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벅스 커피값 비싸다 비싸다 하는데.. 90년대 커피값도 4~5천원대 아니었나요?

커피 조회수 : 7,639
작성일 : 2014-03-11 13:10:26

스타벅스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 커피들 비싸다 비싸다 하는 사람이 많은데..

(요 아래 글 읽고 올려요..)

 

근데 90년대 커피숍 차값도 4~5천원 하지 않았나요?

다방은 안가봤지만 다방커피도 비쌌을것 같은데..

 

보통 차값은 자릿값이고

스타벅스 같은곳은 테이크아웃을 하기는 하지만

 

제가 대학생이었던 90년대에도 친구들이랑 커피숍 자주 갔었는데..

유난히 스타벅스 커피=비싼커피=된장녀 공식이 된것 같아 좀 그렇네요.

 

그런식으로 따지만 술값도 마찮가지죠.

슈퍼에서 파는 캔맥주 마시면 되는거지 뭐하러 비싼 술집 가나요.

 

 

IP : 121.129.xxx.8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1 1:12 PM (124.49.xxx.3)

    사카니 뭐니 테이블에 전화기 있던 시절에도
    맥심 초이스 커피 ㅋ 가 3천원 원두커피가 4천원...제일 비싼 우산모양 이쑤시개가 꽂혀있는
    파르페는 5천원 육박하지 않았나요? ㅎㅎ
    전 까페나 술집이나 자릿세라 안에서 먹는건 그렇다치고
    테이크아웃은 할인해줘야한다고 봐요

  • 2. 날마다
    '14.3.11 1:12 PM (114.204.xxx.23)

    술먹는건 아니니
    그리고 90년대 커피 그리 안비쌌어요.

  • 3. ^^
    '14.3.11 1:13 PM (182.218.xxx.177)

    스타벅스에서 커피먹는거 된장녀 맞아요
    제 주위사람들 다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당사자들이야 그렇게 생각 안하겠지만요

  • 4. .....
    '14.3.11 1:15 PM (49.50.xxx.179)

    맞아요 90년대 중반 넘어가면서 홍대앞에 새로 생긴 까페들은 거의 한잔에 5천원 정도 했어요

  • 5. ..
    '14.3.11 1:17 PM (121.129.xxx.87)

    제가 96학번이고 지방광역시의 대학 다녔는데
    커피 4~5천원 했던걸로 기억해요.

  • 6. 가끔 사람만날때 가도
    '14.3.11 1:17 PM (110.70.xxx.4)

    지금처럼 라면먹고 커피 스타벅스 먹고는 안해ㅛ어요
    식사 하면 후식으로 나왔고

  • 7. ...
    '14.3.11 1:19 PM (223.62.xxx.102)

    그런식이면 호텔 식음료가 얼마나 비싼가요... 자릿값 있는 커피와 테이크아웃 커피는 당연히 값이 달라야죠.. 원래 스타벅스 커피는 저렴이 대중커피로 시작한건데.....

  • 8. ㅁㅁㅁ
    '14.3.11 1:19 PM (175.255.xxx.51)

    2000년초반... 계산해보니 12년쯤 전에 커피숍 커피 한잔 5천원-6천원 이었는데요.
    거기에 비하면 스벅 커피는 가격은 비슷한데 양이 두배이상이네요...

  • 9. 글게요
    '14.3.11 1:19 PM (124.49.xxx.3)

    저도90년대 학번인데 대개의 커피숍이 천원대는 아니었죠
    (하긴 요즘에도 지나다보면 아메리카노 천원! 플래카드 있는 곳 있다만)
    독다방같이 셀프인데도 그시절 3천원이었던 것 같은데-_-

  • 10. ㅡㅡ
    '14.3.11 1:19 PM (210.94.xxx.89)

    그 나이대는 아니긴 합니다만,
    그 때의 커피값은

    직원이 메뉴판 들고 주문 받으러 와서, 주문 받아가고
    다시 음료 들고 서빙해주고, 와서 빈그릇 치우고
    나갈 때 계산 받아주는..

    인건비와 짧지 않은 시간의 자릿값이 포함이 된 거죠.

    적어도,
    자기발로 카운터가서 계산하고 줄서 기다려서 음료 받아들고 나오는
    '순수커피값' 만으론 스타벅스 커피가 비싼거 맞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초록색 여신인지 마녀인지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기분에 그 돈을 지불하니까,
    된장이라고 불리는 거구요.

