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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에서 고양이가 탈출했는데

고양이 조회수 : 20,401
작성일 : 2014-03-12 04:55:46
제가 미국에서 한국갈때 고양이를 데리고 갔어요.
고양이를 가방에 담아서 좌석밑에 넣었는데 자꾸 불안해 하길래
제가 손을 넣어서 만져줬는데
그리고 지퍼를 완전히 잠그지 않았었나 봐요.

오는 도중에 제가 다리가 아파서 좀 걸어볼려고 나와서 왔다갔다 하는데
승무원이 와서는 손님 고양이를 내놓으시면 안됩니다. 이러는 거예요.
고양이 내논적 없다고 하니까
지금 고양이가 기내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고양이는 없어졌는데 기내에 불을 꺼나서
고양이가 어딨는지 안보였어요.

그래서 불켜달라고 하고 엎드려서 보니까 의자밑의 공간으로
고양이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중간에 의자여섯개 있는곳에
있어서 손이 안닿는 곳에 있었어요.
그래서 옆드려서 보고 있다가 고양이가 이쪽으로 오길래
기어다니다가 벌떡 일어나서 의자 사이에서 고양이를
잡아 올렸어요.

그랬더니 그 자리에 있던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으악~~~ 하고 크게 비명을 질러요.
미안하다고 고양이가 막 움직여서 얼른 잡아야 해서
그랬다고 하고 고양이를 잡아서 제 자리로 왔어요.

그랬더니 그 아줌마가 내 자리까지 쫒아와서 막 따져요. 고양이가
자기눈앞에서 왔다갔다 해서 얼마나 놀란줄 아냐고....
어쨋든 미안하다고 했죠. 우리 고양이가 탈출해서 그렇게 된거니까요.

그러더니 또 좀 있다가 또 내자리로 와서 자기가 고양이땜에 놀라서
잠도 못자겠고 한다면서 막 따지는 거예요.
이미 고양이는 잡아서 가방에 담았는데 더이상 어쩌라는 건지...

그래서 승무원한테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도 자꾸 나한테
뭐라 그러는데, 내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것도 없는데...
그래서 승무원한테 저 아줌마가 자꾸 나한테 와서 뭐라고 한다고, 나한테 안왔으면 좋겠다 했더니
승무원이 거기가서 뭐라했나 봐요. 그랬더니 승무원한테 똑 막 뭐라 그러더군요.

어쨋든 그 이후로는 더이상 내자리로 찾아와서
뭐라고 하진 않았는데요. 고양이를 일부러 풀어논것도 아니고
내가 할수있는한 빨리 잡아서 가방안에 넣었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
더이상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IP : 76.99.xxx.223
1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2 5:02 AM (203.226.xxx.28)

    그 분도 뭘 어떻게 보상해달라는건 아니었겠죠
    다만 많이 놀라서 다시 생각해보니 괘씸?했나보죠.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선 얼마나 놀랬겠어요
    기내에 고양이가 돌아다닐거라는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마주쳐서 많이 놀라기도하고 황당했나보죠.
    실수했으니 싫은 소리좀 들었다 생각 하세요.

  • 2.
    '14.3.12 5:11 AM (117.111.xxx.207)

    비행기에서 난데없이 고양이보고
    놀랐을 그분이 더 공감가네요.

  • 3. ....
    '14.3.12 5:20 AM (121.160.xxx.193)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내에 애완동물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 조차 모를 걸요.
    그런 사람 입장에서 눈 앞에 고양이가 왔다갔다 하는 건 혼비백산 할 일이죠.
    병아리도 무서워 할 정도로 동물에 공포증을 가진 사람도 있구요.
    저는 원글님이 백 번 잘못 했다고 봅니다.

  • 4. ㅇㅁ
    '14.3.12 5:23 AM (203.152.xxx.219)

    놀랬긴 놀랬을텐데요. 한번 와서 따지고 또 와서 따지고 또와서따진다고 하는거잖아요.
    미안하다고 아무리 그래도..
    뭘 어떻게 해달라는것도 없이..
    차라리 위로금이라도 좀 드리시지요..
    그런데 비행기에 애완동물 데리고 타도 되는건가요?

  • 5.
    '14.3.12 5:40 AM (175.210.xxx.10)

    껌껌한 기내에서 고양이를 맞딱드린다면 그분 정말 놀라셨을꺼 같아요. 보상까진 무리지만 미안하다고 끝은 아니잖아요. 전 상상도 하기 싫네요ㅠ

  • 6. 기내에
    '14.3.12 5:52 AM (211.176.xxx.198)

    고양이를 데리고 태울 수 있다는 게 더 놀라워요.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은 고양이보고 얼마나 놀랐겠어요. 전 어렸을 때 쓰레기통에서 고양이가 튀어나와 얼마나 놀랬는지 그 이후로 고양이가 무섭던데 그 분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보고 놀란거죠. 자기 고양이라고 뭐가 무섭냐 이러시면 안 되죠.

  • 7. ㅣㅣㅣㅣ
    '14.3.12 5:57 AM (175.209.xxx.70)

    말만들어도 공포스럽고 짜증나네요 어휴

  • 8. 전 애완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14.3.12 5:58 AM (98.217.xxx.116)

    제가 최근에 마주친 대부분의 애완 동물 기르시는 분들은 제 취향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제가 굳이 화낼 일이 생기지를 않았습니다.

    그 비행이의 그 아주머니가 좀 심했던 것 같네요.

  • 9. 헉..
    '14.3.12 6:01 AM (203.152.xxx.223)

    제가 고양이, 강아지 공포증이 있어서 놀란 아줌마 심정에 더 공감이 가네요ㅠㅠ
    저라면 소리도 못지르고 앉은 자리에서 기절했을듯.
    이런 건 말 몇마디로 진정되기 힘들어요.
    원글님 사과가 좀 무성의하거나 부족하다 느꼈나보죠.

    고양이 무서워하는 저에겐 껌껌한 비행기에서 고양이라니....
    상상만으로도 끔찍해요 ㅠㅠ

  • 10. ......
    '14.3.12 6:03 AM (222.118.xxx.193)

    헐 저도 어느 항공사가 기내에 고양이를 들고갈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전 거기는 절대 이용안할랍니다..

  • 11. 귀신본
    '14.3.12 6:05 AM (1.235.xxx.2)

    만큼 놀랬겠네요
    원글님 잘못이 백번이네요

  • 12. ㅣㅣㅣㅣ
    '14.3.12 6:05 AM (175.209.xxx.70)

    윗님
    국적기 경우엔 개 고양이 새 - 기내탑승 가능하대요

  • 13. ㅉㅉㅉㅈ
    '14.3.12 6:12 AM (49.50.xxx.179)

    무개념녀 고양이를 데리도 탄것도 기가 막힌데 가방을 열어 고양이가 돌아다니게 하다니 일부러 낚시 라도 미친것이고 실제면 그냥 무개념녀 한심한ㅉㅉ

  • 14. 푸들푸들해
    '14.3.12 6:12 AM (112.169.xxx.129)

    원래 사키로 이하는 동반탑승 가능해요.

  • 15. 흐이그
    '14.3.12 6:14 AM (175.223.xxx.70)

    상대의 사소한 실수를 꼬투리 잡아서는 여러번의 사과에도 두고두고 들들 볶아대는 인간들이 어디를 가나 꼭 있어요.
    버스기사의 사소한 실수에 몇 정거장을 지나도록 기사를 상대로 게거품을 물며 소리소리 지르며 염병떨던 남자승객이 생각나네요.
    초딩아들까지 데리고 타서는 그게 무슨 추태던지.
    하도 시끄러워서 이 버스에 당신 혼자 탄 거 아니니까 적당히 하라고 나도 큰소리를 질렀네요.
    나하고 싸워서는 못이길듯 싶었던지 다산콜센터에 전화 걸어서 버스기사의 잘못(?)을 일러바치는 찌질함이라니...
    잘못에 대한 사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는 잘못한 것보다 더 주위를 불쾌하게 만듭니다.

