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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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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 당첨 들은이야기

로또 조회수 : 8,261
작성일 : 2014-03-13 12:32:11

어제 회사관련된 과장님이 오셔서 이야기 해주신 건데요.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로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꿈을 꾸고 사서 50,000원이 되었거든요.

꿈에서 어미돼지가 새끼돼지 4마리인가? 5마리인가? 암튼.. 젖을 먹이는걸 멀리서 쳐다 보는 꿈을 꿨죠.

그래서 깨고 나서 이걸 로또를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죠. 그냥 돼지를 쳐다보는 꿈이어서.. ㅠㅠㅠ

되어도 큰 금액은 안되겠다. 라고 생각해서요. ㅠㅠㅠ 그래도 돼지꿈을 꾼것이니.. 로또를 샀죠. 자동으로 이천원이요.

수동으로 아무리 해도 잘 안되어서요. 물론 괜찮은 꿈을 꾸고 나서 가끔 샀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돼지가 꿈에 나오니..

샀는데.. ㅋㅋ 아니나달라 오만원밖에 안된거죠. 꿈에서 돼지를 안았아야했는데요. ㅠㅠ 너무 아깝더군요.

그게 아마도 2010년도인가? 2011년도인가? 일겁니다. 스캔해서 컴에 저장까지 했거든요.

 

그전에.. 로또 되기전에요. 주택복권 일요일에 할 시기에요. 그때도 꿈에 할머니를 따라 갔거든요. 돌아가신 할머니요.

그때 할머니가 큰 기와집안으로 들어갔고요. 대문밖에서 보니.. 풍악소리도 들리고 했던거 같아요. 대문밖에서 쳐다봤죠.

그런데 제가 들어가지 못한건 왼쪽 대문옆에 한마리의 흰색 개 한마리와 그 오른쪽 대문옆에는  어미돼지와 새끼돼지가 서 있더라고요. 그러고나서 ㅋㅋ 또 꿈을 깼죠. 그래서 또 고민을 합니다.

이건 개꿈인지.. 돼지꿈인지... 고민이 되더군요. ㅠㅠㅠ 그래도 개꿈도 되지만 돼지꿈도 되니.. ㅋㅋ 우선 주택복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주 번호를 맞춰보니.. 만원인가? 되었어요. 그리고 나서 다시 바꿨더니.. 꽝... ㅋㅋ

 

2014년도 부터는 그냥 일주일에 5,000원씩 삽니다. 자동이랑 반자동, 수동 섞어서요. 번호 두개 되는것도 쉽지 않네요. ㅋ

남자들 담배값이 일주일에 오천원은 더 하죠? ㅋㅋ 그래서 전 그냥 남자들 담배값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로또 사요.

그냥 꾸준히 한번 해볼라고요. 그냥 불우이웃돕기다. 라고 생각하면서요. 일주일을 행복해하면서요.

 

서론이 길었죠? 그래서 제 이야기를 했더니.. 그 과장님 왈... 자기 친구가 2등 된거 봤다고요.

그 친구가 7,8년전에 꿈에서 번호 7개가 보이더랍니다. 뚜렷히.. ㅋㅋ 그런데 제일 마지막 번호가 기억이 안나더래요.

로또 번호는 6개잖아요. 그래서 이게 도대체 무슨 꿈이지? 했다고 합니다. 로또를 그때 별로 관심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구둣방에 가서 꿈 이야기를 했더니.. 구두닦아주는 분이 그러더래요. 그거 로또 번호라고. 로또 사라고요

해서 이 친구분이랑 같이 동거하는 여자분이랑 로또를 샀다고 합니다. 그런데. 꽝...

그래서 그 이야기를 또 했더니.. 구두닦아주시는 분이 그래도 3번까지는 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해서 다시 샀더니 꽝

그러고 나서 삼주지나고 나서 했더니.. ㅋㅋ 2등 당첨... 동거녀와 같이 2등...

그래서 이사하고 했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 초등학교 여동창과 바람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동거를 했다고 하네요. 이 초등학교 여동창의 전남편이 암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그 과장님 친구

랑 동거를 몇년했는데.. 이 친구 결국 3년전인가? 위암으로 죽었다고 하네요.

 

또 다른 저 들은이야기 해드릴께요. 이건 남자들 많이 가는 싸이트에도 제가 한번 올렸거든요.

제 대학때 같이 다녔던 여동생이 언니랑 둘이 살때 한번은 집에를 갔는데 아버지가 일주일을 식사를 못하시더래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어디 아프시면 병원 가자 했다고 합니다. ㅋㅋ 그런데 대학동생 아버지 말씀...

로또 3등이 되었다고요. 번호 한개차이로 1등 놓쳤다고 너무 억울하다고 하더랍니다. ㅋㅋ

그리고 나서 그 아버지 3년전인가? 4년전에 돌아가셨네요. 돌아가시기 전에 이야기 들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요. ㅋㅋ 이건 몇달전에 엄마한테 들은이야기입니다. 

시장에 나가보면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잖아요. 거기서 들은이야기래요.

