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여아인데요.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한,두번 나갔다가 이번에 유치원에 다니게 됐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등원 첫 날은 갑작스런(?) 상황인지라 저도 모르게 정신없이 있었나봐요. ㅎ
그런데 화요일 아침은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하는 애를 겨우 달래서 보냈습니다.
갔다 와서도 내일은 유치원 안 간다고 닭 똥같은 눈물을 보입니다.
아빠가 저녁에 유치원 재밌었냐고 물으니 아무렇지도 않게 네~~하고 답은 하더만...
이래 저래 안되겠다 싶어선지 오늘 아침은 떠 먹여야 겨우 먹던 밥을 한 공기 더 달라고 하질 않나
엊저녁에 볼 일 다 봤는데도 배가 아프다고 하질 않나.. 한편으로 귀여우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조금 되네요.
아빠는 첫날에 유치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던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선생님은 별 일 없었다 합니다.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렇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우리아이를 달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