  • 16. ㅁㅁㅁㅁ
    '14.3.12 6:16 AM (218.148.xxx.46)

    사소한 실수는 아닌듯요. 상상초월할 일입니다.저같으면 깜짝놀라서 고양이를 발로 찼을수도 있어요

  • 17. 지퍼를 닫지 못한 실수가
    '14.3.12 6:20 AM (175.223.xxx.70)

    사소한 게 아니라면 죽을 죄라도 되나요?

  • 18. ㅇㅇ
    '14.3.12 6:23 AM (211.245.xxx.150)

    심장마비로 누구 한사람 잡아 먹어야 덜 미안 했을려나
    컴컴한데 야옹 소리만 들어도 사람 경기 하겠다

  • 19. 천둥소리에는
    '14.3.12 6:25 AM (175.223.xxx.70)

    어떻게들 살아있나 몰라

  • 20. 님잘못이 커요
    '14.3.12 6:26 AM (175.197.xxx.75)

    욕먹어도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있을까 싶네요.

    님같은 사람이랑 같이 안 타서 다행.

    다른 사람은 고양이에게 아예 손을 대지도 않고 가방 안에 그대로 두던데
    뭐가 별나다고 손 대서 위로해주려고 했다니......그리곤 지퍼도 제대로 안 올려놓고.
    책임감 없는 거 부모님이 그렇게 키워서 그렇겠죠???
    민사소송 걸려도 별 수 없었을 듯.

  • 21. 숯불 들고 다니는 고갓집에서
    '14.3.12 6:28 AM (175.223.xxx.70)

    뛰어다니는 애들 방치하는 것보다는 나은데요.

  • 22. 저는
    '14.3.12 6:32 AM (175.223.xxx.70)

    동물 안 키워요.

  • 23. 예전 뉴스에서
    '14.3.12 6:40 AM (182.219.xxx.61)

    아프리카에서 승객이 악어새끼를 갖고 탔는데...그 악어가 가방에서 빠져나와 기내를 돌아다니고 결국 그 비행기가 사고 나서 전원이 죽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그때 그 기사를 보고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생각했었는데....기내에 동물을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거였네요...전 아프리카에서만 그러는가보다 했는데..저도 동물을 무서워하는 입장이라 그나마 비행기에서라면...더욱더 놀랬겠는데요

  • 24. ...
    '14.3.12 6:49 AM (86.148.xxx.28)

    저라도 무지 놀라고 싫었을거에요. 아줌마 입장이 이해되네요.

  • 25.
    '14.3.12 6:53 AM (116.121.xxx.225)

    글쓰신 거 보니 좀 건조하신 분인듯.
    이렇게 사과하셨다면 피해자는 분할 만해요.
    실수고 사과했으면 되지 않았느냐..
    전혀 미안해 한다는 게 전해지지 않아요.
    이런 경우엔 좀 오버해서라도
    괜찮으시냐고 정말 죄송하다고
    본인이 미안해하고 상대에게 폐를 끼친 것을
    굉장히 죄송하게 느끼고 있다는 게
    전해지도록 행동하셔야죠.
    실제로 원글님께서 실수지 그런 일 당한 사람이 얼 마나 놀랄 수 있는지 별로 공감 못하시고
    그다지 잘못했다고도 생각 안하시는 것 같아요..

  • 26. ...
    '14.3.12 6:57 AM (58.227.xxx.237)

    원글님은 안드로메다로 가 버렸나보네요
    아무 말도 없네...
    비행기에 고양이라 ~

  • 27. 저도
    '14.3.12 6:58 AM (121.160.xxx.57)

    아주머니 입장 이해돼요. 승무원에게 부탁하는 것도 잘한 행동 아니구요. 원글님 개 때문에 놀란 아주머니가 화나신 걸 왜 승무원에게 자제시켜달라 부탁해요? 아주머니 입장에서는 더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비행기 의자 밑에서 고양이가 쓱 나오는데 안놀랠 사람이 어디 있다구요. 그리고 원글님 글 보니 사과가 충분하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28.
    '14.3.12 6:59 AM (121.147.xxx.74)

    불꺼진 비행기안에서 저같으면 기절 할번
    했겠네요
    아 그래서 원글님 얼마전에 자기개때문에 할머니가 넘어져서 100퍼센트 책임있단글에
    그글이 자작이네 어쩌네 하면서 증거를 대도
    끝까지 뭐라하던 그분이군요
    고소할려면 고소하라던?

  • 29. ㅇㅁ
    '14.3.12 7:04 AM (203.152.xxx.219)

    아아 윗님 댓글 읽고나니....이글 원글님이 그분이신가봐요..
    그 리트리버 글에 끝까지 댓글로 비아냥대면서 고소하라고 드립치던 그분..
    외국에 살아서 어차피 고소 안당할거 알고.. 아이피 보니까 그분 같기도 하네요..
    와~ 멘탈 대박이심;;

  • 30. ///
    '14.3.12 7:26 AM (1.241.xxx.158)

    고양이 키우는 사람 욕먹이려고 일부러 쓰신글인가요? 고양이 무게와 고양이 가방 무게까지 5킬로그람 이하는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걸로 아는데 그런 고양이는 거의 아기고양이 수준이죠. 지퍼를 덜 닫고 타셨다니 전 주작에 한표 던집니다. 지퍼가 덜 닫혔으면 그 이전에 탈출했죠.

  • 31.
    '14.3.12 7:27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실수한거 맞고요.고양이를 싫어하는 승객이라면 놀라고 화나는일 맞습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집요하게 쫒아 다니면서 뭐라 하는거요
    그정도면 ..어쩌라고..소리가 절로 나옵니다.어떤 사고가 난것도 아니잖아요.
    댓글중,사과에 진심이 담겨있지 않다,미안 하다면 다냐는둥 하는데
    이런경우 원글님이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를 알려주시면 더 좋지 않나요?상대 분이 풀릴 때까지 욕하는걸 들어 주라거나 피해 보상을 해주라거나 등등
    어짜피 벌어진일 되돌 릴수도 없는일인데 몇번사과를 했으면 한번 너그럽게 용서해줄 아량들은 없는지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 걱정스럽군요.

    원글님도 이번일로 정신 번쩍 드셨을텐데 앞으로 이런실수 절대 없어야 겠습니다.

  • 32. 푸들푸들해
    '14.3.12 7:30 AM (112.169.xxx.129)

    제가 잘은 모르지만..동물 데리고 탑승하려고 알아본적이 있는데..케이지 안에만 있도록 주인이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 케이지 밖에서 난 사고는 다 주인 책임....

  • 33. 175가
    '14.3.12 7:34 AM (114.204.xxx.23)

    원글님같아요.
    아이피로 장난치는..

  • 34. ...
    '14.3.12 7:34 AM (125.136.xxx.202)

    진짜 매너 좀 지키며 삽시다.


    211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35. 에효
    '14.3.12 7:37 AM (119.197.xxx.179)

    낚시

    어쩐지

  • 36. 소설성
    '14.3.12 7:44 AM (110.70.xxx.26)

    낚시글 이건 뭐건 만약 피해자가 소송
    한다면 원글님은 백퍼 집니다.
    미국 이라면 말이죠.

  • 37.
    '14.3.12 7:47 AM (110.14.xxx.185)

    원글의 글읽은 느낌으로는
    제대로된 사과조차 없었을것같네요.
    첨엔 사과받아주지 심했네 생각했는데,
    건성건성 사과한거라면
    진짜 기분나쁠것같아요.
    저도 개두마리 견주지만,
    매너좀 갖춥시다.

