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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보내면 받았다는 말 없는 인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걸까요?

참참 조회수 : 12,167
작성일 : 2014-03-13 08:29:20
뭐 고맙다, 잘 받았다 이런말 아니라요. 귀찮으면 문자라도 한 줄 보낼텐데 달라고 해서 보내주고 5년간 연락없었는데 애낳았다는 소식듣고 새옷 사서 보내주고 해도 꼭 다섯에 세명은 감감무소식. 주소 잘 못 쓴 걸까 싶기도 하고 전 뭐 받고 전화안하면 찝찝한데 아무리 각양각색이지만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부재중 전화찍힌 거 보고도 전화안해보는 그런 성격들이 저러는 걸까요?
IP : 125.187.xxx.2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3.13 8:30 AM (125.187.xxx.22)

    전화해서 잘 받았냐고 묻기도 그래요. 무슨 생색내려고 한다고 오해할까봐.

  • 2. 주지 마세요
    '14.3.13 8:31 AM (182.227.xxx.225)

    남한테 받는 걸 당연하다 생각하는 인간들은 사탕 한 개라도 주는 게 아니랍니다.
    바빠서 깜빡했다고 변명하더라도 다시는 주지 마세요.
    그런 인성 가진 인간들하고 엮이면 빨대 꼽힐 일밖에 없어요.
    그냥 될 수 있으면 멀리하는 게 좋답니다.

  • 3. 이젠
    '14.3.13 8:32 AM (221.167.xxx.71)

    이해 안합니다
    나이 들수록 느끼는건
    내가 이상한가보다 합니다

  • 4. 내맘
    '14.3.13 8:34 AM (121.179.xxx.1)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이면 모르겠는데 동서에 심지어 여동생까지요.. 이제 인간관계에 큰 기대 안하고 살려구요

  • 5. - -
    '14.3.13 8:34 AM (110.47.xxx.121)

    호들갑 떨기 싫어하는 성격이나 매사에 무심한 성격이겠죠.
    저도 그렇거든요.
    가깝지 않은 사이에서는 억지로라도(밑줄 쫘악) 전화해서 감사를 남발하는 답례인사를 하는데 가까운 사이에서 그럴려면 손발이 오글오글.

  • 6. ..
    '14.3.13 8:35 AM (112.214.xxx.152)

    우리집에도 한명있어요. 보내는거 아는데 뭘 또 전화하나해서 안했대요.

  • 7. ..
    '14.3.13 8:35 AM (112.161.xxx.97)

    누가 보낸건지 몰라서 그런거 아니에요??
    택배상자보면 보낸사람 이름 없는 경우 은근 많아요..
    제 동생이 어느날 아기앞으로 인형이 하나 왔는데 쇼핑몰 이름이랑 받는사람 이름만 있어서 누가보낸건지 한참 고민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아무나 붙들고 인형 보냈냐고 물어보기도 그렇고... 게다가 5년이나 연락 안하던 사이면 님이 보냈다고 생각자체를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선물 보내면서 뭐뭐 보냈으니까 잘챙겨받으라고 더불어 축하한다고 문자라도 보내심이 어떠할른지요.

  • 8. 올케,며느리에게 뭘보냈는데
    '14.3.13 8:35 AM (175.223.xxx.71)

    받았다는말 없다고 글올린 시누.시어머니
    82에서 욕엄청나게
    하던데요 주고 인사바란다고 인사바랄려면 주지말라고

  • 9. 이런 사람들은
    '14.3.13 8:36 AM (182.219.xxx.95)

    자기가 전화 안해서 더 인기가 많다고 착각하기도 해요
    나름 인간관리 잘한다고 생각하구요
    선물 주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뭔가 바라고 하는 일이라고 오해하기도 하더군요
    결론은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봉사단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게 정답...