    나는 편의점 컵에 담겨있어도 스벅커피를 구분할 수 있고,
    그 맛이 좋다..는 사람은 좀 억울하겠지만.
    솔직히 로스터리 카페도 아니고, 그런 사람 몇이나 있어요.

    쉽게 말해서, 스벅에서 테이크아웃 컵에 앞으로는
    초록 로고 빼고 흰컵에 준다고 하면
    당장 매출 반 이하로 떨어질껄요??

  • 11. 왜그럴까 생각해보면
    '14.3.11 1:20 PM (119.197.xxx.132)

    예나 지금이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데 예전엔 테이크아웃이 드물었잖아요.
    커피숍=만남의 장소
    스타벅스=아니 밥먹고 후식을 저렇게 비싼걸?
    요렇게 되는게 아닐지
    예전에야 점심먹고 자판기지 언제 시간나서 점심먹고 커피숍에 쭈르륵 앉아 한잔했겠어요.
    그리고 스타벅스 좋지도 않은 원두로 너무 비싸게 받아먹어요.
    저도 하루 커피 두잔은 마시는데 진짜 스타벅스는 돈 아깝습니다.
    원두사서 직접 내려먹어요.

  • 12.
    '14.3.11 1:21 PM (203.249.xxx.10)

    92년도, 93년도 홍대에서 미술학원 다녔는데
    그때 처음 생겼던 원두커피(아마 그땐 헤이즐넛이었죠)가 1000원이었어요.
    강사 선생님이 고딩들 이끌고 가서 한잔씩 쏘신거라 기억에 남네요.

  • 13. 케이블에서
    '14.3.11 1:25 PM (175.223.xxx.50)

    스타벅스랑 몇몇 유명커피랑 @데리아 커피
    가리고 맛았는 커피 구분하라 하니 6대 4로 @데리아
    커피가 향이 좋다고 하던데요 @데리아라니 멘뭉...고로
    커피맛 아는 사람 별로 없다

  • 14. ...
    '14.3.11 1:30 PM (223.62.xxx.102)

    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스타벅스가 질수밖에 없던 이유가 바로.. 스타벅스는 싼 대중커피로 시작한 거니까요..집에서 만든 식사 대용으로 맥도널드 시작했듯, 내려먹는 홈메이드 커피대신 나온거잖아요.. 그런 커피를 무려 사천원씩이나 주고 사먹는건 좀 그렇죠... 커피원료가 좋으면 만원짜리 커피라도 비싼게 아니듯.

  • 15.
    '14.3.11 1:32 PM (175.223.xxx.158)

    찌질이들이 하는말이니 신경안써도 되요
    남이야 2만원짜리 커피 마시러 다니든 뭔 상관이라고

  • 16. 더블준
    '14.3.11 1:38 PM (37.221.xxx.162)

    스타벅스 커피 먹으면 멋있어 보이남요??????
    거기 커피는 전 세계 매장 자사 커피맛이 균일해야 하기 때문에
    비싼 원두 못쓰고 구하기 쉬운 저렴한 원두를 써야하기 때문에 맛이 별로예요.
    너무 많이 볶아서 쓰던데..... 고급커피로 보이나요?

  • 17. ???
    '14.3.11 1:38 PM (175.223.xxx.198)

    20년전 라리에서도 4천원 넘게주고 커피 마셨어요

  • 18. ㅋㅋㅋ
    '14.3.11 1:39 PM (14.36.xxx.129)

    스타벅스 4천원 커피 마시면 된장녀요?
    겨우 4천원짜리 커피에 된장녀라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케일이 얼마나 작은가요.ㅋ

    아메리카노가 스타벅스는 3800원
    엔젤리너스랑 투썸은 더 비싸던데요.
    테이크아웃 전용 개인 커피가게가 아니고서는 스타벅스 카피값은 평균이죠. 절대 비싸지 않아요.

    그리고 본인 돈으로 커피마시는데 왜 남들이 이렇게 상관하나요.
    웃겨 정말ㅋㅋ

  • 19. 맞아요
    '14.3.11 1:42 PM (211.217.xxx.165)

    지방 광역시 기준 그때 이미 4-5000원 맞았어요.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이런곳은 90년대 말에 6000원짜리 메뉴있었고, 청담동은 그때도 만원짜리 커피 있었어요.
    대학교 앞이나 2-3000원짜 있긴 했는데, 그때도 좀 인테리어 좋고 물좋은 곳은 5000원 넘나들었어요.
    15년 전에도 그가격이었던건 맞습니다.
    그 당시에도 3000원이면 김치필라프+후식주는곳도 공존했었지요.

