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피아노 조카에게 물려주고 싶은데요.조율 비용이~

이럴 경우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4-03-11 21:04:28

직접 보여주고 상담 받은거는 아니지만 주변 피아노 가르치는 분이

조율하느니 걍 팔라고 했대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산거고 당시만 해도 피아노 있는 집이 별로 없었던 시절이기도 하구요.

제가 오랫동안 만진거라 5살 조카 한창 요즘 피아노 배워서 혼자서 집에서 피아노 가지고 노는데

고쳐서 물려주고는 싶은데 중고로 팔면 한 40만원짜리라네요. ㅋ;;;

조율 비용은 뭐 한 60쯤? 하겠죠.

제꺼는 삼익 아무 무늬도 없는 갈색 피아노인데 요즘은 손다치지 말라고 뚜껑도 반자동으로 서서히 내려오고

조각도 되어 있고 뭐 그렇잖아요.

피아노 내부는 안봐서 어떤 재질로 만들어졌는지 모르지만 이 참에 한 200만원이면 에이급 중고 사줄 수 있는 거 같은데

그게 낫나 싶기도 하구요.

제가 쓰던 피아노라 애착이 가서 판단이 안서는데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IP : 118.36.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1 9:09 PM (175.180.xxx.87) - 삭제된댓글

    피아노 평균 수명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주어들은 풍월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근 것보다
    오래전에 한국에서 생산된 피아노를 훨씬 가치있게 쳐준다고 들었어요.
    중고업자가 40에 사서 잘 손질해서 200에 팔지 누가 아나요?
    피아노 상태에 따라서 값이 천차만별일테니 일단 전문가를 불러다 의견을 물어보세요.
    가능하면 조율해서 물려주는 게 좋을거 같아요.

  • 2. ..
    '14.3.11 9:13 PM (125.187.xxx.130)

    조율 비용이 그리 비싼가요?

  • 3. ^^
    '14.3.11 9:16 PM (119.71.xxx.204)

    저 이동하고 조율까지 해서 10만원 들었어요..작년 4월쯤에요

  • 4. ....
    '14.3.11 9:27 PM (39.7.xxx.207)

    오래방치된 피아노는 수리까지 해야해서 30만원정도..?

  • 5. 조카
    '14.3.11 9:38 PM (212.201.xxx.136)

    피아노 조카에게 물려주려 조율했는데 5만원 들었습니다.

  • 6. ...
    '14.3.11 9:44 PM (211.36.xxx.192)

    간만에 로그인 댓글달려고 합니다.
    20여년간 방치된 그 전에도 한 번도 조율 안한 피아노 작년 여름에
    20만원 쯤 주고 조율했어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했는데 동생이
    조율 잘 하시는 분 소개로 조율하고 울 딸 잘 치고 있네요.
    오래됐어도 좋은 피아노 일테니 조율하고 조카분께 선물해주세요~~

  • 7. 다람쥐여사
    '14.3.11 9:52 PM (175.116.xxx.158)

    조율 그렇게 안 비싸요
    저는 84년형 오래 동안 치치 않고 방치된거 조율했는데 10만원 정도 들었어요
    조율말고 그보다 더 세밀한 조정적업이 뭔가 있다고 했는데
    어린이 학습용으로는 그정도로 충분하다했어요

  • 8. 팔지마세요
    '14.3.11 10:25 PM (211.36.xxx.68)

    저도83년ㅇ산피아노 여직갖고있어요
    조율하면됩니다
    80년대피아노가얼마나튼튼하고 진귀한대요
    그때120만원 주고엄마가사주신 영창무광갈색인데
    좋습니다
    조율해서조카주세요

  • 9. 조율
    '14.3.11 11:22 PM (68.192.xxx.103)

    응 두번나누어서 하던데 한번에 팔만원

  • 10. 햇살가득
    '14.3.11 11:31 PM (112.148.xxx.48)

