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를 매수했는데 하자가 있네요

... 조회수 : 5,473
작성일 : 2014-03-11 11:38:47
20년 넘은 복도식 아파트 이지만 입지가 좋아서 고민하다 샀어요. 인테리어도 싹 하고 들어온지 일주일 되었네요.
그런데 작은방 하나가 냉골이에요. 보일러를 틀어도 바닥에 온기가 없네요.
부동산에게 물어보니 모른다하고 전주인에게 연락해보니 좀 춥긴 했다고는 하네요. 따로 온열기 틀고 썼대요.

딴곳은 뜨끈하고 유독 저 방만 그런데 전주인에게 공사비 요구해도 되죠? 바닥 다 뜯어야 하는지 부분 공사만 해도 되는지 감도 안잡히네요.
IP : 218.39.xxx.7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실롬
    '14.3.11 11:39 AM (14.36.xxx.129)

    먼저 문의해보세요

  • 2. 혹시
    '14.3.11 11:45 AM (175.195.xxx.230)

    끝방?끝집아닌가요?
    복도식끝집은 거의다그래요
    그리고 개별난방인가요 지역난방인가요
    바닥뜯어봤자 외벽에서 들어오는
    냉기때문에 추울걸요

  • 3. ....
    '14.3.11 11:49 AM (221.140.xxx.216)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그래요 끝집아니고요
    복도식인데 방하나가 난방안되는것처럼 유난히 추워요
    그게 전주인이 보상할 하자는 아니죠

  • 4. jeniffer
    '14.3.11 11:52 AM (123.215.xxx.209)

    저희 집도 그래요. 배관자체가 얇게? 깔려서 그렇대요. 몇년 지나다 보면 아주 추운 해아니면 그럭저럭 지낼만 해요.

  • 5. 벽산
    '14.3.11 11:52 AM (122.40.xxx.41)

    32편 아파트 사는데 저희집도 방 하나만 난방해도 냉골이에요.
    진짜 이게 무슨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후기 좀 남겨주세요~

  • 6. ...
    '14.3.11 11:52 AM (218.39.xxx.72)

    끝집 맞아요. ㅠ.ㅠ
    아무리 그래도 끝집이라 공기가 찬거랑 바닥이 찬거랑은 다르지 않나요? 전 파이프가 어디선가 막히거나 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구조적인 문제인가봐요?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3.11 11:57 AM (175.125.xxx.84)

    20년 된 복도식 20평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새로 지은 40평 아파트에도 방 하나쯤은 추운 게 있어요.
    외벽이나 엘리베이터 쪽이라든가, 확장된 방이거나, 것도 아님 온수 배관 문제 등.

    그걸 다 뜯는건 님 자유인데

    "전주인한테 공사비 요구해도 되죠?" 라고 묻는 게 참으로 낯설어서 댓글 달우.

  • 8. ㅇㅇ
    '14.3.11 11:59 AM (218.38.xxx.235)

    전주인이 공사비를 준다면......이거 참 획기적인 경우겠는걸요?

  • 9. 20년 넘은 아파트라면서요...
    '14.3.11 12:02 PM (121.161.xxx.57)

    그럼 새아파트 사시지요. 이래서 계약서에 현 상태로 매매한다라는 특약 넣어햐 한다는. 아예 인테리어 비용도 다 달라고 하지. - -

  • 10. 리기
    '14.3.11 12:03 PM (203.226.xxx.2)

    이미 끝난계약을 공사비 줄 전집주인이 어딨나요

  • 11. 공사비 못 받아요.
    '14.3.11 12:03 PM (110.5.xxx.175)

    혹시 끝쪽방이 북쪽방이 아닌가요?
    저도 아파트살때 남향방향으로 안방과 작은방이 있고, 젤 끝방이 북쪽에 위치해있는데 겨울만되면 이곳은 완전 냉동고 입니다.

    집전체 난방을 틀어도 이방만 유독차갑고 끝방 방문열어놓고 있으면 이쪽에서 냉기가 나와서 방문도 항시 닫아놓고 살아요.
    하자가 아니라....북쪽방이 햇볕도 안들어오고 아마도 바닥에 깔린 배관도 맨끝으로 돌아가는 방일것같아요.

