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긴장하던 일이 있어요
신경도 많이 썼구요
원래가 좀 예민한 성격이기도 해요
예전에도 서너번 그런 적 있었는데여
오늘 모처럼 쉬려고 낮잠을 자다 깼어요
전 분명 깼는데 집에 혼자 있는데 몹시 주변이 시끄러웠어요
마치 티비 소리를 크게 누가 켜둔것처럼요
왁자지껄 시끄럽고 전 몸을 손도 까딱 못하게 포박당한 것처럼 있는데
정신은 말짱한데 주위도 그대로인고 혼자인데
엄청 누가 있는 것처럼 시끄럽고 몸 움직이다가 다시 잠들고서야 풀렸어요
혹시 이게 가위 눌린 건가요?
알수없는 환청이 무서웠어요
몸은 곧 풀릴거라는거 아는데 소리가 너무 듣기 싫었어요
어디서 들리는 소리일까요?
그리고 가위는 왜 눌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