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무소파는 어떨까요?

저두 소파고민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4-03-11 15:04:11

저희는 마루에 티비가 없이 서재 비스무리 꾸미긴했어요. 책상, 책장있고 어린이 책상 하나 더 있어서 어디서든 앉아서 책볼 수 있게끔 해 놨어요.

먼지 안 꼬이게 살려고 노력중인데요,

가죽소파는 아래를 청소하기가 힘들어서, 물건이랑 먼지는 기어들어가는데 닦을수가 없으니 어쩌다 소파를 뒤집으면 그 밑에 먼지 한가득 ㅠㅠㅠ 더구나 소파의 올록볼록한 틈새사이로 머리카락 레고조각 쓰레기 등등의 온갖 잡것들...저희집 소파는 크림색인데 이게 4년째쓰니 회색 비스무리하게 되고 재질이 막 갈라지고...참 흉물스러워집니다.

이사가면서 소파를 바꿀까 버릴까 하던중, 앞의 소파글을 읽으니 없이는 안될 것 같고....

혹시 나무소파 어떨까요?

긴 벤치모양이고 양 끝으로 손잡이 있고, 방석같은거 쭈루룩 올려놓고도 쓰고 그냥도 쓰고, 소파 아래 바닥 청소하기도 쉽고 소파자체에 먼지도 안 꼬이고, 더러워지면 올려놓은 방석 쫙 빨래해주면 되고.....요즘 나무소파에 빠져 장점만 이렇게 보이는데,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단점이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답글 꼭 주세요^^
IP : 112.152.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 원글인디...
    '14.3.11 3:12 PM (203.244.xxx.26)

    전부터 쇼파 검색중인지라... 빠신다는거보니 패브릭이면서 나무 프레임 쇼파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패브릭 쇼파는 먼지 대박이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오염에 약하고, 애가 있음 더하겠고, 쇼파에서 커피나 쥬스 마시다 쏟으면, 가죽쇼파야 쓱쓱 닦으면 되지만 패브릭은 빨아야하고 빨아도 깨끗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자주 빤다지만 빨수록 추레해지고...
    장점은 이쁘다는거, 겨울에 차갑지 않고, 여름에 들러붙지 않는다는거.
    이런 저런 이유로 저도 그냥 가죽쇼파 사서 잘 관리하는게 낫겠구나 싶더라구요.

    청소는요... 전 지금은 가죽쇼파 2m 짜리 3.5인용인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살살 끌어서 청소 가능해요. 그냥 하시면 됩니다^^; 가죽쇼파도 좀 아래 떠있는 애들도 있구요.

  • 2. 제가 그 원글인디...
    '14.3.11 3:13 PM (203.244.xxx.26)

    그리고 패브릭 쇼파 쓰는 집을 본적도 있고, 다른 쇼파 후기같은데서 읽은건데 스폰지가 꺼지면서 모양이 쳐진다고 해야하나... 각이 잡힌게 좀 사라진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 3. 원글
    '14.3.11 3:15 PM (112.152.xxx.59)

    패브릭은 아니구요 (먼지가 싫어서요^^)
    소파라기보다는 의자에 가까운 디자인의 소파요.
    그냥 나무소파 그 자체로 써도 돼고, 딱딱한게 싫음 방석같은거 놓고 쓰는거요.
    머가 이렇게 까다로운지 ㅠㅠㅠ
    점점 오타쿠 되어갑니다 ㅋㅋ

  • 4. 불편
    '14.3.11 3:22 PM (121.132.xxx.65)

    어휴,제가 그거 샀다가 몇달만에 버렸습니다ㅎㅎ
    자고로 소파라는건 안락한게 최고입니다.
    딱딱해서 푹신한 방석 깔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하여튼 불편해서 후회할겁니다.
    그냥 안락한 소파 사서 한달에 한번
    소파밑 대청소 하면서 쓰셔요.

  • 5. 제가 그 원글
    '14.3.11 3:24 PM (203.244.xxx.26)

    어떤건지 링크 좀...ㅋㅋ
    대부분 그런게 두꺼운 빅쿠션 스러운 걸 놓고 쓰게 되지 않나요?
    크기가 있으니 먼지는 낄꺼고, 쿠션이 얇으면 포근한 맛은 없겠죠.

  • 6. 원글
    '14.3.11 3:31 PM (112.152.xxx.59)

    수납까지 되면 아래 청소가 힘들것 같아 수납 없는걸로 고민하고 있는 중이예요^^
    답글읽으면 고민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점점 고민이 늘고 있네요^^

  • 7. 제가
    '14.3.11 4:05 PM (110.13.xxx.192)

    비슷한 이유로 몇달 고민하다 찾아서... 소파 샀는데요. 파란들에서 PU 원목소파 검색해서 17만원 주고 샀어요 배송비 사만원 정도 줬던것 같고요. 인조가죽이고 쿠션 나쁘지 않고... 나무는 원목이라는데 색이 칠해져 있어서... 좀 그렇긴 한데...딱...비슷했어요. 그러니..검색해 보세요.

