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공과대학원 많이 가나요?

돈없는친척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4-03-12 09:35:50

제가 요즘 대학,대학원 분위기를 잘 모르는데요.

조카애가 명문대 학부 산업공학과에 재학중이예요.

그런데 아이가 내년에 서울대로 대학원 진학을 하겠다고 하고,

자기 아버지는 난리난리...돈 못대준다 취직하라고 하구요.

제 오빠인데, 올케가 울면서 전화했어요.

둘이 아주 전쟁이라고요.

아이가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대학원에 보내는게

전망이 어떨까요?

 

IP : 99.226.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9:40 AM (116.127.xxx.199)

    전 대학 졸업한 지 좀 되었는데 많이 갑니다.
    그때도 많이 갔고 지금은 더 많이 가죠.

    연대 컴산업공학 졸업했는데 그 당시에 제 동기들의 70프로 정도는 바로 또는 회사 다니다가 대학원 진학했어요. 동대학원도 많이 가고 서울대로도 많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공대는 학문 자체가 학부수준으로 연구소나 고급 관리자로 버티는 게 한계가 있어서 회사 다니다 보면 더 그 필요를 느끼는 것 같구요.

    전 평생 일할 것도 아니고 해서 하지 않았고 지금 그냥 대기업 취업해서 다닌지 8년 넘었어요. 가끔 아직도 생각은 해요. 대학원 갈까 하고... 공부에 열망이 있고 욕심 있는 아이라면 시키는 거 나쁘지 않아요.

  • 2. .........
    '14.3.12 9:46 AM (112.105.xxx.13) - 삭제된댓글

    명문대 산공과라면 애가 과외를 해서 등록금 마련할 수도 있을텐데요.
    내년일이니 앞으로 남은기간이 좀 있잖아요.
    애가 의지가 강하면 그렇게라도 하라고 하세요.
    학비를 부모에게 신세 안지면 되지요.
    그리고 산공과 같으면 대학원가서 전문적으로 특화된 한분야를 공부하는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산공과가 제가 알기론 좀 두루뭉실한 과로 알아요.

  • 3. 공대는
    '14.3.12 9:47 AM (211.36.xxx.154)

    공대는 대학원 많이 가요. 대학원 나오면 회사 들어가도 학벌 제대로 인정해주고요.
    회사 다니다가도 욕심 있는 친구들은 대학원 가는 경우 많았어요. 회사에서 대학원과 그냥 대졸은 차이가 있거든요.

  • 4. 아 감사합니다!!!
    '14.3.12 9:53 AM (99.226.xxx.236)

    어머 자세한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빠에게 보내야겠어요.
    너무 다행입니다.

  • 5. 혹시 P 공대?
    '14.3.12 10:35 AM (59.6.xxx.251)

    공부가 적성에 맞다면 공대는 대학원 진학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석박 통합과정도 많고.. 사실 돈 별로 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요.
    석박 통합과정은 잘 하면 석사 박사 따로 하는 것보다 기간은 짧을 수 있으나,
    박사 학위를 못쓰면 최종학력이 학사로 마무리 되더군요.
    S대 공대 나온 남편의 경우는 연구실에서 학비 내주고, 월급도 받았어요.
    그리고 시기가 되면 산학 받으면 되구요.
    회사 취직할 때도 박사수당이라고 쬐끔 더 주구요, 논문 제본비.. 등등도 회사에서 나왔어요.

  • 6. .....
    '14.3.12 10:42 AM (223.62.xxx.242)

    이공계라면 학부와 석사, 박사 차이가 심할텐데요..장학금 잘 찾아보면 많을텐데 조금이라도 젊을때 투자하는게 좋을텐데 아들과 싸워가며 반대할 일은 아닌거같아요 아버지한테 가능한 손안벌리면 되죠

  • 7. ,,,
    '14.3.12 9:38 PM (203.229.xxx.62)

    이공대 대학원은 교수가 기업에서 프로젝트 따오면 공부하면서 연구하면서 학비도 벌고
    50만원 내외 용동 받던데요.

  • 8. 좀 다른 얘기인데요
    '14.3.12 10:46 PM (115.140.xxx.42)

    대학원 상향해서 타대학원으로 갈때 학점 많이 중요한가요? 아이가 1학년 1학기는 4.1이었는데 2학기는 3.3을 받았어요 서성한 재학중이고 서카포중에서 가고싶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67 *진 V스터디 어떤가요? 3 초2 2014/03/17 640
361966 50대 후반 어머님들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가이유 2014/03/17 2,053
361965 시댁에서 집을 사줄때 보통 명의는 어떻게 해주나요? 10 결혼 2014/03/17 4,408
361964 노래보다 가슴이 부각된 여자- 돌리파튼 4 ==== 2014/03/17 2,033
361963 제평에 midah 매장 호수 아시는 분 계세요? 6 설탕 2014/03/17 3,828
361962 중학교 방과후 효과 있나요...? 5 봄비 2014/03/17 1,356
361961 JYJ 김준수 팬들 위안부 기금에 715만원 쾌척 11 연이은 선행.. 2014/03/17 1,490
361960 난소물혹 이렇게 힘든건가요 16 물혹 2014/03/17 39,459
361959 미국 여행 여쭤봅니다. 5 .. 2014/03/17 1,231
361958 둘의 외모적인 공통점이 있나요? 3 얼굴 2014/03/17 784
361957 독립못하는 못난 자식 내 쫒는 방법? 8 독립만세 2014/03/17 4,205
361956 운전하시는 분들~ 8 초보운전 2014/03/17 1,500
361955 고딩들 영어공부시 단어찾을때 인터넷 이용하나요? 5 영어공부 2014/03/17 1,005
361954 손피부 쭈글해지며 작은수포?같은거 생기는거요 1 .. 2014/03/17 1,364
361953 논문주제로 정한 (알랭의 행복론) 어떨까요? 3 논문 2014/03/17 626
361952 나이드니 살이 안빠지네요ㅠ 9 뱃살 2014/03/17 3,477
361951 고2 영어에 대해서 여쭤요. 6 라일락 2014/03/17 902
361950 광장시장 마약김밥 22 ... 2014/03/17 9,944
361949 참기름과 들기름 어떻게 구분하나요? 14 ㅇㅇ 2014/03/17 3,099
361948 만원내고 뭐시켜먹자는 남편... 95 ... 2014/03/17 17,324
361947 산후우울증은 심각한 병, 혼자서만 '끙끙' 앓지말라 메콩강 2014/03/17 523
361946 걷기는 살안빠지나요? 6 사랑스러움 2014/03/17 3,368
361945 플룻 인터넷으로 배울수 있을까요 2 궁금 2014/03/17 783
361944 살찌면서 목주름이 생겼는데 1 Ass 2014/03/17 1,361
361943 김어준의 캔터키 후라이드 치킨 2회 공개방송안내 5 닭튀기자 2014/03/17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