  • 12.
    '14.3.11 12:03 PM (1.177.xxx.116)

    바닥이 찬거면 아무래도 막혔을 가능성이 높지요.
    멀쩡했던 우리집 작년부터 좀 그렇더니 올해 이상하게 불을 넣어도 방이 미적지근 하더라구요.
    끝집 끝방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했는데요. 난방밸브 하나가 물이 조금 새서 한꺼번에 난방밸브를 갈았어요.
    그런데 딱 그 끝방이 안에 녹이 있더라구요.저도 보고 바로 알았고 일하시던분도 이 방 추웠겠네요. 그러시더라구요.
    씽크대 밑에 난방밸브 있죠. 에어를 뺀다고 하던 방식으로 난방밸브에 뭔가 연결해서 한 번 난방수 정리해주고
    필요하면 난방밸브를 교체하는 방식을 해보셔요. 이게 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만약 더 큰 문제라면 아래집에 물이 샜을 거예요.

  • 13. ...
    '14.3.11 12:06 PM (218.39.xxx.72)

    매수자 입장에서는 집의 하자에 대해서 말을 안해준 집주인이나 부동산쪽에게 말할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이럴줄알았으면 이집 말고 일이천 더 주고 다른집 샀을거에요. 하나는 서재, 하나는 아기방으로 쓰려고 벽지랑 인테리어도 차가운 방을 더 공들여 아기방으로 꾸몄네요. ㅠ.ㅠ

  • 14. 계약 끝난상황
    '14.3.11 12:07 PM (124.50.xxx.131)

    에서 전주인에게 하자보상을 요구하는게 어딨어요.
    물건 산후에 as 해주는건 입주당시에 시공사한테나 적용하는거지...
    집살때 그래서 외관만 보지 말고 꼼꼼히 따져야 하는 임무를 소홀히 한 님이 책임져야할 문제입니다.
    관리실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고
    정 안되면 내벽에 방한재료 넣고 다시 공사 하시는게 최선입니다.
    질살댕 윛,햇빛,통풍외에 냉난방 원활 여부를 철저히 체크하셨어야죠.

  • 15. 근데
    '14.3.11 12:12 PM (175.195.xxx.230)

    복도식끝방 추울거라는건
    거의 상식적인거예요
    무슨인테리어를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서재를아기방으로 쓰시죠
    그리고 그공사가
    공사가쉬운공사가아니예요

  • 16. 내비도
    '14.3.11 12:13 PM (121.133.xxx.179)

    계약이 끝나더라도, 하자보상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단, 그 하자를 알았을 경우 계약을 하지 않았을 정도여야하고, 구조적 문제가 아닌, '결함'이어야 합니다.

    원글님의 경우, 구조적 ( 끝방이라든지, 보일러와 멀어서 비교적 덜 따듯한 온수가 공급된다든지 하는) 문제가 아니고, 배관 이상 등의 결함이라면 보상 받으실 수 있겠으나, 원글님이 입증 하셔야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거예요.

  • 17.
    '14.3.11 12:27 PM (14.45.xxx.30)

    저희는 중간집 중간층인데
    북쪽방하나는 추워요
    이사온지 2년인데 당연히 이방춥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상식이거든요
    그방 창에 문풍지하고 뽁뽁이하고 전기장판끼고 잡니다

  • 18. 참나
    '14.3.11 12:32 PM (182.209.xxx.106)

    복도식이고 끝집이고간에 바닥이 냉골이면 문제가 있는거지.. 당연시 여기는 댓글이 이해안가네요. 이래가지고 무서워서 헌집 사겠나. 저도 예전에 아파트 매수할때 부동산하고 매도자가 얼렁뚱땅 보일러 멀쩡하다고 교체했다고 사기치고는 이사하고보니 보일러 오래되서 고장나 제 돈으로 교체했네요. 이러니 새아파트 분양받는게 낫지. 오래된 아파트는 이래저래 문제 많이 겪음.

  • 19. 보일러
    '14.3.11 12:48 PM (1.229.xxx.197)

    세관 청소를 한번 해보세요.
    난방관리하는 곳에서요.
    지난 가을 했더니
    한결 따듯해요.
    베란다 확장한 방은 아무래도 춥더군요.

