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전후로 협박과폭언에시달리고있어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4-03-12 07:53:32
이혼도정말아주힘들게간신히했구요
협의인데도 7개월이나 질질끌었어요 그동안당한폭언과혀박때문에마지막엔 제발이혼만했음좋겟다생각했구요
잘해줄땐잘하다가 빡돌면부모도안보이는인간입니다
이혼이유도 그거구요 제잘못도있습니다
암튼서류정리하고도 시시때때로괴롭혀요
이혼서휴에사인받고싶음돈내놓으라해서돈주고온갖쌍욕다머꼬 마지막은펑펑울며끝났구요
그렇게간신히정리했는데 이혼이주정도지난지금 또괴롲혀요
건강보험왔다 라고 문자보냈는데 제가전화랑문자다차단해서못보니 직장전화로미친듯이전화하구요 뒤늦게 문자보고 버리라고하니 자긴누구랑달라서물건못버리니 신혼집와서가져가라하구요 싫다고버리라고 연락하지말라하니 두고보라며 자길건드렸고 직장잘리게하고 두다리못뻗고자게만들거라고 직장에찾아갈테니 피터지게싸워보자고 그러네요
이거말고도 온갖협박문자오는데 진짜 이렇게힌둘게이혼하고도이렁꼴을당해야하는지
제카스에사진이한장이전체공개인데 심지어댓글도남겻드라구요 이혼하자며결혼액자깨고도잘놀러다니네 이렇게요
너무놀라지웠네요 캡쳐할생각도못하고
아주제인생망쳐놓는게목표인가봐요
건강보험고지서안가져갔다고 이생난리에요 그냥버리면되는건데 괴롭히려고일부러트집잡는겁니다
어떻게해결해야할까요 지금직장에아무도모르는데 정막찾아와서 알리면어쩌죠 ㅜ 경찰에신고하거나 그잉간부모에게알렸다가 더큰화를당할까봐 함부로행동은못하겠네요
IP : 110.70.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8:01 AM (118.221.xxx.32)

    진짜 어디 인상 더러운 심부름센터 직원이나 친척이라도 구해서 또 그러면 가만 안둔다고 확 눌러주시고 캡쳐해서 고소한다고 해줘야 좀 잠잠하려나..
    그런 인간은 더 센 놈이 뭐라하면 깨갱 하던대요
    진짜 남자들 왜 그리 찌질한지..이혼하고 뭐 하는짓이래요

  • 2. ...
    '14.3.12 8:08 AM (175.223.xxx.207)

    주변에 도움청할만한남자가없어서요
    경찰서에가봐야하나 ㅜ

  • 3. ..
    '14.3.12 8:27 AM (61.72.xxx.222)

    경찰서 가서 일단 문의하고 윗분 말대로

  • 4. 그 인간
    '14.3.12 8:27 AM (180.224.xxx.58)

    부모에게 말하세요, 당연히 말하세요.
    당당히 전화해서 말하세요.
    물론 경찰에 미리 말을 해서(일이 벌어진 게 아니니 신고는 안 돼요)
    출동해달라 하면 바로 와달라고 이런 상황이라고 부탁해놓으세요.
    112 신고기록으로 그 인간을 잡아 처 넣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인간이 그러는 건 님에게 미련이 남아서예요.
    그 단계 지나가면 (아마 2년 쯤 걸릴 듯)
    님을 못 잊겠다고 지ral떨며 전화질할 겁니다. 뻔한 수순이예요.
    혹여 님이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사랑한다고 매달리며 폭언을 또 일삼을 거구요.

    이혼까페에 가면 그런 남자들이 널렸어요.
    여자들은 (1)전남편 욕글 잔뜩 올리다가 (2)전남편 못 잊겠다고 돌아서는 경우->가 20명 중 1명 쯤 돼요.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전남편 욕만 하다 끝나거나, 아예 욕도 안 해요.
    그런데 남자들은 (1)전부인 욕글 잔뜩 올리다가 (2)갑자기 전부인 못 잊겠다며 글을 잔뜩 올려요.

    제가 있는 어느 이혼까페에 그런 대표적 인간이 하나 있는데
    이혼초기에 가입해선 맨날 올리는 글이 전부 다 전부인 쌍욕이었어요.
    그냥 육두문자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전부인에게 저주하고 욕하고 경멸하고 난리더라구요.
    바람나서 이혼한 것도 아니고 성격차이, 살림하는 방식차이, 그렇던데요,
    여자가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해서 먹고사는 것까지 추접하다고 욕을 하더라구요. 미친 인간.
    그러다가 지 글 올리는 걸 보면 '수건 비뚤게 걸린 꼴도 못 보겠다. 먼지 한 톨 못 본다. 나 이상하냐?' 그래요.