  • 10. 원글
    '14.3.13 8:38 AM (125.187.xxx.22)

    성격과 예의는 다른 거죠. 뭐 무심하니 어쩌니. 누군 유심이 넘쳐 입아프게 전화하고 손가락 아프게 문자치나요. 그냥 기본인 것 같아요.

  • 11.
    '14.3.13 8:39 AM (117.111.xxx.53)

    윗사람이면 전화드리고 아님 문자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실제 받고서 연락 안하는 사람 거의 없던데요?

  • 12. ...
    '14.3.13 8:40 AM (86.148.xxx.28)

    싸가지가 없는거 아닌가요? 선물을 받았으면 적어도 인사는 해야죠. 고마운거 말로 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위에 분 말씀대로 받는거에만 익숙해서 그런 사람일 수도 있구요. 이젠 더이상 뭐 주지 마세요.

  • 13. ..
    '14.3.13 8:41 AM (112.161.xxx.97)

    그런데 저도 뭐줄때 고맙단 인사 안하는 사람 정말싫어요.
    뭐 나한테 빚진거 받는사람처럼 보이고ㅡㅡ;;
    손수건 한장을 받더라도 고맙단 마음이 전해질 정도로는 표현하는게 의무 아니에요? 저도 고맙단 내색 안하는 사람한텐 두번다시 안베풉니다.

  • 14. 그치요?
    '14.3.13 8:42 AM (122.34.xxx.218)

    제 동서가 그래요..

    같이 아이들 키우는 입장이고,
    무엇보다 , 괴이쩍은 집안에 엮인 운명을 지닌 동질감?
    윗사람으로써 안쓰러움일까.. 그런 것으로 인해

    아이들 소소한 옷가지, 책, (여자 아이들이라) 팬시 문구류들
    정말 인터넷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다가.. 눈빠지게 몇날며칠 검색해서
    보내줍니다.... 두번의 명절을 비롯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꼭 챙겨주려 하구요.. 동서에게는 조그마한 스카프며 화장품 같은 것,,,

    저만치 하는 '형님'도 그리 많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도무지 받으면 받았단 문자 한 통이 없네요....

    그러다가 명절에 얼굴 보거나 할때,
    형님이 챙겨주신 거 애들이 넘 좋아했어요.. 이렇게 한 마디 툭 던지고 끝.

    제가 배운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워요.

    고맙단 인사 들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받으면 바로 안부 전화하는 게 도리인 세상(제 친정)에서 살다가...

    시댁사람들이나 동서나 다 뚱~하게 일절 말이 없으니

    그래서 저도 금년부터 더 이상 안하기로 햇어요.

    받아도 전혀 고맙지 않거나,
    본인들 성에 안 차니, 답신이 없는 듯 해요...

  • 15. 호들갑 떨기 싫고 매사 무심한 성격...
    '14.3.13 8:42 AM (182.227.xxx.225)

    그런 성격이 자랑은 아니지요.
    당당하게 나는 누구한테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사람 보면 참 싫더라.

  • 16. ...
    '14.3.13 8:45 AM (182.226.xxx.93)

    받았다는 연락이 없길래 혹시 택배가 문제가 생긴건가 전화 했더니, 보냈으면 받은거지 무슨 전화가 필요하냐고 하던 동서 ! 평생 남한테 뭔가를 준 적이 없는 사람이라 저러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다른 면도 그렇게 훌륭하진 않더라고요.

  • 17. 윗님...
    '14.3.13 8:45 AM (182.227.xxx.225)

    그런 동서한테는 사탕 한 개라도 주지 마세요.
    손꾸락이 부러졌나...아놔......어이상실...

  • 18. 주지마세요
    '14.3.13 8:47 AM (115.140.xxx.74)

    한번 전화하세요.

    난 연락없어서 분실된줄알았다.. 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절대 사탕 한알이라도
    주지마세요.
    진짜 성격과 예의는 다른거죠222

  • 19. ......
    '14.3.13 8:58 AM (152.149.xxx.254)

    꼭 이런 문제에 그 사람 성격나름이니 냅둬라... 하는 쿨한 듯해 보이려는사람들 있는데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인격과 교양의 문제입니다.

