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고 미술 진학하기가 수월한가요??

...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4-03-13 09:34:32
사촌 조카가 중3이 되었는데 갑자기 예고 진학할 거라고 하네요
가까이 살고 과외 경력이 좀 있어서 시험때 공부 봐줘서 아는데 공부 하기 싫어하고 성실한 편도 아니라서 내신은 중하위권이에요.
미술은 시작한 지 겨울방학부터 3달 됐다네요
사촌오빠부부가 애 말에 휘둘려서 하라고 한 거 같은데 문젠 예고 가면 수학,과학 안해도 된다고 다니던 학원 영어만 남기고 다 그만 뒀다네요.
(애가 공부하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학원에서 잡아주고 제가 억지로 암기과목 외우게 해서 그 성적 유지하는 케이스에요.)
요즘은 예고 진학시에 내신이 더 중요하지 않냐고 했더니 실기로 극복하면 된다는데 이 게 가능한가요??
실력도 남들 보기 영재성 나타나고 창의성 특출나고 실력이 월등한 게 아니고 소질있어서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네요

미술학원 원장님이 실기만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고 했다고 애는 완전 넘어간 상태고 사촌오빠부부는 입시에 대해 잘 모르는 눈치라 예고 진학에 내신도 중요하다고 했더니 미술학원 원장이 내신나빠도 진학한 애들 얘기해줬다며 거기에 막연히 기대하는 눈치인 거 같아요
학원비가 방학땐 백단위로 올라가고 특강료 따로 붙고 학기중엔 7,80정도 든다던데 괜히 학원 상술에 말려들어 애만 상처받고 피해보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되네요.

예고 진학못할 수도 있으니  일반고 가면 내신 신경써야하니  수학,과학은 꾸준히 공부해야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래도 예체능은 수능에 수학,과학없다고 상관없다고 하는데 미대는 정말 내신 신경안써도 괜찮은가요?
다행히 영어는 조기유학도 다녀오고 꾸준히 열심히 해서 유일하게 잘하는 과목이네요

IP : 114.205.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9:38 AM (118.221.xxx.32)

    예고도 성적이 우선일텐대요. 어떤 예고를 생각하는지에 따라 다르죠
    물론 하위권 예고는 가능하지만.. 최소 중간은 가야 하고 좋은곳은 1,2 등급 아이들도 많이 가요
    공부 없이는 안돼요

  • 2. 명문미대
    '14.3.13 9:42 AM (211.36.xxx.75)

    몇곳만 성적위주지 그냥저냥미대는 실기아직까지많이 본답니다

  • 3. 전직예고강사
    '14.3.13 9:44 AM (61.254.xxx.138)

    예고도 예고 나름이에요. 서울예고, 선화예고는 엄청 세고.. 왜 해마다 서울대 몇명 보낸걸로 상위 링크 되는거 나오지만, 소외 듣보잡 예고가 많이 있습니다, 의외로...지방에도 많이 있고요...

    그런데는 들어가기 쉽습니다. 해마다 미달 나서 그냥 넣기만 하면 되는데도 있고요,
    물론 그런데 다닌다고 다 공부 못하지는 않고요, 그래도 1등하는 애들은 좀 다르긴 해요. 일부러 노리고 오는 애들도 있고요. 전교 1-10등까지는 학교서 목숨걸고 내신부터 종합 관리해줘서 서울대, 홍대, 이대, 국민대 쑤셔 넣어주죠.
    나머지도 아무래도 일반고가서 실기하는 애들보다는 유리하죠. 고만고만한 애들끼리 경쟁하는거라 내신에서 손해먹고 가는거 없고요.. 실기도 학교에서 관리해주니까 왠만해서는 동일 수준의 일반고 출신들보다는 대학에 잘들 가는 편이에요.

