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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습관적인 거짓말

이거뭥미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4-03-12 11:02:18

남편이 자꾸 거짓말을 해요. 대단한 것 같지는 않고요..사소한 건데

주말 직장에서 회의가 오후2시부터 잡혀 있는데

저에게는 아침 9시부터라고 하고 나가요. 집에 늦게 오거나 정말 딴짓을 하는 것 같지는 않고(라고 믿고 싶어요)

오늘 시간없어 저녁도 제대로 못 먹었을텐데 하면서 뭐 먹었어?(야식이 겹치면 좀 그래서)

물어보니 짜장면 먹었어, 그래요.

그런데 한 달 뒤 카드내역을 보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햄버거를 먹었더라고요.

도대체 이런 거짓말을 왜 할까요?? 뭔가 저를 속이려고 했다면 현금 쓰면 되는데 진짜 이상.

결국 다 드러나는뎅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캥키는 게 있어 자꾸 말이 헛나오나? 아님 더 많이 하는데 제가 무심해서 그동안 몰랐던건지?

IP : 14.52.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12 11:34 AM (211.222.xxx.83)

    묻고싶어요...남자들 거짓말하는거 여자들에 비해서 아무렇지도않게 잘하나요?
    제 남편도 거짓말 잘해서 고민이에요..

  • 2. 그냥
    '14.3.12 12:45 PM (115.126.xxx.100)

    기억해내기 귀찮으니까 생각나는대로 입밖으로 내는거 같은데요

    저희 중딩 아들이 잘 그러길래 진지하게 물어봤더니
    엄마가 물어보면 뭐먹었나 기억해내야하는데 그게 귀찮대요 중요하지도 않은건데
    거슬러 기억해내려는 행위 자체가 싫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안물어봐요

    아침에 나가면서 거짓말 하는건 일일이 설명하기 싫어서같구요
    2시 회의인데 9시에 나가면 왜 9시에 나가느냐 또 물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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