  • 20. ㄴㅅ
    '14.3.13 9:09 AM (218.52.xxx.186)

    성격이 아니라 깔보고 엮이기 싫어 저러는겁니다
    지가 아쉽고 잘보이고 싶은 사람한텐 절대 저러지
    않아요 동서, 올케들 시댁핏줄인게 대단한 벼슬인줄
    아는 시누들중에 저런 사람들이 많죠
    시집으로 얽힐수록 저런 경우가 많아요
    제 동서만봐도 시댁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처럼 깍쟁이
    같이 굴면 어울릴 사람 없어요 근데 동네여자들 한텐
    호인중 호인이더군요

  • 21. ㅡㅡㅡㅡ
    '14.3.13 9:10 AM (175.252.xxx.164) - 삭제된댓글

    오년간 얼굴한번안보는사이에
    뭘사보내는분이 더 이상한데요
    갚을길없는 친절은 참불편합니다

    너무두루챙기지마세요

  • 22. ㅡㅡㅡㅡ
    '14.3.13 9:13 AM (175.252.xxx.164) - 삭제된댓글

    명절에 회사에도 사장님앞으로
    식재료 선물로왔던데
    사장님내외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없더라구요

    댁에가져가지도않고 회사식당서

    먹어치우라하더라구요

  • 23. 웬지
    '14.3.13 9:15 AM (183.96.xxx.97)

    시댁에서 뭐 오는거 있음 전화하기가 어려워요
    당연히 고마운거 아는데 매번 고맙다 감사하다 이런말 하는게 안되더라구요 남편이 해주면 좋은데
    유독 며느리가 해야 좋아들하시고 며느리는 왜 매번 예의 바라야하고 고마워해야 하는지. 너무 바라니까 하기실고 시댁에서 부모님이 주시는거 그냥 아무 댓가없이 받고 싶을때가 있어요 ....

  • 24. 원글
    '14.3.13 9:17 AM (125.187.xxx.22)

    5년전에 아이 태어났을 때 육아책 한권 보냈더라구요. 그 책 만든 출판사에서 잠시 알바했지요. 그 친구가 챙겨보냈으니 고맙다 인사하고 세월이 흘렀지요. 카스로 인사하고 그 사이 결혼한대서 멀리서 해서 제가 못가니 부조금 인편에 보내고 카스보니 애 낳았더라구요. 그래서 받은 게 있는데 선물 정성껏 사서 카드 써서 택배로 보냈어요.

  • 25. 원글
    '14.3.13 9:19 AM (125.187.xxx.22)

    제가 쓴 글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5년간 카스에 댓글 안부 두세번 하고 중간에 결혼식 챙겨줬네요.

  • 26. ....
    '14.3.13 9:20 AM (183.96.xxx.97)

    인간이라 준만큼 받고 싶지만 내가 이만큼 햇으니 너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라 이건 아닌거 같아요
    상대이 원한 호의도 아닌데 베풀고 넌 전화나 문자 안하니 나쁘고 예의없고 나쁜사람 만드는건 아니지 않나요 ?

  • 27. 인간이라..하시니 참 뜨끔하네요 ^^;;
    '14.3.13 9:22 AM (61.255.xxx.52) - 삭제된댓글

    뭐 받고 잘 받았다는 인사 안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누구에게 선물했을 때 정말 잘 받았는지 궁금도 하더라구요
    헌데
    제 친한 친구
    제가 가끔 뭘 보냅니다
    아무래도 저는 시골이니 이것 저것..
    그럼
    그 친구는 받은 것 그대로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와요
    그리고 반드시 작은거라도 제게 보내오더라구요
    근데
    때로는 그냥 잘 받았다, 잘 먹겠다 등 가벼운 인사만 해왔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제게 보내온 선물에도 응당 그런 제스쳐를 바라고 있을 거 같아
    전 쪼금 쑥쓰러워서 그런 건 하기 싫거든요
    그냥 간단히 '고맙다 안보내도 되는걸 신경써서 보냈니....감사히 잘 쓰겠다' 정도 보냅니다
    매번
    참 선물하는 사람은 그냥 마음이 가서 보내는 건데 너무 격식을 차리니
    그것도 부담은 스럽네에요
    그래도 계속 보낼거지만요~~~~
    그러니 너무 기분나쁘게만 생각지는 마셔요

