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지 1년이 넘어서 메일보내서 욕하는 심리는 뭔가요?

웃기다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4-03-13 18:41:09

제 전남친의 이야기 입니다.
헤어진지는 8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메일을 받은지는 6년전쯤 되었어요.

메일 내용은
잊고 잘살고 있던 저에게
메일로 난 니가싫었다.
부모님 이혼해서 불쌍해서 만나줬다는둥
싸이에 내가 찍은 니사진을 지우라며
뜬금없는 저작권행세를 하지않나 ㅋㅋㅋ
너랑 만나는 남자가 젤 불쌍하다..
길에서도 마주치지말자고 보냈더라구요.
더 심한욕들도 많았지만 대충 너랑 만난게
후회된다는 내용 이였어요.

전 그때 해외유학중이였는데 답장할 가치도없어서
그 메일을 보고 무시해버렸구요.

얼마전 백화점 수유실에서
그때 전남친의 친구랑 사겼던 친구를
만났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먼저
전남친 소식을 전하더라구요.
너랑 헤어질쯤 만났던 연상의 여자랑
임신해서 헤어진지 6개월만에 결혼을 했다네요.
그럼 와이프랑 살고있는 도중에 저한테
저런 메일을 보낸거잖아요??

지금은 얼굴도 까먹고 길에서 마주쳐도
못알아 볼 사이가 되었지만
당시 이혼소송중이였던 부모님이야기까지
들먹거리며 절 깍아내려던 그 사람 참 이해가 안되네요.








IP : 1.253.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이 좋아요
    '14.3.13 6:48 PM (220.72.xxx.248)

    그런 인간이랑 엮이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 2. ^^
    '14.3.13 7:01 PM (39.119.xxx.21)

    삶이 힘들었나 보네요 자긴 힘든데 님은 잘사는거처럼 보이니까요 사람은 행복함 과거는 돌아보지 않거든요

  • 3. 웃기다
    '14.3.13 7:14 PM (1.253.xxx.79)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겠어요.
    그래도 또 꼴에?지와이프한테는 아무렇지않게
    하고 살아가겠죠?ㅎㅎ

    부모님 들먹거리며 욕했던건 가끔씩
    떠올리면 넘 속상하고 화가나요.

    안좋은 의미로 한번씩 생각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35 조희연, "교육감 온다고 대청소? 이제 그런 시대 지났.. 16 역시 달라요.. 2014/06/11 4,666
387534 '친박 대 비주류'…새누리, 당 대표 경쟁 본격화 1 세우실 2014/06/11 783
387533 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9 소나기 2014/06/11 1,575
387532 농협 통장개설 거절당했어요 18 다문 2014/06/11 44,430
387531 쓰레기를 엄청나게 쌓아두고 살았다는걸 알았어요 5 쓰레기 2014/06/11 4,466
387530 미국 초등학생들은 도시락 어떻게 싸나요??ㅠ 19 요리미숙엄마.. 2014/06/11 11,797
387529 직원채용공고(나이무관) 3 백사형 2014/06/11 2,052
387528 엄마가 이유없이 갑자기 마르고 계세요 건강검진 병원 알려주세요 4 쿠쿠 2014/06/11 2,080
387527 계란이 실온에 하루정도 있었는데 안상했을까요?? 5 계란 2014/06/11 2,523
387526 핸드폰 조건 좀 봐주세요 4 핸폰 2014/06/11 1,165
387525 애물단지 변액 유니버셜 어떻게 할까요? 4 소미 2014/06/11 2,525
387524 박근혜 정부 ‘짐’이 된 김기춘 실장 5 세우실 2014/06/11 2,869
387523 머릿니가 몸도 무나요? 18 .... 2014/06/11 7,427
387522 43살 고소영은 왜 아가씨같을까요? 56 사랑스러움 2014/06/11 19,817
387521 의료민영화때문에 전화까지 했어요. 1 나도도해 2014/06/11 1,209
387520 35년전 바나나 한다발은 지금돈으로 얼마정도였을까요? 67 바나나 2014/06/11 14,276
387519 등기 이전은 하고 집은 나중에 비워도 되나요? 2 잘 말하자 2014/06/11 1,029
387518 소송 관련해서 아시는 분 계시면.. 어이없는 소송이 들어왔어요... 6 소송 2014/06/11 2,320
387517 강남쪽 중식당 추천해주세요. 7 나는나 2014/06/11 2,110
387516 요즘 많이 나오는 양파, 마늘요 5 사면요 2014/06/11 2,127
387515 아이 눈깜빡임 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13 아로미 2014/06/11 8,476
387514 유선 연습장 싸게 파는 곳 노트 2014/06/11 1,017
387513 소세지가 먹고 싶은데요~ 몸에 안좋은 것 많이 안들은 소세지 없.. 4 00 2014/06/11 2,209
387512 장학금 받았을 시 아이의 특별 용돈은 어느 정도하면 좋을지요? 14 아이용돈 2014/06/11 2,615
387511 펌프닥터아파트용 정말 소음 없을까요? 앨리스 2014/06/1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