    까페를 원래 자주 가시던 분들은 오히려 스타벅스같은 체인 많아져서 가격 싸졌단 소리도 많이 했었죠.

  • 20. ...
    '14.3.11 1:48 PM (121.129.xxx.87)

    날마다 커피 마시는 사람은 아닌데..
    스타벅스(엔제리너스, 투썸, 커피빈 등 모든 브랜드 커피전문점 통틀어) 커피를 멋있어 보이려고 먹는것은 아닌데요.
    그냥 기호식품으로 맛있어서 먹는것 아닌가요?

    스타벅스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어서 그렇지..
    너무 매도 당하는것 같아요.

    반대로 그럼 술은 폼잡고 싶어서 마시는건가...
    제가 대학생이었던 18년전에도 커피값 이정도는 내고 마셨어요.
    그동안 오른 물가가 얼마인데..

  • 21. 92학번인데
    '14.3.11 1:50 PM (112.185.xxx.99)

    그때쯤 커피전문점 생겨나고 대학가 아메리카노는 1000워·에서 1500원이 주류였고 카푸치노 카페라떼 이런거는 2500~3000원 이었어요.물론 강남쪽명ㄷ‥ㅇ 고급커피숍에서는 그때도 사오천원했지만 지금처럼 프랜차이즈가 넘쳐니지도 사오천원이 일반적이진 않았죠.커피값 솔직히 많이비싸지만 자기가 벌어서 시먹는다는데 뭐라하는것도 웃기죠.

  • 22. ....
    '14.3.11 1:51 PM (211.117.xxx.78)

    커피전문점 된장남들도 많이 보이던데^^

  • 23.
    '14.3.11 1:57 PM (39.7.xxx.173)

    저기 위에 강남 커피 이야기하신분..
    그때 카푸치노 까페라떼 질이 스타벅신 정도했나요?
    제가 지방 중소도시 방문할일이 있어 갔는데 근처 까페가서 커피시켰더니 가격은 6000원인데 ..
    완전.. 커피가루타고 줬나보더라구요
    아예 메뉴에 생크림들어가는거 없고...
    옛날에 서울도 말만 카푸치노였을거 같아서요

  • 24. ㅇㅇ
    '14.3.11 1:58 PM (223.62.xxx.67)

    마시고 싶으몀 마시는거지 여기서 커피마시면 된장녀라느니 논란자체가 이해안돼요. 점심으로 도시락 싸와먹고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을때도 있고 누가줘도 마시기싫을때도 있구요... 테이크아웃은 좀 할인해줬으면 하는건 동감이에요.

  • 25. ..
    '14.3.11 2:05 PM (39.7.xxx.190)

    97년 서울 외곽에서 커피숍 알바했어요 제일 싼 맥심 커피가 삼천원이었고 파르페가 육천원이요 더 비싼 곳도 있었고 가장 비싼 메뉴는 돈까스에 식후 커피로 만원이 넘었죠 테이블 위에 전화기 놓여있고 금연 가능한 카페였늘 뿐인데도 그 가격이었요 압구정 명동 종로 이런 데는 더 비쌌어요

  • 26. ㅇㅇ
    '14.3.11 2:12 PM (218.38.xxx.235)

    4-5천원은 땅값 비싼 곳만...강남역, 신촌이나 홍대 일부 비싼 까페만...
    아니면 6천원 정도에 밥 주고 커피 후식으로 과자랑 주고...

  • 27. 90년대 초중반 홍대
    '14.3.11 3:45 PM (110.70.xxx.236)

    1000원짜리 커피가 있었나요?
    학교 바로앞도 그렇게 싸지 않았는데...
    심지어 주차장거리 (오렌지거리, 피카소거리) fuse 같은덴 8천원정도 였어요.
    그때 알바해서 기억함. 팔면서도 미쳤다 미쳤다 했으니까요.
    물론 그때는 카페마다 테이블에 전화도 있고 포켓볼도 있고 서빙도 직접해주고... 그랬죠.