  • 28. 11
    '14.3.13 9:24 AM (39.113.xxx.197)

    본인이 무리들 사이에서 호구로 불리고 있군요.

  • 29. 원글
    '14.3.13 9:25 AM (125.187.xxx.22)

    윗분 말씀대로라면 제가 귤 싫어하는데 누가 제주도갔다가 생각나서 보냈다고 선물해주면 택배받고도 원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싫어하는 거라
    문자 한통이라도 ' 보내주신 거 잘 먹을게요'
    안하고 그러는 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 30. 수십년만에
    '14.3.13 9:26 AM (39.7.xxx.79) - 삭제된댓글

    만난 동창.
    밥사주고, 집에 갈 때 좋은 선물주고, 집에 가서 밥하기 힘들다고 저녁도시락까지 들려보냈는데 연락도 없는 애도 있네요.

  • 31. 원글님이
    '14.3.13 9:27 AM (112.161.xxx.97)

    바러는게 '때로는 그냥 잘 받았다, 잘 먹겠다 등 가벼운 인사'인거 같은데요~ 대단한 답례를 원하는게 아니라..

  • 32.
    '14.3.13 9:28 AM (114.202.xxx.136)

    예의가없는거지요
    이건성격과는 다른문제라고생각해요

  • 33. 까페디망야
    '14.3.13 9:29 AM (116.39.xxx.141)

    그런 사람이 있어요.. 무심한 사람들..
    아님 아기 낳고 정신 없어서 연락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연락 못하고 있는건지도..
    그사람이야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까요..

  • 34. 개메너
    '14.3.13 9:31 AM (14.36.xxx.129)

    그런 사람과는 인연 끊어요.
    돈쓰고 신경쓰고.... 아우 짜증나요;;;

  • 35. 위에 ***97 같은 분들~
    '14.3.13 9:33 AM (122.34.xxx.218)

    인간이라 준만큼 받고 싶지만 내가 이만큼 햇으니 너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라 이건 아닌거 같아요
    상대이 원한 호의도 아닌데 베풀고 넌 전화나 문자 안하니 나쁘고 예의없고 나쁜사람 만드는건 아니지 않나요 ?

    ===============================================================================================

    같은 분이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시는 존재인 것 같아요.

    생색내기 하자는 게 전혀~~ 아니잖아요,,,

    집안에서 배우는 기본 가정 교육, 인간의 예의 교양에 관한 문제지요.

    경험 상, 이런 사고 구조의 학부모가 젤 무섭습니다...

  • 36. Drim
    '14.3.13 9:36 AM (175.117.xxx.195)

    6살아들키우는 엄마인데 길에서 만난 같은라인 아줌마 .하다못해 공원 의자에서 모르는 할머니가 주신 껍질과 사탕이 들러붙은 걸 받아도 우선은 감사하다 말하는걸 알려주는데 문자하나 안하는 사람은 야박하다 느껴지네요
    꼭 대가를 바라고 한건 아니지만 그게 사람사는작은 정아닌가요

  • 37. 긴말필요없이
    '14.3.13 9:45 AM (14.32.xxx.97)

    못배워먹어서 그럽니다.
    가정교육을 못 받았대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정도 예의는 알게 되는데말이죠.