  • 4. 성적마다
    '14.3.13 9:56 AM (121.136.xxx.249)

    성적에 따라 보내는 예고나 미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 5. 달라요
    '14.3.13 10:07 AM (183.107.xxx.72) - 삭제된댓글

    예고는 학교마다 많이 달라요.
    지방에 있는 예고는 미달이라 넣기만 하면 붙는곳도있고, 경쟁율도 웬만큼 나오지만 다 그렇고 그런애들이 와서 정말 쉽게 들어가는곳도 있어요.
    서울이나 선화는 성적도 좋아야하는데,실기가 넘사벽이면 성적좀 나빠도 가능하구요.
    대학갈땐 좋은 대학일수록 성적 무시못하는데, 내신은 어짜피 자기들끼리의 순위경쟁이니 유리할수도 있다고봐요.

  • 6. 소위 서울권내 예고
    '14.3.13 10:53 AM (175.117.xxx.230)

    서울 선화는 10% 계원 덕원까지는 중학교내신 상위 20%에는 들어야 합격선입니다.
    그밖에 경기권예고나 미고들이 있는데..
    울딸도 3학년때 시작해서 예고 들어갔고 모의고사도 국어 영어는 1등급 일반고보다도 많아요.
    공부 힘들면 예고 생활도 힘들어요.
    물론 대입은 일반고보다 예고학생들이 상위권대학 진학률 높아요.
    공부로 대학 정하고 실기로 합격유무를 가리는 경향. 미대입시는..

    미술하고 싶다하면 우선 중학교 내신부터 잘할수있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좋을듯 싶습니다.
    공부포기하는게 미술하는 이유의 한가지가 될수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674 아들 기르시는 어머님들.. 42 ... 2014/03/13 12,087
359673 (방사능)<핵무기와 핵발전소, 종교생활과 무관한가?>.. 녹색 2014/03/13 332
359672 교복바지랑 니트조끼 첨부터 홈드라이새재로 집애서 빨아도 .. 4 .. 2014/03/13 1,214
359671 중3 ... 현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2 소이 2014/03/13 1,840
359670 국민건강의료보험에서 하는 건강 검진 하려는데요(길음역 부근) 1 건강검진 2014/03/13 827
359669 김치 대체할 만한 반찬.. 뭐가 있을까요? 12 밥상 2014/03/13 2,850
359668 잘라진 삼겹살로 수육하면 맛없나요? 컴앞 대기 3 xdgasg.. 2014/03/13 1,301
359667 염색할 때 머리 감고 가야 하나요? 8 처음 2014/03/13 41,366
359666 행복한 고민 4 고민중 2014/03/13 970
359665 울집 강아지,이젠 냉장고를 향해서,, 14 강아지 2014/03/13 1,956
359664 중학교 올라가서 필요한 컴퓨터문서작업..어떤게 필요할까요? 6 중학생 2014/03/13 627
359663 유산균 공복에 먹는건줄 알았는데- tv 어떤 의사가 아니라네요 11 누구 말이 .. 2014/03/13 17,941
359662 전집 50권을 받았는데.. 이 정도 사례는 어떨까요? 8 00 2014/03/13 1,412
359661 아이가 한쪽 발만 아프다고 걷지를 못해요. 도와주세요~ 3 웃자맘 2014/03/13 831
359660 중2 수학 성공적인 코스가 있을까요? 2 ㅇㅇ 2014/03/13 1,411
359659 냄새 안 나는 사람도 있나요 14 과연 2014/03/13 7,048
359658 영어3회ᆞ수학3회하니 벅차서 ᆢ 7 초5 2014/03/13 1,425
359657 절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3 부조금 2014/03/13 1,262
359656 그렇다면 안 쓰는 좋은 바이올린은 어떻게 하나요? 5 나도 궁금 2014/03/13 1,556
359655 사무실에 승진 떡 돌리려고 하는데 어디서? 11 ... 2014/03/13 2,280
359654 부동산 사야해? 말아야 해? 호박덩쿨 2014/03/13 564
359653 레고 프렌지 올리비아 집 있으신분 2 ,,, 2014/03/13 555
359652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 사람 14 스타일 2014/03/13 3,593
359651 김밥에 넣을 김치요(급 재료손질중이예요) 3 김밥 2014/03/13 910
359650 90초반 학번 이대 동양화과 8 학교 2014/03/13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