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자격증을 따고,
문화센터 주말강사로 뛰게 되었어요. 협회소속이구요..
그러던중 평일에도 강의를 하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재능기부를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2개월로 간단히 할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4개월까지 해달라고 해서..
4개월을 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재능기부여도 도서관에서 지원금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에서 4개월까지 해달라고 했구나 했어요.
보수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나오니 기분도 좋았지요..
그런데 문제는
기존에 하시던 분들이 더 배우고 싶다고 하시길래..
그러면 문화센터에서 하시는 분들처럼 교재도 사시고 (지금까지 제가 복사본을 드렸거든요)
수강료 15,000원씩 내셔야 한다고 하니.. 좀 비싸다고 말씀하시네요..
한편으로는 돈 안내고 공짜수업 듣다가 돈을 내려니 아깝기도 하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곳도 다들 이렇게 받는데 , 한달에 만원받고 하기도 그렇고..
옆에 사정을 아는 친구는, 그냥 한달에 만원씩 수업료 받고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