  • 38. ..........
    '14.3.13 9:47 AM (121.177.xxx.96)

    성격이 아니라 깔보고 엮이기 싫어 저러는겁니다
    지가 아쉽고 잘보이고 싶은 사람한텐 절대 저러지
    않아요 동서, 올케들 시댁핏줄인게 대단한 벼슬인줄
    아는 시누들중에 저런 사람들이 많죠
    시집으로 얽힐수록 저런 경우가 많아요
    제 동서만봐도 시댁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처럼 깍쟁이
    같이 굴면 어울릴 사람 없어요 근데 동네여자들 한텐
    호인중 호인이더군요
    2222222222222222

    정말 호인중의 호인 더 나아가서 호구비슷할 정도로 굴더라구요
    한마디로 속 마음 깊은곳은 무시여요 그렇게 해도 상대가 어쩔껴..

  • 39. 인생은
    '14.3.13 9:51 AM (183.96.xxx.97)

    셀프에요 저도 받으면 전화해요 하지만 보내놓고 제가 연락해요 잘 받았는지 그게 편해요 뭘 남이 하길 기다려요 인생은 셀프

  • 40. 궁금해
    '14.3.13 12:06 PM (125.131.xxx.160)

    원글님 말씀처럼 보내고 나면 잘 받았는지, 중간에 분실은 안 되었는지 궁금할때가 많아요.. 보낸것에 대한 인사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너무 친한사이(부모 형제)에는 보내기 전이나 받기전에 사전에 인사를 다 한 경우에는 받고나서 그냥 무심코 넘길때가 있긴합니다만.. 친구사이에는 꼭 문자나 전화를 합니다
    친구는 바쁘게 살다보면 한참뒤 보거나 연락될수가 있고 너무 지나서 새삼 인사하기도 그렇고 하니..
    그냥 그건 기본인것 같아요

  • 41. 그렇고 그런 관계
    '14.3.13 1:21 PM (112.72.xxx.179)

    기본적인 도착 여부도 안 알려주는관계는,그냥 남보다 못한 관계인거죠.

    기본적인 것도 지키고 싶지 않은 하찮은 사람 취급하는거네요.

    위에 어떤분 댓글처럼,자기가 현재!!!!!!아쉽고 잘보여야 하는 사람한테는 저러지 않아요.
    님은 그냥 과거속에 알고 지내던 스쳐 지나간 사람일뿐이거든요.

  • 42. 예의 없는 거죠
    '14.3.13 8:23 PM (1.230.xxx.51)

    속이 보이든지 안보이든지, 받기 싫든지 좋든지, 일단 받았으면 간단하게라도 인사는 하는 게 기본 예의입니다. 받기 싫은데 억지로 받지 마시고, 그럴 때는 다음부터는 이런 거 보내지 말라고 부담된다고 의사 밝히시면 되고요.
    저도 청탁성으로 반갑잖은 선물 보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그럴 때는 딱 잘라 거절하고, 실제 행동으로도 그런 거 보내봤자 절대 들어주는 일 없으니 그 다음엔 알아서 안보내더군요.
    아무튼, 일단 받았으면 인사 하는 건 기본예의라 생각합니다.

  • 43. ....
    '14.3.13 8:31 PM (59.15.xxx.151)

    하나밖에 없는 손아래 올케도 뭘 받음 받았다는 소리 절대 안해요.
    친정어머니 돌아가시고 친정붙이라고는 남동생뿐이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이젠 섭섭지도 안해요.

  • 44. 우리집에도
    '14.3.13 9:15 PM (182.222.xxx.105)

    한분 계시지요. 우리 시누.

    사람 좋고 싹싹한데..
    뭘 보내면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말이 없어요.
    이것만 빼면 진짜 좋은 사람인데..

    결혼한 지 20년이 지나니 그러던지 말던지 상관안해요.
    성격이려니..합니다.

