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방송반은 뭘 할까요?

^^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4-03-10 18:11:34
신입생인데 이걸 해볼까 하더라구요. 알아서 하렴 왠지 멋지네 하고 말았는데 뭘 하는걸까요?
혹 은상이처럼 음악방송? ㅋ
괜히 제가 설레고 있다는 ...
IP : 117.111.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0 6:16 PM (220.86.xxx.131)

    아들이 중등때 방송반 했습니다.
    분야별로 하는게 다르구요.
    울 아이는 카메라 담당이라 행사하면 사진찍고
    비디오 촬영했습니다.

  • 2. ...
    '14.3.10 6:41 PM (211.245.xxx.11)

    중2딸 방송반인데 아나운서,엔지니어로 뽑아서 아침방송과
    점심 음악방송, 학교행사시 방송지원해요. 학교축제때는
    방송지원뿐 아니라 앞에 나가서 댄스도 했네요.
    아침에 다른학생들보다 30분 먼저 등교하고 점심때도
    일찍먹고 방송해야하고 방학때나 행사있을시 미리 나가서 방송
    점검해야하는등 많이 바쁘네요.
    그래도 재미있는지 열심히 해요.

  • 3. 방송반.
    '14.3.11 12:50 AM (175.119.xxx.47)

    저희 아이 중2 현재 방송반 하는데요.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애는 시간을 너무 뺏겨요.
    방학때도 매일 출근도장찍고.방송조회 있는날은 평소보다 30분정도 먼저가고,
    방과후에도 남아서 연습/혹은 준비 등을 하느라 기본 한시간씩 늦네요.

    방학때 매일나오라 해서 학원 특강도 포기했구요.
    심지어 겨울방학때 학교 안가면 안된다해서 유럽여행도 봄방학으로 미뤄서 갔어요.
    여행갔을때도 매일매일 선배들에게 메일로 보내야할 숙제가 있다며 wi-fi 찾아가며 혼자 새벽에 일어나 노래찾고, 방송제목따고..... 그러니 여행중에는 차만타면 자고, 미술관 투어받다가도 졸고, 오페라 보는 중에 아주 숙면을 취해서 챙피해서 혼났어요. 여행에 집중못하니 저도 엄청 화냇구요.
    제가 안그래도 맨날 누가 방송반 들어간다 하면 도시락 싸다니며 말리겠다 했네요.
    학교에 행사있으며 여지없이 일찍가서 늦게까지 있구요.
    동아리 발표회였나 암튼 공연같은거 할때는 순서대로 리허설하고 준비하고 하느라 전날 학원도 빼고 늦게까지 있다 오더라구요.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행사나 조회있을때 아침에 좀 일찍가고, 점심시간 음악방송하는것 정도만 생각하고 쉽게 허락했다가 무지무지 후회중입니다.

    작년에 학부모 상담갔더니 담임선생님도 시간많이 뺏긴다고, 염려하시더라구요.
    진작에 지원할때 그런얘기 좀 해주시지 하고 아쉬웠죠.

    맨날 학교에서 늦게와서 학원 셔틀 시간 헐레벌떡 뛰어가는거 보면 그놈의 방송반 당장 때려치라 하고 싶지만, 일단 발을 들여놓은 이상 아이는 좋아하기도 하고, 이제와 빠지는 것도 친구들간에 어색해지고 쉽지않은듯 해서 저만 속에서 열불이 나지요.

    저희딸 학교만 유독 선배들이 빡세게 갈구는 지는 모르겠으나 , 선후배규율등은 대학 방송부 같아요.

    거기에 할애해야할 시간이 내가 감당할수 있는지 잘 알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817 그래도 아름답다 2 갱스브르 2014/05/16 1,017
379816 해직공무원 123명 "박근혜 자연인으로 돌아가 자숙하라.. 4 ... 2014/05/16 2,050
379815 잠실쪽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2 충치녀 2014/05/16 1,570
379814 왜 가셨어요... 7 건너 마을 .. 2014/05/16 1,611
379813 정부 ‘혐의’ 인정해야... 연기와 진실 구별하는 건 국민의 몫.. 2 ... 2014/05/16 754
379812 과잉치아 한자리에 세개가 있다고하는데요 2 2014/05/16 1,336
379811 50살에 퇴직하면 보통 뭐먹고 사나요?? 7 고령화사회 2014/05/16 7,282
379810 역시 사진 몇장 건졌네... 4 。。 2014/05/16 2,357
379809 [무능혜처벌]정권퇴진 42분 선생님 징계반대 서명입니다. 12 무능혜퇴진운.. 2014/05/16 1,212
379808 교대역 14번출구 촛불 없나요? 5 .. 2014/05/16 711
379807 박근혜 만난 유족들 '얻은게 없다' 18 .... 2014/05/16 4,340
379806 [무능혜처벌]에효..골때리는 컨츄리 추모노래와 괜찮아 에효.. 2014/05/16 592
379805 내일 촛불집회 4 촛불 2014/05/16 836
379804 박근혜는 영정사진 수백개 앞에서도 안나던 눈물이 지금 나나봐요 8 -- 2014/05/16 4,102
379803 만회의 기회가 있었는데 6 。。 2014/05/16 1,336
379802 선생님들 감사드려요ㅠ 3 슬프다 2014/05/16 932
379801 [무능혜처벌]수정-주말 집회 안내 독립자금 2014/05/16 825
379800 유가족과 면담 도중 슬픔에 잠긴(?) 박근혜 대통령 44 2014/05/16 10,250
379799 베트남공산화어쩌고 교회통해서 보았네요.. 4 놀랍게도 2014/05/16 1,084
379798 중딩때 내신에 만족하다가 5 w 2014/05/16 2,560
379797 대한민국 미쳤네요 8 미친세상 2014/05/16 3,186
379796 516 드디어 눈물 나왔네요. 24 돋자리 2014/05/16 4,488
379795 이건희 - 두가지 기사 : 판단은 각자 알아서... 8 ... 2014/05/16 9,198
379794 깻잎 간장 장아찌가 너무 많은데요 2 짠 전 2014/05/16 1,492
379793 스팀이 나오는 전자레인지가 있네요..어떤가요? 1 너무 급해서.. 2014/05/16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