    보일러 틀어도 부엌쪽은 먼저 따듯하고 거실 베란다쪽에 가까운 쪽은 그리 따듯하지 않아요.
    실내온도 26도로 올려도

  • 20. steal
    '14.3.11 12:52 PM (112.151.xxx.25)

    일단 관리실에서 사람 불러서 방마다 난방 조절하는 보일러 벨트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세요. 저도 이사와서 안방 반쪽이 냉골이라 전 세입자에게 문의하려다 관리실 불렀는데 벨브가 막혀 있더군요; 그 김에 에어도 빼고 배관청소도 했네요. 훨씬 따뜻해요~

  • 21. ...
    '14.3.11 12:57 PM (220.78.xxx.99)

    사람불러서 하자인지 일단확인하시구요.
    몇십에 해결되면 넘어가시고 몇백 들어가면 부동산과 얘기해서 공사비 청구하세요.
    심각한 하자면 소송하셔도 됩니다.

  • 22. ㄴㅁ
    '14.3.11 1:10 PM (124.49.xxx.3)

    끝집이 원래 추워요.
    저희도 벽이랑 맞닿아있는 방은
    입에서 연기날정도 ㅋㅋ

  • 23. sss
    '14.3.11 1:12 PM (61.109.xxx.59)

    위에 .흠.님 (좋은정보가 되겠어요.. 감사하네요 우리집이 그래요..)

    일하시는분 관리실에서부르나요? 아님 어디서불러야하는가요?.......정보좀부탁드릴께요~

  • 24. ????
    '14.3.11 1:14 PM (203.249.xxx.10)

    시공건설사에서 그따위로 만들어놓은거지,
    전 집주인이 잘못으로 그리 된거 아닐걸요???
    그럼 집주인의 잘못은 100% 말 안한것일텐데...
    물어보셔서 안춥다고 거짓말한게 아니라면.......어쩔 수 없을걸요?
    비슷하게 저도 전 집주인이 이집은 햇볕이 너무 잘들어 문제라고, 큰소리 떵떵 쳤는데
    들어와보니 햇볕은 커녕....낮에도 불켜야해요..;

  • 25. ????
    '14.3.11 1:16 PM (203.249.xxx.10)

    아참, 저도 예전에 살던집에서 방 하나만 그리 냉장고처럼 추웠는데요,
    남향거실과 반대방향에...엘리베이터있는 계단식 복도에 접한 방이었죠.
    관리실 불러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원래 그렇게 추운방이더군요.지을때 그 모양으로 지은거죠.
    저희 라인 전체가 그 방은 다 춥다고 했어요. 원글님도 같은라인 다른집들 상황도 알아보세요

  • 26. .....
    '14.3.11 1:49 PM (203.233.xxx.130)

    그게 하자라는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쉽나요? 원래 그리 건설사에서 지었다면요???

  • 27. 애엄마
    '14.3.11 2:11 PM (168.131.xxx.81)

    제가 작년에 집 팔았는데요. 누수만 6개월 해당하고 다른 부분은 '현 상태로 매매한다'에 해당되는 거라고 합니다.누수만 설명해줘야하는 하자이고요.결로/보일러/하수도/수도상태등등은 집 볼 때 틀어보고 확인한 걸로 '현상태'인정한 것에 포함된다고요.

  • 28. 그런건
    '14.3.11 2:41 PM (14.32.xxx.157)

    시공사조차 잘 해결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중앙난방이라면 건설업자들도 해결 못해요.
    기술적인 문제인데, 이미 20년전에 하자이거나 살면서 아파트 배관에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건데.
    어느 한군데만 난방이 안되는거 잡기 힘들어요.
    우선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세요.
    전주인이 배상해줄 문제 아니에요. 배상은 둘째치고 고치기도 힘들어요

  • 29. 에어가 차서 그럴거예요.
    '14.3.11 3:19 PM (14.35.xxx.119)

    에어 빼는데 돈 얼마 안들어요..
    일단 관리 사무소에 문의하고 , 에어 빼는 업체 소개할거예요..그러면 땡....