  • 45. 생각하는거도 다르고 살아가는방식도 다르고
    '14.3.13 9:42 PM (14.54.xxx.231)

    그런거 같아요
    저도 좋은게 있음 나누고 싶어서 구매비용에 택배비용까지
    많은돈은 아니지만 받고 인사없는사람한태 다시는 물건안보내요
    그게 머든 인사를 받기원해서가 아니라 대단한건 아니라도
    잘받았다는 메세지는 남겨야 한다는생각입니다
    전화해서 확인해보는경우도 있습니다
    택배보냈는데 받앗는지 못받았는지 몰라서 전화했다고
    근데 받고 바빴다 깜빡했다 머그런인사가 돌아오면
    다시는 연락할 일이 없어요 그런사람한테는

  • 46. ...
    '14.3.13 10:17 PM (59.10.xxx.244)

    82에서 말하는..주고 인사바란다고 인사바랄려면 주지말라고 ...보통 여기서 까이는건 이런 거랑 다르지 않나요? 남한테 뭘 보내봤으면 알텐데요 받았다고 인사하는건 기본중에 기본이죠 고맙다 어필은 둘째치고 받았다는 신호는 줘야죠 자꾸 복되면 안주는게 맞구요 당당하게 인사못할수호있지~ 할 문제는 아니죠
    할머니가 물건 보내실때 받았다고 바로 인사 안하냐고 혼내곤 하셨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보내고 보니 왜 할머니가 짜증내시는지 너무 알거같더군요 그리고 달라고해서 보내주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 한두살이라도 더 먹는 분들도 뭘 받고 바로바로 인사하는거보고 배우곤했는데 싫으면 싫다고 하지 쌩까는게 자랑인가요

  • 47. 82님들도...
    '14.3.13 10:28 PM (59.15.xxx.61)

    장터 있을 때...
    제가 뭐 좀 많이 사서 나누어 팔기로 하고
    5명에게 물건 보냈던 적이 있어요.
    5명이 하나같이 받았단 소리가 없던데요.
    우체국 택배로 보냈기에
    우체국에서 배달완료 문자가 와서 그래...받았겠지...하고 말았네요.
    저는 장터에서 물건 사도
    꼭 잘 받았다고 문자 하곤 했거든요.
    다 내 맘 같지 않더군요.

  • 48. ...
    '14.3.13 11:53 PM (210.2.xxx.183)

    그냥 한 번 물어 보세요. 잘 도착은 했는지 궁금하다고.

    그런데... 뭘 보내도 얼굴 생 까는 사람이면 그냥 이젠 하지 마세요.
    받았으니 갚아줘야 되나 싶은 손톱만큼의 부담감 느껴서일 수도 있고, 뜬금없이 애 낳았다고 옷 사서보내니 이 사람이 나한테 뭐 부탁할일이라도 있나 생각할꺼고. 받았으니 이젠 내 돈 나가야 되나 ..아까워 이런 심보!!

    저도 예전에 그런 뻘짓(?) 많이 했더라구요. 다 필요없어요. 그냥 내 새끼, 특히 친정엄마, 내 형제들 잘 챙기는 것이 더 실속있다는거... 마음도 오고가야 정이 쌓이지...

  • 49.
    '14.3.13 11:54 PM (211.192.xxx.132)

    자기가 요청해서 보내준 거면 당연히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야죠. 먼저 보내주겠다고 해도 인사를 하는게 인간된 도리인데, 지가 보내달라고 했으면서 묵묵부답이라.... 인간도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정리하세요. 아무리 바빠도 예의가 아니죠.

    (이 경우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지만 상대가 보내지 말라는데 불필요한 물건 떠넘기고 감사를 요구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요. )

  • 50. 공감
    '14.3.14 1:04 AM (175.123.xxx.37)

    그냥 한 번 물어 보세요. 잘 도착은 했는지 궁금하다고.

    그런데... 뭘 보내도 얼굴 생 까는 사람이면 그냥 이젠 하지 마세요.
    받았으니 갚아줘야 되나 싶은 손톱만큼의 부담감 느껴서일 수도 있고, 뜬금없이 애 낳았다고 옷 사서보내니 이 사람이 나한테 뭐 부탁할일이라도 있나 생각할꺼고. 받았으니 이젠 내 돈 나가야 되나 ..아까워 이런 심보!!

