽 떠나더니만..
둘다 유럽 초행이었거든요. 게다가 돈도 아낀다고 게스트 하우스 같은데로 숙소 다 잡고...
ㅋㅋㅋ 두고두고 후회하더이다.19. 성향
'14.3.13 11:13 PM (78.87.xxx.239)둘다 활동적이고 여기저기 돌아나니는거 좋아하면 고생하면서도 좋은 추억 만들겠지만
한쪽이라도 쉬는거 좋아하고, 신혼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신혼여행은 생각만큼 즐겁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무엇보다 시간이 짧잖아요.
저도 휴가는 휴가 같아야 한다는 주의라 저한테 선택하라면 동남아는 갈 기회 많으니 패스하고, 유럽이라고 해도 한 나라,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휴양지나 스페인이나 그리스의 섬 같은 곳에 가서 한 일주일 쉬면서 쉬엄쉬엄 구경하고 낮에는 수영하고 저녁에는 근사한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앞 뒤로 하루 이틀 빼서 관광 좀 하던지, 아니면 럭셔리 크루즈 여행 하고 싶어요. 그 돈이나 유럽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저렴한 호텔에 묵는거나 비용 비슷할테니까요.20. 저는
'14.3.14 12:05 AM (220.76.xxx.23)너무 좋았어요 ^^
싸우지도않고 의논하고다니고 느끼하면 비싼 한식당찾아가고ㅋ현지수퍼에서 사다 한끼 해결하기도하고ㅋ
애들키우느라 유럽가기 힘들어 왜 그때 좀 더 길게 못다녀왔을까 아쉬워요.
게다가 난 짐승ㅠㅠ울딸은 메이드인 스위스ㅋㅋ
애들어릴때 어린애들데리고 갈데가 없어 동남아 휴양지에 가봤는데 쉬긴 참 좋긴하드만 어른둘이 놀기엔 따분하기 그지없더이다. 동남아안간걸 잘했네 했지요 ㅋ
돌아다니고 구경하21. 저는
'14.3.14 12:10 AM (220.76.xxx.23)이어서
지치지않고 돌아다니고 구경하는걸 좋아하는 커풀은 유럽이 훨씬 좋던데요 제가갔던 당시엔 동남아풀빌라비용이나 비슷했고ㅋ
풀빌라는 아기데리고가는게 훨 나을듯 ㅋ
동남아 휴양지는 진짜 거기서거기 돈아까워요 제주도가 훨씬 낫죠ㅎ
애없이 젊음을 누리는 호사스런 마지막?여행은 유럽 강추 아닌가요ㅎㅎㅎ22. ..
'14.3.14 12:38 AM (121.156.xxx.125)신행 한달간 남미갔었는데,
이혼위기 3회 겪었네요ㅡ
저도 동남아 풀빌라 추천해요ㅎ23. 원글
'14.3.14 12:47 AM (223.33.xxx.113)모두 유럽 가지 말자는 건 아니구요~
물론 즐겁게 잘 다녀오고 추억된 분들도 많죠.
근데 그럴려면 글에도 썼듯이, 유럽 경험, 배낭여행 경험
이 좀 있으면 수월하고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죠.
의견 조율이 동남아 휴양지보다 더 필요하고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24. 원글
'14.3.14 12:57 AM (223.33.xxx.113)활동적이고 체력 되는분들은 유럽이 더 맞죠.
각자 스타일이니까 자기스타일이 뭔지 파악해서
준비 좀 하고 다녀오믄 더 로맨틱하고 재밌는
유럽여행,추억에 남는 여행이 되겠죠.25. 원글
'14.3.14 12:59 AM (223.33.xxx.113)‥님,ㅋㅋ저도 이혼위기 ㅋ
동남아 풀빌라 갔음 안 겪어도 됐을 트러블....
공감해요26. ..
'14.3.14 7:47 AM (110.8.xxx.50)그좋은데가서 왜 싸우나요ㅠㅠ
저희도 허니문 처음유럽여행 너무 좋았다는 ..
서로 좋다 이쁘다 계속 그랬어요27. ㅎㅎㅎ
'14.3.14 8:57 AM (210.109.xxx.130)원글님 어느정도 공감해요.
