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마루에 티비가 없이 서재 비스무리 꾸미긴했어요. 책상, 책장있고 어린이 책상 하나 더 있어서 어디서든 앉아서 책볼 수 있게끔 해 놨어요.
먼지 안 꼬이게 살려고 노력중인데요,
가죽소파는 아래를 청소하기가 힘들어서, 물건이랑 먼지는 기어들어가는데 닦을수가 없으니 어쩌다 소파를 뒤집으면 그 밑에 먼지 한가득 ㅠㅠㅠ 더구나 소파의 올록볼록한 틈새사이로 머리카락 레고조각 쓰레기 등등의 온갖 잡것들...저희집 소파는 크림색인데 이게 4년째쓰니 회색 비스무리하게 되고 재질이 막 갈라지고...참 흉물스러워집니다.
이사가면서 소파를 바꿀까 버릴까 하던중, 앞의 소파글을 읽으니 없이는 안될 것 같고....
혹시 나무소파 어떨까요?
긴 벤치모양이고 양 끝으로 손잡이 있고, 방석같은거 쭈루룩 올려놓고도 쓰고 그냥도 쓰고, 소파 아래 바닥 청소하기도 쉽고 소파자체에 먼지도 안 꼬이고, 더러워지면 올려놓은 방석 쫙 빨래해주면 되고.....요즘 나무소파에 빠져 장점만 이렇게 보이는데,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단점이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답글 꼭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