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반째 어디서 들리는지도 정말정말 못치는 피아노 소리 들으며 살고있네요. 그놈의 하농 1번 어떻게 1년 반째 틀릴수 있는지...
그동안은 그냥저냥 지냈는데 임신하고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피아노 소리때문에 아주 죽겠어요.
1.2월엔 방학이라 밤낮으로 치고 요즘은 밤에만 치는걸 보니 아이가 치는것 같은데 정말 너무 괴로운건 너무너무 못친다는거...
저희집은 평소에 티비도 안틀고 남편 퇴근하고 돌아와도 소리 안켜고 게임해서 집안에서 나는 소음이 없어 피아노 소리가 끔찍할정도로 잘들리네요..
듣기로는 안방 바로 위에서 들리는게 바로 윗집 같은데(저희집이 아파트 맨 끝 라인이어서 옆집은 없어요) 경비실에 여러번 연락해봐도 계속 치고 본인들 아니라고 하고.
윗집은 아닌듯한데 찾아내서 방음좀 해달라고 하고싶은데 아님 시간좀 정해서 그때만 좀 치던가 아 조용한 집에서 쉬고싶네요 ㅠㅠ
피아노 소음 찾아내시거나 해결하신분들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소음 찾아낼수있을까요?
살려줘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4-03-11 19:53:19
IP : 183.97.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문에
'14.3.11 7:57 PM (14.52.xxx.59)귀대고 들어보세요
같은 라인 아니라 대각선도 잘 들려요
저희는 리코더로 태왕사신기 주제가를 몇년째 부는데 계속 같은곳을 몇년째 틀려요
듣다가 그 부분 나오면 가슴이 콩닥콩닥 ㅎㅎㅎ2. ...
'14.3.11 8:06 PM (115.140.xxx.74)몇년전
저도 피아노소리 잡으러 우리라인. 양옆라인 가가호호 방문했었어요.
결국 옆라인 윗집이었고 서로 마찰없이 밤9시 후로는 안치기로 약속 받았네요.
그래도 요즘은 몇년 쳐서그런지
실력도 향상되고 그럭저럭 들을만해요ㅎㅎ
첫댓글님 글 너무 웃겨요ㅎㅎㅎ3. 살려줘
'14.3.11 8:24 PM (183.97.xxx.11)저 대기타고 있었어요 ㅋㅋ 다들 감사합니다 역시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서 대문에 귀대고 있어야 겠네요
심장떨리는게 저만은 아니라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ㅠㅠ4. ...
'14.3.11 8:32 PM (118.221.xxx.32)위부터 주욱 내려오며 들어보면 그집 앞에선 확실히 들릴걸요
5. ㅋㅋㅋ
'14.3.11 9:12 PM (118.36.xxx.171)하농 1번 1년반째 틀린다에 크게 웃었네요.
에궁 왜 그런데요
일주일에 한개씩은 진도 넘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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