저는 파리랑 스위스 9일 자유 배낭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숙소 돌아오면 남편 바로 뻗어버려서 신행 내내 아무일 없었어요..ㅎㅎㅎ
(물론 오래 사귄 탓도 있지만)
또 유럽 물가가 비싸서 동남아같은 고급 호텔은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또 지금 생각해보면 한살이라도 젊어서 유럽 간건 잘한거 같기도 하구요~
후회는 안해요
동남아는 맘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지만 유럽은 쉽게 못가잖아요.
결혼후에는 동남아 거의 매년 다녔거든요.28. 추천
'14.3.14 9:04 AM (115.139.xxx.133)하긴 신혼때 아니면 동남아나 휴양지 풀빌라 언제 가보겠어요. 결혼후 살다보면 돈주고 그런데 가라고 해도 심심할까봐 못가요...
돈도 아깝지만 일주일간 아무것도 안하고 단 둘이 있는거, 그런 여행 십년넘은 부부중에 갈 사람 거의 희박할거라 보여요.
유럽여행은 아이 데리고 한번쯤은 가게 되니까, 신혼이라면 단 둘이서 24시간 붙어있는, 갈데없고 먹고 쉬고 먹고 쉬고하는 여행 스타일 추천이요~29. ...
'14.3.14 9:06 AM (112.155.xxx.34)원글님 글에 크게 공감했는데 댓글... 헐 다들 좋았던것만 기억하시나봐요
아니면 신랑은 사실 별로였는데 자기만 좋았거나....30. 369오오
'14.3.14 9:20 AM (210.207.xxx.58)저희도 파리 로마 쪽으로 유럽으로 돌았는데요,,
신랑이 파리에서 오래 살았고, 주재원으로 있는 친구에게 차를 빌려서 다녔고, 신랑이 왠만한 여행가이드보다 더 잘 설명해주고 했는데,, 저.. 너무 피곤해서 차만타면 잤어요. ㅡ.ㅡ++
물론 지금 사진보면 아~ 너무 예뻣다 뭐 이런애기하지만,
신랑이 한참 설명하고 있으면 전 졸고있고,
허니문 베이비 이런건 꿈도 못꾸고,, 잠자기 바쁘고, 짐싸기 바쁘고,,
저흰 신랑이 워낙 자상한 편이라 저에게 다 맞춰줬음에도,
저 기억이 별로 없다는, 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동의해요.31. +++
'14.3.14 9:37 AM (116.123.xxx.156)저도 그런(?) 이유로 몰디브 가긴 했는데, 오히려 좀 아쉬움이 남긴해요.
선봐서 비교적 짧은 연애에 결혼준비는 바빠 지쳤고 겨울이라 날씨도 추웠고 등등 휴양지 간 게 참 잘한 것이겠지만
또 지금 애 하나 낳고 또 둘째 임신 중이고 하다 보니 앞으로 애들 좀 클 때까진 유럽 갈 일 없을 거고, 휴양지는 애들 어려도 가볼 수 있는 건데 싶어서, 유럽 갔음 좋았을 걸도 싶네요 흐흐32. 저희
'14.3.14 10:04 AM (118.37.xxx.27)저희도 11일 이태리로만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둘다 휴양지 체질이라 남부 지방의 리조트에서 며칠 푹 쉬기도 하고 도시에서도 슬렁 슬렁 걸어 다니면서 구경 다니거 지내서인지 지금도 남편이나 저나 늘 다시 가고 싶어 해요.
음식도 다행이 남편이 지금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피자 먹는 사람이라 피자 파스타에 좋아 죽었던지라 한식 그립지도 않았네요.
