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정말 이젠 죽고 싶어요
1. ???
'14.3.11 7:03 AM (175.209.xxx.70)밑의밑집, 대각선윗집, 바로윗집..이렇게 세집이나 저지경이면 님 뿐만 아니라 고통받는 집이 여럿 있을텐데..님이 찾아다니면서 피해받은 사람 모아서 공동대응 하세요
2. 펌킨슈
'14.3.11 7:09 AM (221.148.xxx.11)전집에서도 물론 그런 시도를 열심히 했었는데 아랫집 남자 욕도 잘하고 생긴것부터 날티가 많이 나다보니 다들 상대하기 싫어했어요. 아기있는 집은 더 그랬구요.
지금 사는 집도 마찬가지라 이야기를 꺼내면 애매한 대답과 미소밖에 안 돌아와요. 이미 어지간한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본 상태랍니다 ㅜ3. 펌킨슈
'14.3.11 7:31 AM (221.148.xxx.11)저도 알아야 이기겠다 싶어 소음법 관련해서 많이 알아봤는데 다가구도 아닌 다세대 주택 경우엔 주인도 제각각이라 경고는 커녕 사는사람 이름도 알아보기 힘들더라구요.
정말 웃긴건 경찰에서 경범죄로 벌금을 매기는게 가능하다 들었었는데, 막상 출동하면 절대로 안 해줘요.
앞에서 시끄러운걸 증명을 해도 공사장 소음? 정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반복하죠, 내용증명을 보내거나 하는것도 별 효과는 없고, 민사소송도 승소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한동안 국회의원들 홈페이지에 층간소음 관련해서 임법 추진해달라고 건의했었는데 이젠 그냥 포기 상태에요. 영국도 그렇겠지만 다른 나라는 경고 조치 횟수를 초과하면 강제로 쫒아낸다고 하대요..4. 이사
'14.3.11 7:35 AM (1.241.xxx.158)다세대 주택에서 이사나오세요. 그래도 아파트는 조금 더 나아요.
5. 펌킨슈
'14.3.11 8:03 AM (221.148.xxx.11)네 정말 다음엔 다세대 주택 살생각 없어요. 길거리에 사는거하고 도대체 차이가 뭔지 모를 정도니까요...
지금 이미 못견디겠어서 너무 힘든데, 아예 서울에서 벗어나는 꿈으로 하루하루 사네요.6. 다세대
'14.3.11 8:21 AM (180.70.xxx.55)다세대에서 벗어나세요.
아파트 층간소음 심하다고 해도
다세대 비할바 못되요.
저도 예전에 직장때문에 미혼시절 잠깐 회사근처 원룸살았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거기가 강남이라...일명 선수들이...ㅠㅠ
아파트 작은평수로 이사오니 살것 같았더근요.7. 헐.
'14.3.11 9:47 AM (58.237.xxx.7)돈 많으시면 단독주택으로..
다른 방법은 원글님이 소음을 만드시면 되요.
시끄럽게 하라는게 아니라 적당히... 아시겠죠?8. 에휴..
'14.3.11 3:50 PM (125.177.xxx.190)글 읽는 저까지 기가 빠지는 느낌이네요.
원글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또다시 이사만이 답일까요.. 진짜 배려없는 인간들 너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