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지만 부모 모두 외동아이 하나한테 무척 신경쓰며 키우고 있습니다.
입조심 하고는 있으나 동네에서 인사만 나누는 정도이고
맞벌이라 동네엄마들과 교류도 별로 없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가면서 슬슬 가시적으로
아이가 두드러지는 모습이 드러나니
여기저기서 우리 부부 직업을 궁금해 하는 거 같습니다.
전문직도 아닌 그냥 평범한 회사원인데
졸지에 전문직으로 둔갑해서 인사를 받네요.
아니라고 얘기는 했는데 그쪽 계통은 맞아요.
이곳은 강남 한복판이라 전문직이 널렸거든요.
굉장히 학벌과 직업에 관심들 많으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