길가다 헤매는것도 재미 있고 인터넷에서만 보고 좋은줄 알고 예약한 숙소가 너무 허접해서 헉하면서도 기가 막혀서 웃기도 하고 비싼 숙소에 저녁 포함으로 비싼게 예약해 놓고 시차로 자다 저녁 못 먹고 돈 날린것도 생각나고 저희가 워낙 긍정적이라 그런 사고들도 다 재미 있었거든요.33. 푸른섬
'14.3.14 10:05 AM (175.253.xxx.173)저는 보라카이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둘이서 카메라 메고 돌아다녔어요 다른 커플은 맛사지 받고 수영하는데 ㅋㅋ. 저희 부부는 유럽이 딱인데 유적지 보고 박물관 다니고 종일 뚜벅이 ㅋㅋ
지금도 유럽못간걸 아쉬워해요.
이젠 시간 못 빼서 못가네요 ㅜ34. 좋은날
'14.3.14 10:17 AM (14.45.xxx.101)이태리로 신행 갔다왔는데요.
어디 놀러갈일 상의할때마다 남편이 말해요..
'이태리 꼭 복습하러 가자. 죽기전에 꼭 한번 다시 가고 말테다.'
죽기전에 꼭 한번 우리 부부 손잡고 이태리 복습갈꺼에요. 신행때 그 즐거웠던 순간 느끼러요.35. 전 동남아 태국..도
'14.3.14 11:34 AM (14.35.xxx.119)지치더군요...아마 유럽여행이였으면 졸도했을지도...ㅠㅠㅠ
체력이 약한사람은 제주도 강추 ,,,,36. 초롱초롱민
'14.3.14 11:50 AM (121.151.xxx.233)ㅎㅎ 이런글 좋아요!
남이가니까 나도 간다는 생각을 한다면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겠죠^^37. 맞음
'14.3.14 12:43 PM (115.143.xxx.50)결혼해도 그래요
동남아나 발리가선 안싸워요,,,택시비도 만만하니 막탈수 있고
유럽에서야 ㅠㅠ
또 길찾고 그런걸 능숙하게 하지 못하면 서로 능력알아보고 실망하고 ㅋㅋ
근데 또 미국은 차 렌트해서 네비 키고 다니니 또 괜찮은듯 해요 ㅎㅎ38. ...
'14.3.14 12:57 PM (112.158.xxx.2)댓글중..
사람알자고 배낭여행 허니문 가는 짓을 왜해요?
결혼전에 검증하고 끝냈어야하는걸 굳이 일부러 추천을.
어리석은 댓글이네요.39. 글쎄
'14.3.14 3:28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그결혼은 20대후반정도나 적어도30대초 신행이면모르지만
30대중후반에 신행으로 유럽갔다오다 정말 피곤하고짜증나고 .....
그리고 젊어서 신행이면 유럽이아니라어디든 좋지만
늦게결혼하는사람들이 문제지요
결론은 그사람들 나이와 마인드의차이지요40. ..
'14.3.14 4:47 PM (175.114.xxx.39)느긋하게 이탈리아 남부 가서 일주일 있다 오면 정말 좋은데^^
맞아요 저희도 유럽도 좀 휴양으로 다녀오면 괜찮은데 한 번 시장조사하러 북유럽 갔다가.. ㅠ.ㅜ
정말 안 싸우는 커플인데.. 서울 도착해서 싸운 기억이 나네요..;;
유럽 북쪽이 좀 고되죠^^41. 저는 넘 좋았어요
'14.3.14 5:50 PM (183.102.xxx.200)런던, 파리 자유여행으로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자유롭고 편하고 즐거운 기억 뿐이었어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원글님의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동의해요~42. 원글
'14.3.14 6:00 PM (223.33.xxx.37)윗 댓글님은 부럽네요.
두도시 갔다오셨나요?
어쨌든 체력좋은 분들 아니면 도시 2개 골라
돌든가 남부유럽에서 휴양하든가 하는게 좋을듯
해요.43. 112.158
'14.3.14 7:56 PM (112.165.xxx.104)님 연애 때 검증 끝났을 것 같아도
사람은 늘 예상치 못하게 또다른 면을
만나게 됩니다. 단순한 해석을 하는
님의 사고력은 어리석음 그 이상 단순하네요.44. 저는 넘 좋았어요
'14.3.14 9:17 PM (183.102.xxx.200)런던과 파리를 유로스타 타고 넘어가고 그렇게 여행했어요^^
심지어 예식 끝나고 비행이라 공항에서 화장만 지우고
신부머리 고대로 런던 숙소까지 갔어요
체력이 중요하긴 한 것 같아요..^^
지금은 아기 낳고 어쩌고 유럽여행은 한참이나 못 다니겠더라구요..