  • 38. 고갱님들
    '14.3.12 7:49 AM (175.223.xxx.91)

    낚이셨네요. 원그님 소설 올리고 지금 주무십시다.

  • 39. 좋은날
    '14.3.12 7:53 AM (14.45.xxx.101)

    제 옆에 고양이 가지고 있는 님 있으면..
    저는 승무원한테 자리 옮겨달라고 했을거에요.
    좁은 비행기안에서 고양이라...
    최악의 경우 통로같은데로 숨어 들어 기계실 침입할수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오직 님만빼고.. 승무원부터 승객까지 모두 반기지 않았을 일입니다.
    가해자는 님입니다. 되려 억울해 하네요.
    자기 소유의 애완동물에 대한 책임은 점유인에게 있어요.

  • 40. ...
    '14.3.12 7:58 AM (118.221.xxx.32)

    데리고 탈수는 있으나 관리는 잘해야죠
    만약 고양이로 인해 큰 사고라도 나면 다 님이 책임져야 하는데 관리를 너무 소홀하게 했네요

  • 41. 롤러마님
    '14.3.12 8:08 AM (222.236.xxx.196)

    고양이가 기내에 같이있다면 가는 내내 저역시 불안에 떨것같은데요 본인이 좋아한다고 다른분도 다 좋아하고 이상할것없나요?더구나 탈출이라니..저 같이 동물보면 무서워하는 사람은 비행기에서 탈출하고싶겠군요 아 정말 듣기만해도 짜증나고 공포스럽네요.어째 관리도 못하실걸 데리고다니시는지..미안하다면 다 인지 진심 미안한게아닌거같고 어가보란듯이 글 올리시는걸보니 정상멘탈은 아니신듯

  • 42. ,....
    '14.3.12 8:12 AM (58.141.xxx.28)

    사과다운 사과를 안 하셨을 것 같네요,
    그냥 "모 어쩌라고" 이런 분위기가 뚝뚝 묻어나오는 걸 뭘요...

  • 43. 신영유
    '14.3.12 8:22 AM (110.8.xxx.91)

    정말 싫네요
    기내에서 고양이가 다닌다는 것...
    누가 생각이나했을까요
    원글님이야 본인이 키우던 고양이니까 거부감없겠지만요..
    고양이가 무서운 사람도 많고, 우리애같은 경우 동물 털에 알러지가있어 바로 피부로 나타납니다.
    원글님같은분 더 싫어요

  • 44. ..
    '14.3.12 8:28 AM (222.110.xxx.1)

    전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고양이가 깜깜한 기내안 돌아다니면 얼마나 놀라는데요 자기고양이니까 원글님한테나 괜찮은거죠.
    내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기는 했지만 미안하다 말한마디 했으니 앞으로 그 일에 대해 아무도 더이상 불평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미안하다 한마디 했어도 피해본사람이 한두마디 더 싫은소리 하는건 어쩔 수 없어요 참아야죠.
    그 아줌마가 엄청난 진상이어서 원글님을 쫓아다니며 계속 뭐라하고 돈을 달라 그런것도 아니고, 원글님한테 몇마디 더 한걸 가지고 이러는거 보니까 염치없어보여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고, 대한항공으로 제주도 갈 때 기내에 강아지(2.5키로)데리고 타 본적 있는 사람인데도 이렇게 느껴지네요..
    강아지 케이지에 넣고 케이지를 무릎위에 올려놓고 짖지는 않는지 남한테 싫은소리 들을까봐 엄청 주의했었어요. 애완동물 데리고 타려면 평소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45. ..............
    '14.3.12 8:36 AM (42.82.xxx.29)

    82가 예전 82가 아니네요.
    이런 초등스런 글 읽자고 아까운 시간 낭비한 나를 탓해야겠죠?
    미안함이란 마음자체를 안 가진 사람 같아요.
    껌껌한 비행기안에 고양이 나타나면 참으로 기분좋겠네요..

  • 46. ////////////////////////
    '14.3.12 8:53 AM (42.82.xxx.29)

    이 글 읽는데 채린이가 생각나요.

  • 47. 낚시인가?
    '14.3.12 8:54 AM (106.245.xxx.131)

    그런 일이 있었으면,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고, 그 아주머니가 아무리 화내도 죄송하다 해야하는게 정상인데.
    일부러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욕먹일 생각인가?

  • 48. 저도
    '14.3.12 9:05 AM (222.107.xxx.181)

    사과는 상대가 화가 풀릴때까지 하는게 좋아요
    그래야 그게 사과죠.

  • 49. ㅇㅇ
    '14.3.12 9:08 AM (175.114.xxx.195)

    이왕이면 미안하다보다는 죄송하다 내가 보다는 제가 라고 하세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거니까.

  • 50. ....
    '14.3.12 9:10 AM (76.99.xxx.223)

    고양이가 탈출한건 제 잘못이긴 한데요.
    고양이 잡아 올렸을때, 고양이가 돌아다녀서 급하게 잡아올려야 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구요.
    그담에 자리로 찾아와서 따지길래
    또 미안하다고 했구요.
    고양이를 일부러 풀어논것도 아니고
    고양이는 이미 잡아서 가방에 담았고, 고양이 때문에 다친사람도 없고,
    다행이 알러지 있는 사람도 없었던거 같고.....제가 할수 있는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거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사과 했고, 또 찾아와서 또 사과하고....
    제가 뭔가를 해줄수 있으면 우리고양이땜에 생긴일이니까 하겠지만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는데 자꾸 날 찾아오면....제가 뭘 어쩌겠어요?

  • 51. ..
    '14.3.12 9:16 AM (223.62.xxx.44)

    욕은 안하시던가요? 저 같았으면 욕하고 짜증냈을 것 같은데.. 사고쳐놓고 실수인데 뭐 사과했는데 어쩌라고. 하는 분위기였을것같아서 아주머니가 안타깝네요. 자기네 애완동물때문에 사람 놀라게 해놓고 실수인데 뭐 이러면서 사과하는 사람들때문에 더 불쾌했던적이 있어서 그런지 짜증나네요ㅋㅋ

  • 52. ...
    '14.3.12 9:22 AM (121.160.xxx.196)

    어느 항공사에요?

  • 53. 175.223.xxx.70
    '14.3.12 9:24 AM (119.69.xxx.42)

    님 사고방식이 더 염병스러워요.

  • 54. ....
    '14.3.12 9:25 AM (76.99.xxx.223)

    대한항공요. 고양이랑 가방까지 무게가 합해서 5킬로 라는데, 솔직히 고양이가 큰고양이라서 무게가 초과했는데, 미국에서 탈때는 따로 무게 재지는 않더라구요.

  • 55.
    '14.3.12 9:26 AM (121.147.xxx.74)

    그래서 어쩌라구요
    이글올린 의도가 뭔가요
    님 편들어줄거라 생각해서 올린글인가요?
    완전 배째라식 사과인거같은데요
    자기가잘못은 해놓고 사과했으니 어쩌라고??

  • 56. ....
    '14.3.12 9:29 AM (76.99.xxx.223)

    ㄴ의도는... ㅋㅋㅋ 아무 의도 없어요. 자게니까 그냥 함 써봤죠.
    그래서 어쩌라구요...라고 하는데, 어쩔지 모르면 그냥 지나가면 됩니다.ㅋ

  • 57. 그럼
    '14.3.12 9:29 AM (218.156.xxx.75)

    사과라도 더 해야지 뭘어째요? 그상황에서 님이 그럼 보상을해줘요 어떻게해줄거예요 그분한테 계속 사과라도해야지 뭘어쩐다는거예요.. 지퍼를 잘닫지않은건 님의실수인데 사과도 뭐 했음됬지 계속 왜저러냐 이런식이니..ㅡㅡ

  • 58. ...
    '14.3.12 9:38 AM (112.155.xxx.34)

    생각할수록 기분나빴나보죠. 그래도 원글님은 어쩔수 없어요. 잘못했잖아요.
    몇번씩 오면 몇번씩 그냥 사과하는 수밖에요.

