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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한국 드라마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4-03-11 07:12:39
곧 마흔되는 외국 사는 직장인입니다.
예전 학생일 때 일부러 한국 드라마 안보곤 했어요.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그 중독성 때문에 시험기간 끝나고 보자 했었죠.
더군다나 그때는 녹화된 비디오나 구워진 씨디로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봐야 했기 때문에 
안보면 그만이 가능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정말 아주 예~~전 어릴적 봤던 드라마까지 다시 볼수 있으니 
하루하루 한국드라마에 빠져 사는 기쁨이 큼니다.  

옛날 드라마 

느낌
걸어서 저하늘까지
아름다운 날들
발리에서 생긴일 생각나요.

드라마 올인은 시험망칠까봐 보질 못했어요.

요즈음은  별에서 온 그대 보고 김수현에 빠져서 해를 품은달까지 보기 시작했죠.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도둑들에 그 사람인줄 몰랐어요. 프로필 구글하고 나서야 같은 사람인 줄 알았다는...

40대가 문턱이고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요즈음 김수현 보면서
김수현의 풋풋한 20대 다운 매력에 푹빠져 저도 다시 20대로 돌아가 상큼하게 꾸미고 20대 다운 풋풋한
삶을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김수현이 이모 미소 짓게 만드네요.!







IP : 184.71.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3.11 7:15 AM (112.169.xxx.129)

    원글님 완전 공감입니다 ㅎㅎ 저도 학교다닐땐 한국 쇼프로 드라마 보는거 일체 자제했는데 .. 어찌 견디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 넘 빠져있어요 ㅎㅎ 달달한 드라마 너무 좋아요...ㅋ

  • 2. ㅎㅎ
    '14.3.11 7:16 AM (223.62.xxx.114)

    젊은 시절로 되돌아 가고싶진 않으나
    팬질할땐 유일하게 몇살쯤 젊으면 좋겠다 해요^^

  • 3. ^^
    '14.3.11 8:40 AM (61.73.xxx.246)

    십오년 전에 외국에 주재원 나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 갔을 때 거기 한국 직원분들이 남자 여자 할것 없이 다들 드라마에 목메더라고요.
    전 한국에 있을 때는 야근하고 주말엔 밖에서 노느라 드라마 따위는 챙겨볼 수가 없었거든요.
    좀 의아했죠.

    한 두 달 지나니까 저도 드라마만 기다렸어요...--;;;
    그게 유일한 낙이더라고요.

  • 4. 한국 드라마
    '14.3.11 9:50 AM (184.71.xxx.134)

    그쵸? 다들 똑같으시구나. :)

    과자는 아껴먹어 봤어도 드라마 아껴보기는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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