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에 독일과 스위스로 10일 정도 가족이 모두 여행한다
2. 엄마 혼자 7-8월에 아이들 데리고 미국에 가서 여행겸 캠프를 보낸다
3. 대명콘도 회원권을 산다
남편이 매년 유럽으로 출장을 가요
둘째가 좀 크니 저희를 데리고 다녀요
작년에는 가족이 런던 파리 여행도 갔다 오고 또 엄마인 제가
아이들 데리고 남편없이 미국에 2달 다녀왔어요
그런데 올해는 경기가 안좋다고 이 중에서 한가지만 고르라네요
만약에 제가 모두 포기한다면 대명콘도 회원권을 사는 건 어떠냐고 하구요
큰 애가 6학년이라 두달 미국가는게 고민이긴 한데 가면 정말 공부 안하더라구요 다녀오면 마음도 들뜨고,,그래도 한국에서처럼 학원을 안돌리니 너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와요
중학교 가면 미국에 장기로 가는건 끝일 것 같아 미국에 가고 싶기도 하고 남편과 같이 유럽여행도 가고 싶기도 하고,,대명콘도 회원권이 있으면 주말마다 숙소 걱정없이 바람쐬러 애들 데리고 다닐 수 잇을 것 같고,,,
저에게 너무 행복한 고민을 안겨준 남편이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고민
고민중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4-03-13 11:20:33
IP : 1.235.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3.13 11:27 AM (119.201.xxx.113)아~~정말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저라면 1번을 고르겠지만 ㅎㅎㅎㅎ
원글님께는 콘도회원권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부러버라~~~ㅎㅎㅎ2. 와~
'14.3.13 11:38 AM (1.225.xxx.38)완전 부럽네요.
그래도 저라면 남편 빼놓는 것보다 뭐가 됐든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1번 안 되면 3번~3. ...
'14.3.13 11:40 AM (118.221.xxx.32)이번엔 미국가고 내년에 유럽요
4. 고민중
'14.3.13 12:02 PM (1.235.xxx.113)내년에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올해아니면 여행이나 미국캠프가 당분간 힘들것 같아요 그래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6학년인데 미국에서 아무리 캠프라도 놀다오는건데 두달이나 놀다 오는 건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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