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아들 정말 소중하고 이쁘기만한데
잔소리를 안하려고 해도
엄마가 얘기 안하면 숙제도 공부도 학원가는것도 먼저 하지도 준비도 안하네요.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빨리 얘기해서 그런거라고 아이는 얘기하는데
에휴 속이 터져서 매일 한숨만 쉬게 됩니다.
속상하고 답답하니 아이한테 직설적인 얘기로 혼내고
사는게 뭔지 싶습니다.
내려놓으라지만 내려놓으면 여러가지 돌아가지 않을것이 눈에 선하니
쉽지가 않고
학원차가 오니 시간 맞쳐 나가야하는데 제가 서두르지 않으면 자꾸 딴짓만 하는데 열불이 터져서 죽겠습니다.
아이한테 미안하고 안쓰럽지만 또 얼굴보면 똑같은 반복이니 ..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고 아이도 학원이 안맞는것 같아
같이 있는 시간 늘리려고 일부러 학원도 많이 안보내고 집에서 문제집 풀고 혼자하는 공부를 시키는데
같이 있으면서 계속 화만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