  • 59. 블렘
    '14.3.12 9:47 AM (125.129.xxx.29)

    우리나라는 "동물혐오증"이 좀 심한거 같습니다.
    무슨 동물이 사람한테 손톱만큼이라도 불편을 끼치면, 핏대를 세워서 욕하는 분들 너무 많으시네요.

    일단 항공기에 왜 고양이를 태우냐...항공사에서 허락했으니 데리고 탔겠죠.
    원글님이 밀수하는 사람도 아니고, 몰래 태울수 있는 상황도 아니죠. 규정에 가능하니 탔는데 그것도 죄가 될까요?

    내가 싫기때문에? 저도 예민한편이라 애들 우는 소프라노 소리도 싫고,
    옆사람이 담배피고 오면 바로 기침할만큼 싫고, 발냄새 나는데 옆에서 신발벗어놓는것도 싫어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덩치큰 흑인분들 옆에오면 가끔 무서워요. 하지만 웬만한 수준까진 참습니다.
    같이 사는 세상이니까요. 왜 동물들한테는 그게 안되는거죠?

    동물은 사람한테는 절대 손톱만큼의 누도 끼치면 안된다는 자연 헌법 제 1조항이라도 있나요?
    테러리스트가 주로 중동쪽 국가에 많지만, 그렇다고 비행기에 중동사람은 탑승금지 이러지는 않지않습니까?

    제가 원글님의 실수가 별거아닌데 왜그러냐라고 말하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 아주머님 무척 놀래셨겠죠. 그부분은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반복해서 와서 따지는건,
    아무래도 그게 "고양이"였기때문에,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키우시는 분도 조심해야겠지만,
    동물들도 함께사는 존재라는 여유가 좀 있었으면 싶습니다. 혐오증이 점점더 심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위에 악어가 탈출해서 추락해서 사망했다..꼭 이런 괴담까지 말하면서 비난해야만하는지...
    영화만 봐도 조종실문은 아무나 못들어가게 잠궈놓는다는걸 알수있는데,
    새끼악어가 문따고 들어가서 기장을 물기라도 했단말일까요...-_-

  • 60. ....
    '14.3.12 9:48 AM (76.99.xxx.223)

    그리고 좀 웃긴건
    그때 내 옆자리에 한국남자가 앉았었는데, 내가 다리 좀 펼려고 왔다 갔다 하는사이
    고양이가 탈출하고....
    이 한국남자는 고양이가 탈출하는걸 그냥 보고만 있었네요.
    고양이 잡아서 오니까
    나하테 고양이가 가방에 지퍼가 양쪽으로 두개있는 거였는데 거기 틈으로 발을 넣어서 지퍼를 벌린다음
    머리를 넣어서 빠져나와서 뒷자석으로 가서 저리로 갔다고 ㅋㅋㅋㅋ
    자세히 말해주데요.
    그래서 그걸 왜 그냥 보고 있었냐고, 고양이 좀 잡지 그랬냐고 하니까
    시커멓고 큰 고양이라서 무서워서요.... 이러더군요. ㅠㅠ

  • 61. ...
    '14.3.12 9:57 AM (58.141.xxx.28)

    기내에서 고양이 보면 정말 부정맥 있는 사람은 심장 마비로 급사할 수도 있어요 놀래서..
    사과 이미 했는데 아줌마가 또 찾아와서 불만인 거죠?
    그냥 아주머니 마음이 풀릴 때까지
    미안한 표정 진심으로 담아 "정말 놀래셨죠, 정말 죄송합니다" 무한 반복하면 돼요.

  • 62. ....
    '14.3.12 10:06 AM (211.114.xxx.148)

    저도 고양이 데리고 살고, 좋아하는데 놀라셨을 아주머니도 이해는 가요...
    내 품안에 자식이지 남들도 좋아하고 이뻐라 해야한다는건 이기적인 생각이죠...
    지금에 와서 이렇게 글 작성하시는거 보면.... 아주머니가 정말 원했던건
    원글님의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로만 미안요~ 이러면 오히려 화나죠...

  • 63. ㅗㅗ
    '14.3.12 10:09 AM (203.226.xxx.85)

    나같으면 님 싸대기라도 날렸을 듯
    임신한 여자가 애라도 떨어졌다면
    그래도 사과했으니 그만인가요
    생각지도 못했던 고양이를 봤다면 너무 놀랄꺼같아요
    자기 잘못도 모르는 파렴치한이네요

  • 64.
    '14.3.12 10:09 AM (121.147.xxx.74)

    원글님이먼저
    사과했는데 자꾸 찾아온다
    어쩌라니 식으로글을썼잖아요!!!

  • 65. sunny
    '14.3.12 10:10 AM (110.70.xxx.18)

    와 원글님 마지막 댓글 보고 나도 모르게 입에서 육성으로 욕이 나오네요
    다행이 알러지 있는 사람은 없었던거 같다니..
    진심 길에서 마주칠까 두렵다
    글구 엄한 애들 애들엄마 끌어들이지 말아요 참내...대부분 애들 그따위로 단속 안하지 않아요

  • 66. sunny
    '14.3.12 10:11 AM (110.70.xxx.18)

    옆에 아저씨 탓하는 개념이라니....
    참 대단하십니다~~

  • 67. ..
    '14.3.12 10:28 AM (202.156.xxx.11)

    옆에 아저씨보러 좀 잡지 그랬냐고 하셨어요?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오죠? 원글님은 남탓하는게 습관이신가봐요.
    첨부터 이런 일 안생기게 원글님이 지퍼도 잘 잠그고, 계속 들여다보면서 탈출못하게 막지 그러셨어요?
    자기 일처리는 허술하고 실수하는 사람이 남한테는 참 바라는 것도 많아요.

  • 68. //
    '14.3.12 10:31 AM (147.46.xxx.224)

    1. 어쩌라구요?
    =>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시면 됩니다. "어쩌라구요?"이런 느낌을 주지 않도록...

    2.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길가다 우연히 고양이를 마주칠 확률과 비행기에서 고양이를 마주칠 확률...
    길에서 갑자기 고양이를 만나도 놀랄 수 있습니다. 하물며 비행기 같은 폐쇄되고 어두운 공간에서 갑자기 고양이가 튀어 나오면 저라면 기절했습니다! 게다가 시꺼멓고 큰 고양이라니요!

  • 69. 나무크
    '14.3.12 10:32 AM (116.34.xxx.198)

    원글님 미치셨나봐요..옆자리 한국남자한테 왜 고양이.안잡았냐고 했...뭐러 할말이없네요..이여자가 미쳤나..이말밖엔

  • 70. ..
    '14.3.12 10:35 AM (121.150.xxx.200)

    10년전에 대한항공으로 인천서 샌프란시스코 가는 비행기에
    강아지를 실으려고 시도를 했더니
    1. 예방접종한 증명서를 가지고 오고
    2. 케이지에 넣어서 화물칸에 실어야 한다
    고 해서 포기했었는데....
    강아지가 혼자 화물칸에 10사간 있으면 기절 할 것 같아서ㅠㅠ
    요즘은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 71. ㄱㅅ
    '14.3.12 10:35 AM (223.33.xxx.59)

    데자뷰인가요
    저 이글 전에 자게에서 봤는데..... 동물관련 글은 거의다 읽거든요.

  • 72. 헐...
    '14.3.12 10:36 A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크고 검은 고양이... 비행기에서 마주쳤다면...아...전 기절했을 것 같아요.

