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매번 저와 남편에게 지원받길 원하세요
힘들어하시기도 하고 ..
아직 아버님 회사에 잘 다니시는데
어머니는 가사일 하시구요.
그래서 저희도 형편 닿는 한 드리긴 했는데
저 며칠전에 라디오 듣는데요
어머니 사연이 라디오에 나오더라구요
지역과 이름 나오는데 어머니가 맞으시더라구요
내용은 남편(시아버님) 몰래 애들 몰래 천만원 모아서
홀로 계신 시외할머니(어머니의 친정엄마) 를 드렸다는 거였어요.
정황상 어머니가 맞고.. 성함도 특이하셔서 바로 알수 있었구요.
듣는데 뭔가 이건 아니지 않나 싶더라구요.
아버님도 모르게 다른돈 모으신게 물론 힘들긴 하셨겠지만
아무도 몰래 그러셨다는게 참...
저희가 드린 용돈도 거기다 포함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참... 그렇네요...
그냥 모른척 해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