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관계상 따로 살아요..
집에는 한달에 두번 정도 가구요..
어제 집엘 갔는데.... 제가 학창시절부터 아껴가며 모아둔..cd 들을 다 갖다버렸어요..
그것도 제가 오기 하루전에요..
진짜 짜증나 죽을거같아요...
내가 조아하는 가수들 cd...ㅠㅠ
제 추억이 다 날아간거 같아...미칠듯이 슬프고 힘들어요
제가 하루만 잇으면 집에 오는걸 알면서도 도대체 왜 갖다버렸는지..
전화한통화만 해도...버리지 말라고 햇을텐데..
전화통화도 없이..
아..진짜 짜증나 죽겟어요. 솔직히 욕 나와요.
생전 안하는 정리는 왜 한건지...
cd들도..지저분하게 있던것도 아니고..
서랍에 정말 깨끗이 넣어놓은건데도...에혀....
진짜 허무해요. 지금도 눈물나네요
어제도 하루죙일 울엇건만..
동생이 달라고 해도 안주고 모아놓은건데....
아직도 멍 때리고 잇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