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글보고--저는 아랫동서가ㅠ

....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14-03-11 13:57:04

아이들방학숙제 중 미술관체험하고 사진찍고 감상문쓰는게 있었는데,

도시사는 동서네가 여름휴가쉬러 저희집에 일주일머물고 갈때 아이둘딸려보냈습니다.

해마다 여름휴가나 명절전후로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놀다갔어요.

저는 첨으로 숙제때문에 아이둘보내면서 이십만원챙겨줬구요.(10년도 더 됐네요)

 

반찬가게에서 세가지 만원짜리사서 그것만먹었고,

저녁은 살빼라면서 던킨도넛하나씩만.

시동생에게는 하루에 십만원도 넘게 든다면서 짜증을 내더래요.

동네앞 마트에서 어쩐일로 아이스크림이랑사주면서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외상하면서

시동생한테는 우리아이들이 너무 잘먹어서 돈이모자라서 외상으로 과자샀다고 거짓말하면서

시동생한테 돈을 받아내더래요.

미술관숙제하고 집으로 올때 제가 아이들에게 차표끊고하라고 오만원을 줬는데,

니엄마 차비하라고 돈주더냐고 물어봐서 오만원있다니까 달라고하면서하는말이

우리 신랑이 차표끊어줄거라며 그돈받고는 만원씩주면서 내가주더라고 말하라고시켰답니다.

 

평소 명절용돈으로 100원짜리 10개주는 동서네요.

시동생 현기차생산직 20년가까이 된 억대연봉자구요.

동서네 친정은 찢어지게 가난한 그것도 맏딸이라

시동생 알게 모르게 친정으로 돈이 가야하는 상황인줄알겠지만

정말 지지리 궁상도 이런 궁상이 없네요.

 

 

 

 

IP : 125.135.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1 2:16 PM (222.110.xxx.1)

    심하게 말해서 죄송하지만, 동서 저정도면 정신병자 수준 아닌가요?
    20만원이나 딸려 보냈는데 던킨도너츠 딱 하나씩 사주고 집앞수퍼에서 과자쪼가리 사주면서 심지어 그것마저도 주민등록증 맡기고 외상하고 돈없다 타령하고..
    20만원을 안딸려 보냈다 해도 저건 심해요. 게다가 자기는 매번 아이들 보낸다면서요.
    애들 돈 오만원 뺏고 만원 돌려주는것도 -_- 아 정말 무슨 중딩 깡패도아니고
    저정도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정도 아닌가요..
    명절용돈으로 100원짜리 10개주는것도요, 사람을 대놓고 모욕하는것도 아니고 왜저러는건지 참

  • 2. 애들
    '14.3.11 2:30 PM (150.183.xxx.253)

    멀리해야겠어요
    교육적으로 안좋을듯 --;;
    가족이라고 꼭 다 봐야하는거 아니자나요 --;

  • 3. 전 그래서
    '14.3.11 7:33 PM (121.167.xxx.126)

    아랫동서 있는데 몇번 겪어보고서 마음에서 인정 안하고 살아요.

    그냥 외며느리려니 생각하고 사니까 마음 편해요.

    저런 사람들 푼돈 아껴 잘살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정말 지꾀에 지가 넘어간다고 동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아주 쫄딱 망했어요.

    당한 일이 많아서 동정도 안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964 베스트글 김연아 열애성 상품가치를 보고 느낀 점이랄까요 23 ..... 2014/04/05 3,465
367963 하루에 뭘 어느정도 먹으면 건강/피부에 좋을까요? 2 에공 2014/04/05 1,462
367962 공판장에서 파는 야채도 안좋을까요?? .. 2014/04/05 400
367961 어린이대공원 쪽 비올까요? 3 벚꽃놀이 2014/04/05 512
367960 혼자 사는 분들 집에서 반찬 어떻게 해드세요? 5 .... 2014/04/05 2,012
367959 오늘 같은날 난방 하시나요? 3 ... 2014/04/05 1,555
367958 수의사 선생님껜 뭐가 있는걸까요? 11 동물병원 2014/04/05 3,205
367957 이런 아들..어쩝니까 12 -- 2014/04/05 3,926
367956 드라큐라는 왜 거울에 비치지 않을까요? 1 mac250.. 2014/04/05 1,181
367955 아산시 잘 아시는분~ 남편 2014/04/05 543
367954 혹시 사춘기 없었던 분 계세요? 13 이런 2014/04/05 2,475
367953 삼차신경통 2 아프다 2014/04/05 1,319
367952 어제 태양은 가득히 영화속 마르쥬 34세때 2 마르쥬 2014/04/05 1,266
367951 구두 브랜드...suze♥brunii. 그냥 2014/04/05 584
367950 중학생 아이들방 도배하려는데요 4 도배 2014/04/05 1,644
367949 이런 체인 목걸이는 어떤 옷이랑 매치하나요>>>.. 4 rrr 2014/04/05 1,375
367948 불교신자분들만 보세요. 4 불교신자만 2014/04/05 1,563
367947 피부 광택이 없어진 이유가 뭘까요? 9 2014/04/05 4,148
367946 강릉,속초 사시는 분 1 ^^ 2014/04/05 967
367945 친구 맞나...생각이 복잡해요. 8 휴우.. 2014/04/05 3,035
367944 롯데아이몰에서 산 ㅇ ㅗㅅ을 교환하려는데... 3 asd 2014/04/05 1,107
367943 미용실에서 아이롱 이라는거 해보셨어요? 5 2014/04/05 1,961
367942 엄마를 때리는 7살 아이는 어떻게 야단쳐야하나요 7 ㅜㅜ 2014/04/05 3,114
367941 안선영이 배용준을 본 우럭탕 수제비집 아시나요?? 부산맛집 2014/04/05 2,227
367940 고2 아들이 미용사가 되겠데요.ㅠ 34 걱정 2014/04/05 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