  • 8. 원목소파
    '14.3.11 4:19 PM (61.73.xxx.60)

    벤치에 팔걸이 있고, 가죽으로 된 등받이와 쿠션이 있는 소파 있어요.
    저 고양이를 키워서 쿠션 탈부착할 수 있는 원목소파 위주로 찾다가 발견한 건데요.
    가죽소파와 원목 소파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http://decoroom.kr/shop/shopbrand.html?xcode=018&type=M&mcode=007

    여기 아울렛도 운영하는데요. 아울렛 전시품은 위의 가격보다 훨씬 싸게 구매가능해요.

    저는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소파 주변에서 뛰어놀다가 원목 팔걸이 부분에 부딪혀서 다치지 않을까 하는 정도에요.. 그 이외에는 아주 마음에 들고. 잘 샀다 싶어요. ㅋㅋ

  • 9. 저요
    '14.3.11 4:21 PM (203.226.xxx.29)

    제가 호흡기가 안좋아서 먼지 신경이 쓰여서
    쇼파 침대 전부 나무벤치형 평상형 쓰고 있어요
    나무 벤치형긴거에 일인용 체어 2개해서 쓰고 있어요
    손님오면 일인용 방석 깔고 평소엔 무릎 담요 접어서
    깔고 앉아요 자주자주 빨려고..
    가죽쇼파보다 안락감은 덜해요
    전 제가 원해서 쓴거라 불만 없어요~

  • 10. 파아란2
    '14.3.12 7:31 AM (182.220.xxx.52)

    나무벤치형 저도 쓰고 있는데 겨울에만 방석 두툼한거 놓고 쓰고
    여름에는 나무위에 그냥 누우면 생각보다 많이 딱딱하지 않고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883 조언 부탁드려요. 1 hormig.. 2014/03/11 491
360882 외국에서 한국 귀국시기고민입니다..(중학생아이자녀두신분조언주세요.. 7 귀국시기고민.. 2014/03/11 2,187
360881 한가지 음식에 빠져들면 그것만 먹어요. 14 영양불균형 2014/03/11 2,620
360880 포토샵 일러스트 등 프로그램 다운로드 4 러블리초이 2014/03/11 3,613
360879 아버지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해요... 14 망고주스 2014/03/11 3,340
360878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뭐보시나요 26 2014/03/11 3,017
360877 18개월 아이가 엄마를 거부할 때 7 서하 2014/03/10 2,089
360876 신의 선물, 조승우 때문에 볼거같아요 3 ... 2014/03/10 2,140
360875 임신막달에 뭐가 필요할까요? (먹을거로) 2 2014/03/10 791
360874 고등학생 아들반에 이런 아이가 있대요 6 걱정 2014/03/10 3,456
360873 알러지 테스트에서 강아지털에 반응이 나왔어요..고양이를 키울수 .. 10 냥이좋아 2014/03/10 3,213
360872 “국정원, 보수언론 국장에게 칼럼 청탁·선물도 보냈다” 2 샬랄라 2014/03/10 618
360871 실거주 아파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3 결혼22년차.. 2014/03/10 1,774
360870 청소기와 세탁기는 아침 몇시돌리세요??? 6 코미 2014/03/10 6,488
360869 동사무소알바 해보신분 6 ^^ 2014/03/10 4,614
360868 정말 무식한 질문하나! 1 정말 2014/03/10 672
360867 괜찮은 옷걸이나 바지걸이 파는 곳 아시는 분?? zzz 2014/03/10 692
360866 발등에 불 떨어지고 코가 석자 빠진 박근혜 손전등 2014/03/10 838
360865 결혼한지 10년 이상인분께ᆞᆞ 53 00 2014/03/10 13,593
360864 동물병원에서 아메리칸숏헤어를 보고 왔어요. 그런데~ 8 냥이 2014/03/10 3,273
360863 빵터진 sns 드립...함익병은 새로운 병명으로 지칭될 가능성이.. 9 2014/03/10 3,671
360862 e-영양왕 등 죽메이커 써보신 분 계세요? (환자식) 2 후후 2014/03/10 4,999
360861 검찰·국정원·조중동, '간첩 조작사건' 입장 급선회한 이유 1 샬랄라 2014/03/10 765
360860 미코진 하버드 금나나요.. 53 .. 2014/03/10 27,843
360859 싱크대 문짝교환 알아보럭 가려는데 어느시장을 가야하나요? 1 싱크 2014/03/10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