  • 28. ..
    '14.3.11 3:46 PM (124.195.xxx.139)

    91학번인데요.
    91년도 지방의 한 대학교 앞 커피숍에 과동기가 아르바이트해서 자주 갔었거든요. 그냥 원두커피는 1200원 비엔나커피는 3000원 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 과동기 시간당 900원 받았어요.
    한 시간 일하고 300원 더해야 커피 한 잔 사 먹을 수 있다고 얘기한거 생각나요.

  • 29. ---
    '14.3.11 4:39 PM (217.84.xxx.132)

    96학번인데..파르페 6,7천원 했었어요. 종로쪽에서 동아리 활동했는데 매 주 1등 하면 파르페를 공짜로 먹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기억해요.

  • 30. 고정점넷
    '14.3.11 4:45 PM (175.253.xxx.63)

    95학번 비엔나 커피 5000원!!!
    커피값이 아까우면 혼자 아까워 하고 제발 남들에게 같은 잣대 들이대지좀 말자구요

  • 31. 커피홀릭
    '14.3.12 10:33 PM (210.2.xxx.183)

    글로벌 시대라면서 왜 커피값은 글로벌 하지 않은거지...
    스타박스야... 한국지점도 블랙커피는 1불 79. 미국이랑 똑~같이 받아라... 왜.. 니들만 튀냐!!
    한국에서 두배로 쳐 받아 먹으니까.. 이리 말은 많은거지...

  • 32. ...
    '14.3.14 7:40 PM (223.62.xxx.54)

    윗님말씀 동감... 한국에서는 두배로 받아먹고.. 미국에선 던킨도넛, 스타벅스.. 저렴이 이미지인데.... 글로벌호구인지도 모르고... 세태따라가면 댄디해지는줄 아는. ㅡ_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93 내 아이 한국서 키우고 싶지 않아 5 샬랄라 2014/03/14 1,791
360092 잠 안 자고 키 큰 애들 있나요? 9 2014/03/14 4,679
360091 북한에 가장많이 퍼준 대통령 1위김영삼 2위 이명박 5 영삼명박 2014/03/14 1,418
360090 왜이리 미래가 불안할까요... 7 ... 2014/03/14 2,094
360089 "지방선거는 이 손 안에"..종편 '편파 토크.. 샬랄라 2014/03/14 338
360088 오늘 쓰리데이즈 보면서 종북타령에 대한 일침이 느껴졌다면 과민한.. 11 흐음 2014/03/14 1,837
360087 닭볶음탕 닭2조각, 감자2조각, 고구마 1조각, 당근 1조각 4 david 2014/03/14 1,040
360086 쭈꾸미 하루정도는 그냥둬도괜찮나요? 2 급해요ㅜㅜ 2014/03/14 3,415
360085 오늘 자기야에 함익병씨 나온건가요? 4 ㅁㅁ 2014/03/14 1,851
360084 함익병 끝내 방송에 나왔나 보네요 14 허허 2014/03/14 4,536
360083 다이어트중인데.. 7 배고파 2014/03/14 1,402
360082 소심한 아이 컵스카우트 도움이 될까요? 4 ㅈㅈ 2014/03/14 1,529
360081 주사맞은 팔이 욱씬욱씬 아프다는데.. 2 .. 2014/03/14 648
360080 82 로그인, 자유게시판 클릭할때마다 팝업창 왜 이렇게 많이 나.. 3 랜즈씨 2014/03/13 490
360079 프로폴리스 차이 감기 2014/03/13 641
360078 번역 가능하신 분.... 답답해서 여쭐께요 20 ..... 2014/03/13 1,869
360077 고 1 아들이 키가 161cm. 19 걱정 엄마 2014/03/13 8,657
360076 지인의 아들이 성균관대학을 들어갔는데 103 일상 2014/03/13 21,659
360075 장조림할때.. 달걀 껍질째 넣나요? 11 2014/03/13 2,586
360074 영화 '우아한 거짓말' 봤어요 8 우아한 에스.. 2014/03/13 3,374
360073 수백향 내일 끝나지요? 9 아쉽네요 2014/03/13 1,549
360072 아이설사가 안 멎어요 5 장염 2014/03/13 490
360071 가벼운 명품 크로스백 추천해 주세요~ 5 가방고민 2014/03/13 5,111
360070 인터넷 면세점 주문 부분취소 가능한가요? 1 두잇두잇 2014/03/13 3,492
360069 사랑이 진짜 왜저렇게 이쁠까요.. 47 .. 2014/03/13 1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