  • 30. 관리실!!!
    '14.3.11 7:19 PM (114.203.xxx.200)

    먼저 관리실에 문의하세요.
    관리실에서는 그런 예가 많아서 해결방법이 있을지도 몰라요.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는데 공기를 빼주었나? 뭔가 해주더라구요.

  • 31. busybee
    '14.3.12 10:45 AM (1.214.xxx.219)

    살아본 아파트가 다 방 3개중 하나는 항상 냉했어요.

  • 32. 참 ~
    '14.3.12 8:01 PM (121.200.xxx.109)

    글 좀 읽고 댓글 답시다

    난방을 하면

    다른 방은 바닥이 따뜻한데 그 방만 바닥이 차갑다면 바닥배관에 문제가 있는거지 싸이드집이나 그냥 건축

    하자가 아니잖아요,

    바닥이 난방이 않되는거죠

    왜 엉뚱한 소리들을 하시는건지요

  • 33. ...
    '14.3.12 10:45 PM (210.2.xxx.183)

    한국주택은 온돌방식이니 난방이 안 된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지요. 일단 전주인과 통화할때 녹취하세요-소송을 준비하실거라면. 춥다고 해도 바닥난방이 안된다는 것은 하자가 있다는 거고 주인이 그래서 온열매트 사용한거면 알고 있었다는 거고 신의성실상 하자 있는 부분은 알려줬어야 되고 매수인인 원글님은 그 하자만큼 더 깍을 수도 있거나 아니면 하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매수를 알했을수도 있죠. 아니면 구입가격인 현재 매매되는 가격보다 더 싸게 사셨다면 전주인인 그거 감안하고 말 안하고 팔았다는 생각도 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948 빙신연맹 지금 관심 수그러지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는 기사 퍼왔어.. 3 관심은 빙신.. 2014/03/11 897
358947 엄마가 제가 아끼는 CD를 다 갖다버렸어요. 미칠거 같아요.. 17 swim인 2014/03/11 2,756
358946 리얼코리아... 3 강아지 2014/03/11 393
358945 돼지등뼈로 갈비찜해도 맛있을까요? 3 우왕 2014/03/11 1,074
358944 제가 속이 좁은가요 7 화나요 2014/03/11 1,122
358943 박원순 "나는 연봉 1만원 받으면 부도 나" 20 서울시장선거.. 2014/03/11 3,740
358942 시어머니... 7 ㅁㄴㅇㄹ 2014/03/11 1,674
358941 리모와 쓰시는 분?!! 1 월페이퍼 2014/03/11 1,618
358940 영어회화 선생님(유학생 등) 구하려면 어느 싸이트에 가보면 될까.. 1 .... 2014/03/11 624
358939 빌려 준 돈 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 속상 2014/03/11 719
358938 스타벅스 커피값 비싸다 비싸다 하는데.. 90년대 커피값도 4~.. 32 커피 2014/03/11 7,882
358937 이보영 얼굴 허옇게 나오는거요 10 ,,,, 2014/03/11 3,769
358936 에어컨 버려야되는데요 3 ㅈㅎ 2014/03/11 810
358935 '체벌후 뇌사' 순천 고교생 22일 만에 숨져 36 샬랄라 2014/03/11 4,924
358934 외고에서 영어특기자로 진학 7 바람 2014/03/11 1,929
358933 헌법재판소 '남성에만 병역의무 부여한 것은 합헌' 5 합헌 2014/03/11 879
358932 고등학생 대상 영어학원이 따로 2 fs 2014/03/11 961
358931 직장인분들.. 만약 2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4 영스 2014/03/11 822
358930 뮤지컬 삼총사 5 ummmm 2014/03/11 653
358929 요즘 초등학교 1,2교시 수업하고 30분 쉰다는데요 5 2014/03/11 1,714
358928 와, 편견 쩌네요... 62 커피 2014/03/11 17,734
358927 주민번호 암호화 등 재탕·삼탕…관련법 통과 첩첩산중 세우실 2014/03/11 321
358926 김밥 밥양념할떄 식초넣으면 설탕도 들어가야 하지 않아요?? 8 김밥 2014/03/11 10,457
358925 60대중반 아버지 운동화(런닝화) 추천해주세요. 5 조언좀 2014/03/11 6,033
358924 중고물건 팔 곳 좀 추천해주세요 2 장터 2014/03/11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