    그러다가 1년 정도 회원하고는 갑자기 전부인을 못 잊겠다며
    다시 돌아오게 만들려면 어떡하느냐고 하더라구요.
    눈물로 애소를 해요 아주...그녀를 다시 보고싶다고요.
    물론 시도는 했대요. 근데 여자가 아주 학을 떼고 달아났더라구요.
    그러자 또 얼마간 욕했어요. 미친X 찾아주는데 고맙다고 할 일이지 미친X 하면서요.
    그러다 또 얼마 지나면 그녀가 그립다 돌아오라 엉엉 하고 글을 올려요.

    그 전부인 그립다는 글을 한참 올려대다가 갑자기 애들 욕을 올리더라구요.
    애들도 지가 맡아 키우는데 툭하면 애를 아구창이 날아가게 패고 싶다, 죽이고 싶다,
    그런 글들을 올려요.
    애가 어렸으면 바로 팼을 분위기예요. 애들이 고교생 이상이더라구요.
    지 말로 지는 마르고 키작은 남자래요. 지가 체격으로 꿀리니 못 패는 거죠.
    내쫓고 싶다느니 죽이고 싶다느니
    사람들이 이러지 마시라 말리면 좀 조용했다가 또 슬그머니 전부인 욕에 애들 욕에.

    그 놈은 좀 심한 정신병 수준이죠,
    다른 남자들 거의 비슷해요.
    전부인 욕 않고 재결합도 안 꿈꾸는 남자들은 이혼까페에 가입하면 '원나잇' 꼬시려 가입한 거구요. 혼자서 잘 살아요, 아주아주. 결혼 절대 않고요.
    재혼할 생각이 있거나 재결합을 꿈꾸거나, 혼자 사는 걸 미친 듯 싫어하는 놈들은
    대체적으로 이혼 후 시작이 님 남편처럼 전부인 욕하는 거구요,
    전부인 그리워서 스토킹질하는 게 다음 수순이랍니다.

  • 5. ((
    '14.3.12 9:0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경찰 도움 받으세요.
    당장에 고소는 안될지라도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법의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는지 문의해 보시고요.
    경찰에 알리고 그인간 부모에게 알리면 더 큰 화를 당할지 안당할지는 사실 모르죠.
    님께서 강력하게 액션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의외로 비굴해 지는 것이 찌질한 남자들의 특징이에요.
    용기를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68 직업 연봉 순위 수입현황 4 한번 보세요.. 2014/03/14 3,413
360267 창경궁 근처 괜찮은 식당이나 볼거리? 3 서울 2014/03/14 2,363
360266 세금계산서 오늘날짜로 한곳에 2장 끊어줘도 되는지요? 2 궁금 2014/03/14 533
360265 청바지 싸이즈요 4 young 2014/03/14 766
360264 저희 자녀없는 50대...게임기 사고픈데 뭘 사야... 3 어른용 2014/03/14 1,316
360263 검정색 트렌치 코트.. 잘 입어질까요? 8 트렌치코트 2014/03/14 2,591
360262 쿠이지프로 실리콘 주걱 찢어지네요 ㅡㅜ 2 totu 2014/03/14 708
360261 캡슐커피, 전용 기계 없으면 못먹나요? 4 커피 2014/03/14 2,511
360260 혼다crv와 쏘렌토 충 어느차를 사야할지 고민인데요 7 신차 2014/03/14 3,639
360259 사업하시는 분들 회계사/세무사 어떤 경로로 알게 되셨나요??? 19 콜비츠 2014/03/14 7,997
360258 쓴 파김치 1 열매 2014/03/14 1,408
360257 오일풀링시작전 꼭 알아야할 주의점 16 주의점 2014/03/14 17,941
360256 제가 지금 왁스노래듣고있는데요 4 힐링 2014/03/14 772
360255 주관식에 약한 어르신이 도전할만한 한자3급시험 추천부탁드립니다 3 뭐가좋을까요.. 2014/03/14 588
360254 제 친구의 심리는 뭘까요? 6 rr 2014/03/14 1,888
360253 헐~9급공무원 합격만 하면 상위20%에 든대요 7 일자리 2014/03/14 5,799
360252 가수 조권 첫사랑 기상캐스터 됐네요. 6 의느님 만세.. 2014/03/14 4,082
360251 해물파전 만들때 해물들이요 2 해물 2014/03/14 662
360250 그릇장에 전시하는 그릇들 주기적으로 꺼내어 닦아놓나요? 2 그릇장 2014/03/14 1,189
360249 자꾸만 꿈에 나타나는 첫사랑.. 5 매미 2014/03/14 1,808
360248 딸바보 아빠들이 입고 다니는 티셔츠 7 아침 2014/03/14 1,864
360247 고1 학부모총회를 7시에 한다네요 11 2014/03/14 2,992
360246 김연아는 그렇다쳐도 아사다 마오가 의외인게 28 의외 2014/03/14 11,064
360245 초등 상담주간때 보통 무슨 대화하세요? 2 ... 2014/03/14 1,561
360244 르쿠르제 냄비 사이즈 고민 3 무쇠 2014/03/14 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