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편애

궁금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4-03-11 11:25:34

부모님들 대체 왜 그런거예요?

퍼준 자식한테는 큰소리못치고 눈치보면서,
아무것도 안해준 자식한테는 오히려 잘되면 기대려하니.
대체 왜 그럴까요?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노후에 기대려는 눈치,
물론 일부러 모르는 척 외면하고는 사는데, 대체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 심리.

 

학비에 용돈에, 그 흔한 아르바이트 한번 해본적 없이 공부시키고

집사줘 결혼시키고 애들 유치원비부터 시작해 결국 그 손주 대학등록금까지 대줬다더군요

오빠 변변한 직장 없이 놀고 있는거 십년도 넘었어요.

 

저 제 등록금 과외 세개씩 하면서 벌어 학교 다녔고

유학갈때 100불 받은게 전부입니다. 뭘 먹고 사는지, 어떻게 공부를 하고 다니는지

제가 전화 안하면 목소리한번 들어본 적없는 부모입니다.

이제 좋은 직장에 먹고살만하니

너만 보면 뿌듯하다느니, 든든하다느니, 걱정이 없다느니,

온갖 일가친척 사돈의 팔촌까지 제명함 가져다 돌리고

 

좀 냉정하게 대하면 정없는 년, 매정한 년이라며 울고불고

내 부모지만 정말 정 떨어집니다.

왜 저한테 노후를 기대하는 건가요. 대체 그 심리는 뭡니까.

IP : 76.18.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글이 없어서...
    '14.3.11 11:37 AM (175.180.xxx.87) - 삭제된댓글

    아들은 기대고 싶어도 경제적 능력이 없고
    원글님은 경제적 능력이 있으니까요.
    철저히 현실적인거죠.

  • 2. ...
    '14.3.11 11:52 AM (222.235.xxx.210) - 삭제된댓글

    그런말..딸이 아무리 잟해도,좋은건 다 아들한테 간다고..
    딸한테 받은 돈으로 아들손주 선물사준다는...
    딸한테도 시샘을 하는게 여자라는 말..나이들어 조금씩 느끼고 삽니다.

  • 3. ~~
    '14.3.11 12:20 PM (119.71.xxx.75)

    맞는듯 ... 딸이준 돈으로 아들네 살림보태요
    울 시어머니는 반대요
    아들돈으로 딸들주죠

  • 4. --
    '14.3.11 7:22 PM (211.200.xxx.96)

    부모님들 이라고 하시면 안될듯해요..
    부모도 사람인데 이런부모 저런부모 있죠.
    너무 원망하는것도 결국 님만 손해에요..
    마음 비우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954 한번 물어봅시다.상식적으로,, 4 의문 2014/04/18 1,710
370953 시신 입에 거품을 물었다는게 무슨 의미죠? 32 참맛 2014/04/18 14,770
370952 애들울 가로질러 맨밑1층부터 올라와 탈출했다네요 2 슬퍼 2014/04/18 2,159
370951 안전불감 한국... 3 그래 2014/04/18 814
370950 9시~10시 골든타임을 놓친게 가장 원통하네요 5 골든타임 2014/04/18 1,850
370949 여긴 공항인데 미친 아저씨들 39 기가 막혀서.. 2014/04/18 17,627
370948 또 하루가 왔네요..너무하네요 진짜... 7 아이고 2014/04/18 1,199
370947 이게 문제 2014/04/18 658
370946 어디서 본얼굴 3 구조전문가 2014/04/18 2,327
370945 답답하고 억울한 실종자 학부모와 가족들의 호소(펌) 1 올리 2014/04/18 1,975
370944 손석희9 - 실종자 학부모가 전하는 실종자 구조 현장의 실태 4 구조 2014/04/18 3,019
370943 SBS 뉴스 자막에 사고첫날 기상상태 나쁘지 않았다고. 10 ... 2014/04/18 2,813
370942 충격줄이려 언론통제 1 ㄴㅁ 2014/04/18 1,738
370941 대구 지하철사고 때 마스터키 뽑아서 튄 기관사 23 참맛 2014/04/18 12,952
370940 배 근처만 유속을 줄여주는 가림막 같은 거 5 없나요? 2014/04/18 1,362
370939 종편을 응원하긴 처음.. 공중파... 진짜!-민간 다이버 인터뷰.. 9 gjf 2014/04/18 4,178
370938 뉴스타파 후원하고싶어요 6 ㅇㅇㅇ 2014/04/18 1,857
370937 2014년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4/18 1,257
370936 튜브와 알반지 3 해와달 2014/04/18 1,156
370935 그져 넋두리입니다. 2 넋두리 2014/04/18 1,095
370934 [뉴스타파] 공중파 짜집기 말고 진짜 진도 돌아가는 상황 18 꼭보세요.... 2014/04/18 4,665
370933 극에 달한 언론 불신..현장 기자 쫓겨나고 카메라 보면 고성 3 샬랄라 2014/04/18 2,774
370932 안타깝습니다. 해피써니 2014/04/18 770
370931 지금 진도 현장에 있는 다이버가 글 올렸어요. 10 ... 2014/04/18 7,231
370930 여객선 구조현장 유가족 아버지가 촬영한 동영상 24 보세요 2014/04/18 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