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듣고 있자니..

[수줍은 팬]

이제 봄이라 벚꽃엔딩이 라디오에 자주 나오는데...

이거 듣고 있자니

작년에 벚꽃엔딩 버스에서 신나게 부르셨다던 그 분-

시래기 사러 아파트 장터갔다가 아저씨한테 봉변당하셨던 그 분..

 

자꾸 생각나요~

 

요즘은 82에 글 안올려주시나요?

어찌 지내시는지 참 궁금해요 ㅎㅎ

 

글도 참 재밌게 쓰셔서

아직도 벚꽃 엔딩 들으면

봄바람 흩날리면↗

이런 느낌이 머리 속에 맴돌아요~ㅎㅎㅎ

[ㅎㅎ]

저도요.^^

[ㅇㅇㅇ]

일베충 노래라서 안들어요. 목소리도 좁쌀영감 목소리처럼 재수없고.

[전 벚꽃엔딩]

들으면 들을수록
진짜 명곡 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그렇게 봄의 화사함을
사랑의 아련함을 편안하고 환상적으로 표현할수 있는지.....
매 봄마다 들어도 전혀 질리지가 않아요^^

[쓸개코]

그분이 그분아닌가요?
보살님 가방 봐달라시던..^^ 글 무척 재밌게 쓰시는 분이라 가끔 궁금하더라구요 저도.

[수줍은 팬]

218.154님-
그 노래가 일베충 노래고 그런게 중요 내용이 아니고요~
작년 초여름쯤 이 노래랑 연관되서 참 재밌게 글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그 분이 그립다는게 주 내용이에요;;
너무 날세우고 계시네요...;;;

[수줍은 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그 보살님 가방~
그때도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ㅎ

[쓸개코]

원글님~ 그분이 그때 먼길을 부모님댁에 고등어인가 받으러 가시면서 흥얼흥얼 하신거라고 기억해요 ㅋㅋ
보살님 가방뿐 아니죠.
참여정부 팬티글도 있죠~ㅋㅋ 정말 유쾌한 분. 이런분이 글줌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새 82에 재밌는 글이 거의 안올라오네요.;;(지는 올리지도 않으면서^^;;)

[역시]

봄이 오면 하루에도 몇번씩 듣게 되는,
수십년 후에도 듣게 될
명곡이라고 봅니다.

[나는나]

그 님 고등어, 팬티, 스님가방까지 다 찾아 읽었어요.
배꼽 빠질거 같네요. ㅎㅎㅎㅎ

[별로~]

올해 또 유행할거라고해서 한번 다시 들어봤더만..
전혀 아니더라구요..작년에 듣던 그느낌하고 뭔가 틀린..가볍고 식상한 느낌.. ㅎㅎ
애들이 이게 벗꽃 연금이라 설레발인데.. 그냥 설레발에 그칠것 같아요

[ㅇㅇ]

봄이 되면 또 순위권에 올라간다는 벚꽃 좀비 ㅎㅎㅎㅎㅎ
전 또 들어도 좋네요 ^^

[ㅎㅎㅎㅎ]

누가 버스커버스커에겐 벛꽃연금 이라고해서 웃었어요 봄만되면 다시 듣게 되네요

[푸헤헤]

그분 선본 이야기도 있었잖아요

'내 너는 안 델꼬 살란다~' 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셨다던..

저도 가끔 그분이 궁금해져요 은근 글속에 중독성을 퐉퐉 뿌려놓으셔서요 ㅎㅎ

[...]

봄의캐롤이라고도 하던데요. ㅎㅎㅎ
벚꽃엔딩 재작년에, 그리고 작년에도 많이 들어서 좀 질린다했더니, 올해 들으니 또 설레면서 좋은게 이런게 명곡인가보다 싶어요.

[22]

저도 그 분 그리워요

[,.]

어떤글인지 궁금하고 읽고싶어요.
검색을 뭘로하면 되나요
아님 아시는분 링크주심 더더 고맙구요..^^;;;

[......]

그러게요. 궁금하네요. 아무리 벚꽃으로 찾아도 안나오고요. ^^;;

[22]

닉네임으로 패리스와 민폐아짐 쳐보세요

[......]

오. 감사드려요.

[저도 팬]

선본 이야기는 어디있나요? 읽고 싶어요

[..]

여름이면 어김없이 나오는 해변으로가요 처럼 벚꽃필때즈음이면 봄바람 흩날리면~ 하겠죠

[푸헤헤]

그분 선본 얘기는 닉네임 '독거츠자'로 찾으니 나오네요 ^^

[저도팬]

푸헤헤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