  • 73. ..
    '14.3.12 10:37 AM (183.99.xxx.67)

    미국에서 한국 올 정도면 고양이 화장실도 못가고 물도 못마셔 탈수상태가 되는데 위험할 수도 있어요.
    열몇시간씩 좁은데다 가둬만 둔다는건 이기적인 인간이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십몇년 함께하는 가족인데 인간이 타는 비행기 못탄다 버리고 올 수도 없잖아요?
    댓글들이 더 건조하네요.

  • 74. ㅇㅇㅇㅇ
    '14.3.12 10:42 AM (218.154.xxx.167)

    비행기에 고양이가 탄것도 기절할일인데 가방이 열려서 돌아다니고 있었다구요?...

    뭘 잘했다고 글까지 올리는지.

  • 75. ㅇㅇㅇㅇ
    '14.3.12 10:46 AM (218.154.xxx.167)

    그리고 옆에 아저씨가 고양이를 어떻게 넣어주나요? 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뭐 공감을 해주던 말던 하는데

    무슨 사고방식 자체가 다 자기 중심적이네...

  • 76. ..
    '14.3.12 11:00 AM (121.162.xxx.172)

    내가 뭘 이라뇨...저 동물 좋아 하고 안타깝고..상황 알지만..심뽀 못돼셨네요.
    그 아주머니가 잘 따진거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 77. ....
    '14.3.12 11:09 AM (76.99.xxx.223)

    네..내가 지퍼를 다 잠그지 않은건 내 잘못 맞구요.
    근데 옆에 아저씨는...고양이가 지퍼 사이로 발을 내서 막 가방을 열고 있으면
    그냥 지퍼만 닫아 줬으면 되지 않겠어요.
    아니면 머리 나오는것도 봤다고 하니, 머리 나오면 머리만 꾹 눌러서 지퍼만 닫으면 되는데요.
    저는 솔직히 제 옆자리에서 그런일이 벌어졌으면
    지퍼 닫아줬을거 같아요.
    그래도 이건 제 입장에서 하는 말은 맞아요. 아저씨가 그냥 고양이 탈출하는거
    보고만 있었다고 해도 할말이 없는건 맞구요.
    그래도 좀 잡아줬다면 고마웠을 거란 얘기예요.

  • 78. -_-
    '14.3.12 11:12 AM (211.178.xxx.72)

    원글님 지못미...
    4킬로 미만의 애완동물 돈 더내면 동반탑승 가능하다는거 모르는 분이 태반이군요.

    아. 저라면 지루한 비행기 안에서 야옹님이 나타났으면 반가워서 어쩔 줄 몰라했을텐데....

    그냥 여기 리플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거에요.

  • 79. 위로~~
    '14.3.12 11:13 AM (125.57.xxx.4)

    현장이 있지 않고서야 항의한 승객이 정도가 지나쳤던건지, 글쓰분의 사과가 부족했던건지 알수가 없는데 님이 잘못했어요, 그 승객이 지나치네요 라고 판단할수 있는건 아닌것 같구요.

    그냥 어쨋든 글쓴분이 많이 곤혹스러우셨을테니,, 맘고생 많으셨는데 잊어먹으시라고 위로를 해드리고 싶네요

  • 80. 제발
    '14.3.12 11:16 AM (211.33.xxx.232)

    공공장소나 밀폐된 교통시설안에 동물가지고 타지마세요
    동물울렁증있어요

  • 81. 쌤쌤
    '14.3.12 11:17 AM (112.155.xxx.34)

    211.178 이분도 원글님이랑 똑같이 행동할 분이네요.
    일단 댓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동반탑승이 누가 불가능하다고 했나요??
    일단 데리고 탈거면 조심했어야하고 실수를 했으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들 바른소리 하는구만 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 82. 원글과 댓글
    '14.3.12 11:19 AM (180.182.xxx.117)

    원글과 님의 댓글을 보고나니 저는 님이 왜이렇게 뻔뻔하게 느껴질까요? 이런상황 생각만해도 너무
    기막히고 화나는데요. 이거 진짜에요?

  • 83. ....
    '14.3.12 11:20 AM (76.99.xxx.223)

    네..
    저는 솔직히 고양이가 사람보다 훨씬 작잖아요.
    그니까 고양이들이 사람보다 힘도 훨씬 약한데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는 몰랐어요.
    알러지땜에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잘 알았지만.....
    어쨋든 그 아줌마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놀랐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옆에 아저씨도 고양이보다 스무배는 큰데, 무섭다고 해서
    헐~ 이렇게 생각하는 마음도 있었고...
    근데 옆자리 한국남자 아저씨도 정말 무서울 수도 있었겠군요.

  • 84. 근데
    '14.3.12 11:25 AM (180.182.xxx.117)

    고양이가 소리없이 10시간도 넘게 가방안에만 있을수 있어요? 음식이나 다른처리.. 는 어찌하는지.
    내가 옆자리라면 기절할듯;;

  • 85. ...
    '14.3.12 11:27 AM (119.64.xxx.92)

    중량 초과한 시커멓고 큰 고양이라니..비행기 안뒤집힌게 다행이네요.
    이쯤되면(?) 원글님 사과가 문제가 아니라, 그 놀란 승객이 항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이라도
    받아야할 상황입니다.
    저같으면 님 개인상대로 따지지 않고, 비행기요금 환불받겠어요.

  • 86. ....
    '14.3.12 11:27 AM (58.141.xxx.28)

    미쳤나봐. 남의 커다란 고양이 머리 꾹 눌러서 지퍼 닫아줄 강심장이 몇명이나 되나요?
    진짜 정신감정 좀 받아봐요...미친 것 같아요.

  • 87. 헐~
    '14.3.12 11:28 AM (211.178.xxx.40)

    신기하고 무신경한 사람일세~

    나도 애완동물 키우지만 남의 동물은 무서워요. 어찌돌변할지 알고...
    지퍼를 잠궈주면 됐다고? 헐... 정말 헐헐...소리만 나오는 사람일세.

  • 88. ....
    '14.3.12 11:30 AM (76.99.xxx.223)

    ㄴ 네...고양이 가방안에 개전용 배변패드? 하여튼 그런거 깔고, 먹는건 안줬어요.
    그런데 가방안에서 일이 있어서 화장실에서 씻겼어요.
    아..맘대로 씻긴건 아니고, 승무원한테 얘기하니까 저기 화장실가서 처리 하라고 해서 그 화장실에서 했어요.
    한번 탈출한거 외에는 잘 참데요.

  • 89. 헐~
    '14.3.12 11:30 AM (211.178.xxx.40)

    사람보다 무지 작은 전갈도 있고 또 뱀도 어떤건 사람보다 작고...
    그런 것도 사람보다 작으니까 안무서운가요? 이사람 참...초딩도 아니고...

  • 90. ....
    '14.3.12 11:31 AM (211.246.xxx.96)

    저라면 소송까지 하고 싶은 심정이었을 겁니다. 고양이에 대해 정말 미치도록 무서워하는 사람들 있어요. 원글님 대응태도도 참 싫으네요.

  • 91. 그리고
    '14.3.12 11:32 AM (180.182.xxx.117)

    저정도 상황이면 그 아줌마뿐 아니라 비행기 안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을듯 한데.. 정녕 저 아줌마 빼고는 주위가 조용했나요? 여기저기서 비명소리 나올 상황이구만~

  • 92. 안녕
    '14.3.12 11:32 AM (124.217.xxx.10)

    원글 댓글단 걸보니 내 댓글이 아까워 지운다.
    고양이보다 덩치 큰 사람들을 무서워할 고양이만 딱하십니까?어이구 그래요?
    기내에 발밑에 어슬렁고양이보다
    더 만나기 싫고 털끝하나 스치기 싫을 만큼 싫은게 원글같은 모지리 뻔뻔.

  • 93. 이거
    '14.3.12 11:32 AM (211.178.xxx.40)

    낚신가봐... 아니구서야...

