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익병 예전에 최유라 요리프로 나와서 한 말!

못잊어 조회수 : 6,335
작성일 : 2014-03-12 00:34:22
아주 오래전에 최유라 요리책도 내고 요리프로그램도 하고 그럴때가 있었어요.
10여년도 훌쩍 전에..
그때도 함익병은 이미 유명 의사였어요. 지금처럼 예능에 출연하는건 아니었지만요.
그날 최유라 요리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서 옆에서 살짝 거들며 이야기 하며
요리를 완성해 나가는 거였는데 중간중간 지루하니 최유라가 일부러 
뭔가 말을 걸어요.적당히 얘기하며 시간 끌수 있게..
그때 최유라가  아우..남자들은 왜 그런거예요? 왜 결혼하면 잘해주지 않고 그러냔...식으로
투덜거리듯 중중거리듯 말했는데 아마 최유라가 기대한건
 "무뚝뚝해서 그런다?"
"속마음은 안 그런데 표현이 서툴다?"
"남자들도 밖에서 힘들다?"
하여튼 최유라 속 맘이야 모르겠지만 제 맘 속으론 일반적인 모범답안이 대충 있었어요.
하나마나 한 대답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만고만한 요리프로그램에서 무슨 돌발답안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글쎄 함익병 이 사람이..."밖에서 찾으셔도 될거 같은데요?"이렇게 대답을....
무슨 뜻이냐면 남편이 잘 안해주면 밖에서 즐거움을 찾아라?이게 아니라 다른 남자를 밖에서
만나라....딱 이 뉘앙스로...
보던 시청자는 깜놀했는데 최유라는 역시 라됴 진행을 오래해서 그런지 갑자기 특유의 수더분함으로
"에이..가정을 지켜야 하니까요..."이럼서 마무리...
녹화방송일텐데 요리과정이 있으니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고요.
짧지만 강하게 본인의 본색을 드러내는 멘트는 저때도 했었습니다..
그걸 농담이라고 한건지..평소 생각이 그런건지..
얼굴이 뭔가 뺀질뺀질한데 참 생긴대로 생각도 딱 그렇구나...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IP : 1.238.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3.12 12:46 AM (175.194.xxx.227)

    [자기야] 보면 장모님으로 등장하시는 분당 권여사님 인내심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폭발함.

  • 2. ..
    '14.3.12 1:01 AM (118.36.xxx.85)

    본인 엄마같은 장모 만났으면 서로 웬수 됐을 것 같죠.
    권여사가 사람이 좋아 허허 해주고 받아주니 "국민사위" 노릇도 해먹은 거지

  • 3. 원글이
    '14.3.12 1:06 AM (1.238.xxx.210)

    그러니까요..

  • 4. 정말
    '14.3.12 1:08 AM (112.151.xxx.88)

    가지가지 했군요 -.-

  • 5. ..
    '14.3.12 2:19 AM (122.36.xxx.75)

    주먹을부르는 뺀질거림 ‥

  • 6. ..
    '14.3.12 9:29 AM (1.224.xxx.197)

    마누라가 대단해 보여요

  • 7. 뺀질
    '14.3.12 11:42 AM (115.136.xxx.32)

    모든 문제는 너에게 있다, 남에게 해답을 구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해라..이런 식인듯 딱 엠비스럽네요

  • 8. 자기야인가
    '14.3.12 4:49 PM (36.38.xxx.206)

    뭔가 하는 프로에서도 꼴값 오지게 떨던데.........

    무슨 빙추같은 장모인지

    장모를 무슨 지 똥닦는 시녀 처럼 함부로 말하고 온갖 구박...... 뚱뚱하다고 인신공격........

    아무리 허물없는 아들 엄마 사이라도 그런 놈 있으면 패죽여놔야 하는데,

    무슨 쌍놈 집안인지 인간말종같은 사위새끼 ㅈ ㄹ 하는 거 보고 히히 좋다고 헤헤거리고......

    그걸 방송이랍시고 쳐 내는 pd 작가......... 진짜 개꼴깝 트리오 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142 아들들 체육복바지 사랑 언제까지인가요? 22 아들들엄마 2014/03/12 3,183
359141 그래도 82에 정이 들은 관계로 한마디 하자면 자게도 고닉으.. 32 그냥 존재감.. 2014/03/12 2,987
359140 오늘 모의고사 보고나면 언제 끝나나요? 5 고1맘 2014/03/12 1,172
359139 몇년간 생리 안하다가 갑자기 냉이 나오는데.. 4 == 2014/03/12 2,718
359138 박태환 '괘씸죄' 1년 6개월이나 괴롭혔다... 9 펌이에요 2014/03/12 3,034
359137 2014년 3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2 414
359136 약속 직전에 취소하는 남자맘은 어떤걸까요? 6 속마음 2014/03/12 2,151
359135 기도 부탁드립니다. 8 그레이스 2014/03/12 960
359134 이혼전후로 협박과폭언에시달리고있어요 도와주세요 4 .... 2014/03/12 2,696
359133 첫 유럽여행 계획짜요. 3 북유럽 2014/03/12 1,147
359132 82 망했나요? 46 .... 2014/03/12 10,308
359131 요즘 82는 속없는 미혼놀이터? 16 ... 2014/03/12 2,423
359130 에전에 수능끝나고 도움되라고 고마우신분글 찾아요 3 도움 2014/03/12 731
359129 다른카페글 캡춰하는거 질문이예요. 카페글 2014/03/12 294
359128 생리전에 성격이 극도로 포악해집니다 9 생리증후군 2014/03/12 3,014
359127 나이와 몸무게 4 어쩐담 2014/03/12 1,556
359126 어제 총회에서 생기부에 관해 열변을 토하시던데 7 .. 2014/03/12 2,519
359125 초등3학년 최상위수학- 이거 어디까지 시킬까요? 4 dnj 2014/03/12 4,197
359124 비행기에서 고양이가 탈출했는데 144 고양이 2014/03/12 20,416
359123 하~~일본에 있으니 피부가 좋아져요. 18 비밀 2014/03/12 5,248
359122 <급질>스마트폰에 대한 무식한 질문들... 14 ... 2014/03/12 1,957
359121 영어공부는 읽기로! 18 ^^ 2014/03/12 3,726
359120 스파클링냉장고 써보신분 계신가요? 5 탄산수 2014/03/12 1,561
359119 건강하게 살찌는 식사 습관 4 스윗길 2014/03/12 3,770
359118 박홍신부정말 끔직한 혀 3 돼지꿀꿀 2014/03/1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