그래서 신혼 여행을 유럽으로 자유여행 다녀온게
잘한 일 같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나봐요
편안한 밤 되세요~^^45. 하양구름
'14.3.14 10:05 PM (203.171.xxx.140)저는 십칠년전에 신혼여행으로 유럽다녀왔어요.열흘이었나? 몸은 힘들었지만 싸우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정말 그때 아니었음 언제 가봤을까 싶어요. 가격도 오르고 애들도 한둘이 아니고 이젠 늙어서 뱅기타는것도 힘들고.
사람 나름이겠죠. 저처럼 좋았던 사람도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9868 | 오늘 자기야에 함익병씨 나온건가요? 4 | ㅁㅁ | 2014/03/14 | 1,922 |
359867 | 함익병 끝내 방송에 나왔나 보네요 14 | 허허 | 2014/03/14 | 4,622 |
359866 | 다이어트중인데.. 7 | 배고파 | 2014/03/14 | 1,470 |
359865 | 소심한 아이 컵스카우트 도움이 될까요? 4 | ㅈㅈ | 2014/03/14 | 1,587 |
359864 | 주사맞은 팔이 욱씬욱씬 아프다는데.. 2 | .. | 2014/03/14 | 698 |
359863 | 82 로그인, 자유게시판 클릭할때마다 팝업창 왜 이렇게 많이 나.. 3 | 랜즈씨 | 2014/03/13 | 545 |
359862 | 프로폴리스 차이 | 감기 | 2014/03/13 | 687 |
359861 | 번역 가능하신 분.... 답답해서 여쭐께요 20 | ..... | 2014/03/13 | 1,914 |
359860 | 고 1 아들이 키가 161cm. 19 | 걱정 엄마 | 2014/03/13 | 8,860 |
359859 | 지인의 아들이 성균관대학을 들어갔는데 103 | 일상 | 2014/03/13 | 21,778 |
359858 | 장조림할때.. 달걀 껍질째 넣나요? 11 | ㅇ | 2014/03/13 | 2,632 |
359857 | 영화 '우아한 거짓말' 봤어요 8 | 우아한 에스.. | 2014/03/13 | 3,407 |
359856 | 수백향 내일 끝나지요? 9 | 아쉽네요 | 2014/03/13 | 1,585 |
359855 | 아이설사가 안 멎어요 5 | 장염 | 2014/03/13 | 519 |
359854 | 가벼운 명품 크로스백 추천해 주세요~ 5 | 가방고민 | 2014/03/13 | 5,139 |
359853 | 인터넷 면세점 주문 부분취소 가능한가요? 1 | 두잇두잇 | 2014/03/13 | 3,527 |
359852 | 사랑이 진짜 왜저렇게 이쁠까요.. 47 | .. | 2014/03/13 | 12,717 |
359851 | 집 매매 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 2 | steen | 2014/03/13 | 1,187 |
359850 | 앙큼 돌씽녀 봤는데,이게 어떻게 된 것이죠? 김규리 다리가 하나.. 3 | ..... | 2014/03/13 | 7,244 |
359849 | 끌림이 없는여자 8 | ㅡㅜㅜ | 2014/03/13 | 4,337 |
359848 | 쓰리데이즈 끝내주네요. 29 | 우와~ 대박.. | 2014/03/13 | 4,218 |
359847 | 일산/아파트1년이내/초중학교/살기좋은곳 11 | 이사 | 2014/03/13 | 3,135 |
359846 | 월화,수목드라마땜에 즐겁네요 5 | ... | 2014/03/13 | 1,273 |
359845 | 손현주 악역 아닌건가요? 10 | 쓰리데이즈 | 2014/03/13 | 3,547 |
359844 | 참 착하고 상처주는 말 안 하고 맘이 편안해서 결혼했더니만 8 | 참나 | 2014/03/13 | 3,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