  • 94. 낚시 맞네
    '14.3.12 11:33 AM (221.151.xxx.158)

    아침에 글 올려놓고
    하루종일 상주하면서 반응 보고
    더 막장댓글 달면서 계속 댓글 유도하는 낚시군 같네요.

  • 95. 음..
    '14.3.12 11:35 AM (61.73.xxx.246)

    고양이를 긴시간 비행기 태우려면 그 정도는 감수하셔야죠.

    자식가진 죄인이라고 보통 아이 엄마들도 아이 봐주는 보모나 유치원, 학교 선생님한테는 잘못한 게 없어도 약자가 될 수 밖에 없어요.

    고양이한테는 원글님이 엄마와 같은 존재니 그 정도 수모는 감내할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장시간을 고양이를 태우다니 용감하시네요.
    고양이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요.
    저라면 아무리 사랑하는 동물이라도 단기간이면 어디 맡기거나 장기간이면 잘 키울 수 있는 분께 입양을 보냈을 겁니다.

  • 96. ..
    '14.3.12 11:53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백퍼 낚시.. 그런 경우 보호자가 백퍼 잘못..조심시켰어야죠..

  • 97. ....
    '14.3.12 11:55 AM (76.99.xxx.223)

    낚시는 아니구요.
    2년쯤 된 이야기라서...예전에도 한번 간단하게 올린적 있어요.
    그땐 아주 간단하게 고양이가 탈출하고, 고양이가 비행기 화장실 이용했었다.
    근데 고양이가 비행기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화난 승객들이 있었다.
    이정도 아주 간단하게 올린적 있어요.

  • 98. ..
    '14.3.12 11:56 AM (118.36.xxx.85)

    원글이나 답댓글 보니 불꽃싸다구가 답이네

  • 99. ...
    '14.3.12 12:25 PM (211.253.xxx.57)

    님의 사과가 성에 안찼나보죠. 그럴때는 진심을 담아 사과를...

  • 100. ....
    '14.3.12 12:34 PM (76.99.xxx.223)

    그리고 이런말 하면 또 화내실 분들이 있겠지만....
    고양이가 덩치가 크고 색깔이 시커먼 색이긴 한데 정말 순한 고양이예요.
    물론 첨 보는 사람은 순한 고양이인지 사나운 고양이인지 모르니까
    잡아줄수는 없는것도 이해해요.
    (고양이가 의자밑으로 막 돌아다니고 내손은 닿지 않고.... 근처 사람들한테 좀 잡아달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잡아 주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다시 리무진버스 타고 가는데 불쌍해서 꺼내서 의자에 앉혀 놓으니까
    한시간동안 의자에 착 앉아서 가는 고양이거든요.
    실수로 고양이가 탈출하긴 했지만 위험한 고양이는 아니었어요.

  • 101. 76.99
    '14.3.12 12:35 PM (83.110.xxx.21)

    그분였구나.....역시......ㅋㅋㅋ

  • 102. ㅡㅡ;;
    '14.3.12 12:36 PM (60.253.xxx.160)

    아니 낚시도 아니면서 2년전 얘기는 왜 또 올린데요?
    뭔얘기가 듣고 싶어서?

  • 103. ㅋㅋㅋ
    '14.3.12 12:40 PM (211.192.xxx.132)

    몇줄 읽고 아이피 맞힘. ㅋㅋ 항상 한국 아줌마들 욕. 올해엔 님도 결혼하세요. ㅠㅠ

  • 104. 미틴
    '14.3.12 1:13 PM (211.234.xxx.87) - 삭제된댓글

    본인입으로 탈출이라 썼구만. 고양이 입장이 되보시지

  • 105. 무지개1
    '14.3.12 1:33 PM (211.181.xxx.31)

    아우 정말 토나오는 인간이네.
    민폐를 끼칠대로 끼쳐놓고 뭐..어쩌라구요?
    진짜 웃기는 사람이네.
    알러지 있는 사람이 다행히 없었다? 그럼 있었으면 어쩔 건데요?
    마인드 보아하니 좀 미안하다고 대충 사과하다가 어쩌라구요? 이러겠네.
    고양이를 잡아달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잡아줬다고 뭐라 하시는데, 당연한거 아니에요?
    님 고양이 이쁘지도 않은 덩치큰 시커먼거 무섭지 그게 귀엽겠어요? 남들 눈에? 그걸 어떻게 잡아 주냐고요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네..
    태도가 시원치 않으니까 그사람이 그렇게 화를 냈겠죠 제발 개념 탑재좀 하세요

  • 106. 기함할 일
    '14.3.12 1:36 PM (112.152.xxx.82)

    궁금합니다만..
    동물도 이동시엔 비행기 타야하니 탑승 가능하다면...
    기내에서 동물들이 나돌아 다니는건 괜찮나요?
    저같은 경우 심하게 놀라면 며칠씩 몸살앓습니다.
    아마 기함했을듯해요

    저같으면.,...정말 손해 배상이라도 하고싶어지네요..
    기내 화장실서 고양이 씻기고 나오다가 다른손님과도 언쟁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 107. 하아..
    '14.3.12 2:06 PM (118.43.xxx.80)

    일단 원글님..
    다른 건 모르겠고 리무진에서 꺼내서 자리에 앉혔다니, 비행기든, 열차든, 버스든 애완견/묘 데리고 탑승하는 건 괜찮겠지만 캐리어에 넣어서 탑승하는 게 규칙이고 보통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 상식입니다.
    그런데 리무진에서 자리에 꺼내 앉혀놓고 얌전히 가는 착한 애라니...할 말이 없네요.
    저도 동물 좋아하지만 님들 같은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키우는 사람도 욕먹잖아요.

    그리고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들'이라고 일반화해서 욕하시는 분들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몇몇 몰지각한 애 엄마들 때문에 모든 애엄마와 자녀들이 욕먹고 불편을 겪는 것과 같은 일 아닐까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기보다 우리가 아무 문제 없을 땐 인식을 못하고 문제가 생기면 비로소 기억하게 되고 이런 글들도 올라오게 되니까 마치 다수가 그런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 같네요.

    물론, 이거든 저거든 아직 많이 개선되어야 할 문제지만요.

  • 108. 그리고..
    '14.3.12 2:09 PM (118.43.xxx.80)

    아무리 봐도 외국 생활에 무료하고 지쳐 반응 즐기려고 올리는 자작 글 같습니다만...
    제정신으로 이런 댓글 달았다면...뭐.. 참.. 할말이 없고..

  • 109. ....
    '14.3.12 2:19 PM (76.99.xxx.223)

    왜 자꾸 자작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크고 시커먼 고양이는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ㅠㅠ
    우리 고양이가 크고 시커멓지만 정말 멋진 고양이인데....ㅠㅠ
    인천공항 내리면 기차같은거 타고 입국심사 그런거 하러 가잖아요, 그 기차안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큰 고양이 첨 본다 그러면서 막 멋지다고 그랬는데.....ㅠㅠ

  • 110. 그런 경우
    '14.3.12 2:22 PM (182.226.xxx.93)

    고양이를 가방에 다시 넣은 후,놀란 아주머니 자리로 찾아 가서 제대로 사과하는 게 맞지요. 그냥 대충 미안하다고 하고 서둘러 자리로 돌아 가 버렸으면 저라도 화가 안 가라앉았겠네요.

  • 111. 아...진짜
    '14.3.12 2:24 PM (220.86.xxx.113)

    정말 싫은 유형...
    자기생각만 하는것도 싫은데, 계속남탓만해대고.

    누가 크고 시커먼 돼지를 애완용이라고 데리고 타서 똑같은일 생겼으면 님은 좋았겠어요?
    동물 싫어하는 사람한테 고양이나 돼지나 개나 다 같은 무서운 동물일뿐이라고요.

    고양이 자랑은 고양이 사이트에 가서 하세요.

  • 112. ㅇㅇ
    '14.3.12 2:55 PM (218.154.xxx.167)

    이러니까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무개념이라고 자꾸 욕먹지요....

