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개별난방에서 살고 싶었거든요.
20년전 몇 년 동안 개별에서 살 때도 타세대보다 난방비 훨씬 적게 냈었고,
열병합에서 살 때도 그랬구요.
그 이후 중앙난방에서 몇 년 살면서 난방비도 많이 나오는 거 같고,
개별로 가면 남들보다 적게 낼텐데.. 하는 마음 있었어요.
또 더운 공기가 싫고 답답해서 시원한 공기가 마시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개별로 오고 싶었는데... 막상 개별로 오니 가스비가 똭.
그리고 새집이라 그런지 으슬으슬 추워요. 가끔 뼈까지 시린 느낌...
아끼지만 적게 나오는 것도 아니예요.
맘놓고 난방하면 얼마나 많이 나올까...
그렇게 싫어했던 중앙난방. 그리워요...