어떤 아저씨가 로또가 1등이 되었다고요. 그래서 그거가지고 집 사고 땅사고 차를 바꿨나? 암튼.. 그랬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나머지 돈으로 주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왠걸.. 주식으로 말아드신거죠. 그러고 나서 자살..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니? 자살을 왜? 해? 어차피 로또 안되었을때도 그냥 저냥 살았잖아. 제가 했죠,

그런데 그 주식으로 대출을 받았는지.. 암튼,, 그래서 도리어 마이너스되었다고 합니다. 선물을 했는지.. 암튼,,.

 

시장통에서 들은 이야기 다른건요.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로또를 샀는지 아니면 다른복권을 두장 구입해서 친구를

줬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아주머니껀 꽝.. 친구분이 당첨... 그래서 몇천만원 수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분이 이야기를 안하더래요. 그런데 하고 다니는거 보니 옷도 좋고 암튼 씀씀이가 커졌죠.

그래서 본인이 준게 당첨이 된걸 안거죠. 그래서 자기 임플란트 하고 천만원만 좀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복권준게 되었으니 좀 도와달라고 했더니... 그 친구분 입 싹 닦더래요.

그 아주머니 억울해서 막... 그랫다고 하네요. 사람의 욕심은 한도끝도 없어요. 친구분도 꽁짜로 받은것이 된건데...

그래서 전 로또 사더라도 절대 남 안줍니다. 신문이나 주위에서 보면 꼭 남 준것이 되어서요. ㅋㅋ

형제자매 아니면.. 안줘요. 대신 형제자매한테 주면서 그러죠. 그거 되면 반띵이다. 라고요.

 

 

암튼.. 요즘은 로또 일주일에 한번 사는데.. ㅋㅋ 안되네요. 오만원도 힘들고요. ㅋㅋ

82쿡분들... 오늘도 힘내서 하루 보내세요. ^^

IP : 182.219.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12:39 PM (118.221.xxx.32)

    제가 아는 얘기
    같이 운동하던 40대 아저씨가 늦둥이 아들낳고 잘 살았는데 할아버진가 어버진가 꿈에 나타나서 번호 6개를 알려줬는데
    로또 사려고 하니 이상하게 바쁘고 파는데가 없고 해서 그냥 못샀는데..
    주말에 보니 그번호가 딱 일등...
    홧병인지 지병인지..얼마뒤 돌아가셨어요....

  • 2. ....
    '14.3.13 12:55 PM (211.222.xxx.59)

    작년 이맘때로또 1등이 찾아가질 않아서 30일 지급 마감이래요
    16억이라던데.....

  • 3.
    '14.3.13 1:02 PM (14.45.xxx.30)

    몇년전 친정동네 월세살던 가족이잇엇는데
    아저씨가 2등해서 세금떼고 9천인가 받았는데
    빚갚고 20평작은아파트전세 들어갔다고 했어요

    얼마전 친정엄마에게 들은소리인데
    좀더큰아파트 샀다고 들었어요

    딱 자기 분수맞게 들어온돈이고
    그아저씨가 사업하다 말아먹고 작은 회사다니고있다보니
    안정적으로 살게 된거죠

    저는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4. 작년에
    '14.3.13 1:31 PM (119.69.xxx.216)

    1등된분 아는데 자동으로 거의 매주사는데 그날따라 바로앞에서
    누가 새치기를 했대요. 뭐라하려다 참고 샀는데 추첨날에도 신경안쓰고 몰랐다가
    지나는길에 그 복권을 주면서 당첨됐나 확인해달라고 주니 복권파는 주인이 아무말도없이 가만히있더래요.
    그래서 꽝인가보다 싶었는데 덜덜 떨면서 일등이라고말해줘서 알았대요.
    만약에 나쁜맘먹고 시치미땠으면 진짜 모르고지나쳤을거라고하더라구요

  • 5. 로또
    '14.3.13 1:36 PM (182.219.xxx.9)

    아.. 저희 형부는 조카가 어릴때 돌무렵.. (지금은 초등학교 4학년)
    조카보고 번호를 찍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ㅋㅋ 그래서 조카가 찍은거 가지고 로또를 했더니..
    4등 당첨(3등이 아니였으니).. 몇십만원... ㅋㅋ 이런일도 있었더라고요.

  • 6. ㄴㄷ
    '14.3.13 1:42 PM (218.52.xxx.186)

    시댁 마을사는 60대 홀아비 노인분이
    초창기에 75억 당첨되서 여자바꿔가며 동거하시고
    분수에 맞게? 돈 펑펑 쓰고 사신답니다
    근데 몇년후 2등이 또 당첨됐다네요

  • 7. ....
    '14.3.13 4:47 PM (220.77.xxx.185)

    몇년전에 남편이 잠자다 잠꼬대를 해요.
    잠꼬대 전혀 안하는 사람인데
    숫자를 부르면서 저보고 어서 적으래요.
    그래서 적어뒀죠.


    다음날 자기가 꿈을 꿨는데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왠 숫자를 불러주더래요.
    꿈꾸면서도 아! 이거 로또번호구나 싶더라고..

    번호 적은 종이 달라길래 보여주니
    죄다 5십몇, 6십몇...
    남편 "그럼 그렇지~ 뭔가 이상했어"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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