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딸 이사관계로 병설유치원에 입학했어요.
뭘하든 똑부러지게하는 스타일이고 밝은성격에 여태까지 아무탈없이 잘 자란아이라
적응또한 잘 할거라 걱정을 안했었는데
어제 저녁에 유치원가기 싫다고 울기까지 하네요.
며칠전에는 아침에 엄마보고싶어서 혼자 울었다고..
엄마가 회사가야해서 집에 있어도 엄마랑 같이 못있는다고해도 할아버지랑 같이 있겠다고해요.
작년 6세때도 병설유치원에서 적응도 잘하고 잘지내었는데..
1월생이고 키도 많이크고 생각하는거나 학습적인면이 또래보다 빨라 학교를 일찍 보낼까하다
체력이 약해 유치원에 보냈는데..내심 입학시킬껄 후회도 되는데..
유치원 분위기가 적응이 안되는건지..
자는거 보고 출근을 했는데...
전화가 없는걸 보니..할아버지따라 유치원에 간거같은데..마음이 안좋네요.
환경이 바뀐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