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이런경우가...ㅠㅠ

층간소음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4-03-12 09:02:48

빌라로 이사온지 일주일 좀 지났네요.

저흰 2층살지만 1층은 주차장식으로 되어있어서

1층이나 마찬가지라고

집주인이 저희 애들보고 맘껏 뛰어 놀아라~^^

했고요.. 실제로 동호수 적혀 있는것도 저희가 백몇호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서

남자애들 둘이라..엄청 뛰어 다녀도

위험하다 싶을정도 아니면 그냥 내비 뒀어요.

 

근데 어제 밤에

찾아올 사람이 없는데 누가 벨을 눌러서 남편이 나가보니

아랫층 사는 사람인데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저흰 완전 벙 쪄서..

아랫층에 사람이 사냐고?? 아무도 안산다고 알고 있었는데 암튼 죄송하다고 하고

모두 멘붕상태에 빠졌어요..

(집주인한테 아직 연락은 안해봤는데..

아마 집주인도 잠깐씩 잠만 자느식으로 살았어서 아랫층에 정말 아무도 안사는줄 알았을꺼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니 주차장 아래쪽에 문이 하나 있었는데

호수도 없고 문도 다 녹슬고 그래서 그냥 창고인가 보다 했거든요?

저희집 아래만 있고 맞은편집 아래는 없기도 하고요..

근데 거기 사람이 살더라구요..ㅠㅠ

 

평생 단독에서 살다가 빌라도 처음이고

아랫층에 누가 살기도 처음이라 층간소음으로 항의 받은거 처음이라

너무 챙피하고 미안하고 집이 하루아침에 불편해질 정도에요..ㅠ

 

애들 단도리할 일이 까마득 하네요..ㅠ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9:09 AM (58.141.xxx.28)

    1층에서도 미친듯이 뛰면 안 돼요. 진동이 벽을 타고 사방에 전달되니까요.
    아랫집에 사람이 사는 걸 주인이 모를 수도 있나요? 집세도 안 받나보죠?

  • 2. ...
    '14.3.12 9:12 AM (116.36.xxx.34)

    정말 당황하셨겠어요..

  • 3. ..............
    '14.3.12 9:13 AM (112.105.xxx.13) - 삭제된댓글

    아랫층에 사람이 사는 걸 집주인이 모를리가요?
    진짜 모른다면 그사람이 무단침입 거주인데요.
    집주인에게 알려서 조치를 취해야죠.

  • 4. 빌라는 호수마다 집주인이 다르잖아요..
    '14.3.12 9:14 AM (61.74.xxx.243)

    그 빌라 전체 주인이 아니고 저희가 사는 집
    백몇호 집주인이랍니다.

  • 5. ㄱㄱㄱ
    '14.3.12 10:11 AM (58.235.xxx.120)

    아랫층에서 뛰고 구르는거 윗집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마치 위에서 뛰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러니 대각선이라도 아랫집은 어떻겠어요...
    아이들 어차피 계속 공동주택 생활해야하니 잘 설명하고 조심시키시면 될 것 같네요.

  • 6. //
    '14.3.12 2:28 PM (147.46.xxx.224)

    아랫집도 아랫집이지만, 아랫집에서 올라올 정도면 윗층에서도 많이 참고 있는 겁니다.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울림도 만만치 않다는 거 알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176 태몽 딸맘 2014/03/12 444
359175 뭐 이런 남자애가 있나요? 2 2014/03/12 970
359174 보일러 바꿔야돼요. 3 .. 2014/03/12 779
359173 머리감기.. 28 ㅅㅇ 2014/03/12 4,973
359172 [동아] '檢 국정원 트위터계정' 증거 인정 받을듯 세우실 2014/03/12 444
359171 지금 sbs 좋은아침에 나오는 3팀의 부부들.... 2 부부 2014/03/12 1,664
359170 이혼전문변호사 추천부탁드려요. 13 이혼 2014/03/12 2,260
359169 주말 오후 아이들과 시간보낼곳 어디가 좋을까요? 1 대치동 근처.. 2014/03/12 437
359168 휴대폰 개통 문의..기기변경시 조건 좀 봐주세요. 6 베가아이언 2014/03/12 842
359167 사무실 청소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하나요? 7 빗자루 2014/03/12 4,451
359166 콜린이예요. 영어공부글 궁금해 하시던 분들 보셔요. 22 콜린 2014/03/12 4,812
359165 헌번재판소 "남성들만 병역의무는 합헌" ㄷㄷ 5 ?? 2014/03/12 960
359164 요즘 공과대학원 많이 가나요? 8 돈없는친척 2014/03/12 1,066
359163 아너스 물걸레 어떤가요 6 가을동화 2014/03/12 1,481
359162 롯데홈쇼핑이윤미시계 지금 2014/03/12 727
359161 동네 아짐 8명이서 여행가요! 11 꼰누나 2014/03/12 3,196
359160 지하철에서 옆사람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아저씨 그러지마요 2014/03/12 479
359159 베이비 시터를 구합니다~ 3 아이 돌보미.. 2014/03/12 1,516
359158 햄버거나 핫도그를 포장하는 종이를 뭐라 그러나요? 7 종ㅇ이 2014/03/12 1,328
359157 아는 사람과 약속했는데 자꾸 이런 말하면요? 4 궁금 2014/03/12 1,776
359156 네이버 메모장 쓰시는분, 2 미네랄 2014/03/12 1,522
359155 "그대로 베껴 썼다"..국정원, 진술조서도 '.. 1 샬랄라 2014/03/12 317
359154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14 2014/03/12 2,697
359153 자선단체 대표 성폭행 기사 났던데 ..누구죠? 00 2014/03/12 868
359152 세부 샹그릴라 vs 나트랑 쉐라톤 투표좀 해주세요! 7 여행 2014/03/12 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