    저도 예전에 그런 뻘짓(?) 많이 했더라구요. 다 필요없어요. 그냥 내 새끼, 특히 친정엄마, 내 형제들 잘 챙기는 것이 더 실속있다는거... 마음도 오고가야 정이 쌓이지...

    2222222222222222

  • 51. .....
    '14.3.14 2:45 AM (118.223.xxx.41)

    여기는 시집하고 동서지간에 원수 진 사람들 엄청 많나봐요.
    예전에 동서한테 그 집 딸 선물로 머리띠며 옷이며 (아기때, 특별한 날이라서가 아니라 ) 사서 보냈더만 아무 말 없어서 서운하다 글 올렸더만
    동서한테 그런말 들으려고 선물 보냈냐는 글이 주루륵 달리더군요.
    시집, 동서 이런데 한 맺힌 그런 여자들만 답글 다나봐요.
    근데 그 동서 이혼했어요. 꼴 안 봐서 시원하네요.
    싸가지가 첨부터 알아봤네요.

  • 52. 저는
    '14.3.14 7:06 AM (14.36.xxx.232)

    문자 달랑 보내는 거 예의 아닌 거 같아서 꼭 전화해요.
    바쁜 세상에 문자면 됐지 했는데
    제가 문자로 물건 받아 고맙다는 인사 받고 보니
    그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꼭 전화로 잘 받았고 고맙다고 인사해요.

  • 53. 이제는,,,,
    '14.3.14 8:08 AM (98.166.xxx.150)

    그런 사람 만나면 더 이상 안 합니다.
    친구 아이가 새 차를 사서 선물로(아이는 17세) 100불을 카드와 함께 보냈어요.(부모편에)
    아이는 물론 그 부모까지 아뭇소리가 없더라고요.
    한참을 혼자만 속으로 서운해 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그 가족에게는 선물 안 하려고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는데, 인사성 없는 사람들은 좀 거리를 두려합니다.

  • 54. 못배운
    '14.3.14 9:02 AM (211.36.xxx.75)

    개싸가지죠
    상종을말아야합니다
    우리동서가그래요

  • 55. ...
    '14.3.14 9:16 AM (203.249.xxx.21)

    조심스럽게 글 올려봅니다.
    당연히 뭔가 받으면 좋든 아니든 연락하는 것이 정상이고 상식입니다.
    그 의견에 토를 달고 싶지 않고요, 절대.

    그런데
    혹시 상대방이 나랑 별로 친하고 싶지 않고 연락도 하고 싶지 않은데
    또는 원하지 않는 때에, 원하지 않는 물건을
    선물을 보내 뭔가 연락의 끈을 유지하고 싶은...마음에서 보내신 것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받고도 연락없는 것은 상대방의 일종의 무언의 메시지라고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절대 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관계를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저런 것을 느끼는 분이
    불쑥(죄송해요) 뭔가 물건을 보내오시면...
    정말 싫고, 조종당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거든요
    그 분과 정말 연락하고 싶지 않지만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전화해야하니까요.
    그래서 고맙기는 커녕 불쾌하더라구요.
    그 선물은 내게 없어도 무방한 것들이고
    나는 정말 그 사람이 싫고, 그 사람과 말도 섞고 싶지 않은 경우예요.
    걍 조심스럽게 올려보는 생각입니다.
    (답례인사없는 사람 편드는 글 절대 아닙니다)

  • 56. ...
    '14.3.14 9:34 AM (203.249.xxx.21)

    아, 물론 원글님의 경우가 그럴꺼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저의 경우를 생각하면
    받고도 답장하기 싫은 마음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의미입니다.

    그리고 물건받았으면 인사는
    하기 싫어도 물론 해야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정말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안해버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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