    뭐든 내중심으로 생각하고 일어난 결과의 탓은 다 다른사람..

  • 113. 짜증나는 사람
    '14.3.12 2:59 PM (204.191.xxx.210)

    님 죄가 100%예요. 지퍼가 잘 닫혔는지 확인하는건 필수아닌가요?
    그리고선 하는 말이라곤 옆사람이 보고만있어서 그랬다니.
    죄 없는 님 고양이까지 짜증나고 미워질라 하네요.
    고양이 무서워하는 사람 알러지 있는 사람 많아요.
    님 고양이 님한테만 귀엽지 남이보면 무서워요.

  • 114. 흥.
    '14.3.12 3:02 PM (1.240.xxx.167)

    동물 키우는 사람 욕 먹이려고 쓴 글.
    고양이 잡을 때 크게 들어올려야만 잡아진다는 것도 이상하고, 미안하다고 했으면 됐지 어쩌라구 식의 논조도 이상하고.
    나도 고양이 3마리 키우지만, 당신 같은 행동은 안합니다, 낚시는 다른 곳에서.

  • 115. ....
    '14.3.12 3:10 PM (76.99.xxx.223)

    ㄴ 왜 자꾸 낚시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를 크게 잡아올려야 한다는말은 안한거 같은데요?. 고양이가 멀리 손 안닿는 곳에 있다가
    겨우 손에 닿는곳에 왔길래 팔을 뻗쳐서
    잡아 올렸었는데, 그 기억을 하다보니 그런 내용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일일이 확인해 보기 귀찮아서 ㅠㅠ)
    어쨋든 대한항공 뉴욕발 인천도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 116. ㅋㅋ
    '14.3.12 3:23 PM (221.151.xxx.158)

    우리 고양이가 크고 시커멓지만 정말 멋진 고양이인데....ㅠㅠ

    웃음을 주시네요

  • 117. 기절
    '14.3.12 4:26 PM (58.236.xxx.164)

    제 주위에 고양이라면 십리밖으로 도망가는 사람있는데 그사람이었으면 원글님같은사람 가만 안두었을것같은데...

    정말 머리 조아려 진심 사과해야하는데...

  • 118. 커피나무
    '14.3.12 4:50 PM (118.222.xxx.156)

    고양이 정말 싫은데
    무섭고 싫은데...

  • 119. ...
    '14.3.12 4:56 PM (121.181.xxx.223)

    고양이 간수 잘못한 원글님이 백배사죄를 해야죠 뭘..어쩌긴요...

  • 120. 아하!
    '14.3.12 5:12 PM (113.187.xxx.165)

    리트리버 글에 왜 그렇게 비상식적이고 몰상식적인 댓글을 달았는지 알겠어요. 그저 그 리트리버 견주분 화를 돋우려 깐족댄 줄 알았었는데, 이 사람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안 됐던 게 맞았던 거였어요. 개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만 지레 놀라 넘어진 노인분의 치료비를 100% 책임진다는 게 진심으로 의아했던 거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습니다. 비행기에서 그 아주머니가 기절을 했었어도 사과 한 마디 하고 말았을 사람이네요. 00녀의 시초가 되어 여자들 얼굴에 먹칠한 개똥녀랑 참 겹쳐보입니다. 아주머니가 다시 와서 따졌을 정도이니 그 비싼 사과가 어떠했는지도 알만하고요.

  • 121. 정보
    '14.3.12 5:13 PM (113.61.xxx.14)

    고양이 데리고 기내에 탑승할수 있어요??
    스타벅스 커피도 못 들고 가게 하던데...고양이는 되었나보네용..신기하네요...

  • 122. ....
    '14.3.12 5:23 PM (76.99.xxx.223)

    고양이 기내에 타는건 서류만 준비하고 돈내면 탈수 있어요.

  • 123. ....
    '14.3.12 5:51 PM (101.173.xxx.141)

    별 미친 개념없는 원글을 다 보겠네요. 진짜 자기 생각밖에 못하는 사람이네요.
    동물 데리고 탈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절대 대한항공은 타지 말아야 겠네요. 원글님은 앞으로도 대한항공만 타시길. 마주칠 일 없게.

  • 124. 원글님
    '14.3.12 6:01 PM (175.112.xxx.100)

    평소에 주변인들하고 이런 저런 다툼이 많지 않으세요?
    원글님은 소신대로 행동하는데 주변인들이 막 욕하고 싸움걸고 그러죠?

  • 125.
    '14.3.12 6:20 PM (124.61.xxx.59)

    제발 그만하세요. 원글님이 멀쩡한 애묘인들까지 욕보이는거 모르시나요?
    매사에 이런 방식이니까 그 아줌마도 길길이 뛰었겠구나 짐작이 되네요.
    댓글보니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은 하나같이 매우 이기적이고 대화가 절대로 되지않는다걸 보여줄려고 일부러 어그로 끄는듯.

  • 126. 내 새끼 나한테만 이쁘지 남한테는
    '14.3.12 6:29 PM (112.72.xxx.179)

    그냥 동물이거나,민폐덩어리일뿐이죠.

    자식 키우는것과 마찬가지로,애견인이나 애묘인이나 지나치게 자기 새끼 끼고 돌고

    남한테 민폐끼쳐도,그거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애교를 부려도 그렇고,사랑을 주고 받아도 그렇고 그건 원글님과 고양이 관계이지,타인은 그냥 간떨어진게 만든 동물이지 않습니까ㅎㅎㅎ

    원글님처럼 남의 말은 안듣고,자기 말만 하는 성격에,지나치게 자기 새끼 끼고 돌면 답이 안나옴ㅋ

  • 127. 저도 애묘인
    '14.3.12 6:34 PM (112.148.xxx.102)

    동물을 극도로 싫어 할 수도 좋아 할 수도 있습니다.

    열어놨던 원글님이 무조건 잘못 입니다.(전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 애묘인 이에요)

    제 친구는 4발 달린 짐승을 파충류 취급합니다.

    그 좁은 공간에서 파충류가 다녀도 원글님은 그렇게 말 하실 수 있나 싶네요.

    참고로 미국 백인 애묘 봉사자가 말 하길 '대한항공'이 동물 태우는 문제에 있어선
    가장 까다롭다고 합니다.
    동물 태우는데...외국 항공사가 더 헐렁하다고요.

    저희가 미국에서 밥주던 길고양이 데려 올려고 했어서 알아요.

  • 128. chiro
    '14.3.12 6:41 PM (180.68.xxx.98)

    글이랑 원글 작성자가 쓴 덧글들이랑 아무리 다 읽어봐도..
    고양이 욕 먹이려고 일부러 쓰신 글 같아요..
    자작이든 실제 있었던 일이든......

    고양이 키우는 사람도 이런 마인드 가진 분들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고양이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 이해하셔야 합니다
    제 눈엔 귀엽고 멋진 고양이라도
    다른 사람 눈엔 무서운 괴물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겁니다..


    저는 세상에서 고양이란 동물
    가장 좋아하고 사랑스럽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우선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가방 지퍼 정말 제대로 안 잠구면 고양이 잃어버리는 거 순식간이에요
    어찌나 작은 구멍도 잘 통과해서 도망갈 수 있는지 잘 알거든요.
    앞으로 고양이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원글님 앞으론 조심하셔요.

    작은 부주의가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하거든요

  • 129. ..
    '14.3.12 6:48 PM (125.134.xxx.54)

    어휴..여기 진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무슨 지구 종말할듯 유난떠는 사람 진짜 많네요..
    평소에 무슨 피해망상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원글님 그냥 무시하세요

  • 130. .....
    '14.3.12 6:50 PM (76.99.xxx.223)

    112.148.xxx.102/

    네..고양이 탈출한건 제 잘못 맞아요. 제잘못이어서 사과도 했구요. 그런데 제가 뭔가 더 해줄수 없는 상황이어서요.
    그니까 1만큼 잘못해서 1-2만큼 사과했다고 생각했고, 자꾸 찾아와서 사과를 하라는건 1에 대한 잘못에 3-4만큼 사과하라는 건데 이렇게까지 사과하고 싶진 않아요.