    제 피아노가 초등3학년때 사서 지금 나이 마흔 넘었는데 아직 저와 함께 있어요. 저희 아이들도 치고 있구요.
    문제는 이 피아노가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갔다, 다시 건너 온 만신창이 피아노이고, 조율은 10년 이상 안한 피아노에요..
    그런데도 얼마전에 조율받으면서 들으니 피아노가 오래 될수록 소리도 더 좋다던데요.나무가 잘 말라서 그렇다고 그랬나 뭐 그랬어요., 오래오래 쓰시라고 하시던데.
    저는 인터넷에서 조율업체 찾아서 신청하고 받았어요. 할인기간이라 가격도 좋았구요.
    혹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조정같은거 받아야 하기도 하고 그러니 알아보세요. 그래도 그렇게 가격 많이 안 나오더라구요.,

  • 11. 이참에
    '14.3.11 11:31 PM (180.71.xxx.85)

    우리피아노도 조율한번 해줘야 하는데 하는데
    벼르기만 했어요
    조율 잘하시는분 계시면 소개좀 해주세요^^
    여기는 경기 의왕이고요
    피아노는 20여년전에 구입한 파랑바탕에 그림이 있는 삼익피아노예요
    당시 200만원 이상 주고 구입한거 같은데 없애려고 하니
    피아노주인인 딸이 가끔 뚱땅거리며 치고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26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박정희 재단에 기부금이... 4 ㅇㅇ 2014/06/15 1,631
388525 인문학이 말하는 자본주의 - 수준의 문제 아니면 수구보수 문제 1 인문학 2014/06/15 890
388524 안마방 가는건 절대 고쳐지지 않는 것 맞지요? 20 // 2014/06/15 27,919
388523 [페북] 어제밤 소주잔 기울이며 실종자 가족과 이야기했습니다. 6 우리는 2014/06/15 1,941
388522 발모팩만들고남은 생어성초 3 남았네 2014/06/15 2,568
388521 자전거 초보인데요 무릎이 아파요 ㅠㅠ 10 자전거 2014/06/15 2,787
388520 그가 그립다. 2 // 2014/06/15 1,303
388519 언니들 도와주세요! 파란 물 든 분홍옷 어떻게 빼나요?ㅠ.ㅠ 6 멍충이 2014/06/15 4,929
388518 냉동실에 있는 죽방멸치 어떻게 먹을까요? 5 요리초자 2014/06/15 1,586
388517 딸아이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모르겠대요. 6 엄마 2014/06/15 1,592
388516 ㅈ 마켓에서 사도 괜찮을까요? 4 고춧가루 2014/06/15 1,579
388515 휴롬에.. 4 ㅜㅜ 2014/06/15 1,776
388514 가족 중 정신분열 환자 37 지친다 2014/06/15 15,430
388513 집에서 요거트만들었는데요 3 dd 2014/06/15 2,182
388512 문창극 총리 김명수 부총리 지명은 제2의 경술국치 3 light7.. 2014/06/15 1,539
388511 달지않은 유자차 없을까요 3 주방이야기 2014/06/15 2,449
388510 청소기 고장 이렇게 날수도 있나요? 6 청소 2014/06/15 1,436
388509 서울시내에서 분당하고 비슷한 수준,학군 동네가 어디일까요? 8 jun 2014/06/15 5,552
388508 위화 소설 중에 재미있던 소설 뭐 있어요? 3 쉰난다 2014/06/15 1,482
388507 쫀득한 감자조림 어떻게 만드는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8 반찬비법 2014/06/15 5,701
388506 배우들은 왜 노래를 잘할까요? 6 꿍금 2014/06/15 2,118
388505 부정선거 김어준의 kfc#12 1분 정리 4 ... 2014/06/15 2,276
388504 이정도 냄비는 어디에 쓰는거예요? 3 2014/06/15 2,116
388503 일본이 패했네요. 13 총리모국 2014/06/15 7,850
388502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5 홀로 아리랑.. 2014/06/15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