    파충류는....개인적으로 독사, 독거미 이런식으로 독만 없으면, 저는 저보다 약한 어떤 동물도 무섭지는 않아요. 파충류, 그러니까 조그만 애완뱀이나 이구아나 같은게 다녀도, 한번정도 미안하다고 하면 전 괜찮아요.

    동물 태워주는 문제에 많이 까다로운건 ana 랑 jal 이구요. 대한항공은 5킬로니까 나름 괜찮습니다. 델타랑 aa, 유나이티드 는 14파운드까지 인걸로 알아요. 이쪽이 대한항공보다 무게가 더 많긴 한데, 대한항공도 썩 나쁘진 않아요.

  • 131. 우리고양이랑 비슷
    '14.3.12 7:29 PM (76.99.xxx.223)

    http://www.123rf.com/photo_13427608_blue-british-short-hair-cat-in-garden.htm...

    우리고양이 사진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생겼어요. 멋지지 않나요?

  • 132. (;;;)
    '14.3.12 7:37 PM (110.70.xxx.209)

    정신세계가 아스트랄하네요.

  • 133. 별달꽃
    '14.3.12 7:38 PM (180.64.xxx.211)

    아하 우리 고양이도 외국갈수 있는거네요. 쫌 고맙
    근데 저는 외국 데리고 갈일은 없네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134. 참나
    '14.3.12 8:26 PM (121.254.xxx.111)

    나같음 싸대기 날렸다. 얼마나 놀래서 분이 안풀림 그랬겠나.
    절대 물지 않는 독사라도 풀어놓으려 했더니 파충류도 무섭지 않다하네.
    세상에 무서운거 없어서 좋겠수.

  • 135. ㅋㅋㅋ
    '14.3.12 8:37 PM (76.99.xxx.223)

    ㄴ 근데 우리고양이 생긴거는 어때요? 맘에 드세요? 자게에도 사진을 올릴수 잇으면 좋겠어요. 멋진 고양이 사진 많은데.....

  • 136. ....
    '14.3.12 8:40 PM (58.143.xxx.161)

    시커멓고 큰고양이...... 사진의 저 고양이가... 불꺼진 비행기에서..튀어나왔다니...원글님에게나 멋진 고양이죠!!!!
    게다가...
    잡아주지않은 옆좌석 손님탓... 놀라서 흥분한 손님탓...
    본인이 주의하고 했어야 할일을 제대로 안하고 도와주지않았다고 그런 남탓은 잘하면서 사과 했는데 계속 화낸 아줌마를 욕하다니....

    저런사람이 회사 동료라면 정말 회사 때려치고 싶을거에요..

    자기 부주의로 사고쳐놓고 도와주지않았다고 툴툴...
    미안하다고했지. 더이상 내가 뭘 할수있냐고 이미 친 사고 어쩌라고~~
    이런 회사 동료 참을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원글같은 사람이랑 엮일까봐 겁나네요....

  • 137. 미쳤군요..
    '14.3.12 10:18 PM (110.4.xxx.154)

    전 개나 고양이 싫어하지는 않는데 무서워해요.. 길 가다가도 목 줄 한 강아지여도 비켰다가 가요..
    근데..비행기 안에서 난데없이 고양이라니..
    저 고양이가 멋져요..원글님 완전 미쳤군요..저 같으면 소리 지르고 기절 했을듯해요..

  • 138. 헐~~~
    '14.3.12 10:18 PM (180.182.xxx.117)

    이 많은 댓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멋지다고 사진올린 원글님은 진정한 위너??
    그냥 이런 논란을 즐기는 사람인듯.
    너희는 떠들어라 난 나대로 살련다.
    2년후에 또 생각나면 올리시겠네요..

  • 139. 코스코
    '14.3.12 10:52 PM (97.117.xxx.45)

    저도 몇번 고양이들 데리고 비행기를 타기는 했지만 기내에 데리고 타는건 아니라봅니다
    저는 매번 짐으로 붙이거든요
    혹시라도 고양이 알러지 있는 승객이 있을까봐서요
    다음번에는 케리어에 넣어서 짐으로 보네세요
    다른 승객들에게 민페가 되지않도록...

  • 140. 사과했으니 어쩌라구요??
    '14.3.12 11:03 PM (36.38.xxx.206)

    라고 하는 거부터가 벌써 글러먹었네.........

    그러니 욕을 처들어먹지.....

  • 141.
    '14.3.12 11:21 PM (124.55.xxx.130)

    원글과 댓글로 봐서 절대로 애완동물을 사랑으로 키울 수 있는 종류의 사람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교묘한 낚시글이군요...
    어떻게 저런 정신세계를 가진 인간이 애묘인일 수 있나요....거기다 사진 링크까지....댓글로 낚인 여러분들을 약올리고 있는거잖아요...
    거기에 낚여서 원글님 지못미 하며 쉴드쳐주는 사람들까지.....
    내참...이런 인간들까지 자게에서 설치는거 보니 선거가 머지않았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 142. 무국
    '14.3.12 11:41 PM (69.205.xxx.61)

    고양이도 싫지만 이 고양이 주인은 더 싫다.

  • 143. 카틀레아
    '14.3.13 12:17 AM (121.166.xxx.157)

    잘못했으면 비행기 타는 내내 심리적인 공격도 감수해야되는군요. 니가 잘못했으니까 넌 죽어!! .. 이런느낌인데요? 그 손님이 유별나 보여요. 고양이 잘 가두어놨고 자기도 재수없어서 걸린건데 누구하나 잘못하면 족쳐놔야 속이 시원하나요? 하하.. 자기도 실수한번 하면 족쳐질거 각오해야겠군요

  • 144. 공공장소에 말썽장이 애 데려오고
    '14.3.13 1:31 AM (125.142.xxx.216)

    우리애는 순한 아이라는 논리와 동일. 그 와중에 남자 핑게대는 것은 어이상실.

  • 145. ...
    '14.3.13 2:04 AM (121.172.xxx.181)

    어째 아이피가 눈에 익은데..
    혹시 저번에 리트리버 이슈 때 그 아이피 아닌가요??
    그나저나 이 와중에 자기 고양이 이쁘다며 하트 뿅뿅하는 거 보니까 소름이 돋네요.
    평범한 사람은 아니네요.
    본인 스스로 자기가 잘못한 거 안다고 하셨으니까
    그 놀란 아줌마가 화내러 올 때 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는게 인간으로서의 도리이고 예의입니다.
    끝.

  • 146. ㅎㅎ
    '14.3.13 10:58 AM (121.161.xxx.115)

    아침에 큰웃음주신 멋진고양이 주인님~!
    저도길고양이키워서 애정이남다르지만
    생각보다 고양이싫어하고 무서워하는분들이꽤많아요
    그사람대응이 좀 지나친것도같지만 원인제공자는 원글 님이니 다시는 그러지말기ㅋㅋ

  • 147. 피터캣
    '14.3.13 9:37 PM (112.164.xxx.132)

    미국에서 한국까지 케이지 달랑 들고 탑승이라...
    개도 아닌 고양이...원글님. 스노우캣의 그림책 한 번 보세요.
    작가가 뉴욕에서 몇년간 반려묘랑 동거하는 과정과 한국으로 돌아갈 때 들였던 공이 묘사된 장면보시면 이런 한심한 글이 애묘인들에게 민폐라는 걸 깨닫게 될겁니다. 불쌍한 고양이. 주인 잘못 만나서 스트레스 대박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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